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인터루킨 17A,17F 이중 억제 기전 ‘빔젤릭스’, 건선 질환 미충족수요 해결 기대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황수진)은 현재 기준 최초이자 유일한 인터루킨 17A,17F 이중 억제 기전의 빔젤릭스 국내 허가를 기념해 상연재 시청역점에서 미디어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빔젤릭스는 지난 8 29일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 건선 질환에서 염증 과정을 유발하는 중추적 역할의 사이토카인(Cytokine)인 IL-17A, IL-17F를 동시에 선택적이며 직접적으로 표적, 억제하는 현재 기준 최초이자 유일한 판상 건선 치료제이다.
빔젤릭스의 이번 미디어세션은 한국유씨비제약 면역사업부 총괄 심일 전무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경희대병원 피부과 정기헌 교수가 ‘중증 건선환자의 생물학제제 치료 및 빔젤릭스의 치료 유효성’을 주제로 세션 1을 진행, 이어 세션 2에서 한국유씨비제약 메디컬전략리드 이호진 이사가 ‘최초 이중억제 건선치료제인 빔젤릭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세션 1에서 정기헌 교수는 직접 임상시험에 참여한 빔젤릭스 한국인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시험 결과, 빔젤릭스로 치료한 환자의 80% 이상이 PASI 90과 IGA 0/1을 달성한 반면 위약 치료 환자는 0%였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이 빔젤릭스 치료 후 빠르게 개선됐다고 보고했으며, 한국 환자에서 새로운 안전성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결과는 지난 9월 The Journal of Dermatology에 발표되었다.
정 교수는 또한 '변화하는 건선 치료 환경의 미충족 수요’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며, “최근 여러 생물학제제들의 등장으로 건선 치료의 기준이 높아지면서 PASI 90을 넘어 PASI 100을 치료 목표로 보기도 한다”며, “그렇다 하더라도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같은 치료제로 몇 년 이상 치료 시 어느 특정 시점부터 치료 효과가 낮아지는 환자들이 있는데, 치료가 어려운 두피나 손, 발톱 건선 질환을 가진 환자가 특히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환자들을 포함해 여러 치료제를 써도 치료가 안되거나, 평생 건선으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된 중증 건선 환자들이 여전히 많다”며 건선 질환의 미충족 수요를 설명했다. 정 교수는 “빔젤릭스가 최초로 유일하게 두 개의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인 만큼, 향후 건선 질환에서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세션 2에서는 한국유씨비제약 메디컬전략리드 이호진 이사가 빔젤릭스의 작용 기전과 주요 허가 임상시험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호진 이사는 빔젤릭스에 대한 연구 배경을 설명하며, 주로 IL-17A가 인체에서 건선 질환을 일으키는 영향력(Potency)이 더 크다고 알려진 만큼 상대적으로 IL-17F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건선 질환에서 병변을 검사했을 때 실제 17A보다 17F가 30배 정도 많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빔젤릭스는 만성적인 건선 병변에서 더욱 많이 존재하는 IL-17F를 추가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기존 IL-17A 억제제와 비교했을 때 더욱 효과적으로 염증을 억제한다고 작용 기전을 설명했다.
