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준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장, 국제 재난의학 네트워크 강화
신희준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장이 국제 재난의학 네트워크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신 센터장은 최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25년 미국 응급의학회(ACEP) 콘퍼런스’에 참석해 ‘9.11 테러 이후, 테러 유형별 의료 부담: 세계 테러리즘 데이터베이스에 따른 전술적 통찰’ 등 3건의 구연 발표와 1건의 포스터 논문을 발표하며 학문적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1월 미국 응급의학회 ‘전술 및 법 집행 의학 분과 임원’으로 위촉된 신 센터장은 대한민국 응급의학 전문의로는 최초로 해당 분과 연례 회의에도 참석해 국제적 활동 영역을 넓혔다.
특히 재난의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이자 도서 ‘필수 전술의학(Tactical Medicine Essential)’의 저자 존 위플러(John Wipfler) 박사와 교류하며 국제 재난의학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신 센터장은 현재 미국·유럽 재난의학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대테러의학·전술의학·화생방재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와 교육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신희준 센터장은 “전쟁, 테러, 감염병 등 초국가적 재난 위협이 갈수록 커지면서 재난의학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아직 체계적인 연구와 대비가 부족한 만큼,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는 국제 네트워크 확대와 차세대 재난의학 전문가 양성을 통해 글로벌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대 안산병원, 미얀마 현지 구순구개열 해외 봉사
미얀마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구순구개열 수술 봉사를 이어온 고대 안산병원(원장 서동훈) 성형외과 의료진이 올해도 해외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 구순구개열 환아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선물했다.
봉사팀은 지난달 17일~22일, 미얀마 양곤의 Bedded 100 Tharkayta Hospital에서 26건의 구순구개열 수술을 집도했다. 이번 봉사팀은 성형외과 김덕우·유희진 교수을 주축으로 안암병원 정재호, 박호진 교수, 수술실 박혜수, 윤소정 간호사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환아 대부분은 2세부터 13세 어린이로 이미 적정 치료 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았다. 특히 올해 봉사에서는 몇 년 전 유희진 교수에게 구순열 수술을 받았던 환아가 구개열 수술을 받기 위해 유 교수를 다시 찾아 봉사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구순구개열은 임신초기 태아 발달 과정에서 입술과 코, 입천장 조직이 제대로 유합되지 않아 생기는 선천기형이다. 적기에 교정되지 못할 경우 수유가 원활하지 않고, 성장함에 따라 발음이나 언어발달에도 지장이 있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구순열은 생후 3개월경, 구개열은 12개월 전후에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덕우 교수는 “고대 안산병원 성형외과 의료진은 꾸준히 해외 의료 취약 지역을 찾아 선한 영향력을 전해왔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진 교수는 “구순구개열은 아이들이 먹고 말하는 기본적인 일조차 어렵게 만들어 성장과 발달에 큰 제약을 주는 만큼 적기에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이번 봉사에서는 몇 년 전 수술을 받았던 환아의 어머니가 당시를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와 큰 보람을 느꼈고, 그 순간 의료인으로서의 사명을 깊이 되새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고려의대 성형외과학교실(주임교수 김덕우)은 2012년부터 미얀마 구순구개열 프로젝트를 이어오며, 지난 10여 년간 현지 환아들에게 꾸준히 의료 지원을 펼쳐왔다. 이 일환으로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안암·구로·안산) 성형외과 교수진과 전공의들은 매년 1~3회 미얀마 전역을 찾아 수술을 진행했으며, 수술 장비와 의약품은 물론 항공료 등 경비까지 직접 부담하며 헌신적인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더 많은 환아들이 원활히 수술 받을 수 있도록 고대의료원과 미얀마 보건복지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활동 기반을 한층 확대했다. 미얀마를 비롯해 몽골,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도 수술 봉사를 이어온 고대의대 성형외과학교실은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하며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제2회 인체질환극복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국제심포지엄’ 성료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2일 ‘제2회 인체질환극복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국제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의 유전정보를 말한다. 