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소식] 2월 12일
[제약업계 소식] 2월 12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5.02.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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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더마코리아㈜, 여드름·주사 최신 치료 지견 나누는 'SKIN Korea' 심포지엄 성료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이재혁)는 지난 8·9일 양일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진행된 ‘SKIN Korea (Skin Knowledge and Innovation Network)’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피부과 전문의들에게 여드름, 주사 질환(Rosacea)의 최신 치료 지견과 이를 실제 임상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째 날에는 두 질환의 정확한 감별 진단법과 함께 최신 치료 프로토콜을 다각도로 제시했으며, 둘째 날에는 치료와 더불어 피부 장벽 회복을 통한 체계적 스킨 케어 관리 방법을 심도있게 다뤘다. 심포지엄 현장에는 대한피부과의사회 조항래 회장(오킴스피부과)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고운미피부과의원 조재위 원장, CNP차앤박피부과의원 천안아산역점 김현조 원장, 루이피부과의원 이해웅 원장, 세종충남대병원 피부과 김현정 교수 등 국내 유수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여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조재위 원장은 서로 구별이 어려운 난치성 여드름과 입주위 피부염(Perioral dermatitis), 그리고 주사 질환을 정확하게 감별 진단할 수 있는 상세한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수란트라 크림(성분명 이버멕틴)을 활용한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주사 치료 접근 방법을 공유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김현조 원장은 아크리프 크림의 성분인 트리파로텐의 과색소침착(PIH) 개선과 광노화 예방 및 치료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최신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김 원장은 트리파로텐이 레티노이드 수용체 감마(RAR-γ)에 선택적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표피 환경을 개선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기전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효과를 바탕으로 트리파로텐은 여드름 치료 외에도 과색소 병변의 개선 및 장기적인 항노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트리파로텐 치료 시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효과는 극대화하면서 실용적인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며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피부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이해웅 원장은 여드름 치료에서 흉터 관리까지 이어지는 장기적 치료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임상 결과 트리파로텐 성분이 과각질화 조절, 피지 조절, 항균 작용을 갖춰 염증성 여드름으로 인한 위축성 흉터 개선에 효과적임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 국소 레티노이드제가 초기 여드름 치료부터 유지 요법까지 1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는 만큼, 아크리프 크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시 여드름 병변부터 흉터까지 포괄적 치료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둘째 날 발표에서 김현정 교수는 여드름과 주사 환자의 피부 장벽 회복에 초점을 맞춘 체계적 관리법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약산성 클렌저와 여드름 유발 성분이 없는 논코메도제닉 보습제를 활용한 과학적 스킨케어 루틴을 소개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주사와 여드름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해법을 제안했다.

갈더마코리아 이재혁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공유된 여러 의료진들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치료 노하우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환자들의 만족도와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이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국소용 레티노이드, 이버멕틴 등 최신 치료 옵션들이 환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모든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최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갈더마코리아는 의료진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검가드 엑스퍼트 치약’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치와 잇몸 질환 예방을 위한 ‘검가드 엑스퍼트 치약’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검가드는 기존에 시린이와 잇몸 질환 예방을 위한 ‘검가드 센서티브’ 치약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불소 함량을 높여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검가드 엑스퍼트 치약은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가 1,450ppm 함유되어 있으며, 잇몸 혈액순환을 도와 민감해진 잇몸을 케어하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환경 친화적인 생산 과정을 보증하는 글로벌 기관 에코서트와 USDA(미국 농무부) 인증을 받은 카모마일추출물, 카란듀라엑스, 녹차추출물 등의 성분이 첨가되어 있다.

