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만성질환 교육부터 운동측정·처방까지 3개 부스 운영
어린이 합창단 무대와 슬로건 퍼포먼스로 기념식 열기 더해
서울시민의 건강을 향한 가장 유쾌한 초대장이 뚝섬한강공원에 도착했다.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가 준비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다시 한 번, 건강한 도시 서울을 노래한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서울시의사의날 기념 시민건강축제’가 오는 5월30일(금)부터 6월1일(일)까지 3일간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시민의 건강 파트너, 서울시의사회’, ‘서울시의사회와 함께하는 건강도시 서울’, ‘9988 쉬엄쉬엄 서울시의사회’라는 세 가지 공식 슬로건 아래 건강도시 서울을 향한 실천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의사의날 기념식'은 오는 6월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식전에는 리플렛 배포가 진행되고, 개회가 선언된다. 이어 황규석 회장의 인사말과 주요 내빈의 축사가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어린이 합창단의 무대와 슬로건 피켓, 그리고 건강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풍선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시민 체험 중심의 ‘건강부스’다. 행사장에는 텐트형 부스 3곳이 마련되며, 각 부스는 서울시민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첫 번째 부스는 ‘만성질환과 대사증후군’을 주제로, 자동혈압계와 염도 측정기, Test phone을 이용한 건강 체크 및 식습관 교육이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쿨 스카프와 춘식이 밥공기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두 번째 부스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로, 올바른 손 씻기 체험과 교육 영상을 통해 감염병 예방 습관을 익히는 공간이다. 시민들에게는 수첩형 일회용 반창고와 손소독 세정제가 증정된다.
세 번째 부스는 ‘운동처방 및 운동 후 통증관리’를 주제로, 연령별 신체나이 측정, 족저압 테스트, 한발서기 및 보행 보조 로봇 체험 등이 포함된다. 실리콘 악력기와 스트레칭 밴드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리플렛을 통한 경품 추첨과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지며, 행사 마지막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와 혜택이 마련돼 있다.
이번 축제를 알리기 위한 서울시의사회의 공식 캠페인 영상도 공개됐다. 임현선 부회장과 채설아 재무이사는 “서울시민의 건강한 일상, 서울시의사회가 함께 지켜간다”고 강조하며, “만성질환과 대사증후군, 감염병 예방 교육, 운동 후 통증 관리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직접 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클릭 시 영상 재생)
이정표 보험이사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의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고, 임 부회장과 채 이사는 “건강은 예방이 먼저다. 이번 캠페인이 그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규석 회장은 “건강은 선택이 아닌 기본이다. 서울시민을 위한 전문성과 정성을 담은 캠페인이 뚝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축제를 맞아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책도 강화했다. 행정안전부의 위기상황 매뉴얼과 훈련 가이드북을 기준으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으며,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를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황규석 회장은 덧붙여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서울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의료인이 함께한다는 상징적 행사”라며 “시민과 의료계가 소통하며 건강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건강에 관심 있는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