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소식] 7월 18일
[제약업계 소식] 7월 18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5.07.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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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사노피 공동개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중국서 임상시험계획(CTA) 승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에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계획(CTA)을 승인받았다. 이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글로벌 시장인 중국 진출을 향한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공동 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임상 1상 및 3상 시험계획(CTA)을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산하 의약품평가센터(CDE)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중국은 현지 임상 데이터 확보가 품목허가를 위한 필수조건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지에서 빠르게 임상 1상을 완료한 후 3상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앞서 다국가 임상 2상을 통해 기존 허가 백신과의 동등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는 GBP410은 이미 소아 및 청소년 770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GBP410은 소아 대상 임상 3상에 진입한 백신 후보물질 중 최초로 20가를 넘는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다. 폐렴구균 질환은 해당 연령대에서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사망의 주요 원인인만큼 GBP410과 같이 더 넓은 예방범위를 제공하는 백신에 대한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이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5세 미만 어린이들 중 약 30만명이 폐렴구균 질환으로 사망한다. 특히 중국에서 폐렴구균은 소아 수막염, 패혈증, 균혈증 등 침습성 질환뿐 아니라 폐렴을 포함한 주요 호흡기 감염의 주요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 본토에서 진행된 ‘병원 밖 지역사회 폐렴 감염 사례(CAP)’ 연구 결과, 폐렴구균은 5세 미만 소아에서 두 번 째로 흔한 세균성 병원체로 보고된 바 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GBP410의 원활한 상업생산을 위해 경북 안동 백신 생산공장 ‘L HOUSE’ 내 백신 생산동을 확장해 약 4,200㎡ (1,300평) 규모의 신규 공간을 확보했다. 해당 생산시설은 미국 FDA의 c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도 갖출 예정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중국 임상시험 계획 승인은 GBP410의 생산기지 증축에 이은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GBP410의 성공적인 개발과 출시, 공급을 통해 글로벌 폐렴구균 백신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사노피와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좁쌀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겔’ 신규 광고 온에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좁쌀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겔이 신규 광고를 온에어한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광고 영상은 깨끗한 세안과 꾸준한 피부관리로도 지속 발생하는 좁쌀여드름을 보여주며 좁쌀여드름을 없애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고 전한다. 이어 애크린 겔의 주성분인 살리실산 2%를 통한 각질 제거 및 여드름균 증식 억제 효능을 강조하며 “좁쌀여드름 치료에는 애크린 겔”의 나레이션으로 마무리한다.

광고에는 신예 모델인 최희진이 브랜드 모델로 출연해 광고의 몰입도를 더했다. 최희진은 최근 방영된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고양이 ‘쏘냐’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번 광고는 TV, 디지털, 극장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3년 출시된 애크린 겔은 살리실산 2% 성분을 주성분으로 함유했으며 여드름 피부 진정 효과의 티트리 오일을 첨가했다. 특히, 살리실산은 각질제거 및 좁쌀여드름을 치료하며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튜브타입 겔 제형으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동아제약은 애크린 겔 광고를 시작으로 애크린·애크논 듀오 편도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광고처럼 좁쌀여드름은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며 “살리실산 2% 함유한 좁쌀여드름을 치료하는 애크린 겔로 피부 건강을 챙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웅 헬스케어, 임직원 건강관리 고민에 ‘해답’ 제시···현장 관리자들 “이제야 찾았다”

대웅(대표 윤재춘)은 지난 7월 7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5)’에 참가해 기업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대웅 헬스케어’를 선보이며 기업 안전보건관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약 300개사가 참가하고 3만여명이 현장을 찾은 가운데, 대웅 헬스케어 부스에는 1000명 이상의 안전보건 관리자 및 기업 의사결정자들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한 서비스 설명을 넘어서, 기업 안전보건관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 고민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구체적 솔루션까지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성과를 입증하기 어려운 점’, ‘적은 인원으로 임직원의 신체·심리·대사 건강까지 폭넓게 관리해야 하는 부담’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대응한 통합 솔루션이 주목받았다.

대웅 헬스케어 부스를 찾은 한 기업 보건관리자는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늘 인력도 부족하고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현실이 있었다”며 “이번 솔루션은 그런 현실을 정말 잘 짚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신체 건강(근골격계 질환 등), 마음 건강, 대사 건강까지 다양한 요구를 하나로 체계화한 이 솔루션에 대해 다른 현장 담당자들 역시 “이제야 찾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강한 공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대웅은 지난 16년간 임직원의 신체 건강, 마음 건강, 대사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왔고, 여러 기업들로부터 벤치마킹 요청이 이어질 만큼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이렇게 축적된 지식을 외부에 처음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자리였다. 대웅은 임직원의 건강 증진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과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내부에서 검증된 건강관리 솔루션을 ‘대웅 헬스케어’라는 이름으로 사업화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임직원의 근골격계 관리와 운동 기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웰니스 브랜드 ‘시셀’ △아로마 테라피, 마음 챙김, 스트레스 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마음 건강 관리를 돕는 올인클루시브 힐링 리조트 ‘선마을’ △디지털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활용한 대사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웰다’ △사내 의원 또는 건강 검진센터 등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웅제약 디지털헬스케어’ 등 5가지 핵심 솔루션이 공개됐다.

