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순 저|고유명사 출판|312p|1만7100원
독자적인 자궁선근증 수술법 고안하기까지의 고뇌 담아
	
		
		
	독자적인 자궁선근증 수술법 고안하기까지의 고뇌 담아
산부인과 교수가 의료 현장을 누비며 마주한 환자들과 나눈 진심 어린 교감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책은 ‘자궁을 보존하는 것’이 여성에게 단지 출산을 위한 과정 중 일부가 아닌 여성으로서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과 다름없다고 말하며, 의사로서 독자적인 자궁선근증 수술법을 고안하기까지의 고뇌를 담았다.
책의 집필자인 권용순 노원을지대병원 교수는 2008년부터 자궁을 보존하는 자궁선근증 수술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선근증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수술적 치료 이후에도 임신과 출산이 가능한 상태로 자궁의 기능이 회복된다는 것도 꾸준한 임상 연구를 통해 증명해 내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권 교수는 오랜 진료 대기 끝에 만나는 환자들이 확신과 믿음을 갖고 치료 방향을 선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출간했다.
권용순 교수는 “반복된 유산, 자궁 적출의 위기 속에서도 다시 일어선 환자들, 그리고 환자들이 질병을 넘어 마음의 건강까지 회복되는 순간들을 지켜보며 의사로서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올바르게 치료하고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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