이어 빔젤릭스의 주요 허가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며, 모든 비교 임상시험에서 빔젤릭스가 다른 생물학적제제 대비 유의하게 높은 PASI 100 도달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같은 IL-17 억제제인 세쿠키누맙군과 비교한 임상시험에서 치료 16주차에 PASI 100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빔젤릭스군이 61.7%로 나타났으며, 세쿠키누맙군은 48.9%로 나타나 우위를 나타냈다. 또한 빔젤릭스 최초 1회 투여 후 4주 만에 71% 환자가 PASI 75를 달성, 세쿠키누맙군이 4회 투여 후 4주차에 47.3%를 보인 것과 비교해 투여 후 빠른 치료 유효성이 확인되었다. 이밖에도 다수의 3상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 빔젤릭스의 PASI 100 도달률은 BE BRIGHT 공개연장연구 결과 3년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진 이사는 “빔젤릭스는 여러 임상 시험 결과를 통해 건선 환자들의 삶의 질에 중요한 이점을 제공하는 것이 확인되었다”며, “향후 빔젤릭스가 기존 치료제들에서 효과가 불충분한 환자들에게 분명한 치료 이점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유씨비제약은 향후 빔젤릭스의 신속한 건강 보험 등재를 통해 많은 환자들에게 빔젤릭스의 치료 혜택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빔젤릭스는 국내 도입된 IL-17 계열 생물학적제제 중에서는 유일하게 유지요법 시 8주에 한번 투약하는 제제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병원에서 투여 받거나 교육을 통해 직접 자가 주사할 수 있다. 빔젤릭스는 지난 2021년 유럽(EU)과 영국을 시작으로 2022년 일본에서 광선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 치료제로 허가 받았으며, 같은 적응증으로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나보타’와 ‘브이올렛’으로 360° 윤곽 완성···대웅제약, 최신 에스테틱 트렌드 제시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16·17일 양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딥 심포지엄(DEEP Symposium’)’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딥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의 DEEP(Daewoong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메디컬 에스테틱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보툴리눔 톡신, 지방파괴 주사제의 최신 시술법 및 트렌드에 대해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들의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학술 교류 심포지엄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10년간의 임상 결과로 보는 나보타가 선택받는 이유 △브이올렛의 지방파괴 시술의 확장 사용법 △나보타와 브이올렛을 활용한 얼굴·바디 윤곽 개선 360° 풀 컨투어링(Full Contouring) 시술 노하우 등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별로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강연자와 참석자간 다양한 임상 경험과 새로운 병행 시술법에 대한 의견 교환과 심도 있는 토론 진행이 이뤄졌다.
이날 강의를 맡은 강남뷰베스트의원 이유석 원장은 ‘톡신의 미래: 10년간의 임상 결과로 보는 나보타가 선택받는 이유’를 주제로, 나보타의 10년간 축적된 다양한 임상 결과와 사용 경험을 공유했다. 이 원장은 “의료진이 보툴리눔 톡신 선택 시 효과 발현 시간, 효과 정확성, 안정성 등이 중요한데, 나보타는 특허받은 ‘하이-퓨어 테크놀러지(HI-PURE™ Technology)’ 공정으로 생상된 900kDa의 고순도 톡신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타깃 부위에 작용하고, 임상적으로 입증된 내성 안정성 덕분에 의료진과 환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라며 “이 강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치료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어봄의원 장효승 원장은 ‘브이올렛의 다양한 활용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이중턱을 비롯해 심술보, 팔뚝, 겨드랑이 앞 등 다양한 부위에 브이올렛을 활용할 수 있는 시술법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브이올렛은 국산 최초로 품목허가를 받은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의 턱밑 지방파괴 주사제로, 지방부위에 주입되면 지방세포의 세포막을 파괴하여 지방을 영구적으로 제거해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장점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스키니크의원 박태형 원장과 세븐데이즈성형외과 황승국 원장이 나보타로 근육 비대를 개선하고, 브이올렛으로 지방을 제거해 얼굴부터 바디까지 전체적인 윤곽을 개선하는 ‘360° 풀 컨투어링(Full Contouring)’ 시술을 선보였다. 강의에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최신 미용 트렌드를 반영해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360° 풀 컨투어링 시술법은 나보타와 브이올렛을 활용해 얼굴부터 바디까지 360°로 전체적인 윤곽을 개선하는 대웅제약만의 차별화된 시술법이다.
박 원장은 “최근 얼굴뿐만 아니라 어깨, 종아리 등 바디 윤곽 개선에 대한 환자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톡신과 다양한 메디컬 에스테틱 간 복합 시술이 활발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윤준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딥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진들과 임상으로 입증된 나보타와 브이올렛의 우수성에 대해 공감하고, 의료 현장에서 유용한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며 제품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신뢰를 쌓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딥 심포지엄을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술을 돕는 임상 및 학술 근거 기반의 의료진 대표 학술 교류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보타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37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5.2% 성장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출시된 톡신 ‘주보’는 미국 미용 분야 매출 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메이저 톡신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 나보타 해외 수출은 1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 ‘제38회 약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강소영 대표가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제38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약의 날’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 유지에 필요한 의약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매년 11월 18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행사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의약품의 소중한 가치, 국민 건강과 같이’라는 주제로 의약품 안전 및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을 진행했다.
