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한국약학대학생연합(KNAPS), 헬시 에이징을 위한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한국약학대학생연합(이하 KNAPS, 회장 김수민)과 지난 24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대중을 대상으로 ‘헬시 에이징(Healthy Aging)을 위한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고령화가 가속화되며 적극적인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우리 사회에서 질환에 대한 편견과 정보 부족을 개선하고 올바른 대처와 관리 방법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이에 전 생애주기에 걸쳐 신체와 정신 건강을 챙기며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헬시 에이징을 주제로 피임, 가임력과 난임, 폐경, 탈모 등의 질환에 대해 대중의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오가논과 KNAPS 학생 회원 70여명은 활발한 논의를 시작으로, 이후 KNAPS 회원들이 반포 한강공원에서 직접 대중을 상대로 하여 자신에게 맞는 현대적 피임법 사용, 만 35세 급격히 감소하는 가임력과 가임력 보존법, 폐경 증상과 관리, 탈모 초기 진단과 대처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퀴즈 풀기와 오답 설명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 관리를 응원했다.
 
이번 활동은 오가논과 KNAPS가 올해 초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약학대학생들의 학문적 성장과 사회 기여를 함께 추구하는 산학 협력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았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음 달 대구에서도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약학 전공 출신 한국오가논 리더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KNAPS 학생 회원들과 커리어 과정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하며 학생들이 실질적인 커리어 개발에 대한 영감을 얻고 자신의 미래를 탐색할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서 한국오가논 표지현 대외협력부 리드는 “이번 캠페인 활동은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 미래 인재들과 생애주기 관점의 건강 관리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동시에 대중들에게 헬시 에이징의 중요성과 실질적인 질환 정보들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오가논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NAPS 소속 권가예 학생은 “생애주기별로 관심을 가져야 할 여성과 남성 건강 관련 질환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여 전공 지식을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라며 “이 캠페인을 통해 약학전공자로서 약사라는 직업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지역사회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가논은 여성건강 증진에 주력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여성건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혁신 의약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를 향한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약학대학생연합(KNAPS)은 2007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전국 37개 약학대학의 졸업생과 재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약학대학생연맹의 한국 대표 멤버로서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하며, 학술 교류, 네트워크 구축, 전문 교육을 통해 약학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아일리아 8mg, 최대 6개월 투여 간격으로 EU 승인 허가 권고
바이엘은 항-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anti-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이하 항-VEGF) 치료제 ‘아일리아 8mg(애플리버셉트 8mg)’에 대해 유럽의약품청 산하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 이하 CHMP)로부터 최대 6개월 투여 간격 확대에 대한 허가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권고는 향후 수 주 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최종 승인만을 앞두고 있다.
 
이번 CHMP의 권고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 변성(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nAM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PULSAR와 당뇨병성 황반 부종(Diabeteic Macula Edema, DME)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 PHOTON의 긍정적인 오픈-라벨 확장 연구(Open-Label Extension, OLE) 결과에 기반하고 있다. 연장된 두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아일리아 8mg 투여 후 3년간 시력과 해부학적 개선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했으며 nAMD 환자의 24%, DME 환자의 28%가 최종적으로 6개월 간격의 치료 일정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일리아 8mg은 두 연구 모두에서 3년차까지 기존에 확립된 아일리아 2mg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관성을 유지했다. 장기 안전성 데이터에서도 아일리아 2mg에서 8mg으로 전환한 환자를 포함해 모든 투여군에서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안과적 이상반응 비율 또한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에 관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결정은 향후 몇 주 내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승인될 경우 아일리아 8mg은 유럽 내에서 nAMD 및 DME치료에 대해 투여 간격을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는 유일한 항-VEGF 치료제가 된다.
 
바이엘의 제약사업부 리더십팀 멤버이자 글로벌 제품 전략 및 상업 총괄 부사장인 크리스틴 로스(Christine Roth)는 “EU 집행위원회의 승인으로 아일리아 8mg의 최대 6개월 간격 투여가 가능하게 된다면, 환자들의 주사 빈도 및 병원 방문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연장된 투여 간격을 통한 치료 유연성과 아일리아 8mg의 차별화된 제품 프로파일은 망막 질환 치료에서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일리아 8mg은 현재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nAMD 및 DME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다른 국가에서도 대한 규제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는 2024년 4월 nAMD 및 DME 치료를 위한 항-VEGF 치료제로 허가됐으며, 같은 해 10월 보험 급여까지 적용됐다. 아일리아 8mg은 한국 그리고 EU 와 영국에서 유일하게 (첫 3개월 동안 매월 1회 주사 후) 최대 5개월(20주)까지 투여 간격 연장이 허용된 항-VEGF 치료제이다.