대웅 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단순한 서비스 소개를 넘어 실제 현장 관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 건강관리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대웅 헬스케어’는 기업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점점 고도화되는 법령과 각종 인증에 대응 가능한 국내 대표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임직원의 건강한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은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라는 비전 아래, 체계적인 보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건강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한 헬스케어 혁신을 지속해오고 있다.


■일동제약, 효과 빠른 액상 ‘마그네슘’·’아르기닌’ 신제품 출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휴대와 복용이 간편하고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는 액상형 스틱 포장 일반의약품 ‘마그라민 리퀴드 더블액션’과 ‘라라포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마그라민 리퀴드 더블액션’은 마그네슘 및 비타민 B군 보충제로 △육체 피로 △체력 저하 △근육 경련 등에 효능ㆍ효과를 나타낸다.

이 제품에는 체내 흡수가 용이하고 설사와 같은 부작용이 적은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을 유효 성분으로 사용했으며, 1일 영양소 섭취 기준을 고려해 1포당 함량을 2400mg(마그네슘으로서 300mg)로 강화해 하루에 한 번, 1포만 복용하면 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라라포스’는 △정신적ㆍ신체적 기능 무력 증상의 보조 요법 △회복 기간(아미노산 결핍 상태) 동안의 보조 요법 등에 적응증을 지니는 아르기닌 보충제이다.

‘라라포스’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서 세포의 에너지 대사와 호르몬의 작용 등에 관여하는 아르기닌과 아스파르트산이 복합체 형태(L-아스파르트산-L-아르기닌수화물 5290mg)로 포함돼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현대인들의 니즈와 소비 스타일은 물론, 체내 흡수와 효과 발현 같은 약리적 특성을 고려해 성분 및 제형, 포장 형태 등을 채택했다”며, “약국 시장을 중심으로 복용 편의성과 빠른 흡수 등 제품 속성을 살린 신제품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휴온스엔, '메리트C'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기념 프로모션

휴온스엔(대표 손동철)은 '메리트C’의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을 기념해 오는 21일(월) 특별 할인 행사 ‘오늘의 특가’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메리트C’는 휴온스엔의 프리미엄 고함량 비타민C 브랜드다. 최근 올리브영 온라인몰 브랜드관에서 6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휴온스엔은 오는 21일 올리브영 ‘오늘의 특가’ 프로모션(이하 '오특')을 통해 ‘메리트C 메리트C산 3000mg’을 10% 할인된 3만5900원에 선보인다. 

‘메리트C 메리트C산 3,000mg’은 메리트C 브랜드 주력 제품으로,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0배에 달하는 고함량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다. 

DSM의 프리미엄 영국산 비타민C를 100% 사용하며, 첨가물 및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았다. 까다로운 품질 심사를 거쳐 ‘퀄리씨(Quali-C)’ 인증을 획득했다.
 
휴온스엔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K뷰티 플랫폼 올리브영 오특 프로모션을 통해 메리트C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올리브영을 방문한 고객분들께 다양한 건기식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어니스트리, ‘슈퍼브레시피’ 더현대판교 팝업스토어 오픈

GC녹십자웰빙의 건강기능식품 유통 전문회사 어니스트리(대표 복정인·김상현)는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슈퍼브레시피’가 더현대판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18일부터 23일까지 더현대판교 지하 1층 식품관 메인 공간에서 진행되며,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 행사로 높은 관심을 기록한 ‘슈퍼브레시피’는 이번 더현대판교 팝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계힉이다.

이번 팝업에서는 대표 제품인 ‘슈퍼브레시피 진저샷’을 비롯해 신제품 ‘슈퍼브레시피 푸룬샷’, ‘슈퍼브레시피 파로효소’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슈퍼브레시피는 GC녹십자웰빙의 건강기능식품 부문 자회사인 어니스트리가 전개하는 브랜드로, ‘자연 그대로를 담아 건강한 제품을 제공한다’는 철학 아래 오랜 제약 연구와 기술력을 접목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팝업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보다 가까이에서 전달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팝업의 주요 제품인 ‘슈퍼브레시피 진저샷’은 드럭스토어 입점 직후 완판을 기록하며 입소문을 얻은 바 있으며,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생강의 효능에 집중해 현대인의 건강 루틴에 최적화된 웰니스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추가한 모든 고객에게는 신제품 ‘슈퍼브레시피 푸룬샷’ 1포가 무료로 증정되며, 별도의 구매 없이도 참여 가능해 신제품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어니스트리 관계자는 “더현대서울 팝업에서 보여주신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슈퍼브레시피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슈퍼푸드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지친 일상에 활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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