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알레르기 치료 일반의약품 알레스타정 출시
유유제약이 펙소페나딘 성분의 항히스타민 일반의약품 ‘알레스타정’을 최근 출시했다.
알레스타정은 콧물, 재채기, 눈, 코, 목의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 비염 증상 치료 항히스타민제다. 혈관뇌장벽을 통과하지 않고 H1 수용체를 차단하여 졸음 현상 및 구강 건조, 시야 흐림 등 항콜린 작용이 기존 항히스타민제보다 낮아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쾌적한 일상생활을 도와준다.
알레스타정은 1일 1회 1정으로 복용하며, 기존 펙소페나딘 120mg 제제보다 크기를 축소한 필름코팅정으로 환자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유유제약 OTC마케팅팀 손다은 PM은 “‘알레스타정’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빠르게 해소시키고 약효가 오래 유지된다” 며 “꽃가루, 반려동물 털, 먼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를 원하는 분들께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알콘, 전국에 통합 디지털 혁신 솔루션 ‘알콘 비전 스위트’ 선보여
안과 전문기업 알콘은 지난 7월16일부터 8월27일까지 서울, 대전, 광주, 부산을 비롯한 6개 도시에서 안과 수술의 효율성과 수술 결과 개선에 도움을 주는 디지털 혁신을 소개하는 ‘알콘 비전 스위트 로드쇼 (Alcon Vision Suite Roadshow)’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250명이 넘는 전국 안과 전문의가 참석한 이번 알콘 비전 스위트 로드쇼에서는 20명 이상의 안과 전문의가 연자로 참여해 알콘 비전 스위트에 대한 임상적 경험과 함께 국내 안과 수술 환경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백내장 수술 최신 트렌드 및 디지털 수술 환경 구축의 장점에 대한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알콘 비전 스위트’는 백내장 검사 장비를 비롯한 디지털 수술 장비와 높은 수준의 교육 시스템을 통합해 안과 의료진을 지원하는 제품, 디지털 혁신, 서비스의 통합 에코시스템이다. 의료진이 백내장 및 굴절 환자에게 더 나은 수술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수술 흐름과 향상된 정확도로 수술 과정 전반을 연결한다.
알콘 비전 스위트는 디지털 안과 수술 환경을 구성해 전반적인 치료 과정의 모든 데이터를 디지털상에서 관리한다. 의료진은 진료 및 수술 중 실시간으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최상의 치료 결과에 집중하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수술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의료진이 모두 통합된 데이터를 함께 활용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치료 시간을 관리해 환자 진료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최근 출시된 클라레온 비비티(Clareon Vivity)에 대한 임상 사례도 공유됐다. 백내장 노안 교정용 연속 초점 인공수정체인 비비티는 렌즈 표면에 웨이브프론트 쉐이핑(Wavefront Shaping·파면 형성)을 이용한 엑스-웨이브(X-WAVE) 테크놀로지를 적용함으로써 초점 심도를 확장해 끊김 없이 연속적인 시야를 제공한다. 비비티는 까다로운 기준으로 알려진 미국 국립 표준 협회에서의 연속초점 인공수정체 분류 기준을 충족하는 비회절형 인공수정체로 알려져 있다. 알콘의 가장 진보된 클라레온 인공수정체 플랫폼으로 새롭게 출시된 클라레온 비비티는 노안 교정을 간소화할 수 있고,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같은 수준의 빛번짐을 제공하는 장점으로, 연자들은 다양한 환자군에서 빛번짐에 대한 우려 없이 더 나은 시력을 기대하는 백내장 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언급했다.
