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도멘시아정10/20mg 발매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국내 최초 조합의 알츠하이머병 치료 복합제인 ‘도멘시아정10/20mg’을 지난 1일 발매했다.
도멘시아정은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 치료 약물 중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인 도네페질과 NMDA 수용체 길항제인 메만틴을 조합한 복합제다.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는 인지기능과 관련이 깊은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하고, NMDA 수용체 길항제는 NMDA 수용체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는 과정을 억제하여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다.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를 진단받았을 때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와 NMDA 수용체 길항제를 병용하여 사용할 경우 인지기능, 일상활동기능, 치매의 중증도 개선에 있어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도멘시아정이 해당 치료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네페질염산염 10mg과 메만틴염산염 20mg의 병용 투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적절히 증상이 조절되는 환자에게 전환 투여가 가능하며, 환자들의 편의성 증대와 더불어 복용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멘시아정10/20mg의 상한약가는 3,879원/정이며, 100정/병 단위로 출시된다.
■유한양행,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레시게르셉트(YH35324) 미국 알레르기천식 면역학회(AAAAI)서 만성 두드러기 환자 대상 임상 1b상 결과 발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레시게르셉트(lesigercept, 개발 코드명 YH35324)의 임상 1b상 파트1 결과를 지난 2일 미국 알레르기천식 면역학회(AAAAI) 2025년 연례 회의에서 포스터로 발표했다.
레시게르셉트는 항 면역글로불린 E(anti-IgE) 계열의 Fc 융합단백질 신약으로, 주요 작용 기전은 혈중 유리 IgE의 수준을 낮추어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AAAAI는 매년 전세계 알레르기 질환 전문가 수천명이 참석하는 권위있는 학술 대회로 올해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었다.
이 임상시험은 예비적 개념 증명(preliminary proof of concept)의 목적으로 진행된 임상 1b상으로 국내 9개 대학병원 알레르기 내과에서 진행됐다. 파트1~파트3로 이루어진 3개의 파트 중 본 학회에서는 파트1 결과가 발표됐으며, 파트1의 목적은 H1 항히스타민제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에서 H1 항히스타민제에 대한 추가 요법으로 레시게르셉트 3 mg/kg, 6 mg/kg 또는 오말리주맙(Omalizumab) 300 mg의 단회 피하 주사 시 시험약의 특성을 대조약과 비교하여 8주간 평가하는 것이었다.
임상시험 결과, 레시게르셉트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에서의 안전성과 오말리주맙 대비 더 강력하면서 지속적인 혈중 유리 IgE 억제 활성을 보여주었다. 이는 기존에 국제 학회(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EAACI) 2023, AAAAI 2024)에서 발표된 임상 1a상 데이터와 일관된다. 또한 만성 두드러기 평가 지표인 UAS7(7일 동안의 두드러기 활성도 점수)을 이용하여 증상 점수를 평가한 결과, 레시게르셉트 6 mg/kg 투여군에서 증상이 완전하게 개선된(UAS7 점수 0점, complete control) 환자의 비율이 오말리주맙 투여군 대비 높았다.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은 “이번 시험 결과에서 레시게르셉트는 주요 개발 목표 적응증인 H1 항히스타민제 불응성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에서 실제로 임상 증상 개선을 보여주었다. 반복투여 시의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임상 1b상 최종 결과를 분석 중에 있으며, 다음 개발 단계로 진입하기 위한 최적의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시게르셉트는 유한양행이 2020년 7월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기술 도입한 신약으로 현재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은 유한양행이 보유하고 있으며, 지아이이노베이션이 보유했던 일본 판권은 일본 피부과 분야 선도 기업인 마루호(Maruho)로 2023년 10월 기술 이전됐다.
■현대약품, 국내 최초 ‘도네페질+메만틴’ 치매 복합제 ‘디엠듀오정’ 출시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국내 최초로 도네페질(Donepezil)과 메만틴(Memantine) 성분을 결합한 알츠하이머형 치매 복합제 ‘디엠듀오정10/20밀리그램(이하 디엠듀오정)’을 공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디엠듀오정은 ‘도네페질 10mg’과 ‘메만틴 20mg’을 하나의 정제로 결합한 복합제로 두 약물을 병용 복용하는 부담을 줄이고 치료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하루 한 번 복용으로도 두 가지 성분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복약 편의성이 높아져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형 치료 환자와 보호자의 복약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도네페질과 메만틴의 병용 요법은 중등도 및 중증 알츠하이머병 치료에서 인지 및 비인지 증상(신경행동증상)에 임상적인 이점을 제공하며, 이 두 성분은 치매 치료제 중 임상 현장에서 다빈도로 병용 처방되고 있다.
