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병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의료급여 정신과 평가 모두 1등급
한양대병원이 정신건강 진료 전반에서 높은 전문성과 연속성을 인정받으며 전국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정신질환 환자 치료의 모범 기관으로서의 위상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한양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정신건강 입원영역’과 ‘의료급여 정신과’ 평가에서 각각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입원부터 퇴원 후 관리에 이르는 정신건강 진료 전 과정을 평가했다.
‘정신건강 입원영역’ 부문에서 한양대병원은 △입·퇴원 시 기능평가 △주당 개인정신치료 횟수 △정신증상 및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병동 연계율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종합점수 90점(전체 평균 66.5점)으로 3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의료급여 정신과’ 평가에서도 △개인정신치료 횟수 △퇴원환자 평균 입원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조현병 기준)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87.2점(전체 평균 69.3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형중 원장은 “이번 평가는 한양대병원이 정신건강 치료의 질과 지속적 관리 능력을 갖춘 기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에 맞는 치료와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정신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한양대병원 간호국, 제22회 임상간호 연구논문 발표회 개최
한양대병원 간호국이 임상 현장에서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간호 실무의 질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호사의 전문성 향상과 간호 수준 제고에 기여할 뜻깊은 연구들이 발표됐다.
한양대병원 간호국은 지난 22일 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제22회 임상간호 연구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간호 실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환자 간호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이항락 부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의 끊임없는 질문과 탐구는 결국 환자에게 더 나은 간호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이번 발표회가 병원 전체 간호 수준을 높이고, 간호사의 전문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은영 간호국장은 개회사에서 “임상간호 연구는 단순한 논문 작성을 넘어 실질적인 간호 실무 개선의 도구”라며 “오늘 이 자리가 간호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본관 11층 간호팀의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의 효과 평가 연구’를 비롯해 본관 12층, 회복실, 중환자실 연합, 본관 19층 간호팀의 총 5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외과계중환자실 이나경 계장이 발표한 석사학위 논문 ‘뇌혈관질환자의 질병인식 대처양상이 건강행위 이행에 미치는 영향’은 실질적인 환자 행동 변화와 간호 전략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발표회에는 병원 각 부서 간호사 및 의료진 등 약 9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연구 발표 후에는 우수 논문에 대한 논문 지원금이 수여됐다. 한양대병원은 앞으로도 현장 기반의 임상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환자 중심 간호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 울산권역 공공보건의료 대표자 회의 개최···지역 필수의료 협력
울산대병원이 공공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지역 의료기관 간 논의의 장을 마련하며,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민 체감형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23일, 울산 동구 타니베이 호텔에서 ‘2025년 제1차 울산권역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울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 주관으로 열렸으며, 울산시청, 소방본부, 주요 병원 및 응급·외상·심뇌혈관·정신응급센터 등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체 회의는 울산지역에서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적절히 제공되고 있는지를 함께 점검하고,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울산대병원이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 강화 정책에 따라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내 의료기관을 연결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회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회의는 주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발표에서는 한명월 공공의료본부장이 ‘울산 공공의료의 현재와 울산대병원의 역할’을 설명하며, 시민 체감형 공공의료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전진용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장이 정신응급 대응 성과를, 옥민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예방관리센터장은 지역 기반의 위급환자 대응 네트워크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 환자 이송 연계 체계 개선, 의료 인력과 장비의 효율적 배치 등 현실적인 과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울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지역 의료기관들이 보다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정비하고, 공동 대응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명월 본부장은 “이번 회의는 울산 시민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감염은 막고, 안전은 지킨다” 울산대병원, 감염관리 리더 발대식 개최
울산대병원이 병원 내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내부 실천 조직인 ‘감염관리 리더’의 새 기수를 출범시키며 감염제로(zero)를 향한 실천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14일 본관 강당에서 ‘제11기 감염관리 리더’ 발대식을 열고, 감염관리 실천 강화를 위한 다짐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감염관리 리더는 감염 예방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각 부서 대표 직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병원 내 감염관리 실천을 선도하고 부서 내 행동 변화를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올해로 11기를 맞이한 감염관리 리더는 총 63명으로, 간호사와 임상지원부서 직원, 행정직원 등 다양한 직군이 포함됐다. 이들은 감염관리팀과 부서 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한 감염관리 실천의 모범자가 될 예정이다.
이번 기수는 “작은 리더의 실천, 감염관리의 큰 변화”를 모토로 △감염병에 대한 신속 대응 △감염관리 행동 실천 이끌기 △손위생 모니터링 △감염관리 교육 및 피드백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전재범 감염관리 실장은 “환자 안전은 병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에서 시작된다”며 “감염관리 리더들의 실천은 병원의 감염제로 목표를 실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울산대병원은 ‘2025년 의료관련감염병 지역 의료기관 네트워크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시청, 동구보건소, 지역 내 10개 병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감염병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과 병원 간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감염관리 리더 프로그램의 운영 사례를 직접 참관하고 실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울산대병원은 2024년 감염병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수술부위감염률 0%를 달성하는 등 감염 예방 분야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병원은 감염관리 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예방 시스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울산대병원, 향기로 전하는 사랑의 바자회 개최
울산대병원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돕기 위해 따뜻한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16일까지 본관 1층 아트리움에서 ‘향기로 나누는 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와 난치병 환우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열렸다.
