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소식] 5월 20일
[제약업계 소식] 5월 20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5.05.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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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제60회 발명의날 맞아 대통령 표창 수상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지난 5월19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단체로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발명의 날은 1441년 5월19일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57년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매년 발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여 발명진흥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 및 단체에게 포상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연구 개발 단계에서부터 특허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체계적인 IP-R&D전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점, 임직원들의 발명을 지원하기 위한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확립한 점과 지식재산권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지식재산권 데이터를 철저히 관리하고 보호하는 데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국산신약 제31호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개발하고 탄탄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이를 토대로 미국 얀센 바이오테크사에 기술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렉라자’는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FDA의 허가를 획득하고 추가로 유럽, 일본 등에서 허가를 획득해 글로벌 신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코엑스 마곡 4층 르웨스트홀에서는 5월 19일부터 양일간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로 이어지는 발명의 역사’를 테마로 한 특별 전시도 진행된다. 유한양행도 전시에 참가하여 부스를 운영한다. 유한양행의 전시부스에서는 1933년 출시되어 현재까지도 유한양행의 대표상품인 ‘안티푸라민’의 옛 포장, 1965년 1월 등록된 특허증 등 유한양행의 과거 발명사를 보여주는 유물들과, 2021년 1월 국내 허가된 신약 ‘렉라자’의 국내외 특허증 및 현재 주요 제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날을 기념해 지정된 발명의 날이 60회를 맞은 오늘,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유한양행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청주 미호강 ‘팔결습지 생물다양성 대탐사’ 성료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5월17일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청주 미호강 ‘팔결습지 생물다양성 대탐사’ 프로그램을 임직원과 가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의 미호강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팔결습지 주변 생물 서식지 개선을 위한 나무 심기 활동을 비롯해 미호강 수생 생태계를 관찰하고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는 어류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또한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친환경 공예를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유한양행은 미호강-성암천-석화천 합류부 일대를 대상으로 지역 생태계 보호와 복원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2024년부터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은 오창 미호강 일대에서 식물, 조류, 곤충, 양서파충류, 포유류 등 총 6개 분야에 대하여 계절별 생태조사를 실시하여 주요 서식종을 파악한다. 그 뒤 변화 과정을 추적 관찰하며, 생태 교란종 관리, 위험물 정비, 식재 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태환경 관리 및 개선활동을 한다.

이 과정에서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 및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한양행 최웅 부장은 “팔결습지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통해 지역 생태계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호강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미호강을 비롯해 상암 노을공원, 여의샛강, 계룡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독의약박물관, 청주시립미술관 협력 展 ‘여백: 그리고, 남기기’ 개최

한독의 공익법인 한독제석재단 산하 한독의약박물관이 청주시립미술관과의 협력 전시 ‘여백: 그리고, 남기기’를 오는 9월28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충북 음성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와, 한독퓨처콤플렉스 내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한독의약박물관과 청주시립미술관이 지난 3월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작가 4인(서연진, 오승언, 이은우, 유수진)을 선발했으며 서연진, 오승언 작가와 첫 번째 협력 전시를 개최한다.
 
‘여백: 그리고, 남기기’는 백 마디 말보다 침묵이 어려운 현시대에, ‘여백’을 각자의 조형언어로 재해석한 두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서연진은 작품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가상과 현실 공간의 특징을 뒤섞은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점차 유사해지는 온·오프라인 세계를 어떻게 인식할지에 대해 질문하게 하여 ‘사유의 여백’을 남긴다. 오승언은 도시 속 일상적인 풍경에서 누구의 마음속에나 존재하는 ‘마음의 여백’을 찾는다. 이를 화면 속 여백으로 그리며, 언어나 기술로 표현할 수 없는 시각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음성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에서는 서연진 작가의 작업 6점과 오승언 작가의 작품 13점을 볼 수 있다. 또한, 마곡 한독퓨처콤플렉스 내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는 서연진 작가의 신작 ‘토마토 수플레’(2025) 1점과 오승언 작가의 회화 작업 6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한독의약박물관은 전시와 연계한 행사로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여름 방학기간 동안 마련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에 참여한 서연진 작가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이어진 인연으로 이번 전시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작업은 기술과 환경이 교차하는 미래의 생태계를 상상하는 여러 시도 중 하나로, 보다 다양한 관객과 만나고 작업의 의미를 여러 시선으로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승언 작가는 “운이 좋게도 올해 한독의약박물관과 청주시립미술관의 협약으로 공모 형식의 전시 기회가 생겼고, 또 운이 좋게도 전시까지 이어지게 되어 기쁘다”며 “바쁜 일상에서 생기는 밝지만은 않은 생각들과 고민 같은 것들도 여유가 있어야 돌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미처 돌보지 못했던 부분을 사유할 수 있는 잠깐의 여유를 가져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의약박물관은 한독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1964년 설립된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으로 한독제석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이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는 한독중앙연구소가 자리하고 있는 연구공간이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이다. 1층에 다양한 나라의 의약유물이 전시된 한독의약박물관 서울과 한독의 70년 역사를 볼 수 있는 기업전시 공간, 현대예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정원이 마련되어 있다.