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 최준호 대표는 “알콘은 지난 75년 이상 인류의 밝은 시야를 위한 헌신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안과 영역에서의 주요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전념해오고 있다”며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한국의 안과 의료진과 환자들에게는 효율적인 치료 과정과 일관성 있는 최상의 수술 결과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알콘은 디지털 안과 수술 환경 구축을 이끌어갈 알콘 비전 스위트를 통해 백내장 수술 과정을 단순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수술 전 과정에 편리성과 정확성을 향상시켜 환자분들께는 밝은 시야를, 의료진들에게는 최고 수준의 수술 결과를 일관성 있게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동아제약, ‘언제 어디서나, 소화엔’ 베나치오 이지액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파우치형 액상 소화제 베나치오 이지액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베나치오 이지액은 창출ㆍ육계·건강·진피·회향·감초 등 생약 성분을 함유해 현대인이 즐겨 먹는 육류, 밀가루 음식 등에서 발생하는 소화불량, 체함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오매, 아선약이 첨가돼 묽은 변, 정장 증상 등 위뿐만 아니라 장에서 발생하는 증상까지 케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나치오 이지액은 만 1세 이상부터 복용할 수 있으며, 액상형 스틱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편리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섭취할 수 있다.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베나치오 이지액은 소화불량은 물론 정장, 지사까지 더블케어가 가능한 소화제”라며 “휴대성이 간편한 베나치오 이지액으로 여행 중이나 외부 활동 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소화장애에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종합 소화제 브랜드인 베나치오는 생약 성분을 함유한 무탄산 소화제다. 어린이 소화정장제 베나치오키즈액부터 베나치오액(20ml/병), 베나치오에프액(75ml/병), 베나치오 이지액까지 총 4가지 제품으로 구성하여 연령, 용량,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복용할 수 있다.
■헥톤프로젝트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 장기요양등급 신청 서비스 오픈
병원급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1위 기업 헥톤프로젝트(대표 이동대)는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이 장기요양등급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장기요양등급 신청’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하나의가족’은 지역별 요양시설의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상담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 보장을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운영하는데, 이 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장기요양등급을 필수로 신청해야 한다.
기존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 본부 방문을 통해 장기요양등급 신청이 가능했으나 신청단계부터 인정조사 절차 및 등급 판정까지 거치게 되는 복잡한 과정과 약 한달까지도 소요되는 시간 탓에 신청자들의 고충이 많았다.
또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해당 제도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탓에 집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63.5%는 장기요양보험등급을 신청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시키고자 이번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장기요양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하나의가족 ‘장기요양등급신청’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과 보호자는 예상 장기요양등급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건강보험공단으로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장기요양등급을 신청(신규•갱신•변경)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등급 신청 후에도 총 3단계에 걸쳐 등급진행 절차 안내와 중간 점검을 진행하고, 등급을 받은 이후에는 어르신의 상황과 등급에 맞는 맞춤 요양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대표는 “노인돌봄서비스 제도에 대한 정보 접근성도 떨어질 뿐 만 아니라, 절차도 복잡해 돌봄이 필요한 상당수의 어르신이 도움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또하나의가족은 이러한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시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또하나의가족은 이번 신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퀴즈를 맞히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9월18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또하나의가족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유한건강생활, ‘녹용 효소분해추출물’ 개별인정형 허가 획득
유한건강생활이 독자 개발한 ‘녹용 효소분해추출물’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허가 받은 ‘녹용 효소분해추출물(HENKIV)’은 녹용 원료 중에서는 국가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내 최초로 100% 녹용만으로 면역 증진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유한건강생활은 뉴질랜드 왕립연구소(AgResearch)와의 공동 연구 및 8년간의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독자적 효소분해추출법을 개발했다. 이를 적용해 열수추출물 대비 훨씬 많은 유용성분을 함유하여 ‘면역 증진 기능성’을 유일하게 과학적으로 입증한 ‘녹용 효소분해추출물(HENKIV)’ 원료를 개발했다.
