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최범순 은평성모병원 교수, 대한신장학회 제20대 차기 이사장 선출
[동정] 최범순 은평성모병원 교수, 대한신장학회 제20대 차기 이사장 선출
  • 박한재 기자
  • 승인 2025.06.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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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순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대한신장학회 제20대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6월부터 2028년 6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5차 국제학술대회(KSN 2025)’ 정기총회에서 회장과 차기 이사장 선거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최범순 차기 이사장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은평성모병원 신장내과에서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만성콩팥병과 신대체요법(신장이식, 복막투석) 분야에서 임상 연구 활동과 정책 자문을 활발히 수행하며, 학회 내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왔다. 

최 차기 이사장은 “대한신장학회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선도하고,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학회로 도약하고 있다”며 “차기 이사장으로서 글로벌 학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제적 연구자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속되는 의료계의 위기 속에서도 콩팥 질환 환자를 위한 정책 제안과 학술 기반 강화를 통해 학회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신장학회 제41대 회장에는 이수봉 양산부산대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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