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소식] 12월 20일
[병원계 소식] 12월 20일
  • 의사신문
  • 승인 2024.12.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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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배윤정 교수, 2024 북미영상의학회(RSNA) 초청강연 성료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 영상의학과 배윤정 교수가 2024년 12월2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4 북미영상의학회(RSNA)’에 초청되어 세계적 권위의 연자들과 함께 복시(Diplopia)의 임상적 감별과, 복시를 일으킬 수 있는 뇌신경 질환 및 최신 MRI 영상 프로토콜에 대한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배윤정 교수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Hillary Kelly 교수,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USCF)의 Xin Cynthia Wu 교수와 함께 ‘뇌 신경 기능 이상: 증상 중심의 세션(Cranial nerve deficits: A symptom-based session)’에 초청받아 강연을 펼쳤다. 단순한 학술 발표를 넘어 뇌신경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연의 핵심은 복시의 원인질환 진단에 대한 첨단 MRI 영상 프로토콜이었다. 배 교수는 복시가 단순한 안구 증상을 넘어 중추신경계 병변의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고해상도 MRI 기법을 통해 뇌신경의 정확한 병변 위치와 원인을 규명하고 이에 따라 환자 치료 예후를 개선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단안 복시와 양안 복시를 감별하는 과정과 더불어 최신 기법의 고해상도 MRI를 활용한 제3, 4, 6번 뇌신경 (CN III, IV, VI)의 시각화가 임상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점을 강조했다. 

덧붙여 3D 고해상도 T2, Proton density, 조영증강 T1 강조 영상 등을 활용한 진단법과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뇌간 병변, 신경근접합부 이상, 외안근 질환 등 다양한 임상 사례를 제시해 그 효용성을 보여주었다. 최근 국내 영상의학의 발전 덕분에 세계적으로 우수한 수준의 뇌신경 영상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RSNA 초청은 배윤정 교수의 연구가 국제 학계에서 인정받은 쾌거다. 지난 4월 유럽두경부방사선학회(ESHNR) 웨비나에 이어 RSNA 초청까지, 배 교수의 연구는 두경부 및 신경 영상 분야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배 교수는 “세계적인 학회에서 뛰어난 연자들과 같은 세션에서 강연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진단과 치료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라매병원, 한국군사랑모임과 업무 협약 체결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은 지난 17일 (사)한국군사랑모임과 국군 장병들의 건강한 군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은 국군 장병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결했으며, 협약식에는 이재협 보라매병원장, 한국군사랑모임 김현종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국군 병원이나 보훈병원에서 진료가 어려운 중증질환 국군 장병 보라매병원 진료 회송 △군부대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상호 각종 행사·프로그램 초청 및 교류 등을 통하여 국군 장병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와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재협 원장은 “이번 협약이 국군 장병과 가족들까지 아우르는 더 넓은 범위에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실천하고, 이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한국군사랑모임의 김현종 대표 역시 “국군 장병들을 위한 뜻깊은 협력의 장을 열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사람 향기 넘치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줄기세포 재생연구팀,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강동경희대병원(원장 이우인) 정형외과 김강일 교수가 이끄는 줄기세포 재생연구팀이 지난 11월1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제21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하였다. 연구팀은 '동종 줄기세포의 정맥 주입을 통한 골절 치유 향상의 최적의 주입 시기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골절 치유 진행 단계를 토대로 줄기세포 주입 시기의 최적점을 찾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발표를 맡은 구기혁 교수는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정형외과 영역에서 줄기세포 재생의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팀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인의 지방조직, 골수, 혈액 등 다양한 조직에 존재하는 성체 줄기세포는 여러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정형외과를 비롯한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 난치성 질환 치료에 새로운 해결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가능성은 고령화 사회에서 정형외과적 치료를 위한 재생의학 분야의 발전 가능성과 직결된다.
 
