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교수,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전한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제20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전한조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COVID-19 감염이 위암 환자의 급성 정맥혈전색전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Risk Factors for Acute Incident Venous Thromboembolism in Gastric Cancer Patients with COVID-19’를 통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전한조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화기 질환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내시경 및 정밀의료 기반 연구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한조 교수는 2024년 아시아 대표 국제소화기학술대회에서 위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중 점막하층 노출을 향상시키기 위해 ROBOPERA를 사용하는 것의 안정성에 대한 연구 ‘Safety of ROBOPERA as a traction device for enhancing submucosal exposure during gastric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Prospective, single-arm, pilot study’를 주제로 Best Abstract & Best Presentation을 수상한 바 있다.
■이상미 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수, 충남도의사회 ‘충의 학술상’ 수상
이상미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교수(핵의학과)가 지난 22일 병원 현곡홀에서 열린 ‘제3회 충남의사의 날 기념 종합학술대회’에서 ‘충의(忠醫) 학술상’을 수상했다.
 
충의 학술상은 충남 지역에서 학문적인 업적이 뛰어난 의사에게 주는 상이다.
 
이 교수는 ‘악성 종양과 염증 관련 미세환경과의 관련성에 관한 영상 분석(Imaging Study about whole body inflammation and peritumoral microenvironment)’을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논문은 신체 내 악성 종양이 발생하면 전신의 염증 상태에 영향을 주고, 암의 예후를 평가할 수 있는 FDG PET/CT의 유용성을 입증했다. 또 확인된 전신염증은 골수 및 암 주변의 지방조직에도 영향을 주는 메커니즘을 면역화학기법을 통해 제시했다.
 
이상미 교수는 “FDG PET/CT는 전신에 암이 퍼져있는 정도를 확인하는데 유용한 틀로 활용될 수 있다”며 “연구는 암이 추후에 어떤 예후를 갖게 될지를 평가하는 유용성을 확장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교수는 관련 분야에서 SCI급 국제저널에 50여편 이상의 주저자 논문을 발표하고, 4개의 전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