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업계 소식] 6월 4일
[의료기기업계 소식] 6월 4일
  • 박한재 기자
  • 승인 2025.06.04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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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호야렌즈 마이오스마트, 고객 성원 감사 ‘앵콜 1+1 이벤트’ 진행

한국호야렌즈(대표이사 정병현)는 마이오스마트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고객 감사 1+1 이벤트’를 6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마이오스마트 카멜레온 변색렌즈 구매 시 마이오스마트 풀컨트롤 렌즈 1조를 추가로 증정하는 소비자 혜택 프로그램이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을 맞아 아이들의 눈 건강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햇빛에 민감한 아이들을 위해 설계된 마이오스마트 카멜레온 렌즈는 실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색이 자동으로 조절되며, 자외선과 눈부심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기능까지 갖춘 렌즈다.

마이오스마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근시 억제 렌즈로, 8년간의 임상 연구를 통해 그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특히 자외선에 반응해 색이 변하는 ‘카멜레온 변색 기술’은 실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눈부심으로부터 어린이의 눈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정병헌 한국호야렌즈 대표이사는 “아이들의 눈은 성인보다 자외선에 더욱 민감하다”며 “이번 1+1 이벤트는 자외선 차단과 근시 억제를 동시에 실현할 기회로, 많은 부모님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30일(월)까지 전국 마이오스마트 취급 안경원에서 진행된다.


■ 지멘스 헬시니어스, ‘광자계수 CT 네오톰 알파 심포지움’ 성황리 개최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대표 이명균)은 지난달 30일 광자계수 CT의 대표 제품인 ‘네오톰 알파(NAEOTOM Alpha)’의 임상 적용 사례와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네오톰 알파 심포지엄(NAEOTOM Alpha Symposi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광자계수 CT 기술의 발전 방향과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실시간 영상 데모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독일 본사 네오톰 알파 제품의 글로벌 마케팅 (NAEOTOM Alpha Global Marketing)을 총괄하는 파비안 아이자(Fabian Eisa) 박사는 광자계수 CT 기술의 글로벌 임상 적용 현황과 전망을 소개하며 기술 발전의 핵심 요소를 강조했다. 

이어 실시간 라이브 송출을 통해 마이클 브룬 안데르센(Michael Brun Andersen) 코펜하겐 대학병원(Copenhagen University Hospital) 박사가 복부 영상 진단 분야의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후 네오톰 알파의 임상 경험을 소개하는 세션에서는 박은아 서울대병원 교수가 심장 영상 분야에서의 ‘네오톰 알파’ 임상 사례를, 이창현 서울의대 교수가 해당 제품의 흉부 진단 적용 사례를 발표하며 각기 다른 임상 현장의 활용성에 대해 공유했다. 마지막으로는 애플리케이션 전문가가 직접 해당 제품의 영상 데모를 시연하며 현장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명균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광자계수 CT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을 전문가들과 함께 확인하고, 실제 진료 현장의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영상의학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뉴로핏,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 혁신의료기술 선정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공동대표이사 빈준길, 김동현)은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활용한 AI 기반 맞춤형 경두개직류자극술(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이하 tDCS)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뉴로핏의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은 뇌 전기 자극용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과 경두개 전기자극(tES) 기기인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로 구성돼 있다. 해당 솔루션은 뇌졸중으로 인한 손가락 운동 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손가락 운동 기능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선정됐다.

혁신의료기술은 안전성과 잠재성이 인정된 의료 기술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조건인 사용 기간, 사용 목적, 사용 대상 등을 충족할 경우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료 기술을 뜻한다.

해당 제품을 사용할 의료 행위가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되면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뉴로핏의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은 오는 7월1일(화)부터 2028년 6월30일(금)까지 의료 현장에서 임상 진료가 가능하고, 향후 요양 급여가 결정되면 비급여 또는 급여 형태로 청구할 수 있다.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은 3차원 뇌 MRI를 AI 기반 뇌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에 업로드한 뒤, 두피 내 전극 자극 위치를 결정하고 비침습적인 직류 자극을 시행해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뇌졸중 환자의 손가락 운동 마비 회복을 돕는 데 사용되며, 치료법은 재활 요법과 병행해 활용된다.

tDCS는 두피에 붙인 전극을 통해 2밀리암페어(mA) 이하의 약한 전류를 뇌에 주입하는 안전한 비수술적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각기 다른 머리 크기와 뇌의 비율 및 병변의 위치 등 환자 개인의 특성에 따라 치료 효과가 일관되지 않고 예측하기 어려운 단점이 존재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뉴로핏은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을 개발, 뇌 전기자극의 정확성과 치료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김동현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혁신의료기술 선정으로 뇌 전기자극 치료 솔루션을 임상 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실제 의료 현장에서 근거 창출 연구를 통해 해당 기술의 급여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로엔서지컬, 비뇨의학과의원 ‘골드만’에 자메닉스 공급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은 자사가 개발한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를 ‘골드만 비뇨의학과의원’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골드만 비뇨의학과의원은 2002년부터 비뇨기질환 치료에 전념해 오고 있다. 전국 5개 지점에 총 12명의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진료를 담당하며, 비뇨질환 누적 치료 100만건, 요로결석관련 1만건 이상의 임상적 경험을 통해 고난도 수술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대학병원급 경험을 갖추었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골드만 비뇨의학과의원의 강남점과 잠실점에 자메닉스가 우선 도입됐다. 병원은 자메닉스를 통해 의사 진행하는 복잡한 신장결석 수술(RIRS)의 정확도를 높여 수술 과정과 수술 이후 환자 인체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양사는 자메닉스 기반 신장결석 수술에 대한 교육과 임상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로엔서지컬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총 9개 병원에 자메닉스를 공급하게 됐고, 올해 내 20개 병원까지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 원텍, 올리지오X 인도네시아 인증 완료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올리지오X(Oligio X)’가 최근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으로부터 의료기기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원텍은 동남아에서 차세대 Monopolar RF 시장으로 주목받는 인도네시아에서 ‘올리지오’의 성공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이 향후 본격적인 판매 확대의 교두보라고 평가했다.

올리지오X는 G/X 듀얼모드를 새롭게 탑재해 시술자의 선택에 따라 맞춤형 에너지 출력을 제공한다. X 모드는 기존 대비 더 강력해진 심부층 가열로 피부 깊은 곳까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며, G 모드는 보다 부드러운 열감으로 표층 조직의 상부층을 타겟으로 전달된 에너지를 더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다양한 환자 케이스에 맞게 더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

원텍은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유통사 STI 인도네시아와 협업해 시장 유통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전작 올리지오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올리지오X의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현지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전략적 접근을 준비하고 있다. 원텍은 공식 인증을 통해 의료기관 및 시술자 대상의 신뢰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향후 시장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화 마케팅 전략도 병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5일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Starry Night Talks & Insights’ 행사는 현지 피부과 전문의 및 글로벌 KOL(Key Opinion Leader)들이 참석해 올리지오의 임상 효과와 시술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유명 가수이자 인플루언서인 유니 사라(Yuni Shara)를 공식 엠버서더로 선정했다. 유니 사라는 현장에서 “올리지오 시술 이후 눈에 띄는 피부 변화가 있었다”며 “한국 기술력의 효과를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올리지오는 유니 사라와의 협업을 중심으로 SNS, 디지털 채널 등 다양한 접점을 통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원텍 관계자는 “올리지오X는 기술적 진보와 임상 안전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리프팅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며 “공식 인증과 함께 현지 유통사 및 엠버서더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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