재생의학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정형외과 줄기세포 연구팀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부속 의과학연구원 소속으로 정형외과 김강일 교수를 중심으로 김명서, 이효범, 구기혁 교수와 생명과학 분야를 전공한 조현미 연구원, 정현주 책임연구원 등이 힘줄, 골절, 관절염 등 정형외과의 다양한 영역들에 대하여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수년간의 수상실적과 우수한 연구실적을 보고해온 바 있으며, 임상에의 적용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유성선병원 ,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로 이웃 사랑 실천

선병원재단 (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은 2024년 종무식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갖고자 , 지난 19일 대전 대덕구 신탄진 지역의 취약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병원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총 12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36.5℃의 체온을 지키는 3.65kg의 연탄 한 장'이라는 뜻을 담은 이번 봉사 활동은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희망과 온정을 전달하고, 임직원 간의 화합과 배려의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유성선병원에서 보여준 따뜻한 마음 덕분에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을 얻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의순 유성선병원 병원장은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병원의 작은 정성으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

유성선병원은 “이번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봉생기념병원, 초고령 맞춤형 진료로 ‘건강한 노후’ 프로그램 본격 가동

부산 봉생기념병원(원장 김중경)이 초(超)고령사회를 맞이해 노인 맞춤형 특화 진료를 위해 ‘건강한 노후’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특히 부산은 65세 이상 인구가 이미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이에 따라 노인의 건강 관리와 의료 지원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나이가 들면 다양한 신체 변화가 나타난다. 기억력 저하, 식욕 부진, 불면증, 체중 감소 등 노화와 함께 흔히 겪게 되는 증상을 ‘노인증후군’이라고 한다. 여기에 고혈압, 당뇨, 심부전, 만성호흡기질환 등 만성질환까지 동반되면 노인 건강은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실제로 65세 이상 노인의 약 50%는 평균 4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복합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 어느 한 특정질환만 집중적으로 치료하다 보면, 다른 질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중경 원장(신장내과)은 “부산은 노인 인구가 집중된 지역이며, 특히 구도심일수록 초고령 인구 비율이 높다”며 “초고령 노인에 특화한 건강 관리와 맞춤형 진료로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봉생기념병원은 우선적으로 다음 3가지를 선택해 여기에 집중한다. △낙상 등에 따른 대퇴골절, 척추골절 등 맞춤형 치료 △노인성 영양 결핍 △신부전 탈수 조절 치료 등이다.

먼저, 노년기 낙상은 대퇴골절, 척추골절 등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근감소증과 골다공증이 있는 노인의 경우 회복이 더디고 장기적인 침상 생활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이때도 다른 만성질환을 함께 통합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의들 사이의 협진이 필수다.

이를 통해 봉생기념병원은 초고령 환자 수술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둬왔다. 처음부터 여러 전문의들이 세심한 진료와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통해 노인 환자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환자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노인의 허약함은 단순한 노화 현상인지 심각한 질병의 징후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병을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노인성 영양 결핍’을 종합적으로 진단하지 않으면, 오히려 병을 더 키우기 쉽다. 진료와 영양 관리가 함께 가야 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이와 함께 혈액투석을 받는 고령 환자는 수분 관리가 필수적이다. 탈수는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지만, 과도한 수분 섭취 역시 문제가 된다.

이에 봉생기념병원은 노인의 건강 문제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부산 지역의 노후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중경 원장은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다고 넘기기보다는 적극적인 진료와 관리로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야 한다”며 “봉생기념병원이 초고령 노인의 건강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봉생기념병원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또는 독거노인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중위소득 100% 이하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비, 고액 검사비, 간병비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 회복을 돕는 데 앞장선다.


■부산 힘내라병원, 수혈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으로 환자 안전 강화

부산에 위치한 힘내라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부산 힘내라병원이 꾸준히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혁신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이 반영된 성과로 평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수혈 가이드라인에 따른 혈액 사용을 관리하고, 이를 통해 적정 수혈을 실현하며 수혈 환자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혈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의 수혈 관리와 환자 안전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만 18세 이상의 건강보험·의료급여 의과 입원환자를 평가 대상으로 진행됐다.

