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재승 성빈센트병원 교수,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과제 선정
윤재승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교수(내분비내과)가 한국연구재단 개인연구지원사업 중견연구과제 선정에 따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윤 교수가 진행하는 연구는 ‘입원 환자 최적의 혈당 관리 서비스 모델 구축’으로,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6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는 국내 다기관의 입원 환자 26만명에 대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혈당 목표를 제시하고 입원 중 고위험군을 조기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당뇨병 전문가들로 구성된 '입원 당뇨병 전문관리팀'을 구축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효과를 직접 검증할 예정이다.
윤재승 교수는 “입원 환자 가운데 당뇨병을 가진 환자의 혈당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망을 포함한 합병증과 재입원의 위험이 커지며, 입원 의료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통해 입원 환자의 합병증 및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체계적인 혈당 관리 시스템의 국내 표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고성은 건국대병원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고성은 건국대병원 교수(재활의학과)가 지난달 20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장애인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고 교수는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우리나라 장애어린이를 포함한 장애인의 건강보건관리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25년간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이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에 힘쓰며,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이사장 △국립재활원 운영자문위원회의 운영위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국민연금공단 장애심사센터의 소아재활 전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및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과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지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어린이재활의료기관 지정 및 운영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공공 재활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성은 교수는 “우리나라 장애어린이의 건강증진과 효율적인 소아재활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음·양으로 헌신하시는 많은 분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부족함 많은 사람이 격려와 응원을 받게 돼서 송구한 마음이 없지 않다”며 “소아재활의학 전문의로서 또 전문가로서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더욱 정진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