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정밀의료 시대가 온다’
[신간] ‘정밀의료 시대가 온다’
  • 남궁예슬 기자
  • 승인 2024.08.27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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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형 교수 저, 청년의사, p404, 3만2천원

정밀의료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했다.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는 신간 ‘정밀의료 시대가 온다’를 통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에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정밀의료의 혁신적 가능성을 심도 있게 다뤘다.

30년간 암 환자를 치료해 온 강 교수는 이번 저서를 통해 정밀의료가 현대 의료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앞으로의 의료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강 교수는 정밀의료가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설명한다.

그는 암을 거의 모르고 치료했던 항암화학요법의 시대에서부터, 암에 대한 이해가 조금 더 깊어진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유전체 단위로 암을 분석하고 치료하는 정밀의료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강조했다.

이 책에서는 △정밀의료가 현대 의료에 미칠 혜택과 암 치료의 변화를 비롯해 △제약산업의 혁신 △인공지능(AI)의 활용 그리고 △정밀의료의 미래 가능성까지 12가지 주제를 통해 정밀의료의 다양한 측면을 조망했다.

강 교수는 암 치료 외에도 △당뇨 △고혈압 △천식 △심부전 △희귀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서 정밀의료의 적용 가능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정밀의료의 이론적 배경과 실제 적용 사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그는 정밀의료가 직면한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제안과 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적 진보를 반영해 독자들에게 현재와 미래의 정밀의료 상황을 명확하게 이해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암 치료와 항암제 개발의 권위자인 강 교수는 ‘정밀의료 시대가 온다’를 통해 과학적 데이터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의료의 발전 가능성과 그로 인한 의료 환경의 변화를 깊이 있게 전망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정밀의료가 어떻게 미래의 의료 서비스를 변화시킬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다가오는 의료 혁신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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