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성모병원, ‘제 3기 호스피스 예비전문가 과정’ 성료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3일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주관 ‘제3기 호스피스 예비전문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번달 3일까지 총 7회(매주 화·목)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다양한 실제 사례를 가지고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해 호스피스 돌봄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19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단순한 의료서비스를 넘어 말기 환자와 가족이 겪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완화하는 전인적 돌봄이 핵심이다. 이에 의료진뿐 아니라 성직자, 치료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현재 국내에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호스피스 필수 인력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은 마련돼 있지만, 그 외 분야 전문가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기회는 부족한 실정이다.
김대균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이번 예비전문가 과정을 통해 호스피스 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돌봄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건국대병원, 유행성감염병 위기 대응훈련 실시
건국대병원(원장 유광하)이 지난달 25일 유행성감염병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응급실에 내원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에게 심정지 상태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크게 응급상황에서의 초기대응과 음압카트를 이용한 이송으로 이뤄졌다.
SFTS 환자가 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에 입실 후 심정지가 발생한 상황이 주어졌다.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은 즉시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에게 기관내삽관과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이어 기계식 가슴압박기(LUCAS)를 이용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환자가 소생해 내과계 중환자실(MICU)에 입원시키기로 결정했다.
수동식인공호흡기(Ambu Bag)를 이용하며, 이송해야 하기 때문에 에어로졸 노출 예방을 위해 음압카트를 사용해 이송을 진행했다. 사후 조치로 노출자 관리, 환경 및 물품관리 등을 시행한 후 의료진 및 환경 오염 상태를 확인했다.
유광하 원장은 “건국대병원은 긴장을 놓지 않고 꾸준하고 철저하게 대비해 환자들이 언제든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고, 감염질환으로부터 의료진도 안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더운 날씨에도 실제 상황처럼 최선을 다해 훈련을 시행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지호 감염관리실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언제 어디서든 새로운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며 “평상시에 더욱 철저한 훈련을 통해 건국대병원의 감염병 위기 대응 능력을 최고 상태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2015년부터 유행성감염병 위기 대응훈련을 매년 시행해 왔다. 앞으로도 위기상황에서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환자 간호 및 처치, 이동, 사망과 같이 감염원에 노출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 건양대 중점연구소, ‘생식과 면역의 교차로’ 주제 심포지엄 성료
건양대 중점연구소(소장 이성기)가 지난 2일 오전 10시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명곡홀에서 ‘생식과 면역의 교차로’를 주제로 개최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식의학과 면역학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학제 간 융합 연구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양대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KAIST, 충남대 등 국내 유수 대학의 연구진이 대거 참여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태반 염증과 T 세포 기억 형성(건양대병원 권명승) △자궁내막증 완화(건양대 김태훈) △반복유산과 1차 섬모의 역할(건양대병원 이정의) △태반의 인터페론 반응과 성별 신경발달(고려대 김은하) △암과 임신에서의 면역 관용 기전(연세대 홍준영) △점막 조직의 기계적 신장과 면역 회로(한양대 김도현) △대장암 세포의 종양 침윤 림프구로부터 트로고사이토시스를 통한 면역조절 분자 획득(연세대 신재훈) 등 다양한 연구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성기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생식과 면역이라는 두 학문 영역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연구자들과 활발히 교류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도의료원, 감염병재난대응단 공식 출범
경기도의료원(원장 이필수)은 지난 3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대강당에서 ‘감염병재난대응단 선포식’을 개최하고, 감염병 위기 상황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이번 선포식은 코로나19 팬데믹 등 국가적 보건 위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경기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범국가적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감염병재난대응단은 △지역사회 보호(Guard) △취약계층 보호(Protect) △의료자원의 신속한 동원(Mobilize) △지역·중앙 협력(Collaborate)의 GPMC 4대 원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용성·윤태길·정경자 의원을 비롯해 한정희 경기도 보건건강국 감염병관리과장,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장 및 관계자 등 약 70명이 함께 자리해 공공의료 강화와 감염병 대응 역량 제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축사를 맡은 이선구 위원장은 “감염병재난대응단은 ‘지역사회 보호, 취약계층 보호, 의료자원의 신속한 동원, 지역 공공의료기관과의 협력‘이라는 4대 원칙을 실천하며, 경기도민의 안전을 든든히 지켜주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역시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항상 노력하며 제도적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필수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감염병재난대응단 출범은 취임 당시 도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핵심 공약 중 하나를 이행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경기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국가유공자 대상 행사 개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원장 김덕원)은 지난달 30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 내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 환자들을 대상으로 국가보훈청의 협조 아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원병원장, 간호과장, 행정과장, 영상의학실장, 진단검사의학실장, 