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부터 2년간 제31대 회장직 수행
선천성 난청 조기진단 도입 등 학회 공로 주목
청각학 연구 성과와 임상 가치의 사회적 확산 강조
	
		
		
	선천성 난청 조기진단 도입 등 학회 공로 주목
청각학 연구 성과와 임상 가치의 사회적 확산 강조
이규엽 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제31대 대한청각학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5월부터 2년이다.
대한청각학회는 1966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청각학 전문 학술단체다. 청각 생리와 병태생리, 진단 및 재활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학술 연구를 주도해 왔으며, 선천성 난청 조기진단 및 재활 체계 도입에도 핵심적 역할을 했다.
이 신임 회장은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대학 대학원 및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연구 경력을 쌓았다. 경북대병원 생명의학연구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보건복지부 R&D 사업인 ‘K-HOSPITECH 기반 Glocalization 환자케어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다.
학술 활동과 더불어 그는 바이오벤처기업 ㈜프라임뮤파마의 대표도 맡고 있다. 이 회사는 난청과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구와 임상을 연계한 기술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장은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학회를 만들겠다”며, “청각학의 사회적 가치 확대와 국제적 위상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은 국내 청각의학의 지평을 넓히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