현대약품은 이번 디엠듀오정 출시를 계기로 치매 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제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도네페질과 메만틴 복합제인 디엠듀오정은 인지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고 치료 이탈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이페질정 3mg, 하이페질산 등 복약 편의성을 높인 제품 발매의 경험을 살려 앞으로도 환자를 중심으로 한 치료 옵션을 확대해 치매 치료제 시장에서 더욱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동제약, 창립 50주년 기념 엠블럼 공개
경동제약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엠블럼을 공개했다.
기념 엠블럼은 ‘Infinite KD’를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50년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무한한 성장 동력과 창조적 열정을 함께 담아냈다.
숫자 50의 동그란 모양을 무한대 기호에서 착안해 무한한 가능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했고, 기존 경동제약 CI에 사용한 시그니처 색상을 추출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젊고 트렌디하게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굵고 안정된 느낌의 서체를 사용해 신뢰감과 전문성을 부각했다.
경동제약은 이번 50주년 엠블럼은 경동제약이 건강과 행복을 위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다짐을 시사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0년 동안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경동제약은 전통과 가치를 기반으로 혁신과 변화에 도전하며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이끄는 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사내 행사 개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3월 8일)을 맞아 지난달 26일 ‘성평등한 일·생활 균형(Work-Life Balance, 워라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직원은 ‘다양성(Diversity)·형평성(Equity)·포용성(Inclusion)·소속감 (Belonging)’ 제도(DE&I, Belonging 또는 DEIB)를 바탕으로, 성평등한 일터 구현 촉진 방안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여성의 날의 상징인 빵(여성의 생존권)과 장미(여성의 참정권)를 나누며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표어인 ‘#Accelerate Action(더 빠르게 행동하라)’ 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조기도 전략 총괄(Head of Strategy & Operations Excellence)은 “현재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아이의 등·하원 시간에 맞춰 단축근무 중인 팀원을 위해 시간 외 연락을 최소화하는 등 사내 구성원 간 협조가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고, 옥지민 품질보증부 스페셜리스트는(Quality Assurance specialist)는 “평등한 공동 육아 인식이 정착된 기업 분위기 속에서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 후 안정적인 육아와 성공적인 커리어 병행이 가능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조혜림 인허가부 매니저(Regulatory Affairs Manager)는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강점은 복지 수혜 당사자를 포함해 함께 일하는 팀원, 관리 직급 등 모든 구성원이 자유로운 제도 활용을 독려하고 차별 없이 업무를 부여하는 조직 문화에 있다”고 강조하며 “출산 휴가에서 복직한 직후 공백 없이 요직을 수행했고, 회사의 신임이 큰 동기부여로 작용해 성공적으로 복귀해서 지금까지 자신감과 소속감을 느끼며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DEIB 제도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통해 지난해 10월 ‘제4차 인구2.1세미나’에서 ‘넉넉한 부모시간 지원 우수 기업’으로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4월엔 서울시가 개최한 ‘서울시의회 저출생 대응 토론회’에서 ‘일·가정양립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자녀가 있거나 출산을 준비 중인 직원을 위해 △임신·육아기 단축근무 △육아휴직자 업무공백 대체자 지원 △태아 검진 및 난임치료 휴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성별과 연령, 가족 구성과 지위 고하에 무관하게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연근무 △주 2회 재택근무를 진행 중이다.
 
