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소식] 8월 21일
[병원계 소식] 8월 21일
  • 의사신문
  • 승인 2024.08.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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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청담해리슨송도병원 협력병원 체결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은 지난 20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청담해리슨송도병원(원장 장근수)과 진료협력을 위한 협력병원 체결식을 개최했다.

청담해리슨송도병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 성기훈 센터장과 이후석 팀장, 청담해리슨송도병원 장근수 원장, 김명훈 대표원장을 비롯한 양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담해리슨송도병원은 ‘환자중심을 기반으로 더 나아가 혁신적인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 아래 척추센터, 관절센터, 내과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 의료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전국 1200여 병․의원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환자 의뢰 및 회송 등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가천대 길병원과 청담해리슨송도병원은 인천 지역 환자들의 건강증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척추전문 강남 청담 우리들병원, 고령 환자 치료 통계 발표

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원장 신상하)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 동안의 수술 환자 연령을 집계해 발표했다. 

지난 10년간 평균 연령은 매년 증가해 2023년에는 남성 58.9세, 여성 64.26세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의 고령환자는 45.67%를 기록,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2014년 29.63%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75세 이상 비율도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어 2023년 기준 17.85%로 곧 5명 중 1명이 75세 이상 초고령 환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2년~2021년 10년 간 척추·관절질환 의료이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척추질환 환자 수는 1,131만 명으로 전체 인구 중 22%로 나타나 2011년에 비해 2.7% 상승했으며 2021년 평균 수술 연령은 60.5세로 2012년보다 5.4세 높아졌다.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은 일찍이 1990년대 초부터 최소침습 척추 수술을 선도해왔다. 내시경과 레이저를 이용한 허리 디스크 시술을 정립한 것을 시작으로 요추 질환은 물론 고난이도 경추 및 흉추 질환에도 다양한 최소절개 원인 치료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최근에는 척추관 협착증, 척추 전방전위증 등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 질환에 우수한 ‘척추 인대재건술’을 SH 인공인대 개발로 더욱 발전시켜 고령환자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최신의 연성안정술 ‘척추 인대재건술’은 척추 뼈와 관절, 디스크를 전혀 손대지 않고 3~5cm 정도 최소한의 피부 절개로 접근해 신경을 누르고 있는 두꺼워진 인대를 제거한 후 새로운 인공인대로 불안정한 척추 뼈 사이를 묶어 안정화하는 치료이다. 나사못과 철심으로 고정하지 않기 때문에 허리 움직임과 유연성을 그대로 보존하며 출혈이 거의 없는 무수혈 치료로 감염 위험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또한, 최소절개로 복부를 통해 병변으로 접근하는 ‘전방접근 무수혈 척추유합술’을 개발하고 신경외과, 정형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여러 분야 전문의가 협력해 집도하는 팀서저리 수술 시스템을 정착시켜 수술 성공률은 높이면서 고령 환자의 수술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리들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이상호 회장은 “많은 고령 환자들이 척추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기피했던 과거와 달리, 안전하고 회복이 빠르면서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의술 개발로 75세 이상 초고령 환자들도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며 “40여 년 동안 축적된 우리들병원의 수많은 환자 사례와 경험, 기술 노하우는 끊임없는 학술 연구를 통해 방대한 지적 자산이 되고 신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자양분으로 활용된다. 최신 의료기술과 첨단 장비, 척수 수술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고령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핵의학과,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 메디컬시험기관 인정서 획득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 핵의학과는 지난 20일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 메디컬시험기관 인증 명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핵의학과가 획득한 ISO15189는 의료서비스의 품질과 역량을 평가하는 국제표준으로, 국내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전북대병원, 고대 구로병원, 아주대병원에 이어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핵의학과가 13번째로 국제공인 메디컬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가표준기본법’ 및 ‘적합성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공인기관 인정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KOLAS ISO15189 메디컬시험기관 인정제도는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 교정, 검사, 시설, 인력 등을 평가하여, 해당 기관이 메디컬시험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제도이다. 

