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는 의료 현장에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확히 진단하며, 치료 효과를 판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 책은 다양한 진단검사에 대해 목적, 검사 방법, 적응증, 금기 사항 등 임상적 판단에 필요한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 의료인뿐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총 4부, 20장으로 구성돼 있다. I부는 진단검사의 기본 개념을 소개하며, II부는 혈액검사, 생화학검사, 면역검사 등 일반검사를 다룬다. 이어 III부는 신경계, 심혈관계, 소화기계 등 계통별 검사를 설명하며, IV부에서는 주요 임상 사례를 통해 진단검사의 실제 적용을 보여준다. 각 검사의 목적과 정상 범위, 수치의 변화가 의미하는 바를 알기 쉽게 정리해 임상에서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다.

진단검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임상 판단을 향상시키려는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진단검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싶은 의료인이나 관련 종사자, 혹은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를 고민하는 일반 독자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남궁예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