크리스토프 하만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별·직급과 상관없이 일·생활의 균형이 잡힌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직원이 현실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보건복지부, 서울시 등으로부터 일·가정 양립을 선도하는 롤모델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11월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주최한 가족친화미래포럼(Family Friendly Future Forum, FFFF)의 공동의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구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머크 그룹은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을 기반으로 한 기업 문화의 세계적인 확산을 위해 139개국 6만400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한국 지사가 속한 아시아·태평양(APAC) 사업부는 DE&I에 소속감(Belonging)을 더한 DEIB를 지향하며 위원회를 신설해 관련 활동을 진행 중이다. 머크 그룹은 지난해 포브스로부터 ‘여성들을 위한 세계 최고기업(World's Top Companies for Women)’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 4년 연속 기업평등지수(Corporate Equality Index) 100%를 기록하고 있다.
■LG화학, 보건의료전문가 전용 카카오톡 채널 ‘LG화학 Connectalk+’ 오픈
LG화학이 디지털 소통을 늘리며 고객과의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만들어간다.
 
LG화학은 4일 보건의료전문가 전용 카카오톡 채널인 ‘LG화학 Connectalk+(커넥톡플러스)’ 공식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의사가 회사와 실시간 대화를 하거나 각종 정보 및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소통 플랫폼으로 카카오톡 친구 검색 창에서 ‘LG화학 Connectalk’을 입력해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이후 개설된 대화방 내 ‘채널 메뉴’에서 ‘HOME’ 버튼을 클릭해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서비스 제공이 시작된다.
 
LG화학은 ‘커넥톡플러스’는 타사에서 운영하는 챗봇이나 상담원 운영방식에서 한층 진화한 채널로 제품 및 의학 정보 전달자인 영업 담당자들이 직접 소통 및 응대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객경험 측면에서 기존의 단편적 데이터 바탕의 비대면 소통 방식보다 이점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데,
 
만약 의사가 특정 당뇨약 성분의 투약 기준, 금기 환자에 대한 정보를 ‘커넥톡플러스’를 통해 물어보면, 제품 전반의 종합적 경험을 갖춘 영업 담당자가 의학 전문 부서 등과 협력해 관련 자료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식이다.
 
또, 이제 막 개원했거나 회사와 접점이 없었던 고객, 근무 지역이 바뀐 기존고객이 ‘커넥톡플러스’ 채널 추가 즉시 해당 지역의 영업담당자가 배정되어 방문 요청 등을 할 수 있는 자동 연결 기능도 구축했다.
 
LG화학은 주요제품 브로셔, 처방 주의사항, 최신 논문 및 학술 정보, 심포지엄 일정 등 개인화된 맞춤형 디지털 컨텐츠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며, 컨텐츠 모아보기 서비스를 통해 수신 컨텐츠 관리를 체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LG화학 김명석 사업지원담당은 “기존 고객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미래 고객과의 접점을 한층 확대할 수 있도록 ‘커넥톡플러스’ 컨텐츠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한 고객경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 장학생 409명에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 지원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은 지난달 28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신규로 선발된 116명을 포함한 장학생 409명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 중 174명에게는 11억원의 학자금 및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자금 장학생 104명(국내 63명/해외 41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지방출신 대학생 235명에게는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보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대학 밀집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서 운영중이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전지우(숙명여대) 씨는 “제 인생의 여정에서 각자 소중한 꿈을 꾸며 모인 장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종근당고촌재단에 감사하다”며, “받은 배려를 더 큰 나눔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종근당고촌재단 정재정 이사장은 “종근당고촌재단의 장학사업은 글로벌 시티즌십을 함양하여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와 국제사회에서 요구되는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차세대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우리사회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해외 장학생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 52년간 장학생 1만522여명에게 734억원을 지원하며 국내 제약기업 최대규모의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헥톤프로젝트, 병원급 EMR 업계 첫 EMR 재인증 획득
병원급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기업 헥톤프로젝트(대표 이동대)가 병원급 EMR 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EMR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EMR 인증제는 2020년 도입된 제도로, EMR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 인증을 부여하여 환자 안전강화, 의료 서비스 질 향상, 진료 연속성 보장을 목표로 한다. 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인증 기준 통합 및 의료정보 표준화를 위해 2023년 EMR 2주기 인증을 진행하며 기준을 개편했다.
헥톤프로젝트는 자사 EMR인 ‘닥터스’를 사용하는 병원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EMR 2주기 인증사업에 참여하여 제품 및 사용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이는 제품 기능성을 평가하는 27개 기준뿐만 아니라, 상호운영성과 보안성을 검증하는 32개 기준까지 충족한 결과로, 높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성과다.
특히 헥톤포르젝트는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EMR 중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대표는 “이번 EMR 재인증을 통해 ‘닥터스’가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신뢰성 있는 진료기록을 제공하고 있음을 또 한 번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병원과 환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헥톤프로젝트는 하반기 새롭게 리뉴얼 되는 ‘닥터스ON’을 통해 고객서비스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고객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고, 다이렉트 문의, 상담예약, 응급 콜 등을 통해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양방향 서비스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로슈 ‘오크레부스’, 재발형 다발성경화증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자사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가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오크레부스는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에 해당하는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RRMS) 환자 중 1차 치료제(인터페론 β-1b 등) 투여 후 치료 실패 또는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며 외래 통원이 가능한 환자 및 △이차 진행형 다발성경화증(SPMS)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 요법에 대한 급여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재발 완화형에서는 2차, 이차 진행형에서는 1차 치료제로서 급여를 인정받게 됐다.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은 재발 완화형 및 이차 진행형 다발성경화증을 모두 포함한다.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RRMS)은 다발성경화증의 가장 흔한 유형이다. 증상의 재발과 회복이 반복되는 특징을 보이며, 전체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약 85%가 초기에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으로 진단받는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 대다수의 환자가 이차 진행형 다발성경화증(SPMS)로 전환되며, 유병 기간에 따라 지속적으로 장애가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에 다발성경화증의 주요 치료 목표 중 하나는 조기에 질병 활성을 억제해, 환자의 장애 진행 속도를 지연하는 것이다.
 