‘녹용 효소분해추출물(HENKIV)’은 분당 차병원을 비롯해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서울성모병원 그리고 가천대학교 길병원 총 4개의 국내 유수 대학병원에서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해 면역 개선 효과를 검증했다. 인체적용시험결과 섭취 8주 후 NK세포의 활성도 및 면역 반응 조절 및 유도에 중요한 사이토카인 IFN-γ의 증가 또한 유의미한 수치를 확인했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녹용 효소분해추출물은 유한건강생활에서 처음으로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로 그 의미가 깊다”며 “녹용은 지난 수 천년간 건강 원료로 섭취되어 왔으나 면역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표준화해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인만큼 유한건강생활은 앞으로도 천연물 소재 연구 및 기능성 검증을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안국약품, 미디어아트 ‘쇼케이스’ 작가 모집
안국약품은 미디어아트 지원사업을 위한 미디어아트 신진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은 지난 4월 본사를 과천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새롭게 마련된 부속 전시시설인 AG갤러리와 함께 미디어아트 몰입형(이머시브) 전시실을 신설했다.
기존 신진 미술작가들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과 차별화해서, 미디어아트 신진작가들에게 전용 발표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시사회 성격의 미디어아트 ‘쇼케이스’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현재 수시 형태로 작품모집을 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상영 적합성 심의를 거쳐 9월부터 1개월간 상영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쇼케이스(시사회) 지원금 100만원을 제공한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대중적 접근을 목표로 많은 곳에서 미디어아트의 활용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신진작가들이 쉽게 접근하여 공개적으로 상영할 수 있는 장소는 흔하지 않은 현실을 미약하나마 해소하고, 미디어아트 신진작가들에게 신작발표를 통해 창작의 산실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얀센 스텔라라, 리얼월드 연구 통해 한국인 크론병 환자에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 확인
한국얀센(대표이사 윤흥식)은 스텔라라 정맥주사 및 스텔라라 프리필드주(이하 스텔라라,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한국인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전향적 관찰연구(RWE)이자 시판 후 조사(PMS) 연구인 ‘K-STAR’의 긍정적인 연구 결과가 염증성 장질환 분야의 전문 의학저널인 Inflammatory Bowel Disease(IBD 저널)을 통해 발표됐다고 29일 밝혔다.
K-STAR 연구는 한국인 활동성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침범 부위(disease location)와 질병 양상(disease behavior)을 구분해 임상적 반응 및 내시경적 관해 측면에서 우스테키누맙의 장기 치료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연구결과다. 이 연구에는 2018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 국내 44개 의료기관에서 스텔라라로 새로이 치료를 시작한 크론병 환자 464명이 참여했으며, 스텔라라 치료 후 발생한 모든 이상 반응과 유효성 결과(임상적, 내시경적 반응 및 관해 등)를 평가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대부분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크론병 환자로, 협착형 및 누공형 크론병 환자가 약 60%(염증형 40.6%, 협착형 39.5%, 누공형 19.9%)이었으며, 침범 부위별로는 회장 및 대장을 동시에 침범한 경우가 66.5%로 가장 많았다. (회장 및 대장 동시 침범 66.5%, 회장 침범 23.9%, 대장 침범 9.6%)
연구 결과 스텔라라는 한국인 크론병 환자에서 질병 침범 부위나 질병 양상에 관계없이 개선된 효과와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으며, 내시경적 관해율에서도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나타냈다.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임상 반응(베이스라인에서 CDAI 점수가 70점 초과 감소)을 보인 환자의 비율은 유도 치료(첫 정맥 투여 및 8주 후 첫 피하주사) 후, 두 번째 피하주사 시점(16~20주)에서 75.0%였으며, 52-66주 시점에서는 62.4%로 나타났다. 임상적 관해(CDAI 점수가 150점보다 미만)를 보인 환자의 비율은 두 번째 피하주사 시점에서 64.0%, 52-66주 시점에서 52.6%를 보였다.
스텔라라는 내시경적 관해율(베이스라인 기준 SES-CD 점수 50% 초과 감소, 총 SES-CD 점수가 2점 미만)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연구 시작 시점과 52-66주차에 진행된 내시경적 치료 효과 평가 모두에서 내시경 평가를 받은 환자 17명의 52.9%에서 현저한 내시경적 개선을 확인했다.
