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서울 책임의료기관 협의체 열어 통합돌봄 선도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이 지난 7월29일 전문건설회관 28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서울권역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서울시 내 책임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공공보건의료의 실행력을 높이고, 2026년 사업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서울적십자병원, 서울의료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상반기 사업 실적과 후속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2026년 각 기관의 사업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책임의료기관의 과제와 역할에 주목했다.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공공의료과와 서울시복지재단이 초청돼, 제도 변화에 대응하는 각 기관의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환영사를 맡은 송경준 공공부원장은 “이 자리는 서울시의 보건의료 정책 흐름과 연계하여 각 책임의료기관이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소통과 협업의 틀을 다지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통합돌봄과 지역사회 연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에서, 오늘 회의가 관련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권역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는 앞으로도 통합돌봄 체계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명지성모병원,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원장 허준)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2023년 9월 영상검사를 진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명지성모병원은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등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영상검사는 뇌혈관질환 진단에 있어 핵심적인 검사인 만큼,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것은 명지성모병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다.
허준 원장은 “이번 영상검사 1등급 획득은 명지성모병원의 영상진단 역량과 환자 안전 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함을 보여주는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상 장비 개선과 체계적인 관리로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검사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급성기 뇌졸중, 치매,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마취 등 다양한 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진료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대전선병원,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원장 남선우)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3년(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영상검사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검사 전 환자 상태에 대한 사전 평가 여부, 검사 약물 사용에 따른 부작용 최소화 노력 등 총 5개 항목에 대해 심층적으로 진행됐다.
대전선병원은 이 중 3개 지표에서 구체적인 수치를 제출하여 모두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적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2개 지표 또한 기준을 충족해 전반적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과정, 결과 등 5개 지표(△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방사성의약품 진단참고수준 이하 투여율 등)모두에서 대전선병원은 종합점수 98.6점으로 1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영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에서 97.7점,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99.3점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대전선병원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철저한 사전평가 시스템과 체계적인 영상의학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선우 원장은 “영상검사의 정확성과 안전성은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검사 환경 조성과 지속적인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웰시티요양병원 올해 4번째 소방훈련 실시
대전 웰시티요양병원(이사장 차승식)이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올해 들어 4번째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웰시티요양병원은 지난 30일 병원 2층에서 구환회 대표원장, 간호부, 영양팀, 행정팀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에서는 △소화기 사용 △소화전을 이용한 병실 화재 진압 △던지는 소화기 ‘액체소화탄’ 사용법 △병실 환자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기 △방화셔터 사용법 △수직구조대를 이용한 환자 구조 △배연창 사용법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웰시티요양병원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환자 안전을 확보하고, 직원의 초기 대응 능력 향상, 의료기기 및 시설물 화재 위험 대비, 대피 동선 점검, 인명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2023년 4회, 2024년 6회, 올해 7월까지 4회 꾸준히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차승식 이사장은 “요양병원에는 인공호흡기, 혼수, 뇌성마비, 사지마비 등으로 거동이 불가능하거나 불편한 환자들이 대부분 입원하기 때문에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며 “환자들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비대면 원스톱 환자중심 서비스 ‘케어챗’ 지난 22일 오픈
한림대강남성심병원(원장 이동진)은 지난 22일 외래 및 입원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기반 진료예약 서비스인 ‘케어챗(Karechat)’을 도입했다.
‘케어챗’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AI 챗봇 기반 서비스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24시간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간편하게 진료예약을 할 수 있고 △예약 변경 및 취소 △예약내역 확인 △대리 예약 등 주요 기능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병원 이용의 접근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원하는 진료과와 교수진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일정 변경 시에도 케어챗을 통해 신속하게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또한, 보호자나 가족이 자녀나 부모를 대신해 진료를 예약할 수 있는 대리 예약 기능이 지원돼 실질적인 이용 편의가 한층 강화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올해 하반기까지 진료비 결제와 입원 서비스 등 추가 기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병원 이용 편리성을 높이고, 환자 경험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보호자 A씨는 “케어챗을 써보니 진료예약 현황 확인부터 변경까지 휴대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며 “부모님이나 자녀 진료일정을 챙기느라 고생하던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 같다”고 말했다.