행사장에서는 향수, 헤어제품, 네일제품, 베이비제품, 기초화장품 등 다양한 생활·뷰티 용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환자 보호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울산대병원에 기부돼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환자의 치료에 사용됐다. 병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울산대병원은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이 더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울산대병원, 로봇수술 5,000례 돌파···첨단 수술 시대 선도
울산대병원이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하며, 국내 다학제 로봇수술의 선도 병원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이를 기념한 심포지엄은 전국 의료진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15일 본원에서 ‘로봇수술 5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다학제 로봇수술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울산대병원의 기술력과 경험을 공유하고, 최신 수술 기법과 장비 운용법에 대한 학술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전국 유수 대학병원 소속 로봇수술 의료진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대병원은 2014년 울산 최초로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 이래 고난도 수술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술 건수를 늘려왔으며, 현재 다빈치 Xi 1대, 단일공 수술 전용 다빈치 SP 2대를 포함해 총 3대의 첨단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연간 1,000례 이상의 로봇수술을 시행 중이며, 영남권 최다인 5명의 프록터(Proctor)를 보유해 교육과 술기 전수에도 기여하고 있다.
심포지엄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라이브 서저리 세션이었다. 산부인과 송창호 교수가 림프절 절제술을, 이비인후과 한명월 교수가 갑상선 절제술을 단일공 로봇으로 시연했으며,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수술 장면이 중계됐다. 수술 장비의 정밀한 조작과 해부학적 접근 방식, 술기 해설과 토론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로봇수술 전문 간호사(PA)의 역할도 집중 조명됐다. 수술센터 소속 4명의 PA가 진료과별 수술 보조 경험을 공유하며, 장비 세팅, 기구 교체, 수술 후 관리 등 전 과정에 걸친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소개했다. 양성수 로봇수술센터장은 “숙련된 PA 조직이 있기에 정밀하고 안전한 로봇수술이 가능하다”며, “울산대병원은 환자 중심 수술 서비스를 실현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PA 인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대병원은 지금까지 국내 최초 로봇 신장이식, 소변주머니 없는 인공방광 대치술, 심장중격결손 로봇수술 등 고난도 수술을 다수 시행하며 기술력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기관지 내시경 로봇 ‘아이언(Ion)’의 국내 최초 도입을 확정하며 정밀 진단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양성수 센터장은 “이번 5,000례 달성과 심포지엄은 울산대병원이 지난 10년간 축적한 기술과 협업 문화의 결과”라며 “울산이 산업도시를 넘어 로봇수술의 대표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입사 첫 걸음, 가족과 함께 내딛다” 새내기 간호사 부모와 함께한 따뜻한 환영식
신입 간호사와 그 가족을 위한 환영과 감사의 자리가 울산대병원에서 따뜻하게 마련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이 특별한 행사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감동의 순간으로 채워졌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19일, 북구 강동 머큐어앰배서더 호텔에서 ‘2025년도 신입 간호사 환영 및 부모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원의 새 가족이 된 신입 간호사들을 환영하고, 인재를 길러낸 부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입 간호사 35명과 가족 약 2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박종하 병원장은 직원들에게 ‘웰컴 키트’를 전달하며 환영 인사를 전했고, 부모에게는 직접 쓴 손편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병원장은 편지를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부모님의 응원과 믿음이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며 “자녀와 병원이 함께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깜짝 부모님 축하 영상’이었다. 영상에는 평소 자녀에게 전하지 못했던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가 담겨 있어, 행사장 곳곳에서 눈시울을 붉히는 감동의 장면이 연출됐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공감과 웃음이 어우러진 시간을 함께 나눴다.
신입 간호사 양세희 씨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자리에 초대받은 것만으로도 병원의 따뜻한 조직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환자와 가족의 아픔에 공감하고 치유하는 간호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앞으로도 직원과 가족이 함께 소속감을 느끼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병원 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 울산지역암센터, 위암 건강강좌 성황리에 개최···시민 큰 호응
울산대병원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위암 치료와 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나누는 건강강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위암 수술, 항암치료, 영양관리까지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와 보호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울산대병원 울산지역암센터와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20일 오후 1시30분, 병원 본관 4층 세미나실에서 ‘위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위암 환우와 가족, 울산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강좌는 총 3부로 구성됐다. 외과 박동진 교수가 ‘위암 수술의 최신 치료법’을 소개하며 수술 기법의 발전과 환자 맞춤형 수술 전략을 설명했고, 혈액종양내과 임현수 교수는 ‘위암 수술 후 항암치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치료 연속성의 필요성과 최신 항암요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영양팀 정슬기 영양사는 ‘위암 수술 후 영양관리 요령’을 전달하며 수술 후 회복을 돕는 식이 전략을 제시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질문이 활발히 오갔고, 의료진은 환자와 보호자의 실질적인 고민에 대해 상세하게 답변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산지역암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 환자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와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위암 치료 분야에서 국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진료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수술 이후에도 다학제 협진을 통해 항암치료와 영양관리를 포함한 통합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 울산대병원, 2025 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 지정
울산대병원이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의료 협력병원으로 공식 지정되며, 국가적 행사에 대한 의료 지원 책임을 맡게 됐다. 울산 지역에서는 유일한 지정으로,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20일 오후 4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 업무협약식’에 참여해 응급의료지원 및 현장진료소 운영 등 의료협력체계 구축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대한병원협회 관계자, 울산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24개 협력병원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APEC 준비 경과 보고, 의료지원 체계 구축 논의, 전담의료진 위촉식, 전자서명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울산대병원은 APEC 회의 기간 동안 응급환자 진료와 현장진료소 운영에 참여하고, 심뇌혈관 및 중증외상 분야의 전담의료진을 투입해 고위험 응급상황에 상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병원 간 전문 진료 연계 시스템을 가동해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아울러 경상북도와 경주시, 대한병원협회 및 타 협력병원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의료자원 사전점검, 모의훈련 등 실전 중심의 준비를 철저히 수행하며 빈틈없는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울산대병원은 “국가적 국제행사인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병원이 맡은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준비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의료지원체계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은 경주 및 인근 지역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울산·대구·부산 지역 상급종합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대상으로 의료 역량과 지리적 조건을 고려해 선정됐다. 울산에서는 울산대병원이 유일하게 지정되며, 지역 대표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울산대병원 전문병원 성과발표회 개최 – 암·심장·뇌 진료 혁신 공유
울산대병원이 암·심장·뇌 전문병원 운영 1주년을 맞아 성과를 공유하고, 환자 중심 의료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중증질환 치료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한 전문병원 체계는 단기간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21일 오후 5시30분, 본관 강당에서 전문병원 운영 1주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다양한 직군의 병원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울산대병원은 지난해 5월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대안’을 슬로건으로 암병원, 심장병원, 뇌병원을 정식 출범시키고, 질환별 전문성과 환자 중심 진료를 강화해왔다. 특히 이번 1년은 진료 구조뿐 아니라 환자 경험 전반을 재설계한 해로 평가된다.