 
아일리아는 항-VEGF 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8800만건 이상 투여됐다. 이 밖에도 총 1200만 환자인-년(patient-years)에 달하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대한류마티스학회 국제학술대회(KCR 2025)에서 강직척추염 치료제 ‘코센틱스’ 런천 심포지엄 성료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5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대한류마티스학회 제45회 춘계국제학술대회(KCR 2025)에서 강직척추염 치료제로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지난 1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용범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리앤 S. 겐슬러 임상의학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겐슬러 교수는 척추관절염 연구 및 치료 네트워크(SPARTAN)의 의장을 역임했으며, 국제척추관절염평가협회(ASAS)-유럽 류마티스학회(EULAR) 축성 척추관절염 진료 지침 위원회에서 활동한 바 있다.
 
겐슬러 교수는 이날 ‘축성 척추관절염에서의 세쿠키누맙: IL-17 억제를 통한 환자 치료 결과 개선(Secukinumab in axial spondyloarthritis: Advancing IL-17 inhibition for better patient outcomes)’이라는 주제로 코센틱스의 주요 임상 데이터 및 진료 현장에서 경험한 치료 가치를 공유했다.
겐슬러 교수는 “코센틱스는 대표적인 인터루킨-17A 억제제로, 이전에 생물학적 제제 사용 경험이 없는 강직척추염 환자들에게도 위약 대비 높은 치료 반응을 보이며 중요한 조기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은 치료제”라며 코센틱스의 임상적 가치와 처방 근거들을 보여주는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소개했다.
먼저 겐슬러 교수는 강직척추염에서 코센틱스의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평가한 대표적 임상인 MEASURE 2 연구를 통해 코센틱스가 생물학적 제제 투여 경험이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 16주차에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높은 ASAS20(국제척추관절염평가학회 반응 기준 20% 이상 개선) 반응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2. 코센틱스는 해당 연구의 5년 장기 추적 연구 결과에서도 지속적인 증상 개선을 나타내며 장기적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이어 겐슬러 교수는 CRP 수치(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0.5mg/dL 이상으로 높고, 기저에 척추 인대가 뼈처럼 굳어 돌출되는 골극(syndesmophyte)이 한 개 이상 존재해 질환 진행 위험이 높은 강직척추염 환자군 대상의 SURPASS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의 1차 평가 변수는 104주차에 방사선학적 진행이 없는 환자의 비율이었으며, 치료제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4. 겐슬러 교수는 “SURPASS 연구에서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강직척추염 환자에게 코센틱스(150mg, 300mg)와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40mg를 각각 투여한 결과 코센틱스 치료군 및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치료군 모두 높은 억제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겐슬러 교수는 강직척추염에서 코센틱스의 투여 시점과 치료 순서에 따른 치료유지율의 차이를 확인한 리얼월드 데이터인 FORSYA 연구를 통해 코센틱스를 첫번째 생물학적 제제로 사용했을 때 더 높은 1년 치료 유지율이 나타났음을 소개하기도 했다. 겐슬러 교수는 “이러한 결과는 코센틱스를 가능한 조기에 사용함으로써 보다 지속적인 치료 효과와 환자 순응도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런천 심포지엄의 좌장으로 참석한 박용범 교수는 “강직척추염은 증상을 조절하고 관절 손상을 막기 위해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데, 현재 다행히 효과가 좋은 치료제 옵션들이 개발되어 과거에 비해 환자들의 치료 경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코센틱스가 국내에서도 강직척추염의 1차 생물학적 제제로 자리잡은 이후 임상적 가치를 실감하고 있는 만큼, 오늘 심포지엄에서 코센틱스의 최신 치료 지견을 나눌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면역사업부 총괄 박주영 전무는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류마티스 분야의 의료진 및 연구자 분들을 대상으로 코센틱스가 축성 척추관절염에서 쌓아온 다양한 데이터와 치료 가치들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국노바티스는 강직척추염을 비롯한 축성 척추관절염 환자분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유럽’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 모색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반오현)가 ‘2025 비타푸드 유럽(Vita Foods Europe)’에 참가해 기능성 소재 홍보와 함께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모색했다고 27일 밝혔다.