공공사업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직접 병실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따뜻한 위로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김덕원 원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정성을 다해 예우를 표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한 지원과 감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서울성모병원, 상종구조전환 지원사업 협력병원 간담회 개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원장 윤승규)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료협력분야 강화를 위한 협력병원 간담회를 지난달 2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 주관으로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성모병원과 협력체결을 맺은 80개 병원에서 실무진 총 114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이번 간담회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정책의 핵심 축인 ‘진료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방점을 두고, 협력병원 간의 소통과 실질적 연계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경증 질환은 지역의료기관에서, 중증 및 고난도 진료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수행해 체계 전환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환자 중심의 연속적 치료와 지역 완결적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미란 서울성모병원 대외협력부원장 교수(산부인과)는 “상급종합병원의 역할 변화 속에서 진정한 의료협력은 단순한 의뢰·회송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연속적인 돌봄”이라며 “서울성모병원은 협력병원과 함께 진료의 질 향상과 지역의료체계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이선경 진료협력센터 팀장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개요와 서울성모병원의 운영현황을 설명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의뢰·회송 e-Form 시스템 운영, 패스트트랙 도입, 진료정보 공유 확대, 인력 보강 등을 통해 협력 연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현재 169개 진료협력기관을 기반으로 외래 전문회송 건수는 상반기 기준 2503건에 이른다. 이러한 실적은 정책성과 평가 지표에 직접 반영되며, 재정지원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어 김미진 인천적십자병원 파트장과 이선라 성남시의료원 팀장이 협력사업 운영현황과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했고, 최승준·신지은 진료협력센터 UM은 각 병원의 실무 경험과 제안사항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정보근 정보근앤컴퍼니 대표가 ‘Generative AI 시대, 말하는 법이 달라진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인공지능 기반 커뮤니케이션 도구의 진료협력 적용 가능성에 대해 현실적인 통찰을 제공했다.
서울성모병원은 2차 간담회를 오는 11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의 진료협력분야 성과를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양산부산대병원, ‘2025 메디컬코리아 아카테미’ 몽골 의료진 초청연수 시행
양산부산대병원(원장 이상돈)이 지난 3일부터 오는 24일(목)까지 ‘2025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몽골 의료진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몽골 의료진이 국내 병원의 임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진료 역량을 향상시키고 양국 간 의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수 과정은 △임상 연수 △수술·외래·회진 참관 △전문의와의 컨퍼런스 △환자 케이스 리뷰 및 치료 방향 논의 △한국 문화 체험 △병원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양산부산대병원의 △외과 △비뇨의학과 △응급의학과 등에서 의료진과 함께 수술실, 외래, 회진 등 진료의 전 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진료 및 치료 노하우를 익히게 된다.
또한 연수 기간 중에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경주 역사 유적지구 문화 체험 △부산시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신원철 국제의료사업실장은 “이번 연수는 양국 의료진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의 의료기술과 임상경험을 나누며 세계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글로벌 의료인력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 우수 의료기술 전파 및 글로벌 헬스케어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원자력병원, 전국 병원 최초 ‘지능형 승강기 안전 플랫폼’ 도입
원자력병원(원장 김동호)은 지난 2일 환자 및 내원객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위해 전국 병원 최초로 ‘지능형 승강기 안전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지능형 승강기 안전 플랫폼은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과 사물 인터넷(IoT) 센서를 기반으로 실시간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이다. 승강기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쓰러짐, 폭행, 화재 등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즉시 병원 상황실 및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알림을 전송한다.
특히 위급 상황에서는 도움을 요청하는 음성을 감지하고, 양방향 영상 통화로 상황실과 즉시 연결돼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조 유도 안내 및 위치 정보 전송 기능이 탑재돼 있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대응이 이뤄진다.
지능형 승강기 안전 플랫폼은 현재 본관과 외래 등 주요 환자 출입 승강기 총 5개소에 설치됐으며, 향후 병원 전체 승강기로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김동호 원장은 “이번 승강기 안전 플랫폼 도입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특히 노약자나 응급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을 의료 환경에 적극 도입해 환자 중심의 병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하대병원, 케냐 국립의과대학 의료진 대상 현지 교육 성료
인하대병원(원장 이택)이 케냐 국립의과대학(KMTC) 및 케냐타 국립병원(KNH) 의료진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응급 및 중환자관리 교수법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마쳤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주관하고 인하대병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 3개년 사업(2024~2026)의 2차년도 프로그램이다.
2차년도 연수는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은 사업책임자인 김정수 입원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신승열 응급의학과 교수, 박미화 입원의학과 교수, 국제협력팀 실무진 등을 파견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케냐 국립의과대학 교수진과 케냐타 국립병원 의료진 등 50명이 직접 참여했으며, 케냐 보건부와 기타 병원 관계자 88명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해 총 138명이 연수에 함께했다.