최근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면역질환 등 전신질환과의 연관성이 밝혀지면서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은 다양한 난치성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치료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마이크로바이옴사업단은 202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 과제를 통해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중증 뇌혈관질환 진단 키트와 신규 치료제 발굴 연구(연구 책임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준엽 교수)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선도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과제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창완 중앙대광명병원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크로바이옴을 통한 죽상동맥경화 조절(박영미 이화여대 교수) △허혈성 뇌졸중에서 장내 유래 생체활성물질의 보호 효과(정혜리 한림대 박사)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 특성(김준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장내 미생물 대사산물과 뇌질환의 연관성(박현봉 국립강릉원주대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해외 연자로 초청된 제이슨 크로포드(Jason Crawford)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 교수는 ‘인간-미생물 상호작용의 대사 연구(Metabolism at the Human-Microbe Interface)’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글로벌 연구 동향과 향후 연구 과제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준엽 교수는 “마이크로바이옴이 인체질환 극복을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심뇌혈관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에서의 연구 흐름과 미래 전망을 깊이 있게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논의가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 글로벌 나눔 의료 실천, 몽골 어린이 선천성 요도하열 수술
몽골 국적의 투글두르 몽흐갈(남,9세) 어린이는 선천성 기형 질환인 요도하열을 진단받았으나 가정의 경제적인 어려움과 고난이도 기술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수술이기에 몽골 현지에서는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분당제생병원(원장 나화엽)은 지난 2023년 12월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비뇨의학과 무료 상담을 실시했고, 투글두르 몽흐갈 어린이를 본원 비뇨의학과에서 수술하는 나눔 의료 후보로 선정했으나 치료가 더 시급했던 다른 환아가 수혜자로 선정되어 치료를 받지 못했다. 이후 투글두르 몽흐갈 어린이가 아무런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분당제생병원 국제진료센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한국의료 나눔의료 사업 신청을 했고, 지난 8월 분당제생병원 비뇨의학과 손정환 진료부장의 집도로 성공적으로 수술이 이뤄졌다.
요도하열은 소변이 나오는 요도 구멍이 정상적인 위치가 아니라 음경 아래에 위치하는 선천적 기형으로 생후 6~18개월 사이 수술적 치료를 권장하고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요로 감염, 음경 만곡, 성기능 저하 등 다양한 합병증이 초래된다.
투글두르 몽흐갈 어린이는 잦은 요로감염으로 고통을 겪고 있어 시급한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손정환 분당제생병원 비뇨의학과 진료부장은 “정상적인 배뇨와 성기 외형 회복을 위해 섬세한 술기가 필요한 까다로운 수술이었지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진행되어 아이가 웃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앞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요도하열 수술은 직접 요도를 재건해야 하는 수술로 비뇨의학과 수술 증 높은 난이도와 전문의의 경험이 필요하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카자흐스탄, 러시아, 몽골 등을 직접 방문하여 환자를 상담하고, 의료인 연수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의료인이 분당제생병원에서 연수를 받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는 몽골4병원과 MOU를 체결하여 학술대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원격 진료, 심층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외국인 환자 진료의 질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유성선병원 부인과, 자궁경부암 정밀검사 솔루션 본격 도입
유성선병원(원장 김의순) 부인과가 자궁경부암의 조기 발견과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최신 정밀검사인 ‘CINtec PLUS 검사’를 최근 본격 도입했다.