‘비타푸드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분야 식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전세계 120개 국가의 유관 산업 관계자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일부터 2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다.
행사 기간 동안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기능성 소재와 더불어 4중 코팅 가공 기술 등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분야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또한 다수의 글로벌 업체와 파트너링 미팅을 갖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사 발굴과 사업 제휴 등을 타진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20여 종의 ‘미국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원료’와 할랄(HALAL) 및 코셔(Kosher) 인증 원료 등 글로벌 시장의 특색에 맞춘 기능성 소재가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아시아 지역과 북미권 시장 외에 지난해부터는 스페인과 그리스 등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도 수출길을 넓히고 있다”며 “현지 맞춤 전략을 바탕으로 거래선 확대 및 사업 품목 다변화 등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과 인프라를 토대로 2016년 설립된 일동홀딩스 계열의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위탁개발생산(CDMO), 원료 공급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일양약품, '메코엠지 프리미엄정’ 출시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정유석)이 신경통 및 근육통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 ‘메코엠지 프리미엄정’을 최근 새롭게 출시했다.
‘메코엠지 프리미엄정’은 현대인의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마그네슘 결핍을 보완하는 제품으로, 특히 마그네슘 부족으로 인한 근육 경련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B군과 셀레늄함유건조효모 등이 복합적으로 함유되어 있어 신경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 쉽게 피로해지는 눈 건강을 고려한 성분 조합으로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육체피로 완화에도 기여한다. 이러한 성분들은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어, 신체 전반적인 컨디션 회복에 효과적이다.
하루 1정을 물과 함께 섭취하면 신경과 근육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꾸준한 복용을 통해 건강한 체내 활성 에너지를 회복하고 활기찬 일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메코엠지 프리미엄정은 신경과 근육 건강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제품이며,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한 근육 경련, 신경통, 눈의 피로 등 다양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에게 건강한 선택이 되길 바란다.
■한독과 충청북도가 함께하는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팝업 전시 개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충청북도와 함께 6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충북 청주에 위치한 충북산업장려관에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팝업 전시를 개최한다.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은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마련된 체험형 팝업 전시로 충청북도,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 한독이 함께 기획했다. 이번 전시가 진행되는 충북산업장려관은 1936년 당시 지역 산업의 홍보와 전시를 위해 건립됐으며 현재 충청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산업장려관의 건립 취지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기업 전시를 진행하게 됐으며 1995년부터 충북 음성에서 의약품 생산공장과 한독의약박물관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노력해온 한독이 첫 번째 협업 기업으로 선정됐다.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에서는 국민 소화제로 60년 넘게 사랑받아온 한독의 ‘훼스탈’을 중심으로 소화에 대해 재미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 체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산업장려관이 속 편한 연구소로 탈바꿈된다. 산업장려관 2층에 마련된 ‘속펀(Fun)한 연구실’에서는 소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고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소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속 편한 박물관’에서는 한독의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소화 관련 의약유물을 통해 과거 우리 선조들이 소화불량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소화제를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정제형 소화제 훼스탈의 발자취와 함께 배불리 먹는 것이 소원이었던 50년대부터 치킨, 피자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현재까지 우리나라 식문화의 변화도 살펴볼 수 있다. 
 
야외 체험 공간에 마련된 ‘소화제 실험실’에서는 소화제 원리를 실험으로 알아보고, 국가 보물로 지정된 의약유물을 퍼즐로 맞춰보는 ‘약합 퍼즐 맞추기’뿐 아니라 소소한 키링 만들기, 마음 속이 뻥하고 뚫리는 주말 DJ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6월 7일(토) 저녁 6시 30분에는 산업장려관 옆 잔디광장에서 ‘소화제 콘서트’가 진행된다. 가수 하림이 참여해 관람객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감성적인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과거 충북산업장려관의 의미가 재현된 이번 기업전시를 통해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의약품과 헬스케어 기업을 보다 친근하게 알릴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충북산업장려관의 새로운 모습도 보시고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식탁과 함께 해온 소화제 훼스탈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 권기윤 문화유산과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은 충북의 역사적 공간인 산업장려관을 무대로 지역기업 한독과의 협업을 통해 충북의 과거와 현재, 문화와 산업, 유산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유산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자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충청북도 등록문화유산인 산업장려관에서 펼쳐지는 전시와 체험, 공연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체험프로그램인 이번 행사를 통해 즐거운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이번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협업뿐 아니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추가적인 활동을 진행한다. 2009년부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해온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을 올해부터 충청북도 지정무형유산 보유자까지 확대하며, 이를 위해 충청북도 및 충북무형유산보전협회와 협력한다. 또한, 충청북도의 ‘일하는 밥퍼’ 사업에 참여하는 60세 이상 노인과 사회 취약계층 대상 의료봉사를 위해 충청북도, 충청북도약사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고 케토톱을 기부할 예정이다.
