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홀터를 넘어 웨어러블 심전도의 혁신’
[신간] ‘홀터를 넘어 웨어러블 심전도의 혁신’
  • 박한재 기자
  • 승인 2025.06.10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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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호·김여진·나선옥 저|우노 출판|212p|2만5000원
장시간 심전도 데이터 해석에 대한 실용적 지침서

131개의 실증 사례와 함께, 심장 전문의부터 학생까지 모든 의료 관계자가 장시간 심전도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 지침을 제공하는 교과서가 출간됐다. 

책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노태호바오로내과 부정맥 판독 센터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심전도 기술이 어떻게 실제 임상에서 부정맥 조기 진단을 통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지 보여준다. 

△Part 1: 웨어러블 패치형 심전도의 시대 △Part 2: 10초로 알 수 없는 부정맥의 세계 △Part 3: 장시간 심전도에서 보이는 부정맥의 판단 △Part 4: 판도요약 리포트만 봐도 충분하다 등 4개의 파트로 구성됐으며, 특히 ‘Part 2’는 다시 7장으로 구분해 내용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책의 저자인 노태호 원장(노태호바오로내과 심장&부정맥클리닉 의원/가톨릭의대 명예교수)는 “웨어러블 패치형 심전도 모니터링은 단순한 기술 진화가 아닌 부정맥 진단 패러다임의 변화한 모습을 실증하고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별 불편 없이 수일에서 수주까지, 샤워와 운동 중에도 정확하고 지속적인 심장 리듬의 모니터링이 가능해졌고 중요한 부정맥의 발견율이 극적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0초의 제약을 넘어, 24시간의 한계를 초월해, 이제 우리는 환자의 리듬을 그 어느 때보다 완전하게 이해할 수 있다”며 “이 책이 웨어러블 심전도 시대의 항해에 여러분의 손에 들린 나침반이 돼, 부정맥의 미로 속에서 정확한 진단으로 이끄는 길을 밝혀주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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