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소식] 6월 12일
[병원계 소식] 6월 12일
  • 의사신문
  • 승인 2025.06.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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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을지대병원, 노원구·도봉구 자율방범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노원을지대병원(원장 유탁근)이 노원구·도봉구 자율방범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양 기관의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은 유탁근 노원을지대병원장, 강윤주 대외협력국장을 비롯해 최명호 노원구 자율방범연합대장, 조필구 고문, 김막순 부대장, 이정희 부대장, 오순화 의전국장, 이영화 사무국장, 김정희 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김남희 도봉구 자율방범연합대장, 주선규 사무국장, 조승연 기동대장, 최원희 사무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원을지대병원은 노원구·도봉구 자율방범연합회 회원들에게 △종합검진 비용 할인 △일부 비급여 항목 할인 △장례식장 시설 사용료 감면 등 각종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명호 연합대장과 김남희 연합대장은 “평소 회원들이 주로 찾는 노원을지대병원과 함께 협약을 맺을 수 있어 뜻깊다”며 “자율방범연합회는 일상 가까이에서 지역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힘쓰고, 노원을지대병원은 지역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켜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두 기관이 건강과 안전을 잘 지켜낼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며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탁근 노원을지대병원장은 “지역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자발적으로 애써주시는 자율방범연합회 회원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자율방범연합회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의정부성모병원, 캄보디아 의료봉사 성료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원장 한창희) 해외의료봉사단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총 2089명을 진료하며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인술을 전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상훈 신부(영성부원장)가 단장을 맡은 봉사단은 김영훈 소아청소년과 교수(의료팀장), 김찬주 산부인과 교수, 김영수 신장내과 교수, 손덕승 혈액종양내과 교수, 채희수 소아청소년과 교수, 궁화수 치과 외부교수, 김양희 수녀(영성간호부장), 약사, 간호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31명의 다양한 직종이 협력해 의료봉사를 제공했다. 

특히 코미소 클리닉에서 3일간 고정 진료를, 인근 빈민촌에서 2일간 이동 진료를 실시하며 기록한 2089명은 자체 역대 최다 진료 기록이다.

2012년부터 이어온 의정부성모병원의 해외의료봉사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았으며, 봉사단은 전원 건강하게 귀국했다. 

병원 측은 “앞으로도 가톨릭 정신에 기반한 생명존중과 나눔의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성모병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글로벌 헬스케어센터 4호’ 개소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글로벌 헬스케어센터 4호’를 개소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인천성모병원을 비롯해 중앙대병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강남)나누리병원, 와우보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공동 운영한다. 센터는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중심부 롯데호텔 4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러‧우 전쟁의 여파로 러시아 외국인 환자가 일시 감소했지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러시아(1만7천명), 몽골(2만5천명), 카자흐스탄(1만4천명) 등 중앙아시아권 환자들이 한국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편 확대, 외환 송금, 신용카드 사용 등 여건이 정상화되면 외국인 환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러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 12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글로벌 헬스케어센터 3호’를 개소한 바 있다.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아스타나, 몽골 울란바토르에 이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까지 글로벌 헬스케어센터를 확대하게 돼 뜻깊다”며 “가톨릭 정신에 입각해 러시아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진료, 교육, 연구에 적극 힘쓰고, 현지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높은 시민 관심 속 치매 건강강좌 성료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난 10일 오후 본원 2층 대강당에서 ‘치매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주제로 시민 건강 강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의 증상 인지와 예방 방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송종민 신경1과 과장이 강사로 참여해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예방법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는 안성 시민 60여명이 참석해 치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치매 검사 방법, 치료 가능성, 생활 속 예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활발히 오갔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고,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 “전문의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가 진행돼 매우 유익했다”고 밝혔다.