자궁경부암은 국내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부인암으로,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은 질환이다. 그러나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정기 검진과 정밀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기존 PAP(Pap smear)검사,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만으로는 진단의 한계가 있어 불필요한 조직검사와 환자의 불안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유성선병원 부인과 자궁경부암 정밀검사 솔루션의 CINtec PLUS 검사는 기본 세포검사(PAP smear)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확인된 경우에 시행되는 정밀검사로, 애매하거나 불확실한 결과를 보다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
보통 이상 소견이 확인된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 위험도를 측정하지만, CINtec PLUS 를 통해 고위험군 환자에서 실제 병변 발생 가능성을 더욱 정확히 가려낼 수 있어, 조직검사와 같은 불필요한 시술을 줄임과 동시에 위험도를 보다 정확히 확인할 수 있고, 기존 PAP(Pap smear) 검사를 시행한 환자들도 재검사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변승원 유성선병원 부인과 전문의는 “CINtec PLUS 검사는 단순 감염 여부가 아닌, 암 발생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검사”라며 “이번 도입을 통해 자궁경부암 조기 발견과 환자의 불필요한 불안 감소, 치료 효율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성선병원은 부인과 영역에서 정밀 검진과 환자 중심의 진료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최신 검사 및 치료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여성 환자의 건강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자살예방 위한 ‘생명사랑 밤길걷기’ 참여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자살예방 캠페인 ‘제20회 생명사랑 밤길걷기’에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와 KBS가 공동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인 대한민국 자살률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해 희망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이날 KMI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50여 명은 ‘일주일을 지키는 걸음 7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 코스는 참가자들이 1km를 걸을 때마다 ‘틱톡이 전하는 생명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새롭게 확인하며 완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행사장 내에서 KMI 건강부스를 운영하며 모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체성분검사 △건강엽서만들기 △뇌활성도 테스트 등의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광배 KMI 이사장은 “대한민국 자살률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자는 마음으로 KMI는 캠페인에 참가했다”며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널리 확산돼 많은 분들이 캄캄한 어둠을 헤치고 희망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MI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상을 지향하고, ‘Move 溫(온), KMI’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임직원의 사회공헌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부산 영도병원, 부산 항만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실시
부산 영도병원(원장 정도현)은 지난 11일 부산광역시 항만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실제 화재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으며 △화재 최초 발견 시 대처 및 119 신고, 발신기 작동법 등의 통보훈련 △가연물 진압을 위한 소화기 및 옥내 소화전 사용훈련 △A·B·C 환자 등급분류에 따른 피난 유도 및 대피훈련 등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도현 원장은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준비된 대응은 많은 생명을 지킨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실제 위기 상황을 상기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영도병원은 소화전 호스를 A급으로 교체하고, 노즐을 가볍고 조작이 쉬운 알루미늄 재질로 바꾸는 등 화재 예방과 대응에 힘쓰며, 환자와 직원 모두가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윤세희 교수, 2025 글로컬 R&D 지원사업 선정
윤세희 건양대병원(원장 배장호) 신장내과 교수 연구팀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글로컬 R&D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연구의 주제는 ‘대사장애로 인한 신장병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다. 현대 사회의 고칼로리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비만·당뇨·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질환 환자가 증가하면서 만성 신장병 환자 역시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질병 진행을 단순히 늦추는 약물만 있을 뿐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윤 교수팀은 신장세포에서 일어나는 ‘자가포식(오토파지)’ 기능 회복에 주목했다. 자가포식은 세포 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일종의 ‘세포 청소 시스템’으로 이 기능이 저하되면 신장 손상이 악화된다. 연구팀은 이를 되살려 신장 손상을 억제하고 회복시키는 혁신적 신약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세희 교수는 지난 10여년간 난치성 신장병을 주제로 꾸준한 연구를 이어왔으며 이 과정에서 △신진 연구자 지원사업 1회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3회 등에 선정되는 등 국가 연구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를 통해 지방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신장병 연구를 이어가는 연구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신장병 환자들에게 보다 근본적인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전 지역의 바이오 기업, 경북대학교 연구진, 그리고 미국 메이요클리닉과 협력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연구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3세대 디지털 PET-CT AI 더해 단 5분 만에 암·치매 진단