■SK케미칼, ‘기넥신에프정 120mg 10정’ 소포장 제품 출시

SK케미칼이 ‘기넥신’ 소포장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한다.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은행잎추출물 함유 혈액 순환개선제 ‘기넥신’의 신규 라인업으로 10정 단위의 소포장 제품 ‘기넥신에프 120mg 10정 (이하 기넥신 10정)’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은행잎 성분 의약품들 중 10정 단위 소포장으로 출시되는 것은 기넥신이 처음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기넥신 10정’은 기존 대용량 중심의 포장을 작고 간편한 포장으로 변경해 휴대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직장인, 여행객 등 이동이 잦은 소비자들이 대용량 용기에서 약을 덜어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시적인 어지러움이나 이명 등 단기 복용 목적이나 증상 관리 시작 단계의 초기 환자에게 적합하다.

SK케미칼 특허 기술로 은행잎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해 제조한 기넥신은 혈액의 점도를 낮춰 혈관을 확장시키는 의약품이다. 최근 은행잎추출물 성분이 혈액순환 개선 효과 외에도 기억력 감퇴 개선 및 집중력 저하 개선 효과가 입증되면서 사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앉았다가 일어설 때 발생하는 ‘기립성 어지럼증’과 최근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증후군의 대표 증상인 기억력 감퇴와 이명 등 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Pharma)사업 대표는 “최근 현대인의 생활 패턴이 급격히 변하면서 어지럼증, 이명, 기억력 감퇴 등 증상을 겪는 환자가 늘고 있다”며 “수 십 년 간 복용을 통해 검증된 은행잎 추출물의 혈액 순환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환자분들이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하게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도록 제품 다변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넥신 10정’은 약국체인 참약사 회원 약국을 통해 가장 먼저 공급되며, ‘반팜'에서도 주문 가능하다.SK케미칼은 약국용 10정 제품에 이어 보건소 및 공공기관을 위한 20정 제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 美 뇌전증 시장서 대규모 TV 광고 캠페인 전개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의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SK Life Science)가 지난 5월1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전역에서 TV 광고 형식의 소비자 직접(DTC, Direct-to-consumer) 광고 캠페인을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인지도 제고와 신규 환자 처방 확대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이다.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한편, 환자들이 신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의료진과 치료 옵션에 관해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은 전문의약품의 환자 대상 광고를 허용하는 몇 안 되는 국가로, 환자는 광고를 통해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의료 전문가에게 직접 문의하거나 처방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사전 시장 조사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 DTC 광고를 접한 환자의 절반 이상이 해당 의약품에 대해 의료진과 상담할 의향이 있으며, 의료진 또한 환자 요청 시 실제 처방할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실질적인 처방 확대를 견인하는 전략적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일부 경쟁사의 특허 만료 등으로 시장 재편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장을 선점하고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진행된다. 또한 뇌전증 환자 및 보호자의 높은 디지털 미디어 소비를 감안, 해당 캠페인을 스트리밍 TV, SNS 등 타깃 세분화가 가능한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발작 감소를 위한 길(Road to Seizure ReductionTM)’이라는 타이틀을 단 이번 광고 영상은 뇌전증을 앓고 있는 한 청년과 그의 아버지가 함께 떠나는 로드 트립을 통해, 신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세노바메이트를 새롭게 복용 시도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그려낸다. 궁극적으로는 20년 이상 오랜 기간 뇌전증을 겪은 환자에게도 발작 감소의 가능성과 희망이 있음을 전달한다.
 
SK라이프사이언스 마케팅 디렉터 크리스 파날레(Chris Fanale)는 “SK라이프사이언스는 항상 뇌전증 환자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발작 관리의 진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은 환자와 보호자가 매일 직면하는 현실을 진정성 있게 반영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발작으로 고통받아 온 환자들이 의료진과 함께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DTC 캠페인은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존재감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성장에 속도를 더하는 핵심 전략 중 하나”라며, “세노바메이트를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알리고, 미국 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매출 성장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캠페인 영상은 엑스코프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IDT 바이오로지카, 글로벌 무대 누비며 CDMO 시장 공략 강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회사이자 독일의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기업인 IDT 바이오로지카(이하 IDT)가 최근 세계 주요 바이오 행사에 잇따라 참가하며, 글로벌 CDMO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신규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DT는 지난 12일(현지시각)부터 15일까지 독일 함부르크 콩그레스 센터 함부르크(CCH)에서 열린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 유럽(BioProcess International Europe: BPI Europe)’에 참가했다. BPI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생산, 분석 등 전 공정에 걸친 최신 기술과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세계적 권위의 바이오 산업 콘퍼런스로, 매년 미국과 유럽, 아시아별로 개최된다.
 