강의를 맡은 송종민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시민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장영록 안성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매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한다면 삶의 질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시민의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병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치매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한 제2차 치매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일산백병원 개원 26주년·백병원 창립 84주년 기념식 개최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지난 10일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일산백병원 개원 26주년 및 백병원 창립 84주년, 인제대학교 개교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학술상, 모범상, 공로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 교직원 총 239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특히 학술상 부문에서는 조성우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우수 학술논문상’을, 최준영 정형외과 교수가 ‘최다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일산백병원 교수협의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환자 진료와 연구에 열정을 쏟은 교수 3명(구해원 신경외과 교수, 이성순 호흡기내과 교수, 고재환 산부인과 교수)을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선정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최원주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진료와 연구, 병원 운영 전반에서 헌신해 준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3년 4개월 동안 진행해 온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한 지금, 우리는 환자 중심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제는 환자를 넘어 전인적인 사람 중심 병원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 일산백병원, 경기 대표 대학병원 도약 ‘제2의 개원’ 선언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지난 10일 백병원 창립 84주년 기념식에서 ‘제2의 개원’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제2의 개원’을 통해 환자 중심 스마트 의료환경을 완성하고, 일산·파주·김포를 아우르는 경기 지역의 대표 대학병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일산백병원은 2022년 2월 이후 3년 4개월에 걸친 대규모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진료환경과 의료서비스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스마트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우선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병원 연면적은 4353㎡(약 1317평) 증가했고, 2만9㎡(약 6053평) 넓이의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했다. 최대 운영 병상수는 기존 648병상에서 80병상 증가한 728병상까지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에 1~5층에 분산되어 있던 외래 진료실을 지하 1층 ‘통합 외래’로 재편했으며, 수술실은 기존 지하 1층에서 3층으로 전면 이전해 최신식 내시경 수술실(5실)과 로봇수술 전용 수술실을 새롭게 구축했다. 수술실은 기존보다 3개 늘어난 총 17개실, 회복실 및 통원수술센터 32개 병상을 새로운 공간에 조성했다.

또한 중환자실 19병상을 추가로 신설해 최대 69병상을 운영, 고위험 환자에 대한 수술 후 집중 치료 역량을 강화했다. 

안과와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등 환자 수요에 따라 진료과를 확장 이전했으며, 내시경실과 투석실, 각 검사실도 리모델링을 통해 확장했다.

이 밖에도 주차장 확장, 외래 전용 에스컬레이터 설치, 승강기 신규 교체, 외래 환자 휴게공간 마련 등을 통해 병원 접근성과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

첨단 장비도 대거 도입했다. 공사를 시작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도입한 장비는 △애퀼리언 원 프리즘 CT(2022) △심장혈관조영 장비 ‘아주리온’(2023) △3D 디지털 유방촬영기 ‘셀레니아 디멘션’(2023) △‘필립스 MR 7700’ MRI(2024)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CT’(2025) △최첨단 MRI ‘GE 시그나 히어로 3T’(2025) △세계 최고사양 심장초음파기 ‘Vivid E95 4D’(2025) 등이다.

특히 올해 3월 차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5(Da Vinci 5)’를 도입했으며, 아시아 최초로 해당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DV 수술대도 함께 구축했다. 

이에 더해 스마트 수술실 통합시스템인 ‘OR1 AIR’를 도입해 수술 집중도, 환자 안전성, 감염 관리 수준을 대폭 향상했다.

병원 측은 이번 공사를 통해 “단순한 공간 재배치에 그치지 않고 외래부터 수술, 중환자 치료까지 병원 전 부문에 걸쳐 인프라를 대폭 개선하며, ‘제2의 개원’이라 불릴 만큼 전면적인 변화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최원주 일산백병원장은 “이번 증축과 리모델링은 단순한 공간 확장이 아닌, 병원의 철학과 시스템을 환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제2의 개원’”이라며 “앞으로도 진료 효율성과 치료 효과를 동시에 높이는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대뇌혈관병원, 개원 2주년 기념 워크숍 개최

이대뇌혈관병원(원장 송태진)은 지난달 29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5 이대뇌혈관병원 개원 2주년 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대뇌혈관병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해 열린 워크숍에서는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경중재시술의 역사 및 최신지견(최인섭 인천세종병원 부원장) △편두통과 뇌혈관질환(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 △뇌동맥류의 중재시술치료(조동영 뇌출혈센터장) 강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경동맥협착의 진단 및 치료(박무석 뇌경색센터장) △뇌출혈의 수술적 치료(구자호 신경외과 교수)△뇌종양의 방사선치료(강병희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뇌졸중 재활치료의 최신지견(양서연 재활의학과 교수) 등 발표가 이뤄졌다. 