오크레부스의 급여 적용은 재발형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글로벌 3상 임상 시험 OPERA I & II  연구 및 오픈라벨 연장 연구의 10년 분석 결과 등 풍부한 임상적 유용성을 근거로 이뤄졌다. OPERA I & II  연구에서 오크레부스 투여군은 12주 동안 대조군 대비 장애의 진행(Confirmed Disability Progression; 이하 CDP) 위험을 40% 개선했고, 24주 간 일관된 효과를 유지했다(p=0.0006). 대조군 대비 연간 재발률(Annualized Relapse Rate; 이하 ARR)은 절반 가까이 감소했으며, MRI 스캔 당 뇌 병변의 평균 개수 또한 유의하게 개선돼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했다.
 
오크레부스의 임상적 유효성은 투여 10년 차에도 유지됐다. OPERA I & II의 오픈라벨 연장 연구에서 실시된 10년 후속 분석에 따르면, 오크레부스 투여군은 10년에 걸쳐 꾸준한 ARR의 감소를 달성해, 10년차 ARR(0.017)은 약 60년에 1회 재발하는 것과 동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오크레부스 투약을 10년간 지속한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 환자의 77%는 장애 축적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으며, 92%는 보행 보조 기구 없이 독립적인 보행을 할 수 있었다.
 
특히, 두 임상 연구에서 오크레부스를 임상 시험 초기 단계에 조기 투약한 환자군은 이후에 투약을 시작한 환자 대비 효과적인 질환 진행 억제 및 낮은 장애 발생 위험도를 나타냈다.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 환자군에서 오크레부스 투약을 2년 일찍 시작한 경우 질병 진행을 10년 가까이 늦출 수 있었다. 오크레부스 치료 시작 시점에 따른 환자들의 장애 축적의 차이는 10년 간 좁혀지지 않고 유지됐다. 10년 동안 오크레부스를 투여한 환자들에서 새로운 이상 반응이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국립암센터 신경과 김호진 교수는 “최근 다발성경화증 치료는 초기부터 고효능 약제를 활용해 장애를 적극적으로 막는 ‘강력한 초기 치료 전략’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고효능 약제 사용률은 약 22%에 그쳐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큰 상황이다. 오크레부스의 급여 적용으로 고효능 약제 선택지가 넓어진 만큼, 더 많은 환자가 초기 단계부터 질병 진행과 장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여 궁극적으로 치료 성과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로슈 이자트 아젬 대표이사는 “로슈에서 글로벌 의약품 매출 1위로 자리매김한 오크레부스는 전 세계적으로 35만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라며, “이번 급여 적용을 통해 국내 재발형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강화하고, 다수의 임상 데이터와 처방 경험을 통해 확인된 오크레부스의 치료 혜택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크레부스는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의 신경계 장애를 유발하는 탈수초(신경세포의 축삭을 둘러싸고 있는 절연물질인 수초가 탈락하는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는 면역세포인 CD20 발현 B세포를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기전의 재조합 인간화 단클론 항체이다. 연 2회 정맥 투여하는 주사 제형으로 내원 횟수에 따른 치료 부담이 적고, 우수한 투약 지속성과 순응도를 보였다.
 