심장병원은 총 2600건에 달하는 시술 및 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진료 공간 재배치와 전담 코디네이터 운영, Fast Track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응급환자 대응 속도와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더불어 울산과 부울경 지역 심혈관 네트워크를 통해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뇌병원은 뇌혈관, 뇌신경, 치매, 어지럼증 등 4대 진료센터를 중심으로 통합 진료를 제공했으며, 뇌하수체 종양 다학제 진료팀을 운영해 수술 대기 기간을 평균 70일에서 15일로 줄였다. 외래 및 응급 공간을 리디자인하고, 코디네이터 밀착 운영을 통해 환자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비수도권 최초로 알츠하이머 신약 ‘레켐비’를 도입하며 진료 수준도 끌어올렸다.
암병원은 영남권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 1,000례를 달성했으며, 폐암·유방암 다학제 진료를 통해 치료 결정 소요 기간을 최대 90일에서 15일로 단축했다. 1:1 코디네이터 동행 진료, 원데이 진료 시스템, 해피콜 서비스 등 환자 중심 시스템을 강화했고, 국내 최초로 기관지 내시경 로봇 ‘아이언(Ion)’을 도입해 고난도 암 수술 역량도 크게 확장했다.
박종하 원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단순한 보고를 넘어, 현장에서 함께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며 다음 도약을 위한 동력을 얻는 시간”이라며 “울산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고난도 치료가 가능한 지역 완결형 의료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앞으로도 전문병원 중심의 진료 혁신과 환자 중심 서비스를 고도화해, 중증환자가 치료를 위해 타지역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5월 폐암 건강 강좌 개최
폐암은 여전히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생존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충북대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폐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와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5월 13일 화요일 오후 2시, 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폐암 건강강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폐암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암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강좌는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첫 강의는 충북금연지원센터 금연캠프 김소영 부센터장이 맡아 ‘폐암과 흡연’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흡연이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금연을 통해 폐암 발생 위험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통계와 함께 설명했다.
이어 충북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도훈 교수는 ‘폐암의 수술적 치료와 암생존자’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최근 수술 치료의 최신 동향과 함께, 수술 후 암생존자들이 겪는 신체적·정서적 변화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리 전략을 소개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은 강사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묻고 대답을 들었다. 이 시간을 통해 암 환우와 가족, 그리고 일반 주민들은 폐암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줄이고,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김용준 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은 “폐암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를 계기로 지역사회가 폐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와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건강강좌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암 인식 개선과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 충북대병원 아동권리보호센터, 가정의 달 기념 캠페인 진행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감사’와 ‘아동권리’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캠페인이 충북대병원에서 열렸다. 병원은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15일 병원 통합로비에서 ‘아동권리보호센터 가정의 달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대병원 아동권리보호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아동권리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포토부스가 설치돼 가족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었고, 아동학대의 유형과 예방 정보를 담은 전시 패널이 함께 배치됐다. 병원은 입원 환아와 보호자뿐 아니라 병원을 찾은 내원객과 임직원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특히 깜짝 이벤트가 진행돼 많은 내원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관람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의 필요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공감대를 높였다. 참여자들은 전시를 통해 학대의 사례뿐만 아니라, 신고와 대응 절차, 그리고 보호 체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김존수 충북대병원 아동권리보호센터장은 “아동학대는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광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서 아동 보호를 위한 의료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2022년 4월, 충북권역 아동학대 광역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돼 활동 중이다. 병원은 학대 의심 아동에 대한 판단과 치료지원, 외부 기관으로부터 의뢰받은 사례에 대한 의료 소견 제공 등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충북대병원, 5월 가정의 달 맞아 '희귀질환바로알기캠페인 Do Dream' 진행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참여형 행사가 충북대병원에서 열렸다. 가족과 의료진, 환자가 함께 희귀질환의 의미를 되새기며 따뜻한 공감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충북대병원 희귀유전질환센터는 지난 15일, ‘희귀질환 바로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아홉 번째 두드림(Do Dream)’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희귀질환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해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가정의 달 기념 감사 엽서쓰기’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진료 과정에서 만난 의료진, 가족, 자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짧은 메시지를 통해 따뜻한 감정을 나눴다.