종합점수 85점 이상인 기관에게 1등급을 부여한 이번 평가는 581개소 중 241개소(41.5%)가 1등급을 받았으며 힘내라병원은 종합점수 95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힘내라병원 김문찬 대표병원장은 “이번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은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힘내라병원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환자 맞춤형 진료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최신 의료 기술 도입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 부산백병원, (사)생명을 나누는 사람들과 부산 온누리교회에 감사패 전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지난 19일 오후 2시 임재관 10층에서 부산 온누리교회와 사단법인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부산백병원과 (사)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각막이식수술비 후원 MOU를 체결했으며, 그간 안과 황문원 교수의 집도하에 시각장애인 10명에게 각막이식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이번 후원은 지난해 5월 부산 온누리교회에서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1200만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 성도들의 헌금이 더해져 총 3000여만원을 환자들에게 지원할 수 있었다.

이에 부산백병원에서는 감사와 존경을 담아 두 기관에 감사패 전달식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술을 받은 환자분들과 함께 부산백병원 이연재 원장, 양재욱 진료부원장, 안과 황문원 교수, 사회사업실 박병희 실장, (사)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조정진 상임이사, 이상윤 정책본부장, 부산 온누리교회 박성수 담임 목사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황문원 교수의 수술사례 및 경과보고 발표, 후원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식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안과 황문원 교수는 “2023년, 우리나라의 각막이식 대기자는 2183명으로 평균 대기기간이 3305일이나 걸렸지만, 국내 안구 기증자는 146명에 불과했다”며 “결국 해외 기증각막 수입에 의존해야 하지만, 이마저도 각막처리비, 인건비 및 수송비 등이 발생하여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과 현실적인 장벽이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각장애인들의 어두운 터널을 각막이식수술비 지원 사업으로 밝혀주신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과 부산 온누리 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각막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희망과 새로운 빛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일산백병원, ‘보훈위탁병원 만족도 최우수기관 선정’ 보훈공단 표창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지난 12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위탁병원 워크숍’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보훈공단) 표창을 받았다.

일산백병원은 2024년 보훈 환자를 대상으로 위탁병원 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과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

보훈공단은 전국 920개 보훈위탁병원 중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은 3개 기관을 선정해 이번 워크숍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 

보훈공단은 거리상의 이유로 보훈병원 방문이 어려운 보훈대상자를 위해 위탁병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일산백병원은 지난 2000년도부터 24년간 보훈위탁병원 지정돼 국가유공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순 원장은 “일산백병원은 항상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진료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훈 대상자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의정부을지대병원, 경기 북부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이승훈)은 지난 1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2024년 2차 경기 북부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을 통보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를 효율적으로 분산해 신속하게 최종 치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보건복지부가 기존 운영 중인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인력구성, 진료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36곳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종합병원 이상(300병상 초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지난해 9월 노원을지대병원 등 14곳을 1차 지정했다.

이후 겨울철 대비 응급의료체계 강화 필요성 등을 고려해 의정부을지대병원 등 9곳을 이번에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운영 기간 치료한 중증 응급환자에 대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준하는 응급의료수가를 산정받게 된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경기 동북부의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핵심 의료기관으로서, 신속한 진료 및 수술, 질 높은 의료서비스로 중증 및 응급 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강원대병원 뇌졸중집중치료실 병상 증축

강원대병원(원장 남우동)이 뇌졸중집중치료실 병상수를 기존 4병상에서 11병상(격리실 1실 포함)으로 확장하고 20일 증축 기념식을 가졌다. 

강원대병원은 지난 2013년 도내 최초 대한뇌졸중학회의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아 도내 뇌졸중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뇌졸중 환자 수의 증가에 따른 병상 증축 필요성이 대두돼 이번 증축이 이루어졌다.

이번 증축으로, 더 많은 뇌졸중 환자가 동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과 치료 과정에서의 전문성‧안전성‧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 및 최신 장비들이 마련됐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 김우진 진료부원장, 조희숙 공공부원장, 박희원 기획조정실장, 이봉기 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등 강원대병원의 주요 관계자들이 이번 증축 기념식에 참석한 가운데, 이번 증축이 뇌졸중 치료의 발전과 환자 안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임을 확인하고, 향후에도 뇌졸중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환자 중심의 진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이번 뇌졸중집중치료실 증축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함께 환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욱 발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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