강소영 대표는 장애인 및 암, 희귀·난치질환 환자 등 건강 관련 소외 약자를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직원들이 일과 가정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한 공로로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한국애브비는 매년 제약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 직원이 여러 건강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나눔의 날(Action Day)’을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경제적 문제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 정보를 총망라한 ‘환자와 가족을 위한 복지정보 책자’를 매년 발간하여 무상 배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쉽게 걷기 활동을 통해 기부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에이 워크(A-Walk)’ 걷기 캠페인도 운영 중에 있다.
임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며 성과를 낼 수 있는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운영된 재택 근무 및 유연 근무제와 더불어 매월 1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지원하는 ‘패밀리 데이’ 등 혁신적인 제도 운영을 통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기업인증’, 글로벌 신뢰 경영 평가 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의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
강소영 대표는 “국민 건강 증진과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한국애브비 임직원 모두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으면서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 및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동아ST, 제2회 공급망 ‘동행(同幸) 포럼’ 개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2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국내 협력사 및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를 초청해 제2회 공급망 ‘동행(同幸)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개최한 공급망 동행(同幸) 포럼은 지난해 ‘공급망 Partner’s Day’로 개최됐으며 동아에스티와 협력사가 공급망 관리 공동 대응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하자는 의미로 명칭을 변경했다.
공급망 관리는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생명주기 전반에 걸쳐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영향을 관리하는 활동이다. 동아에스티는 협력사와 함께 변화하는 생태계에 적응하며 성장하는 것이 기업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20여 개의 동아에스티 협력사와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도 참석했다.
행사에서 동아에스티는 정도경영(鼎道經營)에 기반한 사회책임경영 실천 사례와 공급망 관리 방향성 및 정책을 발표하고 환경정보공개 제도 대응,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Scope3 측정 등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ESG 규제 트렌드 및 공급망 대응, ESG 규제 대응을 위한 정부의 기업 지원 방향 등의 외부 전문가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7월부터 발효된 유럽연합의 공급망 실사 지침(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 CSDDD)의 쟁점 및 영향, 대응 방안 등을 소개하며 협력사들의 실질적인 이해를 도왔다.
동아에스티는 향후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정기 모니터링 및 협력사 대상 공급망 관리 교육 실시, 공급망 관리 리스크 식별 및 관리 지침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공급망 동행 포럼을 통해 협력사들이 공급망 관리를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같이 만들어가는 동아에스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를 획득하며 사회책임 경영 활동의 노력을 인정받아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유지했다.
■SK바이오팜, ‘제프리스 런던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韓 기업 최초 2년 연속 미래 전략 발표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지난 19일에서 21일(이하 현지 시간)까지 영국에서 개최 중인 ‘제프리스 런던 헬스케어 컨퍼런스(Jefferies Londo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메인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 메인 세션에서 2년 연속 발표를 진행한 기업은 SK바이오팜이 국내 최초이다.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유럽 최대 규모 제약ž바이오 컨퍼런스로, 전 세계 500개 이상 기업과 3,000명 이상의 투자자가 참석해 업계 최신 동향과 투자 기회를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20일 메인 세션 발표자로 무대에 올라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주요 성과와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발표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미국 항경련제 시장에서 신규 환자 처방 수(NBRx) 시장 점유율(40%)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세노바메이트 적응기 첫 4주 동안 43%의 환자가 완전발작소실(seizure free)을 경험하는 등 조기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가 저용량에서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워 세노바메이트의 조기 