이동진 원장은 “케어챗은 바쁜 일상 속에서 환자뿐 아니라 가족이 대신해 부모님이나 자녀의 진료예약과 변경, 관리까지 할 수 있는 AI 기반 비대면 원스톱 서비스”라며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환자와 보호자가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담을 줄이고자 환자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정배 교수,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감사패’ 수상
단국대병원(원장 김재일)은 이정배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과장)가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전·세종·충청지역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식’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충남근로자건강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이정배 교수가 충남지역 영세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관리 및 작업장 안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이 교수는 그동안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직업병 예방 및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하는 등 현장 중심의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정배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었지만 여전히 후진국형 산재사고가 잦은 현실에서 지역사회 내 소규모 사업장의 건강관리는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충남근로자건강센터가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직업병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성모병원, 환우를 위한 플루트 음악회 개최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원장 강전용 신부)은 지난 30일 오전 병원 1층 로비에서 ‘영혼의 충전을 위한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플루트 연주자 백영아, 황해찬 씨가 참여해 ‘산골 소녀의 사랑이야기’, ‘에델바이스’, ‘라라랜드’,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등 14곡을 연주, 내원객의 호응을 얻었다.
연주자 백영아 씨는 “저도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에 아버지를 모신 경험이 있는 환자의 가족으로서, 환우와 보호자에게 음악으로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술 3종 본격 가동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장 어영)이 최근 새 별관 완공과 함께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술 3종을 신규 도입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3월 방사선종양학과 치료시설을 새롭게 지어진 별관으로 이전했으며, ‘VersaHD’·‘Halcyon’·‘SGRT’ 등 3종류의 신규 방사선 치료기 및 시스템을 도입했다.
‘VersaHD’는 첨단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고성능 방사선 치료기로, 강력한 에너지를 짧은 시간에 집중시켜 평균 15분 내외로 정밀 방사선수술을 구현한다. 병원은 VersaHD 1대를 추가 도입해 총 2대를 운영하게 됐다.
병원에 따르면 기기를 첫 도입한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VersaHD 장비를 이용한 치료는 약 1800건에 달하며, 그중 90.4%가 환자 주변을 360도 돌며 치료하는 용적세기조절 회전방사선치료(VMAT)로 이루어졌다.
‘헬시온(Halcyon)’은 효율적이고 표준화된 방사선치료를 위한 차세대 치료 장비로, 짧은 치료 시간과 향상된 정밀도를 동시에 구현한다.
마지막으로, ‘표면유도방사선치료(SGRT)’는 Catalyst+ HD와 Sentinel 4DCT를 기반으로 하는 신의료기술로, 기존 치료법과는 달리 환자의 몸에 어떠한 표식도 남기지 않는 ‘무문신(Tattoo-less)’ 치료가 가능하다.
유세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상과장은 “이번 신규 의료기술 도입을 통해, 우리 병원의 방사선 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암 치료를 비롯한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빈센트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6회 연속 1등급 획득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치료한 전국 5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객담 배양 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약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 등이다.
성빈센트병원은 종합 점수 98.1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인 82.9점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최우수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4년 첫 평가 이후 6회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유지하며, 폐렴 치료 분야에서의 꾸준한 질 관리와 높은 전문성을 입증했다.
■ 가톨릭의대, 초고령사회 의료기관의 진화 방향을 묻다 
가톨릭의대 인문사회의학연구소(소장 김평만 신부)는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가톨릭보건의료경영연구소(소장 박병태 교수)와 공동 주최한 ‘제81차 교수 개발 포럼’이 지난 26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구구조의 변화와 의료기관의 역할 변화’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인구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보건의료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단하고,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산하 병원 의료진, 교수진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리했으며, 미래 의료의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포럼의 문을 연 기조 강연에서는 권영대 가톨릭대 인문사회의학과 교수가 ‘인구구조의 변화와 의료기관의 역할 변화’라는 주제로,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변화가 보건의료 시스템에 미치는 충격과 과제를 짚었다.
이어지는 세부 전문 분야 강의에서는 신현영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임인택 가톨릭의대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교수가 통합 돌봄, 병원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서 강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의료기관은 단순한 치료의 공간에서 벗어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건강관리의 중심축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공통된 메시지를 전달했다.
더불어 이를 위해 △미래지향적 경영전략 수립을 통해 변화하는 의료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의료·복지·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다학제적 협력 강화 △급증하는 의료비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 건전성 및 효율화 추진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 확대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김평만 가톨릭의대 인문사회의학연구소장은 “인구구조의 변화는 새로운 변화의 시발점이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가톨릭대학교 의료기관들이 초고령사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환경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박병태 가톨릭대 보건의료경영연구소장 교수는 “앞으로도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의료기관의 역할과 기능 재정립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를 통해 미래 보건의료의 방향성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대전성모병원, 대사신협과 교류·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원장 강전용 신부)은 지난 30일 오후 5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사신협에서 ‘건강 증진과 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강전용 대전성모병원장과 인세종 대사신협 이사장 등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전성모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협 조합원의 건강 증진과 관리를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부민병원,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서울부민병원(원장 하용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최근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의료기관의 CT, MRI, PET 등 주요 영상검사에 대해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전문의 판독률 등 총 5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부민병원은 주요 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울부민병원은 종합점수 99.2점을 받았다. 이는 전체 평균과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평균을 모두 상회하는 점수다.