■메디톡스, 환경 캠페인 ‘쓰담쓰담 플로깅 DAY’ 개최···ESG 활동 강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23일 오송 3공장 인근에서 환경 캠페인 ‘쓰담쓰담 플로깅 DAY’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활동을 뜻한다.
메디톡스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3공장 주변 산책로와 장작골 공원 일대에서 비닐봉투 대신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플로깅 백에 담배꽁초, 페트병, 휴지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배출까지 마쳤다. 메디톡스는 이번 플로깅 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활동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환경 캠페인을 확대 운영하여 ESG 경영 내실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충북 오송에 위치한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공장 내 시설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정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기도 내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메나리니, ‘세계 고혈압의 날’ 맞아 임직원 대상 건강 캠페인 성료
고혈압 치료제 ‘네비레트(Nebilet, 성분명 네비보롤염산염)’를 판매하는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배한준)가 ‘세계 고혈압의 날(5월17일)’을 맞아, 지난 5월20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혈압 예방 및 인식 제고를 위한 사내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혈압, 건강한 삶’을 주제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고혈압의 예방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에 진행된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공모전은 지난 5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됐으며, 자전거 타기, 저염 식단 실천, 가족과 함께하는 등산 등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주제로 한 사진이 다수 접수됐다.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응모된 작품들 중 실천 가능성과 메시지 전달력이 우수한 사진들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고혈압 골든벨 퀴즈 대회’도 진행됐다. 퀴즈 대회에서는 고혈압의 원인, 증상, 예방법 등과 관련된 퀴즈가 출제돼 고혈압에 대한 참가자들의 상식과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상위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수여해 질환에 대한 학습의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한국메나리니는 이날 행사장에 간편 건강 체크 부스를 설치하고, 설치된 부스를 통해 심박수와 맥박을 직접 측정했다.
또한 음주 습관과 고혈압의 연관성을 알리기 위한 절주 캠페인도 함께 전개됐다. 직원들은 음주 측정기를 활용한 자가 측정을 통해 자신의 주량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절주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메나리니 배한준 대표이사는 “고혈압은 초기 자각 증상이 없어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질환으로,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의 건강을 챙기고 고혈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향후 한국메나리니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질환 인식 개선 활동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비레트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경구용 고혈압 치료제다. 지난 2006년 8월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본태성 고혈압 및 만성 심부전(경증~중등증의 만성 안정형 심부전이 있는 70세 이상 노인 환자에서 표준 치료 시 보조치료)의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다.