오크레부스는 현재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에 걸쳐 전세계적으로 100개국 이상에서 승인 받아 35만 명 이상의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해왔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4년 5월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 및 일차 진행성 다발성경화증(PPMS) 두 유형의 환자를 대상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이번에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 대상 급여 적용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했다.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뇌혈관 연축 예방 신약 피브라즈 연구 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뇌혈관 연축 예방 신약 피브라즈의 연구 결과가 지난 1월20일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지(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JKNS)에 온라인 게재됐다.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지는 국내 신경외과학회를 대표하는 SCIE급 국제학술지이다.
 
한독은 2008년부터 넥세라파마 코리아(Nxera Pharma Korea, NPK)와 피브라즈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 수행 및 품목 인허가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해왔다. 피브라즈는 2023년 12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3했으며 한독은 피브라즈에 대한 국내 마케팅, 영업, 유통을 전담하고 있다.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은 뇌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후 뇌혈관 연축 및 관련 이환율과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에 대한 클라조센탄과 니모디핀의 비교 연구이다. 클라조센탄과 니모디핀을 비교한 첫 번째 연구로, 그동안 발표된 RCT 6건을 후향적으로 간접 비교하여 두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였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이성호 교수와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최규선 교수가 주저자로, 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 박익성 교수가 교신 저자로 참여했다.
 