또한 스텔라라 단독요법으로 치료받은 그룹에서의 임상적 관해율이 면역조절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치료받은 그룹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스텔라라의 치료가 면역조절제의 병용 여부와 관계없이 한국 크론병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효과적임을 보여주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기존의 보고된 글로벌 임상시험과 다른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예병덕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양한 임상연구 결과 및 안전성 데이터를 보유한 스텔라라가 중등도에서 중증의 한국인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전향적 관찰을 통해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물”이라며 “치료가 까다로운 협착형, 누공형 크론병을 비롯한 다양한 양상의 크론병 환자들에게도 스텔라라를 고려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국얀센 의학부 정형진 전무는 “K-STAR는 통상적인 시판 후 조사(PMS)에서 더 나아가 임상적 평가지표 뿐만 아니라 실험실적 및 내시경 평가를 포함해 실제 치료 환경에서 스텔라라의 유용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원개발사로서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텔라라는 보편적인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혹은 이러한 치료법이 금기인 중등도-중증의 활성 크론병 환자가 생물학적제제를 고려할 때 사용 가능한 치료제로서의 효과 및 안전성이 확인되어 2018년 12월 급여가 적용됐으며, 최근 발표된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 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유도 요법, 유지 요법, 임신 중 치료, 65세 이상 환자 치료에 권장된다.
■메디포스트,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 장기적 유효성 및 안전성 확인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의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SMUP-IA-01’의 장기적 유효성과 안전성이 투약 후 4년 후까지도 지속됨을 확인했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SMUP-IA-01’의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번 투약 4년 후 장기적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임상 1상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장기추적을 통해 얻어진 것이다.
SMUP-IA-01은 메디포스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효능, 저비용’의 줄기세포배양 플랫폼인 스멉셀(SMUP-Cell) 기술로 개발된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다. 관절강에 1회 투여 후 스멉셀(SMUP Cell)이 분비하는 치료인자가 염증을 완화하고 연골손상을 억제하는 것을 주된 기전으로 하고 있다. 2019년 9월 임상 1상을 시작으로 올해 5월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데이터 분석결과 장기적인 유효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유효성 지표인 Western Ontario and McMaster Universities Osteoarthritis Index (WOMAC) 평가, 100-mm Visual Analogue Scale (VAS) 평가, International Knee Documentation Committee (IKDC) 주관적 무릎 평가 모두 투여 후 4년 후에도 투약 전과 대비하여 개선된 효능을 보여주었으며, 안전성 지표 또한 투약 후 4년 후에도 면역반응 및 중대한 약물이상 반응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국내 임상 1상 장기 유효성 확인을 통해 국내 임상 2상 대상자들이 참여중인 장기추적관찰 연구에서도 SMUP-IA-01 투약군과 히알루론산나트륨 주사군과의 증상개선 효과 차이를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내 임상 2상 환자 대상 2년차 추적 관찰 결과는 내년 초 발표 예정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장기추적 결과를 통해 SMUP-IA-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장기추적 결과 및 데이터를 국내 임상 3상 디자인 및 해외 파트너쉽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신신제약, 수족구 등 감염병 유행에 ‘쿨링시트’ 판매량 급증
신신제약은 8월 한 달간 열냉각패치 제품 ‘쿨링시트’가 올해 평균 월간 판매량 대비 268% 증가하며, 올해 월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신제약 ‘쿨링시트’는 이마, 뺨 등 피부의 열나는 부위에 부착해 체온을 낮춰주는 제품으로, ‘붙이는 해열제’로도 불릴 만큼 발열 증상에 효과적이다. 쿨링시트 겔에 포함된 다량의 수분이 열을 흡수해 증발하며 약 10시간 동안 체온 냉각 효과가 지속된다.