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은 "이대뇌혈관병원이 뇌혈관 치료 분야에서 성과를 내면서 뇌경색, 뇌출혈 환자의 응급 뇌혈관 시술, 수술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뇌혈관 관련 전인적 치료를 통해 서울 서남부 지역을 넘어 국내외를 대표하는 뇌혈관병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당뇨병 건강교실 운영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최근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당뇨병 건강 교실’을 4주간 운영하고 수료식을 마쳤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시지사, 운정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진행됐다. 지역사회 만성질환자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당뇨병 환자와 고령층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이뤄졌다.

강의는 파주병원 소속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이 맡았으며, 황해순 강사(만성질환 전담간호사)가 '당뇨병 합병증 예방'을 주제로 심뇌혈관질환과 당뇨병성 합병증(뇌졸중, 심근경색, 망막증 등)에 대한 설명과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수료자들은 “당뇨 식이요법과 약물 복용, 운동 실천에 실제적인 도움이 됐다”며 “생활 습관을 다시 돌아보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수미 파주병원 공공사업 과장은 “이번 건강 교실은 주민들의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 증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상계백병원,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초청 특강 성료

인제대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은 지난 9일 본관 17층 강당에서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교직원 대상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프로파일링과 마음치유 소통의 심리학’을 주제로, 동료 간의 이해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 따뜻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약 150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은 권일용 교수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공격성에 대한 사회심리학적 분석, 5대 성격 유형에 따른 소통의 심리적 기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양한 직군이 협업하는 병원 환경에 특화된 소통 기술이 제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같은 소속사의 개그맨 김수용 씨도 함께 자리해 교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강연 후에는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 시간도 마련돼 교직원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상계백병원은 앞으로도 교직원의 정서적 성장을 돕고 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배병노 상계백병원장은 “이번 강연은 교직원 여러분의 마음을 보듬고 치유하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며 “강의를 통해 일상에서 느꼈던 크고 작은 어려움이나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세상에서 가장 스마트한 사랑(헌혈)‘ 행사 개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지난 11일 오후 병원 주차장에서 ‘세상에서 가장 스마트한 사랑(헌혈)’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혈액 부족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스마트 나눔 캠페인(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 △건강 상담 부스(전문 의료진과 함께하는 건강 상담) △사랑 충전 이벤트(참가자 대상 특별한 선물 제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덕원 수원병원장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작은 관심과 실천이 생명을 살리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사랑의 헌혈 행사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카카오톡 챗봇 ‘케어챗’ 서비스 오픈

한림대동탄성심병원(원장 한성우)은 외래 및 입원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기반 진료 예약 서비스인 ‘케어챗(Karechat)’을 도입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12일(오늘)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케어챗’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AI 챗봇 기반 서비스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24시간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간편하게 △진료 예약 △예약 변경 및 취소 △예약내역 확인 △대리 예약 등 주요 기능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병원 이용의 접근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환자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원하는 진료과와 의료진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갑작스럽게 일정이 변경되더라도 카카오톡을 통해 빠르게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보호자나 가족이 자녀나 부모님을 대신해 진료를 예약할 수 있는 대리 예약 기능도 지원돼, 실질적인 이용 편의가 더욱 강화됐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올해 하반기까지 진료비 결제, 입원 서비스 등의 기능도 순차적으로 오픈해 병원 이용 편리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환자경험 중심의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성우 한림대동탄성심병원장은 “이번 ‘케어챗’ 도입은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 서비스를 더욱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요한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병원은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 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시 보건소와 찾아가는 건강강좌 성료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의정부시 보건소와 함께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2025 시민 건강강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2회에 걸쳐 대한노인회의정부시지회 4층 강의실을 가득 메운 약 80명의 노인회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난달 13일 열린 1차 강의에서는 정채호 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알기 쉬운 만성질환 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교수는 당뇨병과 고지혈증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지난 10일 열린 2차 강의에서는 이명아 신경과 교수가 ‘손발 저림과 보행장애’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손발 저림의 원인과 증상, 보행장애의 다양한 유형을 설명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안내해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은 “교수진이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는 대학병원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보건소와 함께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림화상재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기부금으로 소방관 회복 지원