두 번째는 ‘감사, 희귀 이행시 짓기’로, ‘희귀’와 ‘감사’라는 키워드로 구성된 글귀를 통해 참가자들은 희귀질환 극복 의지와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했다. 이는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희귀질환 전문기관 포토존’ 운영이었다. 센터의 슬로건 ‘Dream Big, You’re Special’을 주제로 한 포토존은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과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상징적 공간이 됐다.
충북대병원 희귀유전질환센터는 2019년 9월 개소 이후 권역별 거점센터로서 활동해 왔으며, 202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충북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센터는 유전자 기반 정밀진단, 다학제 진료,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희귀질환 등록통계 사업, 대국민 홍보, 의료인력 교육, 지역거점 지원사업 등을 통해 충청북도 및 인접 지역의 희귀질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극희귀질환과 염색체 이상 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는 김원섭, 김존수, 우혜원, 김아련 교수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협력 진료체계로 담당하고 있다.
충북대병원은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 주기적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합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충북대병원, 전국 병원서 입원 거부된 전신 피부괴사 20대 환자 집중 치료로 회복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절망했던 중증 피부질환 환자가 충북대병원의 집중 치료 끝에 회복돼 무사히 퇴원했다. 병원의 책임감 있는 대응과 체계적인 협진, 간호 인력의 헌신이 빛난 사례다.
충북대병원 알레르기내과는 지난달 18일경 독성표피괴사용해(TEN) 의심 증세를 보인 28세 남성 박모 씨를 긴급 이송받아 치료한 뒤, 최근 완치에 가까운 상태로 퇴원시켰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박 씨는 경남 창원에 거주하며 감기약 복용 후 전신 발진과 고열, 극심한 통증을 겪었고, 부산과 대구, 경남·북 지역 병원들에서 모두 입원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충북대병원 내원 당시 박 씨는 전신 100% 피부가 괴사되고, 얼굴·구강·눈·식도·성기 등 점막까지 손상이 퍼져 물조차 삼키지 못하는 상태였다. 성기 점막까지 광범위하게 벗겨져 움직일 때마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은 응급실로 환자를 이송한 즉시 병동에 입실시키고, 약물치료를 포함한 초기 대응에 돌입했다.
의료진은 알레르기내과를 중심으로 피부과, 안과, 비뇨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들과의 협진을 통해 전신 관리에 나섰고, 영양 공급과 감염 예방 등 회복에 필요한 전반적인 치료를 병행했다. 특히 중증 화상 수준의 상처를 지닌 박 씨에게는 고도로 숙련된 드레싱 처치가 필수였고, 이를 위해 진료지원전담간호사(PA)의 역할이 크게 빛을 발했다.
지정의인 강민규 교수와 진료지원전담간호사 고민정 씨는 매일 1~2시간씩 전신 드레싱을 직접 시행했다. 얼굴, 사지, 몸통, 성기 등 부위별로 관리 방식이 달라 고도의 집중력과 전문성이 요구됐으며, 드레싱 과정에서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고민정 간호사는 외래 진료와 병동을 오가며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의료진 간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 치료 계획을 유기적으로 조율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병동 간호사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환자의 상처 변화와 치료 반응 등을 신속히 공유했다.
이러한 집중 치료와 협진의 결과, 박 씨는 점차 증상을 회복했고 지난주 퇴원했다. 박 씨는 “어디도 받아주지 않아 절망했지만, 충북대병원 의료진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치료해줬다”며 “마음을 다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민규 교수는 “환자의 상태가 워낙 위중했던 만큼 초기 대응이 생사를 좌우할 수 있었다”며 “모든 의료진이 사명감을 갖고 치료에 임해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전국 어디에서도 입원이 어려웠던 중증 환자를 충북대병원이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한 사례로, 병원의 전문성과 다학제 협진 체계, 숙련된 간호 인력의 유기적인 협업이 만들어낸 대표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 충북대병원 대전충청직업병안심센터 화학물질에 의한 직업병 사례 심포지엄 개최
화학물질로 인한 직업병 문제를 조명하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충북대병원에서 마련됐다.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직업성 질환 예방의 해법을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충북대병원이 운영하는 대전충청직업병안심센터는 지난 26일 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2025년 화학물질에 의한 직업병사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 관련 질환이 여전히 중요한 사회·산업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다양한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직업병안심센터의 자문 활동 및 현장조사 사례, 직업성 알레르기, 화학물질에 의한 손상 사례 등 다양한 유형의 직업병 사례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구체적인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를 진단하고, 산업 보건 향상을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대전청과 산하 지청 관계자, 대전·충남북 근로자 건강센터 담당자, 직업병안심센터 협력병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의 직업병 발생 실태와 대응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예방 중심의 산업보건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헌 대전충청직업병안심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의 실질적인 고민을 나누고, 화학물질에 의한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전충청직업병안심센터는 2022년 12월14일 충북대병원에서 개소했으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충북대병원이 운영한다. 센터는 직업성 질병의 조기 발견과 재발 방지를 위해 내원 환자 대상 직업력 확인 및 직업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필요 시 직업환경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고용노동청에 보고하고 사업장 조사 및 자문을 진행한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에 명시된 24개 직업성 질환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보고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직업병 진단 시 필요한 검사비 일부(최대 20만원)를 지원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대표번호 1588-6798을 통해 가능하다.
