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언숙 일산백병원 교수, ‘흡연 예방’ 질병관리청장 표창
이언숙 인제대 일산백병원 교수(가정의학과)가 국가 금연 정책 발전과 담배 폐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표창은 지난달 25일 서울에서 열린 ‘2025년 담배 폐해 전문가 심포지엄’에서 수여됐다.
이언숙 교수는 20여년간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며 흡연자 치료와 흡연 예방 활동, 금연 정책 및 연구에 힘써왔다. 대한금연학회 간행이사, 대한가정의학회 간행 위원 등 학회 활동을 통해 국내 금연 사업의 기반 강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질병관리청 담배 폐해 조사·연구 사업에 참여, 과학적 근거 기반의 금연 정책 수립과 담배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대표적인 연구로는 △한국 청소년의 다중 담배제품 사용과 금연 시도와의 관계 △마음챙김 수준에 따른 장기 금연 성공률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한국형 금연진료지침 개발 △여성의 흡연 및 금연 △청소년 대상 흡연 중재 효과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 실태 및 지속 요인 △국내 금연지원 프로그램 인지도 및 효과 분석 △금연치료지원사업 평가 등이 있다.
이언숙 교수는 “흡연은 단순한 개인 습관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건강 문제”라며 “앞으로도 연구와 진료, 교육을 통해 금연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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