나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서 IDT는 바이러스 백신, 유전자 및 면역치료제, 무균 주사제 개발부터 제조까지 맞춤형 통합(end-to-end) 서비스 역량과 다양한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페데리코 폴라노(Federico Pollano) 최고상업책임자(CCO)와 나네트 슐라터문트 (Dr. Nanette Schlatermund) 시니어 비즈니스개발 담당이 직접 참석해 잠재적 파트너들과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대한 기회들을 논의했다.
 
IDT는 이에 앞선 지난 3월과 4월에도 대규모 글로벌 제약바이오 및 백신 행사에 참가해 최신 시장 트렌드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3월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DCAT (Drug, 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Week 2025에 참가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1890년 뉴욕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DCAT Week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고위급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다.
 
IDT는 샐리 최(Dr. Sally Choe) IDT 공동대표, 페데리코 폴라노 최고상업책임자(CCO), 리펑 허(Dr. Lifeng He) 비즈니스개발 글로벌 담당 등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용 미팅룸을 마련하고 업계 주요 인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및 잠재적 비즈니스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백신회의(The World Vaccine Congress 2025)’에 참가해 글로벌 백신 전문가 및 공공보건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CDMO 역량과 기술 플랫폼을 적극 알렸다. 특히 기업 발표 세션에서 세포 공정 및 바이러스 생산의 효율을 높인 산업규모용 바이오리액터 'iCELLis 500'를 활용한 백신 및 세포유전자치료제(CGT)의 성공적 스케일업 경험을 공유하며 주목받았다.
 
IDT는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행사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도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성공적으로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IDT는 100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의 다국적 제약사 및 정부기관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개선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 IDT는 올해 연간 매출 4,100억 원을 넘어서고 흑자 전환에 성공한다는 목표로 지속적인 설비 운영 효율화와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샐리 최 IDT 공동 대표는 “IDT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직접 평가하는 2025년 CDMO Leadership Awards에서 바이오로직스 분야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될 만큼 기술력과 신뢰도, 고객 만족도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IDT만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풍부한 글로벌 파트너십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신제약, 기후 위기 취약계층 위해 아름다운가게와 특별 바자회 개최

신신제약은 지난 19일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아름다운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함과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신신제약은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를 통해 지역사회, 스포츠, 문화, 취약계층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아름다운 특별전’은 바자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5월19일 부천옥길점을 포함한 경기 지역 내 아름다운가게 10개 매장에서 운영된다. 특별전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사업에 사용돼, 폭염, 한파, 수해 등 기후 재난에 노출된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소외계층에 생필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신신제약은 이번 특별전을 위해 자사의 건강 관리 전문 브랜드 신신HL의 오메가3, 비타민, MSM, 칼마디, 루테인 등 총 1억2천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7종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 중 일부는 취약계층에도 직접 전달될 계획이다.
 
기부 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신신제약 마케팅본부장 김상경 전무는 “이상기후로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건강과 안전에 위협을 받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신제약은 ‘국민 통증 케어’라는 창립 정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동아ST, ‘제60회 발명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날인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하기 위해 195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분야별 발명유공자와 원천·핵심기술 등을 개발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발명을 촉진하고 다수의 연구 성과를 도출하여 한국형 글로벌 의약품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성장기반을 다져온 1세대 제약회사로 △197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 기업부설연구소창설 △1985년 업계 최초 KGMP 적격 기업 선정 △1990년 첫 국산 항암 신약 후보물질 도출 △국산 신약 4종 및 천연물 의약품 2종 개발 등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연구 성과를 보호하기 위한 지적재산 인프라를 구축하여 연구자들의 발명을 장려하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특허 전문가들의 직무발명 및 출원 상담 △연구에 관한 특허 사전 출원 △기술수출에 대한 포상 △출원 및 등록 특허 보상제도 △특허 전산시스템 구축 △지식재산법 전문가의 사내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GLP-1, Glucagon 이중작용제 비만치료제 ‘DA-1726’, MASH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진입,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의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연구자들이 중심이 되는 발명 친화적 R&D 환경과 한국형 글로벌 의약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 사내행사 개최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세계 임상시험의 날(Clinical Trials Day, 5월20일)을 맞아 지난 19일 사내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상시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위해 헌신해 온 연구진, 식약처 등의 관련 정부기관,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로슈는 임상시험의 의학적·사회적 가치를 사내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임상 수행을 담당하는 PDG Korea 부서의 기여를 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갤러리 위크: 임상시험 A to Z’를 진행하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전 세계 의학 발전과 환자 치료에 기여해 온 역사에 대해 교육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PDG Korea 부서 구성원들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직면한 도전들과 극복 과정, 환자들의 치료 여정을 함께했던 의미 있는 순간들을 직접 공유했다. 이에 더해, 임상시험 연구자 및 한국로슈 임상시험 팀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나누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임상시험이 단순한 연구를 넘어, 환자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여정임을 새롭게 인식하고 임상시험의 중요성과 사회적 의미를 되길 수 있었다.
 
