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소식] 12월 6일
[병원계 소식] 12월 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4.12.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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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지난달 22일 암병원 4층 2주사실 및 응급의료센터에서 2024년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행성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마버그열 의심 환자가 외래 진료 후 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로 이동해 격리 조치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에 따른 부서별 대응 업무와 정부 지침에 따른 추후 조치까지 실제 상황처럼 이뤄졌다. 이를 통해 병원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이에 앞서 11일과 13일에는 시설 운영 및 관리 현황 점검 라운딩과 고위험 부서를 대상으로 한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도 병행했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감염 관리 역량을 높이고자 했다.

감염관리실장 위성헌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의료기관에서 유행성 감염병 대응은 백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평소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양대의료원 매거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표지부문 올해의 상 수상


한양대의료원이 발간하는 매거진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표지 부문 올해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매거진이 매호 계절감을 담은 독창적인 일러스트를 표지로 제작해 고객들에게 친근하면서도 깊이 있는 건강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시상식은 지난달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4회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행사에서 진행됐다.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은 한양대의료원이 1994년 4월 ‘한양대학교원보’라는 제호로 창간한 이후, 2003년부터 현재의 제호로 변경해 발행되고 있는 매거진이다. 다양한 건강 주제를 다루며 최신 의학 정보, 건강 관리 팁, 환자 이야기 등을 통해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

매거진의 대표 코너로는 의료진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안녕하세요, 선생님>, 의료원의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러브 라이프>, 특정 질환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스페셜 테마>, 환자들이 의료진에게 보내는 감사 메시지를 담은 <고마운 당신에게> 등이 있다. 이처럼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텐츠가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설립 이념인 ‘사랑의 실천’에서 착안해 발행하는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 건강 정보 전달을 넘어, 환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매체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지역사회에 유익한 정보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충남대병원, 제3회 간호연구논문 발표회 개최

세종충남대병원이 지난달 25일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4년도 간호연구 특강 및 제3회 간호연구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간호이론과 연구를 접목해 근거 중심의 간호중재 기반을 마련하고 간호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권계철 원장의 축사와 신수희 간호부장의 격려사에 이어 공주대 간호대학 양남영 교수가 ‘알기 쉬운 논문 작성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특강은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논문 작성법을 제공하며 연구 역량 강화를 도왔다.

2부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다룬 간호 연구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환자경험혁신팀 조선희 팀장은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이 종합병원 간호사의 수면의 질·우울·직무 배태성 및 간호업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하며 교대제 개선의 효과를 분석했다.

신투석실 김선주 간호사는 ‘중환자실에서의 섬망 환자의 예측과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모델 개발’을 통해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중환자실 유재영 간호사는 ‘전 병상 1인실 구조 중환자실 간호사의 환자 안전 활동’을 발표하며 1인실 구조의 환자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권계철 원장은 “고되고 바쁜 임상 현장 속에서도 연구와 이론을 접목하기 위해 노력한 간호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연구 발표회가 세종충남대병원의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CurePSP·젬백스앤카엘, ‘국제 PSP 치료센터’ 설립 위한 MOU 체결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6일 CurePSP, 젬백스앤카엘과 ‘국제 PSP 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전상훈 교수, CurePSP 최고책임자 크리스토프 디아즈 박사, 젬백스앤카엘 이석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진행성 핵상마비(PSP, 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는 뇌의 특정 부위가 점진적으로 손상되며 발생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현재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국제 PSP 치료센터는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를 위한 국제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마약 등 중독과 관련된 질환의 치료와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경퇴행성 질환을 극복을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진료·교육·연구·신약 개발 및 상용화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며, 진료, 교육, 연구의 선진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미국의 비영리 자선단체 CurePSP는 국제적 인프라 구축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젬백스앤카엘은 센터 건립에 필요한 자금 및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PSP 치료 약물의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이끌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은 “국제 PSP 치료센터 설립이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당서울대병원은 CurePSP와 젬백스앤카엘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신경퇴행성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와 치료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교수는 “국제 PSP 치료센터가 PSP와 같은 희귀난치성 질환 극복에 기여하며,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역량 증진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정화 간호사, 2024년 올해의 당뇨병교육자상 수상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소속 당뇨병교육실의 이정화 교육간호사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주관하는 2024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의 당뇨병교육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당뇨병 환자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관리에서 모범적인 공헌을 한 의료진에게 수여되며, 이정화 간호사는 당뇨병 환자 맞춤형 교육과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정화 간호사는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이사직을 역임한 뒤 현재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당뇨병학회 내 환자관리위원회, 교육위원회, 보험위원회에서 당뇨병 교육의 표준화와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상담, 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 대국민 공개 강의, 그리고 당뇨병 걷기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질병 관리와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이 간호사의 헌신적인 노력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당뇨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모범으로 자리 잡았다. 그녀는 수상 소감에서 "환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간호사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당뇨병 교육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내 당뇨병 연구와 치료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대표적인 학술 단체로, 매년 학술 성과와 의료진의 공헌을 기리는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정화 간호사의 이번 수상은 교육자로서의 헌신과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사례로, 환자와 의료계 모두에 귀감이 되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경상국립대병원, 제24회 QI 경진대회 개최