강의는 실제 환자 치료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중환자 전문인력으로 조직된 ‘신속대응 시스템의 설계와 개요’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24시간 혈액을 천천히 정화해 주는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응급실에서 빠르게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하는 간편 초음파 검사 ‘포커스(POCUS)’ 등이다.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케냐 국립의과대학과 국립병원 내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점검했고, 케냐 보건부와의 공식 면담을 통해 향후 연계사업과 의료 질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김정수 교수는 “이번 연수는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현지 의료진과 직접 호흡하며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내년 마지막 3차년도에는 케냐 현지 커리큘럼을 함께 개정하고, 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1차년도 사업으로 케냐 국립의과대학 의료진 15명을 국내로 초청해 연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공공보건 교육 협력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강원대병원, 25년 상반기 베스트 닥터 선정
강원대병원(원장 남우동)이 2025년 상반기를 결산하며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강원 지역 필수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한 4명의 베스트 닥터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남의철 이비인후과 교수, 이성준 소화기내과 교수, 조병렬 심장내과 교수, 채기봉 외과 교수를 2025년 상반기 베스트닥터로 선정했다.
남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공의를 지내고 강원대병원에서 이비인후과장, 의생명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남 교수는 지금까지도 활발한 연구활동에 매진하며 강원대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베스트닥터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고려대안암병원에서 전임의를 지내고 강원대병원 내과 과장, 강원대 의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교수는 오랫동안 강원지역 대장암 진료와 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스트닥터로 선정됐다.
조 교수는 강원대병원 건강검진센터장, 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조 교수는 강원지역 심혈관질환 치료 및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베스트닥터로 선정됐다. 조 교수는 현재도 강원심장학회의 학회장을 맡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채 교수는 강원대병원 외과장, 강원지역암센터 소장,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채 교수는 강원지역의 외과계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스트닥터로 선정됐다.
남우동 원장은 “이번 베스트닥터에 선정된 분들은 2000년 강원대병원의 시작부터 섬김과 나눔의 25년을 함께해온 든든한 동반자”라며 “함께 닦아온 25년을 토대로 변화와 혁신의 50년을 향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대병원,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 설치·운영
강원대병원(원장 남우동)이 지난달 30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원내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 14기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의 확산과 함께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을 고려해 설치 전부터 관내 소방서와 긴밀히 협력했다. 안전자문과 현장검토를 거쳐 소방차 진입을 고려했고, 이를 바탕으로 충전소를 설치하였다.
남우동 원장은 “지역 내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확대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자체적인 안전수칙을 통해 이용자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영도병원, 개원 44주년 기념식 개최
부산 영도병원(원장 정도현)은 지난 2일 개원 44주년을 맞아 병원 별관 컨벤션홀에서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의료진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원기념식 행사 1부는 지난 1년간의 기록과 축하메시지를 담은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다. 이후 정준환 명예원장의 화환 증정식, 정도현 원장의 개원기념사와 축사로 진행됐고, 2부에서는 신규 발령장, 승급자 상장, 장기근속 표창 수여와 포상으로 진행됐다.
정도현 원장은 “현재 영도병원은 영도 주민의 건강을 지켜내는 것은 물론, 타 지역 환자들도 적극적으로 수용해 생명과 건강을 지켜내고 있다. 코로나19와 전공의파업 등으로 대한민국 의료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는 환자들을 포기하지 않고 치료해 온 불굴의 정신과 지난 44년간 쌓아온 경험과 역량으로 현재의 의료 환경 변화와 지역 인구 급감이라는 이중의 어려움을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영도병원 모든 임직원들이 앞으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인의 자세로,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는 일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부산 영도병원,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 대상기관 선정
부산 영도병원(원장 정도현)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외과계 병원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의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중증 복부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수술 치료 제공을 위한 국가적 사업의 일환으로, 영도병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응급 외과 진료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영도병원은 24시간 외과 복부수술이 가능한 A등급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응급수술 대응 역량과 의료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응급수술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정도현 원장은 “이번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인근 지역 응급환자에게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외과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중심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KMI한국의학연구소, 대한임상병리사협화와 업무협약 체결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광배)는 최근 대한임상병리사협회와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회원 및 가족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임상병리사협회 회원 및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일 KMI 광화문검진센터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KMI 측에서 이광배 이사장과 김대진 사업전략실장, 조찬우 광화문검진센터장, 이유경 중앙분석센터 본부장, 박연숙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임상병리사협회 측에서는 이광우 회장, 최병호 사업부회장, 박희열 기획정책이사, 고인철 정무이사, 이민우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광배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회원과 가족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KMI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며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평생 건강관리 파트너로서 ‘K-건강검진’을 선도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광우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회 회원과 가족에 대한 복지혜택의 범위가 확장되고 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을 활성화해 공동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은 양 기관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