■ 충북대병원,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 환경보건 전문가세미나 성료
산업단지 주변 지역의 환경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충북대에서 논의됐다.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 평가 가이드라인 활용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충북대병원이 운영하는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는 지난 26일, 충북대 의대에서 ‘일반산단 주변지역 환경보건 평가 가이드라인 제공 및 활용’을 주제로 환경보건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건 취약지역에 대한 실효성 있는 평가와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일반산업단지 주변의 환경보건 시범조사에서 제시된 가이드라인을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서경대, 단국대 등 유관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이드라인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개선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는 김용대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경대 조용민 교수가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보건평가 지침’이라는 주제로 첫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단국대 최경화 교수는 ‘건강정보자료 이용지침 개발 및 활용’에 대해 발표하며, 실제 건강정보를 활용한 환경보건 평가 사례를 소개했다.
강연 이후에는 지자체 관계자, 건강영향평가 실무자, 대학원생 등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현장에서의 필요사항과 개선 요구 등이 활발히 오갔고,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용대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환경보건 가이드라인의 실질적인 활용성과 지역 맞춤형 전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주제로 환경보건 세미나를 열어 협력과 정보 공유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로부터 2022년 3월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돼 충북대병원이 운영 중이다. 이 센터는 충청북도와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환경취약지역 주민의 건강 모니터링, 환경·보건자료 빅데이터 구축, 오염 노출 평가 등을 수행하며, 지역환경보건계획 수립과 건강영향조사, 주민 청원 대응 등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 시스템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국립중앙의료원 “여성의 중년 이후 의도치 않은 체중변화, 인지능력 연관 높아”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은 성호경 중개연구센터 전문의(예방의학과)가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중년기 이후 의도치 않은 체중 변화를 겪은 여성은 노년기 인지 기능 저하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 첸 미국 뉴욕대 그로스만 의과대학 공중보건학과 교수와 공동 진행했으며, 국제노인의학 분야 학술지 ‘Age and Ageing’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뉴욕대 여성건강연구(NYUWHS) 자료를 활용해 516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중년기(34~64세)에서 노년기(65세 이후)까지의 체질량 지수 변화와 주관적 인지 저하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NYUWHS는 지난 1980년대부터 30년 이상 추적된 결과다.
연구 결과 중년기에 비해 노년기에 체중이 5~10% 줄어든 여성은 안정적으로 체중을 유지한 여성보다 23% 더 높은 인지 기능 저하 가능성을 보였다. 반대로 10% 이상 체중이 늘은 경우 19% 더 낮았다.
중년기 대비 체중이 5~10% 감소한 여성은 안정적으로 체중을 유지한 여성보다 인지 기능 저하 보고 가능성이 23% 더 높았다. 반대로 10% 이상 체중이 증가한 여성은 19% 더 낮은 결과를 보였다. 중년기와 노년기의 비만 또는 과체중 여부는 인지 저하와 뚜렷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특히, 중년기에 비만했던 여성이 노년기에 체중이 크게 감소한 경우, 인지 저하 위험 증가가 더욱 뚜렷하게 관찰됐다. 이는 단순히 현재 체중 상태가 아니라, 생애 주기에 걸친 체중 변화 패턴이 인지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 데 더 민감한 지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인지 능력이 저하됐다 느끼기 10년 전까지의 체중 변화만을 분석에 포함했을 때에도 유사한 연관성이 유지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노년기 연령 기준을 적용하거나 체중 변화를 연속 변수로 한 경우에도 결과가 같았다.
이번 연구는 생애 주기 전반의 체중 변화가 인지 건강의 중요한 예측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성 전문의는 “이번 연구는 단일 시점의 체중보다 생애 전반의 체중 변화 궤적에 주목해야 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결과”라며 “노년기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예기치 않은 체중 감소는 단순한 신체 변화를 넘어, 인지 기능 변화의 잠재적 조기 경고 신호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치매 유병률이 빠르게 늘고 있는 한국의 현실을 고려할 때, 체중 변화와 같은 일상적 건강 정보를 활용한 고위험군 조기 식별 전략은 매우 실효성 있는 공중보건 접근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부산보훈병원, 국립산청호국원서 참배 및 봉사활동 실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부산보훈병원(원장 이정주)은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지난 23일 경상남도 산청군 국립산청호국원에서 현충탑 참배 및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병원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병원은 현충탑을 참배하고 유공자 묘역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호국원과 ‘무연고 묘소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꾸준히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국립묘지 단장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병원은 현재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료 중이며, 보훈병원, 재활센터와 연계해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정주 부산보훈병원장은 “호국원 봉사활동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공로와 보훈의 의미를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표창해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원장 표창해)은 지난 23일 조인수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장의 추천으로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지난해 5월부터 진행 중이다. 캠페인은 SNS에 건강한 양육 문화 조성을 위한 메시지를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형식이다.
표 원장은 조 한일병원장의 추천으로 참여해 아동 권익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표 원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남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장과 최종환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장을 추천했다.
현재 서남병원은 보건복지부 선정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아동의 권익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영유아 대상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사업 △특수학교 청소년을 위한 외래·입원 등 의료비 지원 △질병 예방을 위한 희망검진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표 원장은 “아이가 있는 그대로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사회 모든 어른의 공동 책임이자 사명”이라며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아동의 권익 신장을 위한 공공의료기관 본연의 역할을 앞으로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중앙의료원, 2025년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전문인력 양성 전문 교육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5년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전문인력 양성 전문 교육’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질병관리청과 대한항균요법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교안으로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ASP) 시범사업 참여 책임의사를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 문제와 ASP 소개 △항생제 적정 사용 △ASP 운영 전략 △ASP 활동을 위한 임상미생물학 △임상 진료지침의 중요성 및 활동 등 항생제 관리에 필요한 핵심 주제로 진행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앞서 ASP 전담팀 구성원을 위한 기본교육과정을 온라인 콘텐츠로 개발해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의 운영을 담당해 전문성과 현장 적용력을 갖춘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해당 온라인 교육 콘텐츠는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학습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영아 훈련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통해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의료인을 대상으로 항생제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지자체 컨설팅 실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은 오는 6월9일(월)부터 이틀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추가 선정 지자체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컨설팅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 컨설팅에 이어 진행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기반해 대상자 중심 서비스 통합지원 체계 확산을 위해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53개 지자체를 추가 선정한 바 있다.