하용찬 원장은 “정확한 영상검사는 환자의 치료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며, “환자 중심의 안전한 진료를 실현하기 위한 서울부민병원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전국의 1694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환자에게 제공되는 영상검사의 적정성과 안전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이대혈액암병원, 2025년 하계 심포지엄 성료
이대혈액암병원(원장 문영철)이 지난 26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하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혈액질환지지치료학회(KASCH)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등 이화의료원 관계자와 장준호 이사장, 윤성수 회장 등 대한혈액질환지지치료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이대혈액암병원 과거, 현재 및 미래’에 대해 문영철 이대혈액암병원장의 발표가 있었으며, 2부에서는 △빈혈과 철분 과잉(Anemia and Iron Overload) △면역결핍 환자의 감염(Infections of immunocompromised pat) △메스꺼움/구토 및 암 통증(Nausea/Vomiting and Cancer Pain) △노인 평가 및 영양 지원(Geriatric evaluation and Nutritional support) 등 혈액질환 관련 4개 세션의 발표가 진행됐다. 
문영철 이대혈액암병원장(혈액내과)은 “급성혈액질환 환자의 응급 대처부터 치료 이후 재활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가 관리하는 전인적 치료 영역까지 병원과 학회가 함께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병원은 백혈병, 다발골수종, 림프종 등 중증도가 높은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 치료를 위해 체계화된 진료 및 재활 프로세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의정부성모병원, 지역사회 건강 증진 위한 의료지원 실시
의정부성모병원(원장 한창희)은 지난 30일 녹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홍균)에서 열린 무료 급식 행사에 참여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백송라이온스클럽(회장 양정현), 의정부라이온스클럽(회장 이훈주)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중복을 맞아 150여명의 지역 어르신에게 정성껏 준비한 갈비탕이 제공됐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이현주 응급의료센터 간호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혈압 측정 및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어르신 대부분은 규칙적인 운동과 약 복용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홍균 녹양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 단체들의 따뜻한 봉사 덕분에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특히, 대학병원에서 바쁜 시간에도 의료지원을 해주셔서 오늘 행사가 더욱 뜻깊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서울대병원, ‘G.R.E.A.T Bridge: SNUH IR Connect’ 행사 성료
서울대병원(원장 김영태)은 지난 25일 바이오헬스 유망기업의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G.R.E.A.T Bridge: SNUH IR Connect’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고 서울대병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G.R.E.A.T)’는 신약/첨단바이오 및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고도화·비즈니스 파트너링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6년간 126억원이다.
이번 행사는 IR 피칭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교류를 촉진하고 각 기업의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와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사 소속 투자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1차 선정된 유망기업 등 15개사의 IR 피칭이 진행됐다. 각 기업은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 △세륨 기반 방사선 보호 의약품 △질병 원인단백질 제거 기술 △녹내장 치료용 임플란트 △나노섬유 멤브레인 복합소재 △치매 관리 플랫폼 △근골격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등 핵심기술과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며, 이후 전문 투자자의 피드백을 통해 사업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성근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60여건의 파트너링 미팅이 성사되는 등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투자 논의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사업단은 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경희의과학연구원, 차세대 비만·당뇨치료제 개발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 윤경식)은 지난 30일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스타트업 ‘오디엔’ 과 임상시험 전문 글로벌 기업 ‘드림씨아이에스’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이상열 오디엔 대표(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유정희 드림씨아이에스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의과학 기술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뜻을 모았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전략 수립 및 수행 △고도 비만 환자 대상 유효성 평가 프로토콜 개발 및 데이터 수집·모니터링 △연속혈당측정기 개발 및 인허가 △디지털 치료기기 활용 비만·당뇨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실증 등이다.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과 디지털 치료기기 플랫폼 실증 등 다양한 연구 개발 과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축적된 임상 경험과 기술 인프라, 각 협력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성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열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오디엔 대표)는 “관련 기관과의 활발한 교류 협력으로 인공지능 기반 환자 맞춤형 비만·당뇨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체계적인 과학적 근거 수립과 상용화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