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에 대한 화자와 보호자들의 올바른 이해와 효과적인 대처를 돕기 위한 ‘공황장애 안내서’가 출간됐다. 

‘공황장애 이해와 스스로 치유하기’는 이경욱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의 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외래 진료에서 자주 접한 환자들의 실제 질문과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책은 △공황장애란 무엇인가 △공황장애 환자의 생각과 행동의 이해 △공황장애의 원인 △공황장애의 치료 △공황장애의 일상적 관리 및 예방 △가족과 친구에게 △마치면서 등 총 7개 파트로 구성됐다, 

전문 용어는 줄이고 대화체 형식을 사용해 환자와 가족 모두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인지행동치료, 약물치료, 명상, 자기자비 훈련 등 다양한 치료 접근법도 함께 소개한다.

한편 저자인 이경욱 교수는 앞서 △건강 불안 극복 지침서 △명상과 의학 △트라우마 이야기치료 등 서적을 발간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독자의 마음 및 정신건강 치유에 앞장서고 있다.

이 교수는 “공황장애는 환자 혼자만의 고통이 아니라 가족과 사회가 함께 겪는 문제”라며 “이 책이 환자의 회복은 물론 보호자와 상담 전문가들에게도 유익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한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