겔 시트 형태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 유아는 물론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머리를 맑게 하고 체온을 낮춰주는 유칼리유 및 정신의 안정과 진정 효과를 주는 라벤더 오일 등 식물 성분을 함유한 점도 특징이다.
신신제약은 이번 판매량 급증이 무더위뿐만 아니라, 7~8월 사이 코로나19, 수족구, 폐렴, 백일해 등 감염병이 지속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감염병은 대부분 ‘발열, 고열’ 증상을 동반해 빠른 해열 작용이 필요하다.
특히 수족구병의 경우, 최근 0~6세 영유아 사이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근심이 깊다. 여름부터 가을철까지 흔히 발생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해열제 등 비상약과 함께 쿨링시트을 구입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수족구 뿐만 아니라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이 크게 유행하고 있어,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 시즌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열이 날 경우 해열제와 함께 쿨링시트와 같은 열냉각패치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해열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2024 KRPIA ESG 가치 보고서’, 발간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비전을 담은 ‘2024 KRPIA ESG 가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KRPIA는 28일 이사회 미팅을 통해 ESG 가치보고서의 첫 발간을 기념하며, 제약산업에서 ESG가 가지는 중요성과 의미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총 48개의KRPIA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지속가능한 환경(Environment), 국민의 건강한 삶과 사회발전(Social), 건강한 기업 경영(Governance)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바탕으로 초저출생·초고령화라는 시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해 온 활동과 사회 기여를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 KRPIA 글로벌 제약기업들은 의약품 전 생애주기에 걸쳐 에너지 절감과 글로벌 친환경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RPIA 회원사의 92%가 국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실천 중으로, 회원사의 85%는 Net-Zero(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92%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스마트 오피스를 운영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약품 정보를 종이 대신 용기나 포장에 QR코드 등 전자 형태로 표시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e-라벨 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자원 절감뿐 아니라 빠른 의약품에 관한 정보 안내로 궁극적으로 보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사회(Social) 파트로, 국민 건강 및 사회 발전에 초점을 맞춘 ‘사회-사람(Social-People)’과 산업 혁신 및 성장을 다룬 ‘사회-산업(Social-Industry)’로 구성됐다.
‘Social-People’에서는 KRPIA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혁신의약품을 통해 국민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과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내용을 조명했다. 2023년 기준 KRPIA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혁신 의약품은 약 1450종에 달하며, 국내 전체 신약 중 KRPIA 회원사의 신약 비중은 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연간 10대 사망원인 중 9개 질환(암, 당뇨병 등) 치료제에 해당하는 혁신 의약품 약 302종 이상을 국내 환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희귀난치질환 치료제도 약 92여개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이러한 신약들이 환자의 건강 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기여하는 사회 경제적 가치 연구 결과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환자들의 치료환경 개선과 신약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KRPIA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활동도 담겨있다. 지난 3년 기준 약제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 환자수는 1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환자와 환자가족들을 위한 질환인식 및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은 총 280건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아동·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저소득·사회 취약계층 등이 직면한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지원하며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의 건강 증진과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적·문화적 측면에서도 KRPIA 글로벌 제약기업들은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한 혁신적이고 선진화된 근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초저출생·초고령화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KRPIA 회원사들은 일, 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출산이나 육아휴직 후 복직 비율이 83%에 달하는 등 일-가정 양립지원과 가족 친화적인 일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Social-Industry’에서는 KRPIA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임상연구 규모 확대를 통해 국내 환자 중심의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오픈이노베이션 