추가 선정된 지자체는 △서울(9곳) △부산(5곳) △대구(3곳) △광주(1곳) △대전(2곳) △울산(5곳) △세종 △경기(9곳) △강원(2곳) △충청북도(6곳) △충청남도(1곳) △전라북도(1곳) △전라남도(3곳) △경상북도(1곳) △경상남도(4곳) 이다.
컨설팅은 통합판정체계 적용 및 서비스 제공 방향을 공유하고, 기술지원형 지자체 실행 계획을 조언해 사업 기획 및 실행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재원은 시범사업 지자체의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보e다 플랫폼에서도 단기 학습 형식의 온라인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배금주 인재원장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 및 법·제도의 전국 확산을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한림대성심병원, 노사 공동 ‘사랑의 헌혈 캠페인’ 성료
한림대성심병원(원장 김형수)은 지난 16일 본관 주차장에서 ‘2025 노사 공동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윤금선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노동조합 김형철 지부장, 백혜성 수석부지부장 등 노조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림대성심병원 노사는 지속적인 헌혈자 수 감소와 혈액 수급 불균형 등 혈액 부족 문제 해결과 의료기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공동 캠페인을 기획했다.
행사는 병원 본관 주차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헌혈 버스에서 진행됐으며, 30여명의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이날 모인 헌혈증서는 한림대성심병원 사회사업팀에 기증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나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장은 “병원은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 기관으로서 생명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 준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노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과 상생의 조직문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적정성 평가 2개부문 모두 ‘1등급’ 획득
아주대병원(원장 박준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시행한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적정성 평가 2개 부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아주대병원은 △‘2주기 3차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 종합 점수 100점(만점) △‘3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99.3점을 기록하며, 두 부문 모두에서 전국 평균 및 상급종합병원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심평원은 정신질환 입원환자의 진료 질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회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해당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6개월간 정신건강의학과 입원진료를 받은 환자들로, 의료급여 정신과 일당 정액 수가를 산정하는 입원환자와 정신 및 행동장애로 진단받은 건강보험 가입 환자를 각각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는 △정신요법 실시 횟수(주당)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의뢰율 등 9개 지표 전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만점을 달성했다.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도 △입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주당 정신요법 실시 횟수 △퇴원 후 낮 병동 또는 외래 방문율 △지역사회 연계율(조현병 대상) 등 13개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99.3점을 기록,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 재입원율 0.0%,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퇴원 후 낮 병동 또는 외래 방문율 97.2%라는 수치는 적절한 치료 계획 수립과 퇴원 이후의 지속 관리 체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두 평가 모두에서 지역사회서비스 연계율 100%를 기록한 점은 병원이 단순한 입원 치료를 넘어 환자의 사회 복귀와 일상 회복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치료 모델을 구축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홍창형 정신건강의학과장은 “이번 평가는 환자 중심 접근과 지역사회 연계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진료의 공공성과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신뢰받는 진료 체계를 구축해 정신건강 분야에서 병원의 공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하용 대전을지대병원장,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대전을지대병원은 김하용 원장이 27일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이라는 주제로 추진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하용 대전을지대병원장은 김의순 유성선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코젤병원(유성)의 최규철 의료원장과 최선미 병원장을 지명했다.
김하용 원장은 “아동 한 명 한 명이 따스한 부모의 품 안에서 독립적인 인격체로 성장하는 것은 곧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라며 “의료인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인 만큼 앞으로도 아동학대 인식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의도성모병원, 최신 고정밀 방사선 암 치료기 ‘트루빔’ 도입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원장 윤승규)은 오는 6월2일(월)부로 최신 고정밀 방사선 치료기 ‘트루빔(TrueBeam)’을 본격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트루빔은 글로벌 방사선 치료기기 선도기업인 미국 배리안 메디컬시스템즈(Varian Medical Systems)가 개발한 최신 선형가속기(Linear Accelerator)로, 림프종, 유방암, 직장암, 폐암, 두경부암, 간암, 전립선암, 뇌종양 등 주요 암에 대한 초정밀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 및 체부정위방사선치료(SBRT) 기능이 강화되어, 건강한 조직의 손상은 줄이고 암세포에는 정확하게 고용량의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표면유도 방사선치료기법이 함께 도입되어 방사선 치료 시 필수적으로 여겨졌던 치료 마커를 환자 몸에 그리지 않고도 정밀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어 환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이번 도입은 정밀한 암 치료와 환자 중심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병원은 방사선 치료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보다 짧은 시간 내에 더 정밀한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환자의 치료 피로도를 줄이고 진료 효율성도 향상되며, 실시간 영상 촬영, 표면 유도 및 자동 교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미세한 움직임에도 치료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어 폐·간처럼 움직임이 많은 장기에 대한 치료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고 봤다.