한국로슈는 전체 인력의 14.5% 이상이 R&D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국내 521개 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5년 5월 기준으로 120개 임상시험에서 1,848명의 환자가 등록되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한국로슈는 임상시험 글로벌 3위 국가를 목표로 한 정부의 방향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한국에 임상시험을 유치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로슈 그룹 안에서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 상위 7개국에 포함될 만큼, 전략적인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암, 면역, 감염, 안과, 신경계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국내 의료진의 활발한 글로벌 연구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로슈는 ‘내일 환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오늘 행하라(Doing now what patients need next)’는 사명 아래, 전 세계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에는 매출의 22%에 해당하는 약 19조 원(약 130억 스위스 프랑)을 연구 개발에 투자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항암, 신경계 질환 등의 영역에서 70건 이상의 임상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국로슈 이자트 아젬(Ezat Azem) 대표이사는 “임상시험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신약을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번 행사는 임상시험이라는 뜻깊은 여정에 함께하는 모든 이들의 노고를 짚어보고, 환자와 연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한국로슈는 앞으로도 신약 연구개발을 통해 사회적 부담이 큰 질환 영역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고, 한국 환자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1747년, 영국 군의관 제임스 린드가 괴혈병 치료를 위해 실시한 최초의 임상시험을 기념하는 날이다. 임상시험은 새로운 치료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과학적인 절차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의료 기술의 진보를 이끄는 원동력이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는 세계 임상시험의 날을 기념하여 임상시험의 의미를 되새기고 연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있다.


■대원제약, 제15회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 개최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지난 19일 임직원 합창단 ‘대원하모니‘의 제15회 정기연주회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원하모니는 2007년 창단한 사내 임직원 합창단이다. 합창을 통해 삶의 활력을 느끼며 직원들 간 유대와 소통의 장을 만들고, 문화 봉사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왔다.
 
대원제약의 대표적인 문화 공헌 활동인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는 지난 2013년부터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은 가난, 질병, 장애 등의 이유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국내외를 대상으로 보건, 교육, 재활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복지단체다. 또한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문화 예술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장학 제도를 운영하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피아니스트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다니엘 린데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대원하모니의 'SING GENTLY',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진달래꽃'으로 시작됐다.
 
두 번째 순서에선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백건과 피아니스트 손경주가 파블로 데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20번'을 협연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대원하모니가 '말하는 대로', '제비처럼',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대중가요 공연으로 청중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선물했다.
 
국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리꾼 고영열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사랑가', '희망가', '신뱃노래'를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였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오페라 카르멘 서곡'과 ‘하얀 거탑‘ OST 중 'B Rossette' 등의 곡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으며, 마지막은 대원하모니, 고영열과 함께 '항해'와 'YOU ARE MUSIC'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대원하모니는 그간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공연 수익금을 매년 전액 기부해 왔으며, 올해도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을 하트-하트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대원하모니의 단장을 맡고 있는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음악으로 이어진 오랜 여정을 공연으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뜻깊다"며, "대원하모니가 전하는 작은 울림이 많은 분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펙수클루’, 美 소화기학회서 우수성 증명···“전 세계 의료진 마음 사로잡았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세계 최대 소화기 학술행사인 ‘2025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5, 이하 DDW)’에서 펙수클루 학술 부스 운영과 ‘펙수클루의 밤(Fexuclue Reception Night)’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DDW는 매년 전 세계 의사, 연구자,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국제 학회다. 대웅제약이 마련한 학술 부스와 심포지엄에서는 펙수클루의 최신 지견과 핵심 연구 성과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부스에서 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펙수클루의 특장점인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주야간 증상 개선, 식사 여부와 관계 없이 1일 1회 복용으로 높은 편의성 등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DDW 2025 기간 동안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와 관련한 총 5건의 신규 데이터를 발표하며, 국내 P-CAB 계열 치료제로서는 가장 많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신규 연구로는 △NSAIDs 유발 소화성궤양 예방 효과 입증 연구 △인도 환자 대상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E) 치료에 대한 3상 연구 △알츠하이머 관련 저위험 기전 연구 △야간 위산 분비 증상 개선 평가 연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유래 위염 모델에서의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 연구가 소개됐다.
 