등의 파트너십 활성화를 통해 국내 산업과의 동반성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4년 기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규모가 13조원 이상으로 집계되어 지속적으로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신약개발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마지막으로, KRPIA 글로벌 제약기업들은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선도적 기업문화를 이끌고 있었다. KRPIA 회원사들은 사내 윤리규정 및 정기 직원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올바른 방식의 행동과 의사결정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23년도 식약처 실사 기준, 회원사의 100%가 글로벌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돼 엄격하고 철저한 의약품 품질 및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경은 KRPIA 회장은 “KRPIA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모든 세대의 더 건강한 미래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노력을 총망라한 ‘2024 KRPIA ESG 가치 보고서’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보건 의료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와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KRPIA 글로벌 제약기업들은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신뢰받는 파트너이자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RPIA ESG 가치 보고서는 KRPIA 기업 홈페이지 자료실 (https://www.krpia.or.kr/board/select/researchPaper/100511)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배우 문가영과 함께 하는 레디어스 ‘피부 속부터 채워 안에서 시작되는 변화’ 캠페인 론칭
멀츠 에스테틱스(이하 멀츠)는 자사의 CaHA(Calcium Hydroxylapatite,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 제제 레디어스(Radiesse)가 태국 방콕에서 첫 아시아퍼시픽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문가영을 공개하고, 새롭게 전개될 캠페인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멀츠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아름다움을 지닌 배우 문가영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활기차고 균형 있게 삶을 유지하는 점이 레디어스의 가치와 부합한다며 앰버서더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레디어스는 문가영을 주축으로 아시아퍼시픽 지역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피부 속부터 채워 안에서 시작되는 변화’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피부 건강에 중점을 둔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나 다운 상태의 피부와 내면을 건강하게 리셋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그를 통해 일상에서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멀츠는 소비자들이 각자의 피부가 지닌 기질을 재설정하고 강화할 수 있으며, 그 결과로 누구나 피부 건강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는 힘이 내재하고 있음을 일깨우고 그 힘을 재발견하도록 돕고자 했다.
멀츠의 아시아퍼시픽 및 중국, 홍콩 지역의 마케팅 부사장인 실비아 리(Sylvia Lee)는 “멀츠는 범 아시아퍼시픽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레디어스를 통한 최적의 피부 건강, 나아가서는 자신감을 제공할 것을 약속하고자 배우 문가영을 앰버서더로 선정하게 됐다”며 “멀츠는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젊고 건강한 피부를 오래 유지할 있는 환경 조성을 적극 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멀츠의 과학 및 임상 서비스 부사장인 오웬 순가(Owen Sunga) 박사는 “멀츠는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으며, 우리는 의료 전문가와 환자에게 특별한 임상적 혜택을 제공하는데 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멀츠는 레디어스를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발전을 선도하고, 지속적인 효과로 소비자가 최고의 만족과 내면의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aHA 성분의 레디어스는 200여개의 논문을 바탕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으로, 2004년 유럽 CE인증, 2006년 미국 FDA 허가에 이어 2010년 국내 식약처 허가를 받아 현재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레디어스가 최초로 진행하는 아시아퍼시픽 브랜드 캠페인인만큼 한국에서도 높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퍼시픽 지역 앰버서더로 국내 배우가 선정되었기 때문에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레디어스는 CaHA 성분으로 메디컬 에스테틱의 비전을 제시하는 제품이다. 수년간 과학적 임상 연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그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만큼, 한국에서도 보다 많은 의료 전문가와 환자들이 레디어스가 제공하는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손석구 모델 ‘아로나민’ 새 TV광고 온에어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피로회복제’ 아로나민 골드의 하반기 마케팅 캠페인 전개와 더불어 배우 손석구를 모델로 한 후속편 TV광고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아로나민 골드는 푸르설티아민을 비롯한 활성형 비타민 B군, 비타민 C·E 등이 함유된 일반의약품 비타민 영양제로 △육체피로·체력저하 △신경통·근육통·관절통(어깨결림 등) △눈의 피로 등에 효능·효과를 나타낸다.
새로운 TV광고는 2010년대부터 일관성 있게 유지해 온 슬로건인 ‘먹은 날과 안 먹은 날의 차이, 경험해보세요’를 2024년 버전으로 재해석해 아로나민을 복용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제품 효능과 차별점을 부각했다.