경상국립대병원(원장 안성기)이 지난 5일 오후 4시부터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제24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QI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진행한 QI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및 환자안전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기 원장을 비롯한 김현 상임감사, 화정석 진료부문 부원장, 정연우 사무국장 등 주요 보직자와 직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QI 경진대회에서는 △환자안전관리 강화 △진료 활성화 △환자경험 향상 △진료지원 업무개선 △화재예방 및 보안관리 강화 등에 중점을 둔 다양한 주제로 QI 활동을 펼친 여러 팀 가운데 최종 선정된 총 8개 팀이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그 중에서 ‘수술실 화재 예방 및 화재 대응체계 구축 활동’을 주제로 활동한 화재안전팀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으며, ‘진료 표준화 및 효율성 증진을 위한 CP 개발 활성화 활동’을 주제로 활동한 CP 활성화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성기 원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QI 활동 참여는 경상국립대병원이 지역민께 신뢰받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우뚝 서는 데 큰 힘이 된다”며 “병원은 앞으로도 QI적인 사고에 기반한 제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발전시켜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 2024년 QPS 경진대회 개최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원장 백운기)은 지난 28일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한 2024년 QPS(Quality Improvement & Patient Safety)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QPS 경진대회는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써 환자 안전, 의료, 시설, 환경, 친절도 등 의료 서비스 전반의 질적 향상을 위해 우리들병원은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각 부서에서 실시한 QPS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척추건강치료실 : SNS 채널 활용을 통한 물리치료실 활성화 활동 △마취간호팀 : 수술 전 준비사항 관련 근접 오류 감소 활동 △진단검사의학실 : 혈액 미 출고율 감소 활동 △병동간호팀 23병동 : 간호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세스 개선 △병동설명간호팀 : 수술부위 주위 피부손상 감소활동 △보험심사팀 : 협진 미회신율 감소를 통한 수익 증대 활동 △원무팀 : 신환 재방문율 향상을 통한 환자 이탈 방지 활동 △미세시술간호팀 : 환경개선 및 정보제공을 통한 만족도 증진 △영상의학실 : 검사 만족도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을 주제로 총 9개 부서가 참여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활동 보고서, 중간평가, 발표 등을 3번의 평가를 종합하여 수상팀을 선정하였으며 금상은 원무팀, 은상은 마취 간호팀, 동상은 진단검사 의학실에게 돌아갔다. 