■GC지놈, 아랍에미리트 신규 공급계약 체결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지씨지놈, 대표 기창석)은 아랍에미리트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유통업체 Vollwert Medical LLC와 비침습산전검사 ‘지니프트(G-NIP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니프트는 GC지놈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법(NGS)을 이용해 산모의 혈액 내 존재하는 태아 DNA를 검출해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AI 기술과 DNA 단편거리(FD, Fragment Distance) 개념을 최초로 도입해 기존 방식보다 검출 정확도와 신뢰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GC지놈은 아랍에미리트 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중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출산 전 유전 질환 조기 진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비침습산전검사 시장도 연평균 19%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트너사인 Vollwert Medical LLC는 의료 장비 및 병원 시스템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아랍에미리트 내 폭넓은 병·의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오만, 쿠웨이트, 바레인 등 중동 주요 국가에 대한 유통 채널 또한 보유하고 있어 추후 중동 전역으로 서비스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Vollwert사와의 협력을 통해 희귀 유전 질환 검사 등으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며 “자사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 쥬비덤 ‘캠페인 V 심포지엄’ 성료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컴퍼니(대표 박영신, 이하 엘러간 에스테틱스)는 지난 2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자사의 대표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쥬비덤’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가치를 의료진에게 공유하는 ‘캠페인 V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엘러간 글로벌 본사의 연구개발(R&D) 팀이 방한하여, 쥬비덤 바이크로스(Vycross) 기술의 과학적 배경과 임상적 효능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쥬비덤의 핵심 기술인 바이크로스 기술은 저분자량과 고분자량 히알루론산을 최적의 비율로 혼합하고, 이를 견고한 교차결합 구조로 안정화시킨 독자적 기술이다 . 이러한 기술은 낮은 젤 경도(G′)와 높은 응집력(cohesivity)을 결합함으로써, 부드럽고 응집력 있는 제형을 구현하고 리프팅 효과를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1부는 예미원피부과 안희태 원장을 좌장으로, 올리비에 게타(Olivier Guetta) 엘러간 R&D 프로젝트 매니저가 ‘바이크로스 기술의 정의와 쥬비덤의 차별점(What is the Vycross technology and how it makes Juvederm different?)’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올리비에 게타 엘러간 R&D 프로젝트 매니저는 기술의 구조와 과학적 원리를 중심으로 쥬비덤(쥬비덤 볼벨라 with 리도카인, 쥬비덤 볼리프트 with 리도카인, 쥬비덤 볼루마 with 리도카인, 쥬비덤 볼룩스)이 어떻게 자연스러운 결과를 구현하고, 부위별 시술에 최적화되는지 설명해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어 오드 베르나댕(Aude Bernardin) 리서치 매니저는 ‘볼륨화의 본질: 재료, 유동학, 그리고 과학(Essence of Volumization: Material, Rheology, and Sciences)’을 주제로 필러의 기초 과학, 히알루론산의 물성 및 유동학적 개념 등을 쉽게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2부는 브이성형외과 최원석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국내 의료진의 실제 시술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V&MJ 박혜수 원장은 ‘볼륨화의 새로운 시대(The New Era of Volumization)’를 주제로, 필러 중심의 볼륨 성형 트렌드를 제시했다. 마지막 발표를 맡은 프리디크 김혜원 원장은 ‘젊은 의료진을 위한 볼륨화 전략(Volumization for Young Injectors)’을 주제로, 실전 노하우와 다양한 시술 관점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엘러간에스테틱스-애브비컴퍼니 박영신 대표는 “이번 ‘캠페인 V 심포지엄’은 쥬비덤의 핵심 기술인 바이크로스 테크놀로지를 의료진들과 과학적으로 공유하고, 실제 시술에 접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쥬비덤만의 경쟁력이자 차별점인 바이크로스 테크놀로지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쥬비덤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한국 의료진과 더 나은 필러 시술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엘러간 에스테틱스는 정교하고 안전한 시술 솔루션을 확산시키며,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쥬비덤은 제품의 점성과 응집력에 따라 4가지 포트폴리오(쥬비덤 볼벨라 with 리도카인, 쥬비덤 볼리프트 with 리도카인, 쥬비덤 볼루마 with 리도카인, 쥬비덤 볼룩스)로 구성되어, 부위별 맞춤 시술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GC지놈, 해외 우량 기관 다수 참여로 수요예측 대흥행···공모가 상단 1만500원 확정
GC지놈이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순조롭게 수요예측을 성료했다.
액체생검 및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지씨지놈, 대표이사 기창석)이 5월19일~23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9000원~1만500원)의 상단인 1만500원에 확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692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642,409,961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547.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금액은 42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483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수요예측 가격 분포도를 보면 참여기관의 95.87%가 밴드상단(10,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이 중 8.34%(가격미제시 0.77%포함)가 확정 공모가인 10,500원을 초과해서 주문을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GC지놈의 경우, 올해 기술특례 상장 기업 중에서 공모규모가 두번째로 컸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우량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흥행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GC지놈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방증하는 결과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 분들이 고령 산모의 증가에 따른 G-NIPT 매출 성장성과 함께 다중암 조기진단(Multi-cancer Early Detection, MCED) 분야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며, “실제로, 출산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G-NIPT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다중암 조기진단 서비스 아이캔서치의 지난 1분기 기준 검사 건수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004건에 달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특히, 일본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에 대한 부분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GC지놈 기창석 대표이사는 “당사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GC지놈은 300종 이상의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900개 이상의 병·의원에 제공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적과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가며 글로벌 탑 티어 액체생검·임상유전체 분석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GC지놈은 오는 29·30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6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