처방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SK바이오팜은 신성장 동력으로 꼽은 차세대 방사성의약품(RPT, Radiopharmaceutical Therapy)의 연구개발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2027년까지 글로벌 RPT 선도 기업으로 부상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SK바이오팜은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스社에서 전임상 후보물질 SK35501(구 FL-091)을 도입하고, 美 테라파워社와의 악티늄-225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희소성이 높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등 혁신적인 방사성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직판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제2의 상업화 제품을 도입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등을 적극 검토 중이다.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외 전 세계 100여 개국 시장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진출에 성공했다. 유럽에서는 현재 안젤리니파마와 파트너십을 통해 영국을 포함한 유럽 21개국에 출시되어 글로벌 뇌전증 시장에서 혁신적인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SK바이오팜의 글로벌 바이오 시장 내 입지 강화와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했다”며 “세노바메이트의 강력한 수익성을 토대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혁신적인 신약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 개최
SK케미칼은(대표이사 사장 안재현) 서울시 강남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치매 예방 교육과 인지 기능테스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고연령층 100여명이 참석했다. SK케미칼은 지난 10월 광주광역시에서도 고연령층 116명을 초청해 같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치매는 발병이 시작되면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다. SK케미칼은 치매 발병 위험이 높은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인지 기능 자가 진단과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등 지식을 전파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치매 예방 교실에서는 정경일 시립강동실버케어 센터장이 치매 예방과 올바른 관리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일상 속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치매 예방·관리법 △치매 의심 시 관리 기관에 대한 안내 등 실제 생활에서 유용한 다양한 정보가 전달됐다.
이 행사에서는 AI 기반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인 ‘사운드 마인드’ 체험 기회도 제공됐다. 사운드 마인드는 게임 형태의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이다.
SK케미칼은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사운드마인드와 협업하여 전국의 170여개 노인주간보호센터에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치매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SK케미칼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치매 문제를 해결을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 본부장은 “치매의 위험성과 효과적 관리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는 한편, 치매 예방·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서비스, 활동을 적극적으로 개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SK, 세계 남성의 날 맞아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 인포그래픽 공개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11월19일 ‘세계 남성의 날’을 맞아 ‘15년 동안 한국 탈모인과 함께한,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 인포그래픽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매년 11월19일 전 세계 약 80개국에서 기념하는 ‘세계 남성의 날’은 남성들의 건강과 성평등 등을 추구하며, 특히 올해는 ‘MEN'S HEALTH CHAMPIONS’ 주제로 남성들의 건강을 응원하고 있다.
2004년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국내 승인을 받은 이후 탈모 치료제로서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오리지널 두타스테리드 제제 아보다트는 2009년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아, 올해로 출시 15주년을 맞이했다.
인포그래픽에는 지난 15년 간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가 쌓아온 다양한 임상적 가치와 안전성을 중심으로 크게 △피나스테리드 1mg 대비 M자 탈모에 효과적 △글로벌 3상 연구를 통해 확인한 치료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 △한국 남성 대상 5년 데이터 연구를 통해 확인된 개선 효과 △피나스테리드 1mg으로 개선 보이지 않은 환자에서도 확인된 개선 효과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남성형 탈모의 가장 흔한 유형은 M자형 탈모로, 이는 앞머리의 모발선이 M자 형태로 변하면서 점차 뒤쪽으로 후퇴하는 특징이 있다. 이 유형은 국내 탈모인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의 18세 이상 국내 남성형 탈모인 600명의 진료 기록을 분석한(Medical chart review) 3년간의 장기 실사용근거(RWE, Real World Evidence) 연구 결과 아보다트(n=295)는 피나스테리드 1mg(n=305) 대비 M자 탈모에서 약 2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RR=2.06, 95% CI 1.08-3.95, p=0.029).
