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알레르기 및 호흡기 분야에 대해 진료 현장 중심의 최신 지견을 반영한 교과서가 새롭게 완성됐다.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이사장 김현희)가 편찬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 제4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교수 108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임상면역학(김효빈 인하대병원 교수), 알레르기학(한만용 분당차여성병원 교수), 호흡기학(서동인 서울대병원 교수) 등 세부 분야의 책임 편집위원들이 함께 감수했다.

책은 2005년 초판 발간 이후 2013년 2판, 2018년 3판을 거치며 지속적으로 개정돼 왔다. 

제4판 편찬위원장을 맡은 임대현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이번 4판 교과서는 소아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을 진료하는 의료진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학습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숨 쉬는 일상이 더 건강하고 편안해지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한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