'산재의료관리원 정체성확립에 우선' -최병훈 산재의료관리원장
'산재의료관리원 정체성확립에 우선' -최병훈 산재의료관리원장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6.10.18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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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의료관리원은 산재근로자의 건강회복과 사회복귀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재활치료전문기관”이라고 소개하는 최병훈 산재의료관리원 이사장(52세).

최이사장은 “최근 산재의료관리원의 법적 근거를 위한 법제정과 안정적인 재정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최이사장은 “이러한 요구는 산재의료관리원이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 산재보험시설 역할의 미흡과 산재의료서비스 질향상을 위한 투자재원 조성 및 목적사업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이사장은 공공성과 관련, “전국 산재환자의 7.9% 치료(입원 14.1%, 외래 4.7%)라는 환자치료현황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지난 해 130억원 규모의 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이사장은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진료의 질향상보다 양적 팽창에 집중(요양 장기화 경향) 등의 폐해가 뒤따르고 있다”며 “수익성도 중요하지만 정체성 확립에 우선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이사장은 최근 ‘혁신 워크샵 개최’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정부 산하기관 경영평가 결과 해당부문에서 저조한 기록을 나타낸데 따른 것으로 전직원 대상의 현실 재인식 계기 마련과 혁신 필요성을 절감키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산재의료관리원은 혁신 멘토링 제도 운동을 비롯 기관별 혁신리더 및 청년이사회 조직, 조직진단 실시(설립이후 최초) 등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이사장은 “그러나 산재의료관리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운영도 잘해야 하나 무엇보다 재활서비스가 잘 이루어져야 한다”며 “여러가지 노력을 하겠지만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이사장은 서울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부터 노동부 고용정책과장과 국제협력관, 노사정책국장, 고용정책실장, 기획관리실장, 정책홍보관리실장을 거친후 지난 해 9월5일 산재의료원 이사장직에 취임했다.

김기원 200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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