지난 4일 열린 ‘펙수클루의 밤’ 심포지엄에는 총 100여 명의 국내외 의료진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소화기내과 교수인 마이클 배지 박사(Michael F. Vaezi)와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아놀드 리켈메(Dr. Arnoldo Riquleme) 칠레 교황청 가톨릭의대 소화기내과 교수, 호세 마리아 레메스 트로체(Jose Maria Remes Troche) 멕시코 베라크루스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소장이 연자로 나섰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 마이클 배지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소화기내과 교수는 “(위식도역류질환 관련) PPI는 늦은 효과 발현, 불충분한 위산 억제, 야간 산분비 억제 실패, 식사 전 복용의 불편함, 장기복용시 나타나는 다양한 부작용 문제가 있다”며 “PPI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약물로 P-CAB이 등장했으며, 그 중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펙수클루가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펙수클루의 분자 구조적 차별성을 언급하며 펙수클루의 특징으로 긴 반감기와 빠르고 강력한 증상 억제 등을 강조했다. 김도훈 교수는 “(펙수클루가)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을 빠르게 개선 및 완화시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궤양 및 위암 등의 원인으로 꼽히는 H.pylori 제균요법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대안으로 펙수클루가 소개됐다. 해당 세션의 연자로 나선 아놀드 리켈메 칠레 교황청 가톨릭의대 교수는 라틴아메리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H.pylori 제균 펙수클루 4제요법 치료 효과 연구 중간 결과를 소개했다. 리켈메 교수는 96%의 제균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며, 실질적 치료 옵션으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펙수클루 4제요법은 H.pylori 감염 치료를 위한 복합요법으로, 펙수클루를 중심으로 항생제인 아목시실린과 메트로니다졸, 그리고 비스무트 제제를 병용 투여하는 방식이다. 기존 PPI 기반 치료에 비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를 통해 제균 환경을 보다 안정적으로 조성할 수 있다.
 
이어 호세 마리아 레메스 트로체 멕시코 베라크루스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소장은 멕시코 건강인 대상에서 펙수클루의 우수한 위산분비억제 효과를 나타낸 임상연구를 발표했다. 그는 펙수클루가 긴 반감기와 가슴쓰림, 역류, 소화불량 같은 주증상 및 환자 삶의 질 개선에 특징을 갖고 있다며, 특히 꾸준히 복용하지 않고 증상이 있을 때만 먹는 방식(필요시 복용 요법)으로도 효과가 충분해, 비미란성 역류질환(NERD) 환자에게도 잘 맞는 치료제라고 평가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DDW 2025를 통해 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펙수클루의 세 가지 강점인 ‘빠르고 탁월한 증상 완화(Reliever)’, ‘긴 반감기를 통한 지속적인 산 분비 억제(Controller)’, ‘다양한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에 대한 폭넓은 치료 효과(All-Rounder)’를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펙수클루가 글로벌 치료 현장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효과적인 옵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펙수클루는 지난달 세계 항궤양제 4위 시장 인도에서 국산 P-CAB으로는 최초로 출시됐으며, 이어 파나마에서 품목허가 승인을 받아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펙수클루는 총 30개국에 진출했고 이 중 한국을 비롯해 6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조아제약, 일본국제식품소재 박람회 참가···해외 판로 확대 박차

조아제약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국제식품소재 박람회 2025(IFIA Japan 2025·HFE Japan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식품 소재와 기능성 식품 관련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전 세계 38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3만 명이 참관했다.

조아제약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와 더불어 '조아 세피지 앰플'을 활용한 신규 브랜드 개발 및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아 세피지 앰플은 미국 약전(United States Pharmacopeia, USP)에서 최고 안전성 등급(Plastic Class VI) 인증을 받은 소재로 제작된 용기로,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인체 공학적 설계와 독창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베트남 등 24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했으며, 국가공인시험기관 코티티(KOTITI)로부터 환경호르몬 불검출 시험성적서도 획득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K-Health Food(한국산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전략을 수립해 조아 세피지 앰플 OEM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1995년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미얀마, 과테말라, 미국 등 23개국에 150여 종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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