특히 ‘직장인 편’과 ‘사무실 편’ 총 2편으로 나누어, 똑같이 일하고 야근하지만 피로도는 차이 나는 이유를 현대인이 겪을 수 있는 익숙한 상황 설정을 통해 풀어내며 공감을 유도하는 한편, 해결사처럼 나타나 피로를 날려주는 손석구의 모습에서 시원함과 유쾌함이 느껴지도록 했다.
또한 인체 형상의 그래픽을 활용해 관절과 근육 등 신체 부위별로 아로나민의 적응증을 나타내는 동시에, 머리에서 온몸으로 에너지가 퍼지는 시각적 효과 처리를 통해 뇌세포막을 통과하는 활성비타민 B1(푸르설티아민)의 특성을 표현했다.
일동제약 OTC부문장 김석태 상무는 “피로해소제라는 본질에 초점을 맞춰 아로나민의 제품 속성을 강조하고, 복용했을 때의 차이 등을 광고에 직관적으로 나타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세포막을 통과할 수 있어 뇌로도 공급이 용이하다는 푸르설티아민의 차별점을 활용한 다양한 캠페인과 콘텐츠 등을 광고와 함께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메딕스, 지속형 골관절염 주사제 ‘휴미아’ 대만 허가 획득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지속형 관절주사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휴메딕스는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HUMIA)’가 최근 대만 식품의약국(TFDA)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휴미아는 1회 투여로 6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지속형 골관절염치료제로다. 휴메딕스의 독자적인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 기술에 고순도 히알루론산 생산 기술을 접목해 정상인의 관절 활액 물성과 유사한 구조를 띄고 있다.
휴미아는 국내에서 지난 2019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하고 ‘하이히알원스’ 등의 이름으로 출시돼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휴메딕스는 이번 TFDA 인증 획득으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만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휴메딕스는 앞선 2022년 골관절염치료제 3회 주사 제형인 ‘하이히알 플러스’로 TFDA인증을 받고 꾸준히 수출 규모를 늘려왔다. 이번 휴미아의 인증 획득으로 대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기존 동일 제제의 골관절염치료제들은 1주 1회씩, 3회 또는 5회를 투여해야 약효가 지속된다. 휴미아는 약효를 1회 투여로 획기적으로 줄여 여러 차례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제품군 확대를 통해 환자의 상황에 맞는 처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휴미아는 휴메딕스의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편의성과 우수한 치료 효과를 인정 받고 있다”며 “약 2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전 세계 히알루론산 제제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메딕스는 앞서 휴미아의 유럽 CE인증을 획득해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의 확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에 참가해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SK바이오팜, 美 테라파워사와 고순도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 계약 맺어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미국 테라파워(TerraPower)사의 자회사인 테라파워 아이소토프스(TPI, TerraPower Isotopes)사로부터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인 Ac-225(225Ac, 악티늄-225)을 공급받는 계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Ac-225는 알파선을 방출하는 방사성동위원소로서 전립선암, 대장암, 췌장암 등을 치료하는 방사성의약품에 사용된다. SK바이오팜은 해당 공급계약과 연구개발 계획에 맞춰 10월 중 Ac-225 초도 물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7월 새로운 중장기 성장전략 ‘Financial Story’를 발표하며 3대 차세대 모달리티로 표적단백질분해치료제(TPD), 방사성의약품(RPT), 세포치료제(CGT)를 제시한 바 있다. Ac-225는 이 중 방사성의약품(RPT, Radiopharmaceuticals Therapy)의 핵심 요소인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이다.
