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옥 저 | 박영사 출판 | 312p | 1만5천원
코로나19부터 오미크론까지, 방역 현장의 교훈과 미래 보건정책 제언
	
		
		
	코로나19부터 오미크론까지, 방역 현장의 교훈과 미래 보건정책 제언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은 다시 오지 않는다”
이 책은 코로나19 대응의 중심에서 방역과 정책을 지휘했던 권준옥 전 국립보건연구원장의 생생한 기록이다.
권 전 원장은 35년간 보건복지부에서 공중보건의로 시작해 역학조사관, 방역 책임자로 활약하며 콜레라, 사스, 메르스 등 굵직한 감염병 유행을 겪어왔다. 특히 2020년 2월부터 국립보건연구원장 겸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대국민 브리핑과 코로나19 방역, R&D 전략을 주도했다.
이 책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기별 대응 전략, 감염병 정책 방향, 방역의 중요성을 담았다.
권 전 원장은 매일같이 기록한 메모와 브리핑 원고를 통해 방역 현장에서의 교훈을 구체적으로 풀어냈다. 책의 1부는 코로나19 초기부터 오미크론 확산과 휴전 상태까지 이어진 3년간의 방역 전쟁을 재구성하며, 2부에서는 사스와 메르스 등 과거 감염병 사례들을 정리했다. 3부에서는 신종감염병에 대비해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 십계명과 미래 보건정책 10가지 제언을 제시했다.
권 전 원장은 감염병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강조하며, “코로나19 이후 우리는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장 중심의 경험에서 비롯된 권 전 원장의 메시지는 감염병 위기를 겪는 사람과 조직에 반드시 필요한 기록이 될 것이다.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