이 제품은 시원한 아쿠아 민트 향으로 양치할 때마다 상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검가드 관계자는 “충치와 잇몸 질환 예방은 구강 건강 관리의 기본이며, 신제품 엑스퍼트 치약이 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잇몸 관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잇몸전용 가글제 ‘검가드 오리지널’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효과적인 치주질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잇몸케어 전문 브랜드로서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가드는 최근 TV광고를 통해 ‘검가드 오리지널’을 소개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들은 쿠팡과 네이버 공식 스마트 스토어,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Dmall)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라젠 BAL0891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FDA 임상 승인 신청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항암제 BAL0891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 대상으로 임상을 확대하는 임상시험계획(IND)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는 현재 고형암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을 넘어 혈액암 분야까지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전략적 결정이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재발률이 높고 예후가 불량한 대표적인 혈액암으로, 글로벌 항암 시장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 확보에 대한 관심이 큰 분야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는 고령 환자나 재발성·불응성 환자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분열 기전을 직접 표적하는 신규 작용기전 약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신라젠은 이번 IND 변경 승인이 완료되면 재발성·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임상을 시작하고 용량 및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신라젠의 BAL0891은 기존 항암제와 다른 이중억제 기전(dual inhibition)을 보유한 혁신(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로, TTK(Threonine Tyrosine Kinase)와 PLK1(Polo-Like Kinase 1)을 동시에 억제해 미토틱 체크포인트(MCI)를 교란함으로써 암세포가 정상적으로 분열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이러한 기전은 우수한 항암 효과와 광범위한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복잡한 분열 사이클을 직접 공략해 재발성·불응성 환자에게도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BAL0891은 최근 진행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이식 모델 전임상 연구에서 유망한 항암 활성이 확인됐다. 특히 저용량으로도 종양 억제와 생존 연장이 가능했고 BCL-2 억제제(Venetoclax) 병용 시에는 시너지 효과를 보였다. 

과거 단일 PLK1 억제제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임상 3상에서 반응률 미흡과 심각한 감염성 부작용으로 개발이 중단된 사례와 달리, BAL0891은 TTK·PLK1을 동시 억제하면서 정상조직 독성을 최소화할 수 있어 기존 실패 사례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젠 관계자는 “BAL0891이 혈액암 임상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낸다면 약물 가치가 높아질 것이며, 전임상 결과와 현재까지의 안전성 데이터를 고려하면 기대감이 크다”라며, “고형암과 혈액암을 모두 아우르는 플랫폼 파이프라인으로 육성해 기업 가치와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풍제약, 국제뇌졸중학회(ISC 2025)에서 ‘오탑리마스타트(SP-8203)’ 2상 임상 통합분석 결과 발표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국제뇌졸중학회(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 이하 ISC2025)에서 뇌졸중 혁신 신약 후보물질 ‘오탑리마스타트’(otaplimastat, 코드명 SP-8203)의 2상 임상 통합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제뇌졸중학회(ISC)는 유럽뇌졸중학회(ESOC)와 함께 뇌졸중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회 중 하나로,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신풍제약의 오탑리마스타트 연구 결과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22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다기관 임상으로 진행된 전기 및 후기 2상 임상시험의 통합분석(pooled analysis) 결과이다. 해당 연구는 최신 연구(Late Breaking Science) 세션에서 구두 발표 의제로 선정됐다.
 
오탑리마스타트(SP-8203)는 국내 제약사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하는 신규 기전 약물(First-In-Class)로, 뇌손상과 관련된 기질금속단백질분해효소(matrix metalloprotease)를 억제하는 동시에, 항염증 및 항산화 다중 기전을 통해 뇌 신경 보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맥점적주사용 혈전용해제 tPA (tissue plasminogen activator, 상품명 액티라제) 표준 치료를 받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한 전기 2상 임상에서는 오탑리마스타트의 병용 투여 시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기능적 장애(90일 modified Ranking Score, mRS 0–2점) 및 신경학적 장애(미국 국립보건원 뇌졸중 지수;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NIHSS) 개선이 위약군 대비 신속하게 나타났으며, 뇌경색 크기 감소(자기 공명 영상 MRI 분석 결과)도 확인됐다.
 
이번 발표에서는 전기 2상과 동일한 시험 설계(단, 연령 상한 기준을 80세에서 85세로 상향 조정)로 진행된 후기 2상(178명 대상) 결과를 통합 분석하여, 총 226명의 뇌졸중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탑리마스타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사후 분석했다.
 
