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전남의대 설립, 관계 부처 소통해 조속히 해결”
최교진 “전남의대 설립, 관계 부처 소통해 조속히 해결”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5.09.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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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회 인사청문회 자리서 “지역 주민 의료 서비스 공평 보장 필요” 발언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전라남도 의대 설립과 관련해 지역 주민의 의료 서비스 보장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협의를 거쳐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가 실시한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최 후보자는 보충질의 순서 내 지역 내 의대·상급종합병원을 갖추지 못한 전남 지역의 의료 공백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군·구례군 갑)은 “전남 같이 소외지역, 의대가 없고 대학병원·상종병원이 없어 전원 중 사망하거나 큰 수술 시 광주 등 대도시로 가야 해 지방이 더 (경제·인프라 등으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부대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이유로 전남의대 신설 안건은 국정과제로도 올라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질의했다.

최 후보자는 이에 “모든 국민이 거주지와 상관없이 어디서든 좋은 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생각하며, 특정 지역에만 필수의료 인력이 없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의대 설립까지는 합의됐으나 순천·목포 두 지역간 문제 통합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안다”며 “도 및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상의해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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