금상을 수상한 원무팀 황서영 사원은 “신규 환자 재방문율 향상을 위한 QPS 활동을 통해 더욱더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환자분들이 불편을 느끼시는 부분은 없었는지 더 면밀히 고민해 보고 개선을 위해서는 타 부서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의료 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백운기 원장(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은 “매년 각자의 분야에서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환자안전을 위해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준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우선 전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분께서 만족하시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제2회 한림 로봇인공관절 심포지엄 개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원장 이동진)이 지난달 23일 본관 3동 4층 미카엘홀에서 ‘제2회 한림 로봇인공관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중일 교수, 황지효 교수를 포함한 로봇 인공관절 수술 분야 전문가 20명과 정형외과 전문의 100여명이 대거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심포지엄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 기법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변화가 필요한 이유 △새롭게 주목받는 무릎 로봇인공관절 수술 기법 △환자 맞춤형 무릎 로봇 인공관절 수술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 △고관절 로봇인공관절 수술의 현재와 미래 등 총 네 세션으로 진행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환자 맞춤형 정렬을 이용한 무릎 로봇인공관절 수술(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중일 교수) △기능적 정렬을 이용한 고관절 로봇인공관절 수술(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황지효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무릎·고관절 로봇인공관절에서의 다양한 임상증례 및 실제 수술법을 다루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중일 교수는 “최근 국내 로봇 인공관절 수술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어떻게 로봇을 사용해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논의는 부족했다”며 “앞으로 이 분야의 최신 지견과 술기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환자가 더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단국대병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단국대병원(원장 김재일)이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퇴원손상 심층조사’ 사업에 참여해 국가보건 의료정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퇴원손상 심층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환자의 의무기록을 조사해 손상 발생 규모 및 역학적 특성에 대한 통계를 생산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단국대병원 의료정보팀은 제1차 조사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퇴원요약정보 및 손상환자 정보를 성실하게 조사해 질병관리청에 제공해 왔다. 또한, 만성질환과 손상에 대한 통계산출과 예방 및 정책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공유하고, 국가 단위의 대표성 있는 보건 통계 생산 및 국가 보건 의료정책 수립에도 이바지했다. 특히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퇴원손상 심층조사 교육과정에도 지속 참여해 왔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 손상 정보를 정확하게 관리해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중부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보건정책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강원대병원-춘천시, 6.25 전쟁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 후손 건강검진 지원 사업 시행

강원대병원(원장 남우동)이 춘천시(시장 육동한)와 6.25 전쟁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 후손에 대한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진 지원 사업은 양 기관이 지난 5월 체결한 에티오피아 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토대로 마련됐다. 협약에서 강원대병원은 △필수의료서비스 제공 △의료비 지원을, 춘천시는 △지원대상 발굴 △지원 대상에 대한 제반 경비 지원 △통역서비스 지원을 통해 의료지원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강원대병원은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 후손 1명에게 MRI, MRA 등의 검진이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본 사업은 강원대병원 발전후원회의 지원으로 시행되며, 내년 1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며 “본원에서 시행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종합검진을 제공함으로써 후손분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을지대병원, 제24회 대장종양클리닉 개최

대전을지대병원(원장 김하용)이 6일 오후 1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24회 대장종양클리닉’을 개최했다.

시민 건강강좌와 환우회를 겸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작은 감사가 대장을 건강하게 한다(김창남 외과 교수) △만성 염증과 암(장제호 외과 교수) △대장암 환자를 위한 웰빙 식단(여인섭 영양팀장) △장루 관리(임미혜 장루전문간호사) 등의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또 대장종양 질환을 극복한 환자의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 공감의 시간을 갖고, 성악, 피아노, 클라리넷 연주 등의 공연으로 따뜻한 위로를 나눴다.

한편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대장종양클리닉’ 매년 12월 첫 금요일에 열리는 행사로, 올해 24년째를 맞았다. 행사는 시민 건강강좌이자 병원에서 대장종양 질환을 치료받은 환자들의 환우회 격으로, 한 해도 빠짐없이 진행되며 뜻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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