이번 연구의 구두 발표를 맡은 김종성 교수(강릉아산병원 신경과, 전 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 소장)는 중등증 및 중증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NIHSS 7점 이상, 혈관 재관류 시술자 제외)에서 tPA와 오탑리마스타트의 병용효과를 집중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오탑리마스타트 병용 투여 시 5일째, 28일째, 90일째까지 신경학적 척도가 위약 대비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고, 뇌경색 부피에서 위약 대비 89% 억제되는 경향성을 확인했다. 또한, 해당 연구는 비록 한국인 대상 소규모 환자군에서 분석되었다는 한계가 있으나, 현재 이를 바탕으로 국내 30여개 기관에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방식의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임을 밝혔다.
 
신풍제약은 “최근 테넥테플라제(tenecteplase) 등 신규 혈전용해제 및 혈관 재관류 시술의 대규모 임상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지만, 기존 뇌졸중 치료제 대비 기능적 예후 개선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오탑리마스타트(SP-8203)는 위약 대비 내약성이 양호했으며, 특히 뇌경색 크기 감소 및 신경학적 장애의 신속한 호전으로 입원 기간 단축 등 실질적인 치료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관문인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약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적절한 약가의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글리세롤·히알루론산이 결합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 론칭 심포지엄 성료

왼쪽부터 독일 로젠파크 클리닉의 소냐 새틀러 박사, 휴먼피부과 청라점의 홍원규 원장, 압구정 오라클피부과의원의 박제영 원장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지난 11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BELOTERO REVIVE SKINBOOSTER)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글리세롤과 히알루론산이 함께 포함되어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는 의료기기로 2019년 유럽에서 처음 론칭하여 현재는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멀츠 에스테틱스의 글로벌 브랜드이다. 이로써 멀츠 에스테틱스는 강한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를 비롯하여, 보툴리눔 독소 A형 제제 제오민, HA 필러 벨로테로, FDA승인 CaHA 제제 레디어스에 이은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
 
이번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 론칭 심포지엄은 국내 의료진에게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를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글리세롤과 히알루론산의 독자적인 조합을 통한 제품의 차별화된 특징과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임상적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글로벌 트렌드 및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지속적인 임상적 효과에 대한 심층적 이해 △한국인에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에 대한 과학적 인사이트 및 입증된 효능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차별화된 특징 및 시술 프로토콜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각 세션은 독일 로젠파크 클리닉의 소냐 새틀러(Dr. Sonja Sattler) 박사, 휴먼피부과 청라점의 홍원규 원장, 압구정 오라클피부과의원의 박제영 원장이 발표를 맡았다.
 
첫 번째 연자인 소냐 새틀러 박사는 에스테틱 분야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며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메디컬 에스테틱 학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피부 본연의 건강과 전반적인 스킨 퀄리티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체내에 존재하는 피부 구성 성분인 글리세롤과 히알루론산을 기반으로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는 의료기기로서 메디컬 에스테틱 업계의 차세대 시술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홍원규 원장은 한국인에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홍 원장은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해외에서 이미 다수의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으나 주로 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는 한계가 있었다. 아시아인과 백인은 피부 두께, 탄력성, 콜라겐 분포 등 피부 특성에 차이가 있고 미용적으로 고민하는 부분도 다르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한국인 대상 임상연구는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구가 한국 환자들에게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를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시술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올해 1월에는 국제학술지인 미용피부과학회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두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연구 결과를 전 세계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제영 원장이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차별화된 특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다밀도 매트릭스(CPM, Cohesive Polydensified Matrix) 히알루론산이 피부 조직에 균일하게 밀착하여 수분을 끌어당기고, 천연보습인자인 글리세롤이 히알루론산이 끌어당긴 물 분자를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고 짚으며, “글리세롤과 히알루론산을 함께 포함하고 있어 빠르고 지속적인 시술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발표 후에는 현장에 참석한 국내 150여명의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들이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임상적 사례와 시술 방법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의료진 분들께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차별화된 가치와 가능성을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단순한 외형적 변화를 넘어 환자들이 피부 본연의 건강과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치열한 연구 개발 끝에 탄생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멀츠는 더 많은 한국 환자들이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2025 화이자 페이션트 유니버시티 통해 성인 환자에서의 질환 중증화 예방의 필요성 알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11일 스페이스에이드 드림홀에서 ‘2025화이자 페이션트 유니버시티(Pfizer Patient Universit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인 환자에서의 질환 중증화 예방의 필요성 – 코로나19, 독감, 폐렴구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래석 교수가 연자로 참석했다.
 