6개의 연구에 참여한 환자를 클라조센탄 단독요법, 니모디핀 단독요법, 위약 세 그룹으로 재 분류하여 분류된 환자를 대상으로 뇌혈관 연축 위험 및 6주 이내에 발생한 뇌혈관 연축 관련 이환율과 모든 원인 사망률을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클라조센탄은 위약뿐 아니라 니모디핀군과 비교해 지주막하출혈 후 뇌혈관 연축 발생에서 유의한 감소를 입증했고 뇌혈관 연축 관련 이환율 및 모든 원인 사망률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반면, 니모디핀은 위약 대비 뇌혈관 연축 발생률 및, 뇌혈관 연축 관련 이환율과 모든 원인 사망률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에 참여한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최규선 교수는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후 뇌혈관 연축은 2주 내에 예방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치료 요법에도 불구하고 지주막하 출혈 후 뇌혈관 연축으로 인한 허혈성 신경장애는 계속해서 발생해왔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연구는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후 뇌혈관 연축 및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새로운 치료 옵션의 도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약제의 접근성이 높아지면 치명적인 합병증 예방을 통해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환자들의 예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피브라즈(성분명 클라조센탄)는 일본에서 2022년 허가를 받고 동맥류성 지주막하 출혈 후 발생하는 뇌혈관 경련(연축)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2023년 허가를 받았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건강보험 급여 혜택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피브라즈는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후 클리핑 수술 또는 코일링 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배정, 위약군 대조로 진행된 일본의 3상 임상연구를 통해 지주막하 출혈 발생 6주 이내에 뇌혈관 연축 관련 합병증 발생률 및 모든 원인 사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i 또한, 일본 2상 임상연구에서도 한국인이 참여하였고 피브라즈의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후 뇌혈관 연축 관련 유효성 및 내약성이 확인됐다.
■휴온스, 창립 60주년 맞이 홈페이지 새 단장
휴온스그룹 휴온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하며 온라인 소통 강화에 나섰다.
휴온스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방문자 편의성을 높이고 그룹 정체성을 부각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 홈페이지는 금번 리뉴얼을 통해 컴퓨터와 휴대폰 등 각 사용자의 접속 환경을 감지해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주는 반응형 웹으로 구축됐다. 또,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을 구현하고,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체계도 더욱 향상시켰다.
휴온스 홈페이지는 국문 및 영문 버전으로 제작됐다. 회사 및 제품 소개는 물론 연구개발(R&D),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공시와 재무 등 다양한 기업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그룹에서 운영 중인 △블로그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도 공식 홈페이지와 연계했다. 뉴미디어 채널을 기반으로 △그룹 소식 △건강 및 생활 상식 △기업 문화 △스포츠마케팅 활동 등 유용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창립 60년을 맞아 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 투자자 등 공식 홈페이지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리뉴얼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링크드인, 유튜브, 블로그 등과 연계한 온라인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그룹에서 관리하는 가족사와 브랜드 홈페이지에는 하루 평균 4만 명 이상의 접속자가 방문하고 있다.
■앱티스, World ADC London 참가해 앱클릭 플랫폼 기술 소개
앱티스(대표이사 사장 한태동)는 3일부터 5일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15th World ADC London 2025'에 참석해 항체-약물접합체(ADC) 링커 플랫폼 기술인 앱클릭(AbClick)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World ADC는 ADC 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및 산업 컨퍼런스다. 매년 500여개 기업과 800명에 가까운 ADC 전문가들이 참석해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해 파트너십을 도모하고 있다.
앱티스는 핵심 임직원이 참석해 기술 소개를 위한 부스 운영 및 포스터 발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링 미팅, 'Harnessing the site-selective conjugation platform AbClick for innovative bioconjugate therapies'라는 주제의 구두 발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 홍보 및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앱클릭(AbClick) 플랫폼은 ADC(항체-약물 접합체) 링커 기술로, 항체 Fc 도메인의 특정 위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결합할 수 있어 돌연변이 항체 제작이 필요없는 이른바 3세대 링커 기술이다. 균일한 항체-약물비율(DAR)을 확보할 수 있어 높은 품질을 보장한다는 차별화된 강점을 지니고 있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는 “컨퍼런스를 통해 앱클릭(AbClick)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ADC 사업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혁신적인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앱티스는 ADC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21년 동아에스티에 편입됐다. 3세대 링커 플랫폼 앱클릭을 보유하고 있으며, 클라우딘(Claudin)18.2을 타겟하는 위암·췌장암 신약 후보물질 'AT-211’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세계 희귀질환의 날 맞아 희귀질환 환우들과 함께하는 토크쇼 개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 희귀질환사업부가 지난 2월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국내 희귀질환 인식 제고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희귀질환 환우들과 함께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우령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나섰고,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 이하 aHUS) 및 신경섬유종증 1형(Neurofibromatosis type 1, 이하 NF1) 환우들이 직접 패널로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치료 접근성 문제와 치료 이후 삶의 변화를 공유하며 희귀질환 환자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치료제의 효과에 대해 공감대를 나눴다.
실제로 시신경척수염범주질환(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이하 NMOSD) 환우인 허우령 아나운서는 “NMOSD 환자들은 모두 재발의 걱정을 안고 살아간다”며 “NMOSD를 포함한 희귀질환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과 치료 접근성이 개선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는 지난해 4월부터 NMOSD 치료 목적으로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으나, 급여 기준상 여러 번의 재발을 겪어야만 사용할 수 있어 치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같은 치료제를 사용하는 aHUS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올해 초 울토미리스(성분명: 라불리주맙)에 급여가 적용됐지만, 사전승인제도로 인해 실질적인 사용이 어렵다는 시각이 있다.
aHUS 환우인 유복순씨는 “증상이 갑자기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 aHUS 환자에게 2주나 걸리는 심사 결과를 기다리라는 건 사실상 ‘죽으라는 것’과 같다”며, “일단 치료를 먼저 받고, 이후에 해당 치료가 적절했는지 판단해 보면 될 일”이라고 현 사전심사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함을 물론, 모니터링에 따른 치료 중단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이어 신경섬유종증 환우회인 END NF의 회장을 맡고 있는 임수현 씨는 NF1 치료제인 코셀루고(성분명 셀루메티닙) 출시 이후 치료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임수현 씨는 “신경섬유종은 밀크커피색 반점 등의 증상으로 시작돼 심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하는 희귀질환으로, 원래는 국내에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아픈 아이를 데리고 6개월에 한 번씩 미국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며 “코셀루고가 국내에 출시된 이후 우리 아이를 포함해 국내 신경섬유종증 환아들이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더 많은 환우들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철웅 희귀질환사업부 전무는 “이번 행사는 환자 중심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희귀질환 환우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자 기획했다”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희귀질환사업부의 철학인 ‘One Patient Counts’를 바탕으로, 희귀질환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치료 접근성 개선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효과적인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출범 2주년을 맞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귀질환사업부는 △솔리리스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제) △울토미리스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코셀루고(소아 신경섬유종증 1형 치료제) △스트렌식(소아 저인산효소증 치료제) 등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