한림대강남성심병원(원장 이동진)은 국내 단 4대뿐인 최신형 ‘3세대 디지털 PET-CT’ 장비를 도입해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장비는 기존 아날로그 PET-CT 대비 영상 민감도가 6배 이상 개선됐으며 AI 기반 영상 보정 및 품질 향상 기능을 탑재해 암 전이 진단의 정확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AI 분석을 통해 치매 발병 위험을 단 5분 만에 신속하고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기존 PET-CT 검사는 방사성 의약품 투여로 인한 환자 피폭 부담이 있었으나 이번 장비는 민감도가 크게 향상돼 환자 방사선 피폭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검사 시간도 절반으로 단축했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치매 치료제(레카네맙 등)를 투여하기 위해 필요한 아밀로이드 단백질 침착 여부 판정도 보다 정확히 가능하다. 과거에는 분석에 12시간 이상 소요돼 임상 적용이 어려웠으나 3세대 디지털 PET-CT에 AI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단 5분 만에 정량 수치 결과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치매 환자의 약물 투여 여부를 신속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핵심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사례에서 과거 장비로는 확인되지 않았던 폐결절 병변이 이번 3세대 디지털 PET-CT 검사에서는 뚜렷하게 발견됐다. AI가 호흡으로 인한 영상 흔들림을 보정하고 품질을 향상시켜 이전에는 두 개로 보이던 병변을 하나의 결절로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
이석현 영상의학과 교수는 “3세대 디지털 PET-CT는 영상의 질이 선명해지고 환자 부담은 줄어드는 환자 친화적인 장비”라며 “조기 발견이 치료 성패를 좌우하는 암과 치매 진단에서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암, 치매, 파킨슨병 등의 가족력이 있거나 기억력 저하 증상이 있는 경우 조기 검진을 통해 치료 기회를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한림대성심병원, 분야별 우수 의료진 5명 영입
한림대성심병원(원장 김형수)은 최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유병철 간암 및 간질환 교수, 진선미 소아심장 교수, 김병식·김희성 위암 교수, 이준희 재활의학 교수 등 신규 의료진 5명을 영입했다.
유병철 교수는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간질환 권위자다.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장, 건국대 의과전문대학원장을 거쳐 현재 한국간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간암, 간경변, 간염, 지방간 등 간질환 전반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진선미 교수는 소아심장 세부전문의로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및 소아심장 전임의 과정을 수료했다. 소아심장질환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한다.
김병식 교수는 대한위암학회 회장을 역임한 위암 치료 분야의 대표적 권위자다.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며 위암 수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서울아산병원 부원장 및 외과 과장을 역임했으며 국내 최다 복강경 체내문합 위암 수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희성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20여년간 위장관외과 분야에서 활동한 복강경·로봇수술 전문가다. 위암, 비만대사질환, 위장관 점막하종양 등 다양한 위장관 질환을 진료한다.
이준희 교수는 근골격계 통증 재활(초음파 중재하 시술), 심장호흡 재활, 중환자 재활 분야 전문가다. 로봇재활도 시행중이며 현재 대한임상통증학회,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대한중환자재활학회 등에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형수 원장은 “각 분야 최고 권위자의 영입을 통해 환자분들에게 제공하는 전문 의료서비스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수 의료진 영입과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통해 환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제6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성료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은 지난 13일 대강당에서 ‘제6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세준 소화기내과 교수와 문병수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내과 진료과장이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신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위식도역류질환의 진단과 치료(허철웅 소화기내과 교수) △폐렴구균 감염증과 최신 백신: 개원의가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박윤수 감염내과 교수) △간질폐이상 소견의 임상적 의미와 관리 전략(김은영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등 3편의 강의를 진행했다.
홍범기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와 이상수 용인시의사회 부회장이 좌장으로 참여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폐기능검사 해석과 흡입기 치료: 개원의가 꼭 알아야 할 내용(김성렬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말초동맥질환: 개원가에서의 진단과 치료 전략(임의 심장내과 교수) △항암약물 부작용의 관리: 개원의를 위한 실전 가이드(홍문기 혈액종양내과 교수) 등 3편의 강의가 이어졌다.
박석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용인시의사회 이동훈 회장이 좌장으로 나선 마지막 세션은 △류마티스 질환의 혈액검사 해석: 임상에서의 접근법(하장우 류마티스내과 교수) △당뇨병 치료 약제의 최신 지견과 처방 전략(홍원정 내분비내과 교수) 등 2편의 강의로 구성했다.