한림화상재단(이사장 허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멤버 연준이 지난해 5월 기부한 금액을 통해 소방관의 치료와 회복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연준은 지난해 5월 화재 현장에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은 소방관들을 돕기 위해 한림화상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 입원한 소방관들의 입원비, 재활치료비, 간병비, 생계비 지원에 사용됐다. 그 결과 총 7명의 소방관이 급성기 화상치료를 받았고, 24명이 심리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해 증상 완화와 일상 복귀 준비에 도움을 받았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치료를 받은소방관 A씨(남·43)는 “한림화상재단과 연준의 후원 덕분에 적절한 시기에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장기 입원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세 자녀를 둔 가장으로, 구조 활동 중 동료의 사망과 부상 현장을 목격한 후 심한 PTSD를 겪었다. 입원 초기에는 분노 조절 문제와 불면증에 시달렸지만, 병원의 심리 회복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한 결과 점차 증상이 호전됐다. 

다른 소방관 B씨(남·41)도 “치료 기회를 마련해주신 한림화상재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B씨는 대형 화재 현장에서 수색 작업 후 불안 증상을 겪었다. 다행히 병원의 1:1 심리상담과 집단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다시 현장에 복귀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개선됐다.

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소방관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심리적 외상을 겪고 있음에도 제도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소방관들이 이번 후원을 통해 회복의 사각지대를 밝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대한입원의학회’ 출범 기념 심포지엄 21일 개최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은 오는 21일(토) 4층 대강당 및 온라인에서 연세의대 입원의학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대한입원의학회(회장 경태영) 공식 출범 기념식도 함께 열린다.

대한입원의학회는 환자 중심 진료와 의료 질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입원의학 진료표준 확립 △정책적 리더십 확보 △국내외 연구‧교육 허브 구축 △다학제 협력 기반 환자 관리 통합 모델 제시를 비롯한 학술교류 및 연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연세의대 입원의학과와 대한입원의학회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부 관계자와 입원전담전문의 등이 참여해 전문의 중심병원 체계에서 입원의학이 수행할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심포지엄은 △전문의 중심병원에서 입원의학의 역할 및 발전 방향 △입원의학의 다학제 협업 전략 △입원환자 임상 진료의 최신 지견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정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지불혁신추진단장과 최수정 한국전문간호사협회장이 패널 토의에 참여해 정부 정책 방향 및 진료지원 간호사 법제화 등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사전등록 기간은 오는 20일(금)까지다. 일반의와 전문의의 참가비는 1만원이며, 만 65세 이상인 자와 전공의, 비의사는 무료 등록이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4점이 부여된다.

경태영 회장(용인세브란스병원 입원의학과장)은 “환자 중심 진료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전문의 중심병원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이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입원의학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의정부을지대병원, 예원예술대학교와 의료복지 확대 업무협약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송현)은 지난 11일 오전 병원 화상 회의실에서 예원예술대학교(총장 고광모)와 의료복지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현 의정부을지대병원장, 고광모 예원예술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예원예술대 교직원과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의료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 총장은 협약식에서 “의정부을지대병원과의 협력은 우리 대학 발전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면서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건강한 경기 북부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 인하대병원, 전국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평가 개선 연구 착수

인하대병원(원장 이택)은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서울대학교병원)가 발주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평가지표 개선 및 외과계 지표 개발 연구 용역’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1일 온라인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는 지난달 제안평가회를 통해 인하대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12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착수보고회에는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와 권역센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연구 방향성과 계획을 공유했다.