화이자 페이션트 유니버시티는 환자단체 관계자를 위한 교육강좌로, 화이자의 ‘환자 중심’ 비전 하에 환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기반으로 환자 여정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건의료 에코시스템의 중요한 주체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3회차를 맞는 본 행사에서는 감염 고위험군의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코로나19, 독감(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등 감염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질환 중증화 예방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이래석 교수는 “일부 환자들의 경우, 코로나19, 독감, 폐렴 등 감염질환으로 인한 위험성이 더욱 높다는 점을 주지해야 한다. 65세 이상 고령자, 65세 미만의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는 독감, 폐렴구균, 코로나19 감염의 고위험군으로서 질환 중증화 예방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는 연령 등 위험요인에 따라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독감보다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와 독감은 동시 감염되거나, 재감염이 거듭될수록 입원 또는 사망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감염 경험이 있는 환자라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사회획득폐렴 원인의 절반을 차지하는 폐렴구균의 경우, 호흡계 질환 사망 원인 1위인 폐렴 뿐만 아니라 중이염, 뇌수막염 등의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독감,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독감의 경우, 2016년 이후 최대 규모의 유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페이션트 유니버시티를 통해 고위험 환자들에서의 질환 중증화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이라는 기업목표 아래 우리의 중심에 있는 환자들을 위한 의료보건 환경 조성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Breakthroughs that change patients’ lives)’이라는 기업 목표 아래 환자중심주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질환에 대한 의학 정보를 전달하는 질환 인식 캠페인 및 환자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ESG 이니셔티브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Moves for a healthier world)’의 일환으로 모두가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고자 국내 연구진과 협력해 국내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WHO와 협력해 감염병 위기 대응…SARS 국제표준물질 연구로 기술력 입증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기구와 협력해 SARS(SARS-CoV-1) 바이러스 국제표준물질(ISM) 확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선도적 R&D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감염병 위기에 대응코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한 ‘SARS 바이러스 국제표준물질 확립을 위한 공동 연구’에 유일한 민간 기업으로 참여,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WHO는 앞서 지난해 10월 SARS 바이러스 국제표준물질을 공표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과정에서 면역원성 분석 연구를 진행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WHO와 SK바이오사이언스 외에도 국제백신연구소(IVI), 미국 FDA, 영국 MHRA, 중국 NIFDC 등 글로벌 보건안보를 선도하는 12개 보건 당국 및 기관들이 함께 했다.
 
국제표준물질은 백신의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 등을 비교하고 평가하기 위해 기준으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감염병의 경우 국제표준물질이 없으면 백신 및 치료제의 유효성 검증이 어려운 만큼 이번에 공표된 SARS 바이러스 국제표준물질은 전 세계 연구기관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과정에 필수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에 앞서 지난 2022년 WHO가 주관한 코로나19(SARS-CoV-2) 국제표준물질 확립 연구에도 참여한 바 있다.
 
신종 감염병의 위협과 기존 감염병의 재확산 가능성에 직면해 있는 글로벌 보건 상황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WHO의 연구 협력은 인류 보건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와 기술력의 가치를 확인시키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용욱 SK바이오사이언스 Bio연구본부장은 "WHO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인류 보건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력해 감염병 대응 기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협력해 넥스트 팬데믹 대응 프로젝트인 ‘100일 미션’도 수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mRNA 백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의 임상 1/2상을 시험계획을 승인받는 등 다양한 연구 개발에 착수해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으로도 WHO 및 국제기구,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인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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