박석원 교수는 “이번 연수강좌는 최신 의학 지식을 실제 진료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지역 의료 사회와 교류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화의료원, 바스젠바이오와 업무협약 체결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바스젠바이오(대표 김호)와 지난 10일 이대서울병원 7층 부속회의실에서 ‘AI 기반 디지털 바이오뱅크 구축’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혈관질환 예방과 치료제 개발에 접목시켜 시너지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이화의료원은 2023년 설립한 이대혈관연구원을 내세워 바스젠바이오와 함께 공동연구 및 국책과제 선정 등 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 등 이화의료원 관계자들과 김호 대표 등 바스젠바이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화의료원과 바스젠바이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규모 바이오뱅크 기반 멀티오믹스 임상 코호트 데이터 뱅크 △AI 기술 기반 정밀의료 분석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최고의 심뇌혈관 전문의들의 헌신과 노력 속에서 이화의료원은 혈관질환 치료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바스젠바이오의 인공지능 분석 기술이 임상현장에 접목돼 혈관질환 치료 분야에서 경쟁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연세의료원, 개원 140주년 기념 역사 블록 제작
연세의료원(의료원장 금기창)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제중원 개원 140주년을 맞아 역사 블록 세트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완구 회사 ㈜옥스포드와의 협업으로 탄생했으며, 세브란스병원의 뿌리인 제중원을 블록 모델로 정교하게 재현했다. 모델의 크기는 가로 43cm·세로 33cm·높이 9cm로, 8세 이상이면 쉽게 조립할 수 있는 총 634피스 구성품이다.
또한, 제중원의 건물 외관과 구조를 충실히 반영해 근대 한국 의료의 시작과 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제중원 블록은 기와와 목재 창살, 그리고 기둥과 처마의 세밀한 디자인을 재현하며 근대적 병원 건축물로서의 특징을 잘 표현했다. 내부 공간은 외과실, 진료실, 수술실 등 주요 의료 공간을 상징적으로 구현해, 블록을 만드는 아이와 부모가 병원의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중원의 초대 원장인 알렌 박사와 오늘날 세브란스병원과 연세대학교의 기틀을 만든 에비슨 박사, 미국의 독지가 루이스 세브란스 씨의 피규어도 포함됐으며, 인물 소개도 제작 설명서에 담겼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제중원은 단순한 병원을 넘어 한국 서양 의학의 시작이며,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병원의 역사를 담고 있는 중요한 유산”이라며 “이번 역사 블록 제작을 통해 제중원의 설립 정신과 전통을 널리 알리고, 국민과 함께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아태지역 첫 ‘단일공 비뇨기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원장 이지열) 비뇨의학과가 단일공(SP, Single Port) 비뇨기 로봇수술 1000례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달성했다고 15알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총 1000례 중 87%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이었으며, 그중 869명의 질환은 신장암 46%(400명)·전립선암 37%(319명)·요관암 10%(89명)·신우암 5%(46명)·방광암 2%(15명) 순이었다.
수술방식 중에서는 신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암 부위만 부분 절제하는 데 주로 적용되는 고난도 신장암 수술인 ‘로봇 단일공 부분신장절제술’이 43%(425건)로 가장 많았다.
홍성후 로봇수술센터장은 “전립선암이 2024년 기준 국내 남성 암 1위로 예측되고 있는데, 이번 비뇨의학과 단일공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이 단일공 로봇수술의 안정성은 더욱 높이고 부작용은 줄여 환자분들의 치료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는 단일공 로봇수술뿐 아닌 질환의 진행 상태, 수술 난이도 등을 고려해 환자별 최적화된 맞춤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최단기간 많은 환자에게 최신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었던 것은 비뇨의학과뿐 아니라 외래, 병동, 수술실 등 구성원들의 헌신과 환자분들의 믿음 덕분으로, 앞으로도 국내뿐 아닌 세계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국제성모병원 호흡기센터, 폐 건강 중요성 알리기 위해 단축마라톤 참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원장 고동현 신부)은 호흡기센터 의료진들이 폐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8회 서구청장배 단축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국제성모병원 정재호 호흡기센터장(호흡기내과 교수)을 비롯해 송춘화·이유진·양수진 간호사가 참가했다.