올해 새롭게 발표된 한국인 대상 5년 RWE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료 5년 시점에서도 꾸준한 임상적 개선 효과(평균 IGA 점수 ≥ 1)를 보였으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특히, IGA 점수 기준 1~2년차 시점에서 20대, 30대 탈모 환자들의 개선 효과가 다른 연령대보다 우수하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아보다트는 글로벌 임상 3상에서 0.02mg(n=185), 0.1mg(n=188), 0.5mg(n=184)을 포함한 두타스테리드 용량군 중 유일하게 전두부 부위에서 피나스테리드 1mg(n=179) 대비 유의미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p=0.002), 두타스테리드 저용량 및 피나스테리드 1mg과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식약처에서 공인한 두 가지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인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의 전환 투여 연구 결과에서도 두타스테리드는 강점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최소 6개월 동안 피나스테리드 1mg 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유의미한 임상적 개선을 보이지 않은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아보다트를 투약한 결과, 치료를 완료한 환자(n=31) 중 77.4%가 글로벌 사진 평가 기준으로 피나스테리드 치료 후와 비교해 증상이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한국GSK 제네럴메디슨 사업부 이동훈 전무는 “5알파환원효소 1, 2형을 모두 억제해 M자, 정수리 등 다양한 유형의 남성 탈모를 치료하는 오리지널 듀얼 억제제(Dual inhibitor) 아보다트의 국내 남성형 탈모 치료 적응증 허가 15주년을 맞이하며, 그간 아보다트가 남성 탈모인들의 곁에서 이뤄온 성과를 되돌아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발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 GSK는 국내 탈모인들을 위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탈모 치료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는 탈모를 일으키는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를 억제하는 약물로, DHT 생성에 관여하는 5알파환원효소 제1형과 제2형을 모두 차단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2009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남성(만18세~40세)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허가 받았으며, 2014년에 만50세까지의 성인 남성에게 처방할 수 있도록 허가가 확대되었다. 올해로 남성형 탈모 치료 적응증 허가 15주년을 맞았다.
■휴젤, 미래행복대상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8회 미래행복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행복대상은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행복에 기여하는 사회적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생활안전 환경개선, 국민건강 기여, 국민건강 증진 등 각 부문에 공헌한 기업ㆍ기관ㆍ개인 등을 발굴하여 시상한다.
휴젤은 △의료 분야 전문성 및 역량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수행 실적 △파급 효과 △향후 비전 및 계획 4가지 평가 항목으로 이루어진 ‘국민건강 기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당신을 빛나게 하는 힘(Power That Makes You Shine)’이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적극적인 R&D 활동과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CSR 활동을 전개하며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휴젤은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지속적인 R&D를 전개하고 있다. 현재 미용과 치료 영역을 넘나드는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 활용 분야 확장과 제품 제형 다양화 등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휴젤은 △눈꺼풀 경련 △미간주름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소아뇌성마비 첨족기형 △눈가주름까지 총 5개의 적응증을 획득했으며, 이 외에도 △과민성 방광 △경부근긴장이상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과 함께 시술 시 환자들이 겪는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리도카인 함유 액상 보툴리눔 톡신 개발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E 타입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도 착수했다. E 타입의 보툴리눔 톡신은 다수의 연구를 통해 수술 전후 통증 완화, 가려움증 치료, 상처 치료 등의 효과가 입증된 바 있어 치료제로서 톡신 제제의 영역 확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또한 휴젤은 사회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CSR에도 힘써왔다. 여성 취약 계층 지원을 중심으로 강원 지역 에너지 빈곤 가구를 위한 연탄 기부, 강원 소재 대학교ㆍ지자체 활동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서 국민건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R&D 활동에 더욱 힘쓰며 국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약품, 2024년 자큐보 Top-Performer 시상식 진행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지난 20일 서초동 본사 12층 대강당에서 자큐보 월간 Top Performer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자큐보 출시 후 첫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영업사원을 선정하여 그들의 노력과 기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점장 부문에서는 개인병원부문 신재순 지점장, 세미병원부문 세미병원부문 이형희 지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니저 부문에서는 허무학 매니저, 강주용 매니저, 조태희 매니저, 김혁식 매니저, 최호태 매니저, 김승욱 매니저가 각각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 출시 첫 달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제일약품이 소화기 분야의 전통적 강자로서 자큐보를 통해 P-CAB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큐보는 지난 10월 아이큐비아(IQVIA)가 발표한 의료진 방문 및 디테일 활동 순위에서 국내 전 의약품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동아제약,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20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금상, 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현장 품질혁신 주역인 근로자들이 현장 품질개선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지난 8월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17개 시, 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98개팀 26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수상팀에 대한 시상은 이날 진행된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했다.