책임연구자인 김연주 인하대병원 예방관리과 교수를 중심으로 이번 연구는 두 가지 방향에서 추진된다.

첫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운영평가지표 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정비한다. 둘째 신경외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외과계 치료역량을 반영한 새로운 평가 지표를 개발한다. 연구 결과는 향후 보건복지부가 전국 14개 권역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운영평가 지표 개선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연구팀에는 임준 인하대병원 예방관리센터장, 옥민수 울산대학교병원 교수, 이혜진 강원대학교병원 교수, 장영수 순천향의대 교수 등 예방의학 및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김연주 교수는 “현재 운영평가지표의 실효성 문제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외과계 지표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심뇌혈관질환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권역센터의 외과계 치료 역량 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의정부권 지역 필수의료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원장 이인영)은 지난 11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의정부권 지역 필수의료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양주 보건소, 연천군보건의료원, 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소방서가 참석해 의정부권 지역의 필수의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회의에서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추진 경과가 공유됐으며, 지역 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현안과 과제들이 논의됐다. 참석 기관들은 지역 내 필수의료 서비스의 공백 해소와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기관 간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인영 의정부병원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가 지역 필수의료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하긴 어렵더라도, 유관기관들과의 협력 기반을 다지고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고 밝혔다. 


■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가시박 덩굴 제거 봉사활동 실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봄시내봉사단은 지난 5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생태계 보호에 힘쓰고자 가시박 덩굴 제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시박은 주변 식물의 광합성을 방해하고 작물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씨앗이 퍼지기 전 6~7월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춘천시에서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춘천, 가시박 제거의 날’로 지정하며 이뤄졌다. 봄시내봉사단은 육군 2공병여단 백룡봉사단과 함께 의암호 수변을 따라 가시박 덩굴 제거 활동을 펼쳤다.

민경하 봄시내봉사단장(행정부원장)은 “직원들이 생태계 보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환경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는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 3000례 기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최근 로봇수술 누적 3000례를 달성해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12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 역사와 미래’(박상현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와 ‘해운대백병원 외과 로봇수술 현황’(정보현 외과 교수)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돼, 그동안 쌓아온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운대백병원은 2010년 비뇨의학과를 중심으로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간담췌외과, 산부인과, 갑상선외과, 대장항문외과, 흉부외과 등으로 수술 영역을 확대해 왔다. 

연도별 수술 건수는 2023년 465례, 2024년 503례, 2025년 현재까지 이미 360례를 기록하는 등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다. 진료과별로 △외과 45% △비뇨의학과 42% △산부인과 12%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하나의 절개창으로 정밀한 수술이 가능한 첨단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SP(Single Port)’를 도입, 흉터를 최소화하고 회복을 앞당기는 단일공 유륜 접근 갑상선절제술(SPRA) 등 고난도 수술 기법에 안정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해운대백병원은 지난해 세계 최대 로봇의료기기 기업 인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로부터 ‘바바(BABA) 로봇 갑상선 절제술’ 참관 교육센터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해운대백병원은 국내외 의료진의 기술 연수와 술기 전수의 장으로서, 교육·연구 분야에서도 위상을 넓혀가고 있다.

김성수 해운대백병원장은 “로봇수술 3000례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만들어온 신뢰의 기록이자 해운대백병원이 지켜온 책임의 역사”라며 “앞으로도 해운대백병원은 가장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을지대병원, 피아노가 있는 오후 ‘위로’

대전을지대병원(원장 김하용)은 12일 오후 1층 로비에서 병원 교회 원목실 주관으로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피아니스트 이민선 씨가 ‘Moon River’, ‘Summer’, ‘터키행진곡’, ‘캐논’ 등을 연주하며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을 음악으로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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