여의도성모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를 비롯한 암 진료센터 간의 유기적 협력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환자 개개인에 맞춤화된 통합 암 치료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자영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환자에게는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의료진에게는 정밀하고 효율적인 치료 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의도성모병원은 이번 장비 도입을 계기로, 환자의 삶의 질을 지키는 치료 중심 병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이대목동병원, 이화호스피스 통증캠페인 개최 
이대목동병원(원장 김한수)은 지난 26일 1층 로비에서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이화호스피스 통증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통증캠페인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호스피스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암성통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이다.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실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통증조절 바로알기 OX퀴즈’가 진행됐고, 참가자들에게 암성통증에 대한 안내 리플릿과 기념품이 제공됐다.
2017년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부터 호스피스 사업에 참여한 이대목동병원은 말기 환자 및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신체적·정서적·심리사회적·영적인 영역의 전인적 돌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이대목동병원을 최우수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 기관으로 선정했다.
현재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 사업은 종양내과 조정민 교수(호스피스실장), 혈액내과 이세원 교수, 이남교 전담간호사(코디네이터), 김현희 사회사업파트장, 이하은 전담사회복지사, 이강진 원목, 설경선 목사 등이 다학제 팀을 구축해 전개하고 있다.
조정민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실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8년간 말기 환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돌봄을 시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최선을 다한 팀원들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병원 경영진을 비롯한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 말기 환자와 보호자의 전인적인 돌봄을 위해 항상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2024년 복권기금 사업성과 평가 1위 달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주관 ‘2024년 복권기금 사업성과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해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법정 배분기관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으며, 보훈공단은 자금소요 평가까지 합산한 종합 순위도 지난해 3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보훈공단은 앞서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전 부문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보훈공단은 2004년부터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보훈의료서비스 선진화 사업 △보훈의료시설 인프라 강화 사업 △보훈복지서비스 향상 지원사업 등 총 3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보훈공단은 올해 평가에서 ‘보훈의료서비스 선진화’ 사업이 가장 평가가 좋았고, ‘환류’ 부문의 점수는 평균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업 예시로는 중앙보훈병원의 심혈관 조영촬영기 교체와 보장구센터 선진화 사업 등이 있고, 특히 보장구센터에는 복권기금 28억 원이 지원돼 전면 재단장 및 첨단 장비가 도입됐다.
이외에도 광주보훈병원, 대구보훈병원 등 소속기관에서도 복권기금을 활용한 의료장비 교체 및 재활시설 확충 등 인프라 개선이 이뤄져, 보훈의료 전반적인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보훈공단의 설명이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건강과 명예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소중한 복권기금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건양대병원, 제1회 암성통증 캠페인 개최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지난 26일 중앙호스피스센터의 주관으로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 입원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대상 ‘제1회 암성통증 캠페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은 암성통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 의료기관에서 열린다. 암성통증은 암 진단 이후 나타나는 다양한 통증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전체 암환자의 80% 이상이 겪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통증을 ‘참아야 하는 것’으로 오해하거나, 진통제 사용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이날 △암성통증의 개념 및 치료 방법 교육 △OX 퀴즈 △리플릿과 안내 자료 배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암성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조도연 호스피스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가 통증을 숨기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상계백병원, ‘Thanks To U 릴레이’ 시작
인제대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이 2025년 직원 경험 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직원 간 칭찬 캠페인인 ‘Thanks To U 릴레이’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상계백병원은 27일 본관 17층 강당에서 첫 번째 릴레이 수상자 5명을 선정해 병원장 감사 카드와 Thanks To U 배지,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양근호 외과 교수 △ 김하나 간호국 선임간호사 △박소연 간호국 주임간호사 △한철희 필라테크 직원 △이명자 엘에스씨푸드 직원이다. 이들은 환자와 동료를 향한 따뜻한 배려와 맡은 바 업무에 대한 헌신적인 자세로 항상 솔선수범하며, 타의 모범이 된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Thanks To U 릴레이’는 병원 내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동료 간 감사를 전하는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추천은 릴레이로 이어지며, 수상자가 또 다른 직원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은 연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7일을 시작으로 오는 7월22일(화), 9월23일(화), 11월25일(화)에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회차마다 진료부, 간호국, 진료 지원, 행정 부서, 협력업체 등 다양한 부서에서 총 5명의 직원을 선정한다.
배병노 상계백병원장은 “작은 칭찬 한마디가 동료의 하루를 바꾸고,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낸다”며 “Thanks To U 릴레이를 통해 상계백병원이 서로 존중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베스티안재단, (사)함께하는사랑밭과 아동 화상예방 및 화상환자 심리상담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대표 설수진)는 지난 23일 (사)함께하는사랑밭(대표이사 정유진)과 ‘2025년 아동 화상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 ‘화상환자 심리상담 프로그램 하트브릿지(Heart Bridge)’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 화상사고 예방과 화상환자의 심리정서 회복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내 건강하고 따뜻한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60만명의 화상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만 5세 이하 아동의 화상 발생률은 인구 100명당 2.34명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다. 얇은 피부조직과 느린 반응속도로 인해 아동은 화상 사고에 특히 취약하며, 그 후유증은 평생에 걸쳐 신체적·정서적 고통을 유발한다.
 
이에 따라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수원, 청주, 고양 지역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전문 강사가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만 3세~5세 아동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화상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화상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해 온 (재)베스티안재단의 경험을 바탕으로, 화상 흉터가 있는 친구들을 이해하고 차별 없이 대하는 태도를 기르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아동기에 올바른 사회적 인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 보호자인 부모와 교사에게도 예방 지식 및 응급처치법 교육이 제공되어 총 2만3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예방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화상 환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우울, 사회적 고립 등 심리적 후유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베스티안재단은 전국 심리상담센터와 협력해, 연중 상시로 화상 환자 및 보호자 총 5명을 대상으로 초기 심리검사와 1:1 전문상담을 연계한다. 사전·사후 척도검사를 통해 상담 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참여자의 자존감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다.
