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미생물학회 저 | 군자출판사 | 770p | 8만원
“35년 노하우, 감염병의 역사와 미래가 한 권에”
	
		
		
	“35년 노하우, 감염병의 역사와 미래가 한 권에”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주목받는 임상미생물학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 국내 최초로 발간된 이 교과서는 감염병 진단부터 예방까지 현장 중심의 풍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대한임상미생물학회가 35년의 역사를 집대성해 발간한 이 교과서는 기초 이론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국내 감염병 역학 자료와 임상미생물검사실 데이터를 충실히 반영했고, eBook 형태로도 제작돼 접근성을 높였다.
교과서는 총론, 세균학, 바이러스학, 진균학, 기생충학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는 감염관리 섹션을 추가해 시의성을 더했다. 특히 의학과,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미생물과 감염병 전반을 균형 있게 다뤘다.
책의 후반부에는 임상미생물학과 감염유행조사 실습, 용어집 등 실용적인 학습자료를 수록했다. 풍부한 시각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된 eBook은 교수와 학생들의 수업 자료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새로운 감염병 출현에 대처해 온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사일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도 “진단검사의학을 배우는 학생들의 강의실과 임상미생물검사실에서 교육과 실무에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감염병의 시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지식을 담은 이 교과서는 의료 현장의 필수 교과서를 넘어 일선 의료인들의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생물과 감염병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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