RPT는 세포를 사멸시키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표적에 결합하는 물질에 탑재한 후, 미량을 체내에 투여하여 치료하는 혁신적인 항암 치료 신기술이다.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야지만 방사성 동위원소의 짧은 반감기, 원료의 안정적 확보가 어려운 점 등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로 여겨진다. 이번 계약은 현재 시장에서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고순도 Ac-225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Ac-225를 기반으로, 향후 RPT 분야의 사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추가적인 파트너십도 용이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한 TPI의 검증된 고순도 Ac-225를 확보함에 따라, 비교적 초기 단계인 RPT 분야에서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해당 투자는 그룹 차원에서의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이다. SK그룹은 2022년 8월 테라파워사에 약 3천억 원의 지분 투자를 통해 공동 선도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그룹의 지원 하에 RPT 분야의 핵심 경쟁 요소인 방사성 동위원소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Ac-225는 당사가 앞으로 RPT 신약을 개발하고 또한 그 파트너십과 생태계를 선도 해 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제약, 스위스 품목 허가 획득한 ‘인사돌’ 신규 TV-CF 온에어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올해 1월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한 잇몸약 ‘인사돌’의 신규 TV-CF를 최근 온에어했다.
이번 CF는 광고 모델들이 인사돌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전하는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모델로 활동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배우 김승우를 재기용해 눈길을 끌었다.
신규 광고에서 이보영은 “인사돌? 좀 이른가 싶었는데, 역시 인사돌하길 잘했어요”라며, 인사돌이 노년층만을 위한 제품이 아니라 잇몸 관리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복용할 수 있음을 표현했다. 이어서, 김승우는 “인사돌 좋아요. 잇몸 속부터 꽉 잡는 느낌”이라고 말해, 잇몸 속 치아를 잡아주는 조직인 치조골을 강화시키는 제품의 효능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불암은 “좋아요, 잇몸이 편안하니까. 선택을 잘했죠”라고 말하며 선택에 대한 만족감을 전달했다.
또한, 성우의 내레이션과 자막을 통해 ‘스위스 의약품청 품목 허가 획득’을 강조하며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다. 여기에, “역시 인사돌이죠”라는 확신을 가진 최불암의 멘트를 더하며 ‘잇몸 관리엔 인사돌’이라는 키메시지도 전달했다.
동국제약 광고 담당자는 “이번 TV-CF는 다시 합류한 김승우와 기존 모델인 이보영, 최불암이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전하는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했다”며, “광고에서 언급되는 스위스 품목 허가 획득 내용은 소비자들이 인사돌을 선택하는데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동국제약의 생약성분 잇몸약 ‘인사돌’은 지난 1월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는, 대표적인 제약 선진국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초기 잇몸 염증을 비롯한 초기 치주질환에 대한 효과를 인정받아 K-의약품의 위상을 널리 알린 것으로, 향후 인사돌의 스위스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및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쓸 계획이다.
■크레소티, 지투이와 '약국 기반 당뇨병 디지털 헬스케어' MOU 체결
지오영 그룹의 약국 IT솔루션 전문기업 크레소티(대표 박경애)는 당뇨병 관리 통합 플랫폼 기업 지투이(G2e, 대표 정창범)와 '약국 기반 당뇨병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의 접근성을 전국 규모로 확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연계한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첫 단계로 양사는 약국 전용 온라인몰인 '팜페이몰'에 지투이의 전용 상품관인 '당뇨존'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인슐린 펜과 같은 지투이의 주요제품과 함께,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용품을 전국 약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양 사는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당뇨병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의료기기, 서비스 및 각 사의 주요 컨텐츠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고 약국을 통하여 당뇨병 환자에게 맞춤형 관리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크레소티 박경애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이지당뇨* 서비스의 확장과 당뇨병 환자들의 개인 건강 관리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투이 정창범 대표는 “당뇨병 환자들이 전국의 약국에서 양질의 당뇨병 관련 제품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크레소티와 협력을 통해 스마트 인슐린 펜 및 펌프 등 주요 제품의 국내 공급망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소티는 국내 최초의 의약품 결제 시스템인 '팜페이 서비스'를 개발한 IT 전문 기업이다. 약국 전용 포스(POS) 시스템 '캣포스'와 의약품 자동 사입 서비스 '팜브릿지' 등 다양한 의약품 유통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관련 시장에서 약 6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