정재호 교수는 평소 호흡기 질환 환자들을 진료하며 강조해 온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정 교수는 “건강한 일반인도 일상에서의 가벼운 러닝 습관은 폐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며 “특히,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폐암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분들에게 적극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꾸준한 관리와 운동으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로봇수술 2000례 기념 심포지엄 성료
강동경희대병원(원장 이우인)이 로봇수술 2000례 달성을 기념해 지난 12일 병원 별관 4층 차후영 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최성일 로봇수술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우인 병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어 최성일 센터장이 ‘강동경희대병원 로봇수술 2000례 현황 및 분석’을 주제로 발표하며, 병원이 단기간에 국내 최상위권 성과를 달성한 의미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유방갑상선외과, 이비인후과 교수진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로봇수술 성과를 발표했다. 최태수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로봇 전립선 절제술의 임상 성과를, 이영주 산부인과 교수는 부인암 환자에서 로봇수술의 치료 효과를 소개했다.
이어 조안나 유방갑상선외과 교수는 BABA 로봇 갑상선 절제술을, 신은주 교수는 로봇 유방 절제술의 임상 경험을 발표하며 미용적·기능적 장점을 강조했다. 이영찬 이비인후과 교수는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구강 로봇수술의 최신 성과를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외과계 교수진이 로봇수술의 임상 결과를 집중 조명했다.
최성일 위장관외과 교수는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로봇 위절제술의 성과를 발표했고, 이상준 위장관외과 교수는 서혜부 탈장 수술에서 로봇의 적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어 양근혁 간담췌외과 교수는 단일공(SP) 담낭절제술의 최신 경험을, 이현구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직장암 환자에서의 로봇수술 성과와 기능 보존 효과를 발표했다.
강동경희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21년 10월26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불과 수년 만에 2000례를 돌파하며 단기간에 성과를 이뤄냈다.
현재 다빈치 Xi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양성 질환부터 고난도 암 수술까지 안정적으로 시행하며 국내 로봇수술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최신 단일공(SP)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수술 정밀도와 환자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최성일 로봇수술센터장은 “2000례 달성은 의료진 모두의 헌신과 환자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합병증과 부작용 없는 수술, 환자 맞춤형 첨단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동병원 경영지원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대동병원(원장 이광재)는 지난 12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정기 종합학술대회’에서 홍병호 경영지원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 부장은 전반적인 병원행정 분야를 아우르며, 공공의료지원사업, 고용환경 개선, 병원행정 전문성 향상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초기부터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부산 지역의 코로나19 예방 및 공공보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점이 크게 평가받았다.
‘40년 지혜로 밝히는 병원행정 100년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창립 40년을 함께 기념한 자리로, 권영식 회장(연세의료원 인사 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시상 △자랑스러운 병원인 상 시상 △40주년 기념식 △새 정부의 주요 정책 소개 △병원행정의 미래:기술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한 강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홍병호 경영지원부장은 “이번 수상은 병원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도전을 이어온 대동병원 동료들 덕분”이라며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전략적인 병원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지향적 병원행정의 표준을 정립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엘리야병원, ‘제1회 울산숲사랑음악축제’ 성공 기원 1천만원 기탁
울산엘리야병원(원장 정영환)은 15일 오전 ‘제1회 울산숲사랑음악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는 기부금 1천만원을 울산숲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서효숙)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북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울산숲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서효숙 이사장과 울산엘리야병원 정영환 원장, 박천동 북구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숲은 울산북구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조성한 도시숲으로 총길이 7㎞, 총면적 14.8㏊다. 작년말 준공된 송정구간을 포함해 지난 3년 간 120억원의 예산으로 이화정, 신천, 호계구간 등 대규모 도시숲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영환 울산엘리야병원 원장은 “병원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치유가 최종 목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숲 산책길과 이어진 울산엘리야병원에도 울산숲은 큰 자산이자 자랑”이라며 “도심에서 울산숲과 같은 안식처가 있다는 것을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울산숲의 발전과 지역주민에게 음악을 매개로 개최되는 첫 문화 치유 축제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울산숲사회적협동조합은 울산숲 가꾸기 봉사단체들과 지역 주민자치회 등 협력단체를 중심으로 울산숲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올해 설립되었다. 울산숲사랑음악축제는 11월1일 오후 2시부터 옛 호계역 안쪽 울산숲광장에서 월성 해피바이러스 오케스트라의 미니콘서트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가요제, 초대가수 공연 등 회원 300여명과 숲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