정부는 1975년부터 품질분임조 활동을 통한 기업의 품질개선 활동을 촉진하고, 산업계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품질분임조는 현장 문제점 개선, 원가 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고객 만족 등을 목표로 산업현장에서 자율적으로 개선활동을 펼치는 소규모 그룹이다.
동아제약은 당진공장 가람분임조, 천안공장 바커스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 3개팀이 출전했다. 당진공장 가람분임조는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 ‘의약품 생산공정 스마트화를 통한 개선’ 성과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대통령상 금상을 획득했다. 천안공장 바커스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는 현장개선 부문에서 각각 ‘박카스 제조공정 개선’, ‘시럽제 생산성 향상 성과’를 발표해 대통령상 은상을 차지했다.
특히, 동아제약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임조가 상을 받아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동아제약 당진공장은 피로회복제 박카스, 천안공장은 액상감기약 판피린과 소화제 베나치오가 주요 생산 품목이다. 이천공장은 구강청결제 가그린, 어린이 해열제 챔프, 여드름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 등을 제조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언제까지나 함께 소비자의 곁에서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품질경영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대한민국이 글로벌 품질강국에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재단, 제27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제27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여약사회(회장 김순국)의 제 33회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한재단 김중수 이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등 관계자 및 내외빈이 참석했다.
유한재단 김중수 이사장은 “1990년에 설립해 창립 34주년을 맞는 한국여약사회는 국민의 보건향상을 통한 사회 안녕을 목표로 출범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따뜻한 약손을 실천하는 어머니의 마음가짐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사랑과 봉사와 헌신을 바탕으로 주어진 소명을 충실하게 수행해 왔다” 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유재라봉사상 여약사 부문 수상자 정형숙 약사에게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 카운슬링, 노약한 어르신에 대한 보살핌, 소외된 지역에 대한 사회봉사 활동은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을만한 가치 있는 업적이다. 특히 경기도 시흥 나자로 마을 봉사에서 500여명의 나환자에게 무료 투약 봉사를 주도하는 등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형숙 약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여러 방면에서 열과 성을 다해 봉사하는 여약사님들이 많이 계신 가운데, 저에게 큰 용기를 주시고 영광스러운 상을 받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숙명여대 약대를 졸업 후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첫 약국을 개업한 때부터 25년간 주변의 주민들과 건강상담도 하고 무료투약을 도와주면서 봉사하는 삶과 연결되었고 금번 수상은 지역주민들과 지역사회에 더 봉사하라는 당부의 뜻으로 알고 상금은 후학들을 위해 모교에 기금으로 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재라 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된 시상제도다. '여약사부문'은 국민봉사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여약사 정립을 위해 한국여약사회와 함께 제정했으며, 이번에 27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감염병 연구자원 수집 위한 네트워크 협의체 발족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장승기, 이하 파스퇴르연)는 감염병 연구자원 수집을 위한 국내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스퇴르연은 19일 서울 중구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감염병 연구자원 수집 네트워크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하고 구성 기관 간 향후 활동 계획 및 전략을 논의했다
파스퇴르연은 신·변종 감염병 대비·대응, 기초·원천 연구 활성화를 위한 감염병 연구자원을 산학연에 제공하고자 글로벌감염병연구자원은행(GISB) 및 신·변종병원체자원전문은행(NVPRB)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 발족을 통해 의료기관과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국내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감염병 환자 검체 및 병원체 자원 수집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기관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강동성심병원, 건국대의과대학, 경북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동탄성심병원, 전북대병원, 조선대병원,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 등 총 10곳이다.
협의체 참여기관은 생명윤리법, 병원체자원법 등을 준하여 세계보건기구(WHO), 질병관리청 등에서 발표한 미래 팬데믹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이 포함된 ‘우선 수집 대상 감염병’ 및 국내외 다발 감염병 자원을 수집한다.
특히 신종 감염병(Disease-X) 발생 시 해당 병원체 및 환자 검체 수집·제공에 적극 참여하며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산학연 감염병 진단제제, 백신, 치료제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국내외 자원 수집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스퇴르연은 코트디부아르, 가나, 우간다 등의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인체자원 수집·확보를 추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