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욱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가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암학회 제51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총회 직후부터 1년이다.
1974년 설립된 대한암학회는 암 관련 연구·교육·정책 개발 및 대국민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국내 대표 암 전문 학술단체다.
한상욱 신임 회장은 1988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아주의대 위장관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주대병원장을 비롯해 진료부원장, 기획조정실장 등 병원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현재는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위암 수술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대한위암학회 이사장,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회장, 대한소화기학회 부회장, 대한위장관외과학회 부회장,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 부회장 등 국내·외 외과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
국제학술지 Journal of Gastric Cancer의 편집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국내 연구의 국제화에 힘써왔다.
현재는 대한종양외과학회 이사장으로서 고형암 중심의 외과 치료 고도화와 학술·임상 연계를 통한 융합연구 발전을 이끄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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