 
이번 사업은 화상치료 및 예방 전문 재단인 (재)베스티안재단에 대한 (사)함께하는사랑밭의 사업비 지원으로 추진되었으며, 두 기관은 화상환자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 비데 지원에 이어 세 번째 공동사업 협약을 진행하게 되었다.
 
(사)함께하는사랑밭 정유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사랑밭은 국내, 국제의 소외된 화상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지원과 예방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아이들이 화상의 고통을 겪지 않도록 아동 화상예방 교육에 힘을 기울이며, 예방부터 회복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사업을 넘어 생명과 회복을 지키는 중요한 여정이다. 특히 함께하는사랑밭과 세 번째 공동사업을 이어가게 되어 더욱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화상 경험자들의 희망 회복을 위해 더욱 폭넓은 연대와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재)베스티안재단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서울, 청주, 부산)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재)베스티안재단은 현재 저소득 화상 환자에게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아동 및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화상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서울시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책임진다
경희대병원(원장 오주형)은 지난 4월30일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와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진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추적관리 등 사후관리 체계 구축 △상담·검사·진료의 신속한 연계 지원 △외상 후 스트레스 및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지원 △정신건강 관련 진료 및 분석을 포함한 전문 연구 추진 등이며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당해 연도까지다.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진단 및 상담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별도 진료시간을 추가로 편성해 운영되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강원섭, 백명재, 이아라, 이상민 교수)이 참여한다.
 
오주형 원장은 “이번 협약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예방·연구까지 연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심신 안정을 위한 선제적 진료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병원은 서울특별시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의료지원 확대를 위한 협약에도 참여한다. 이로써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 소방공무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상담·검사·치료·약제비 등 외래·입원 의료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선메디컬센터 선병원 , 전립선비대증 최신치료 ‘아이틴드’ 수술 시행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원장 남선우)과 유성선병원(원장 김의순 ) 비뇨의학과가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니티놀 스텐트 시술 ‘아이틴드 (iTind)’를 본격적으로 시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50세 이상 남성 중 전립선이 너무 커져서 소변 보기가 불편한 환자들이 대상이며, 특히 소변 줄기가 약하거나 , 오래 걸리거나, 잔뇨감이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 특수 금속으로 만든 작고 유연한 장치를 전립선에 넣어 좁아진 소변길을 넓혀주는 방식이며, 5~7일 후 장치를 빼면 자연스럽게 소변이 편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이 시술은 배뇨 불편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으며, 시술에 따른 부작용도 대부분 가볍고 일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존 수술과 달리 성기능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아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이상 남성의 대표적인 배뇨장애 질환으로, 약물치료나 절제술만으로는 증상 개선에 한계가 있고 , 환자마다 증상의 정도나 치료에 대한 선호다가 다르기에 선병원은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치료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아이틴드’ 도입은 전립선 치료 옵션을 확대하려는 선병원의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으며, ‘리줌(Rezūm) 수술’에 이어 ‘니티놀 스텐트 시술 ’까지 시행함으로써 다양한 환자 맞춤형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선병원은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의 증상과 필요에 맞는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의료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한 건강한 걸음, 제1회 SNU서울병원 걷기대회 성료
SNU서울병원(대표원장 이상훈·서상교)이 주최한 ‘강서구민과 함께하는, 제1회 SNU서울병원 걷기대회’가 지난 5월24일 서울 강서구 방화근린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걷기대회는 SNU서울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처음으로 마련한 건강 캠페인으로, 강서구민은 물론 타지역 SNU서울병원 환자들까지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듯한 봄 날씨 속 활기찬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방화근린공원을 출발해 개화산 둘레길을 따라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3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건강과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사전접수자 확인 및 현장 접수를 시작으로 △개회식 △국민의례 △내빈 소개 △걷기대회 △축하공연 △폐회식 및 경품 추첨 순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진성준 국회의원, 강서구의회 박성호 의장, 강서구체육회 이명재 회장, 강서구체육회 이창호 이사, 강서문화원 김진호 원장, 강서소방서 이원석 서장·조철수 소방행정과장·이영병 재난관리과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걷기대회 참여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SNU서울병원은 완주한 참가자 전원에게 간식과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기아 자동차 Ray, MRI 검진권, 자전거 10대, 압력밥솥 등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증정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트로트 가수 김용임 씨의 축하무대로 대회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으며, 행사장 내에는 응급지원 부스를 운영해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며 참가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SNU서울병원이 지역민과 가까이 소통하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른 참가자는 수술해 주신 SNU서울병원 원장님과 함께 걸으니 든든했고, 다시 걷는 기쁨을 새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 대표원장은 “SNU서울병원은 2019년 강서구에 자리 잡은 후 언제나 지역사회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진료에 임해 왔다”며 “오늘 이 걷기대회가 단순한 건강 이벤트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예방 중심의 의료 실천’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첫걸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상교 대표원장은 “우리 SNU서울병원은 ‘내 가족도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자는 일념으로 설립한 만큼 앞으로도 연구, 진료, 건강증진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국내 및 해외 환자분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올해 처음 시작된 이 행사를 계기로 매년 지역사회의 건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700여명이 참여했음에도 큰 사고 없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SNU서울병원은 이번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신뢰받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