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원 회장 “상시 준비를 통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황규석 회장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필요한 의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서울특별시의사회 의료봉사단(대표이사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이하 의료봉사단)과 한국여자의사회(회장 홍순원)가 상호 협력관계를 맺고, 복지사회 구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의료봉사단과 한국여자의사회는 27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의료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과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사회소외계층의 건강증진, 의료복지 향상, 보건의료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양 기관이 신의와 성실로 상호 협조할 것을 약속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한국여자의사회는 의료봉사단이 국내외에서 수행하는 의료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의료봉사 인력 등을 지원하고, 의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의료자문을 통해 의료봉사활동이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의료봉사단은 의료봉사활동에 관한 전문성을 활용해 해당 사업에 한국여자의사회와의 교류 및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개발하고, 한국여자의사회 소속 의료인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
이날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장은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의 의료봉사활동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며 “오랫동안 좋은 일을 해오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참여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었고, 이전에도 진행했던 경험이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봉사단과 협력하게 돼 뜻깊다. 상시 준비를 통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봉사단이 2003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활동을 진행하고, 특히 지난해부터 필리핀 해외 봉사를 추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인력 수급”이라며 “한국여자의사회에서 흔쾌히 부족한 부분들을 함께 해주신다고 하셔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여자의사회와의 협력으로 더 소외된 곳을 찾아가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 곳곳에 필요한 의료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