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로핏,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 혁신의료기술 선정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공동대표이사 빈준길, 김동현)은 뇌 영상 검출·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Neurophet AQUA AD Plus)’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계부처가 진행하는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해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으며 한국보건의료원(NECA)의 최종 평가를 통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개인 맞춤형 뇌 전기자극 솔루션’ 이후 뉴로핏의 두 번째 혁신의료기술 성과다.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는 기술 혁신성과 임상적 유용성을 인정받아 안전성과 잠재성이 있는 혁신의료기술(비침습)로 승인되며 시장 진입 및 확대를 위한 정부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관련 종합 분석 솔루션인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다. 뉴로핏 아쿠아 AD가 MRI(자기공명영상) 및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을 통합한 정량 분석 중심의 소프트웨어였다면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는 뇌 MRI를 AI 기반 분석으로 뇌 미세출혈이 의심되는 영역의 위치 및 개수를 자동으로 검출해 의료진의 더욱 정밀한 치료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혁신의료기기 통합 심사·평가 제도는 혁신성이 인정되는 의료기기에 대해 의료 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혁신의료기기 지정 및 요양급여 결정 심사, 혁신의료기술평가 등을 동시에 통합 심사 및 평가해 시장 진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번 심의 결정에 따라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의 주요 기능인 인공지능 기반 뇌 미세출혈 검출 기술은 3~5년간 비급여 또는 급여 시장 진입이 가능해진다. 해당 기술은 연내 임상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현 대표는 “이번 혁신의료기술 선정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시장에 한층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의료진이 보다 정밀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고도화와 사용 환경 개선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바임, 신제품 쥬베룩 i와 G 론칭 심포지엄 개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주식회사 바임은 지난 13일 전국 500여명의 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쥬베룩 신제품 론칭 심포지엄을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임이 고객에게 자기 주도적인 아름다운의 실현을 제공한다는 비젼을 실천하기 위해 출시한 신제품 쥬베룩 i(아이)와 쥬베룩 G(글램)을 소개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공식행사다. 눈밑 다크서클과 눈가주름, 바디 볼륨과 탄력 등에 대한 피부고민을 개선하기 위한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쥬베룩 i와 쥬베룩 G의 임상 경험을 공유하면서 의료진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는데, 1부에서는 쥬베룩 i를, 2부에서는 쥬베룩 G를 다뤘다.
1부에서는 쥬베룩 i 제품을 활용한 눈가고민 개선방안을 소개하고 쥬베룩 i의 임상경험을 공유했다. 강연자로 나선 박제영 원장(압구정 오라클 피부과의원)은 ‘Beyond Juvelook, The Next Evolution’라는 제목으로 쥬베룩 i를 이용해서 다크써클과 눈밑 주름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탄력을 주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후 이어진 패널디스커션에서는 최호성 모더레이터 원장(피어나의원)의 진행하에 4명의 패널들이 쥬베룩 i 제품을 이용한 눈가 주변의 다양한 임상사례 연구를 발표했다. 패널에는 1부 강연자였던 박제영 원장을 비롯해 민정 원장(레디피부과의원), 송병한 원장(리뉴미피부과의원 홍제점), 신지연 원장(헤브피부과의원) 등이 참여했다.
2부에서는 쥬베룩 G 제품을 활용한 바디 볼륨형성 및 탄력개선 방안을 소개하고 쥬베룩 G의 임상경험을 공유했다.
 
강연자로 나선 김종서 원장(김종서성형외과의원)은 ‘A New Possibility for Body Volumizing and Tightening’라는 제목으로 쥬베룩 i에 비해 입자가 큰 쥬베룩 G를 이용한 바디 볼류마이징 및 탄력을 주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후 이어진 패널디스커션에서는 2부 강연자였던 김 원장이 모더레이터로서 패널디스커션을 진행하고 3명의 패널들이 쥬베룩 G 제품을 이용한 바디시술의 다양한 임상사례 연구를 발표했다. 패널에는 이장원 원장(밸런스랩성형외과의원), 이한얼 원장(오프닝성형외과의원), 최웅 원장(브이에스라인의원) 등이 참여했다.
■ 원텍, 中 합작법인 기술이전료 75억 원 전액 수령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글로벌 기업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은 지난해 중국 초음파 장비 전문기업 SBT(Shanghai Best Tech Ultrasonic Technology Co., Ltd.)와 체결한 합작법인 설립 및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기술이전료 약 4000만 위안(한화 약 75억원)을 전액 수령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작년 9월 장쑤성 우시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피코케어 450(Picocare 450)과 파스텔(Pastelle) 등 주요 레이저 장비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원텍은 기술이전에 따른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했으며 현재는 중국 현지 생산화를 위한 기술이전을 진행 중이다.
원텍은 해당 합작법인에서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공동 연구개발(R&D)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10년간 총 2350대의 장비를 현지에서 생산·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 외에도 추가 제품의 현지 생산 및 공동 개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현지 생산은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성 향상뿐 아니라 중국 내 유통·마케팅 채널과의 연계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원텍은 이번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 내 내수 확대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원텍 관계자는 “기술이전료 전액 수령은 계약 이행의 가시적인 성과로 현지화 전략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기술 협력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중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유비케어, ‘KIMES 부산 2025’ 참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 김진태)가 오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KIMES BUSAN 2025(제13회 부산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해 영상진단 장비 신규 라인업과 다양한 의료 혁신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유비케어는 이동형 X-ray 신제품 ‘HnX-P1’과 DR 대표 모델 4종(CAREVIEW1800LE, HAD1717MC, A1717MCW, G1717CW)을 포함한 영상진단 장비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에 소개되는 장비들은 모두 방사선 기반 장비이며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성능을 갖췄다.
에이치앤아비즈(H&abyz)사의 이동형 X-ray ‘HnX-P1’은 타사 대비 높은 사양을 갖춰 환자 피폭선량을 줄이면서도 영상 품질을 개선한 저선량·고화질·초경량 포터블 장비다. 또한 케어레이(CareRay)와 에이치앤아비즈의 DR 장비는 신틸레이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영상 포지션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썸네일 드래그와 오토스티칭 기능을 제공해 효율적인 진료 환경을 구현한다.
유비케어는 이러한 장비와 더불어 전국 16개 대리점 네트워크를 통한 안정적인 사후관리와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영남권 병·의원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 경쟁력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시장에서는 EMR 1위 제품인 ‘의사랑’과 업계 최대 온라인 의료쇼핑몰 ‘미소몰닷컴’을 비롯해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 영상의학정보시스템 ‘UBPACS-Z’, 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한 ‘키오스크’ 등도 함께 소개된다.
특히 지난 3월 서울 KIMES 2025에서 목업 형태로 공개돼 주목받은 ‘의사랑 AI’도 이번에 다시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의사와 환자의 대화를 AI가 분석해 상담 내용을 SOAP 형태로 자동 요약하고 의사랑으로 전송해 차트 입력을 간소간소화한다. 또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료와 교육 가이드를 제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며, 환자에게는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상담을 지원한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이번 KIMES 부산에서는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장비 라인업과 함께 지난 서울 KIMES에서 주목받은 의사랑 AI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영남권 의료기관의 진료 환경 최적화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EMR과 다양한 의료기기를 연계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과 환자 경험을 높이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