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및 동정] 8월 18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8월 18일
  • 의사신문
  • 승인 2025.08.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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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훈 서울대병원 교수, 제17회 LG화학 미래의학자상

양석훈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진료교수가 최근 ‘제17회 LG화학 미래의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LG화학 미래의학자상’은 뛰어난 연구 역량을 갖춘 임상강사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의학전문매체 청년의사가 주관하고 LG화학이 후원한다. SCI급 학술지에 제1저자로 등재된 논문 성과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양석훈 교수는 관상동맥질환을 중심으로 심혈관 중재시술 분야의 대규모 다국적 연구를 주도해 왔다. 이를 통해 25편 이상의 논문을 유수의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양 교수는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보다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 영상 진단과 혈류생리학적 검사를 결합한 연구를 설계했다. 이로써 환자 예후 예측력을 고도화하고, 심혈관질환 진료 지침 발전에 기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양석훈 교수(순환기내과)는 “이 상을 환자 치료와 의학 발전을 위해 정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진료와 연구 현장에 진정성 있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조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강동구 모범구민 표창 수상

최한조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지난 13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5년 2분기 강동구 모범구민 표창 수여식에서 강동구 모범구민 표창을 수상했다.

‘모범구민 표창’은 강동구청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봉사하는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격려를 표하기 위해 분기별로 모범 구민을 발굴해 표창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표창 수여식을 통해 이웃 사랑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최한조 교수는 성내동 다세대 주택 화재 및 싱크홀 사건 등 강동구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재난의료지원팀(DMAT,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과 함께 출동해 의료 지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최한조 교수는 “재난 현장은 언제나 예측할 수 없고, 때로는 생명을 위협한다. 그러나 우리가 그곳에 서는 이유는 단 하나, 누군가는 반드시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성내동 화재와 강동구 싱크홀 사고 당시,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린다는 사명감으로 위험과 혼란 속에서도 모든 대원이 한마음으로 움직였다. 그 결과 수많은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 이번 표창을 계기로 강동구민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재난의료지원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또럼 서기장 환영 행사 참석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이 지난 10일 방한한 또럼(To Lam) 베트남 서기장 환영행사에 참석해, 양국 간 인도주의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베트남적십자사와 오랜 협력기관으로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3년 베트남에서 법적 지위를 취득해 한국기업의 지원으로 재난위험 경감사업 및 청소년 역량강화 사업 등 다양한 개발협력사업을 시행해 왔다. 또한 이전 대한민국 외교부와 국제적십자연맹과 협력하여 ODA(공적개발원조) 사업도 추진했고 국제교류와 인도주의 활동 협력을 위한 대한적십자사-베트남적십자사 간 양해각서를 체결해 양국 청소년의 교류협력 활동도 전개 중이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또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 서기장과 한국 우호 인사들의 만남’은 베트남 우호연합회(VUFO) 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는 김철수 회장을 비롯해 판안손 베트남 우호친선연맹 회장,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 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 베트남 정부 부처 대표와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베트남에서 활약 중인 한국 지식인, 관련 협회 관계자 및 민간단체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철수 회장은 “또럼 서기장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 문화, 의료 부문 인적 교류 의 확대를 기대하며 베트남 개발협력 사업 등 양국 우호협력을 강화하는 가교 역할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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