또한 KOLAS는 인정제도의 품질을 꾸준히 유지하고 다양한 국제기구들과 국제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하여, 2023년 현재 ILAC 116개 지역 109개 인정기구에서 공인 메디컬시험기관의 결과를 국제적으로 상호인정 받고 있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핵의학과 의료진들은 국내 최고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시립병원을 지향하는 보라매병원의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공식적으로 평가받기 위해 국제표준(ISO 15189 메디컬시험기관-품질 및 적격성에 대한 요구사항) 인정을 신청했고, 국제적 인정을 받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인정을 통해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핵의학과는 메디컬 시험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핵의학과 오소원 교수는 “ISO15189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표준화된 검사시행 능력과 경영품질을 요구하는 공인인정제도다. 인정서 획득까지 힘써주신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공인된 검사품질을 바탕으로 임상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적극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 UAE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 재계약 성공

서울대병원(원장 김영태)은 아랍에미리트(UAE)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heikh Khalifa Specialty Hospital, SKSH)과의 위탁운영 계약을 2년 더 연장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재계약은 2014년 8월 최초 계약 체결 이후, 2019년 재계약을 거쳐 이루어진 세 번째 계약으로, 계약 기간은 2024년 8월14일부터 2년간이다. 

이번 계약은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며, 특히 UAE에서 10년 이상 병원 위탁운영을 지속한 최초의 해외 의료기관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는 존스홉킨스병원, 메이요클리닉, 클리블랜드 클리닉 등 세계 유수의 병원들도 아직 이루지 못한 성과로, 서울대병원이 장기적인 신뢰를 구축한 결과이다. 이번 재계약은 한국의 병원정보시스템(HIS), 제약, 의료기기, 임상시험 등 보건의료 분야의 후방 산업이 중동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의 SKSH 위탁운영은 대한민국 최초의 해외 대형 3차 의료기관 수탁 운영 사례로, 한-UAE 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SKSH(원장 이정열)는 UAE 라스알카이마(RAK)에 위치한 246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서울대병원에서 파견된 99명의 인력을 포함한 총 664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다. 2023년 외래진료 건수 8만4859명에 이르며, 매월 7천여명 이상의 환자가 SKSH를 찾고 있다. 

SKSH는 특히 암센터, 뇌신경센터, 심혈관센터 등 3개의 특수센터를 통해 UAE 내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고난도 치료가 필요한 질환에 대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한국 의료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신뢰도를 구축했다. 그 결과, SKSH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0년에는 UAE 의료혁신상을 수상하며, 중동 지역에서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서울대병원은 SKSH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부서 간 소통을 개선하기 위해 UniT based Performance Innovation Aid(UTOPIA)를 도입하여 병원의 주요 성과 지표(KPI)와 안전 지표 관리를 강화했으며, 그 결과 관련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특히 환자 만족도 평가 도구인 ‘Press Ganey’에서 최고 수준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SKSH는 쉐이크 칼리파 왕립병원 중 가장 높은 환자 만족도를 달성했다.

SKSH 이정열 원장은 앞으로도 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환자 관리, 교육,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혈관센터·뇌신경센터·종양센터의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AI를 활용한 진료 및 연구 이니셔티브를 추진하여 환자 치료 결과와 병원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UAE 국적 의대생의 인턴십 및 전공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화를 추진하며, 서울대병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지 의료진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이번 재계약은 지난 10년간 UAE에서 쌓아온 탁월한 성과와 깊은 신뢰의 결과로,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전문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라며 “앞으로도 SKSH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UAE 간의 보건의료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중동 지역의 의료 선진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미국 새크라멘토 경제 연합회와 ‘바이오 기업 교류 활성화’ MOU 체결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20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미국 ‘새크라멘토 지역 경제 연합회(이하 GSEC·Greater Sacramento Economic Council)’와 바이오 기관 및 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SEC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카운티의 정부·대학·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새크라멘토 지역의 경제 성장 촉진과 투자 유치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의 산·학·연·병 바이오 클러스터에 입주해있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게리 매이(Gary May)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UC Davis 총장과 베리 브룸(Barry Broome) GSEC 대표이사, 필 세르나(Phil Serna) 새크라멘토 카운티 감독관 등 대표단 9명과 분당서울대병원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 김지현 연구기획부장, 최병윤 연구기획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GSEC 및 UC Davis Aggie Square 기반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 글로벌 지원 △상호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을 위한 현장 방문 및 정기 네트워크 교류 △공동연구와 혁신기술 등 연구개발을 위한 사업화 모델 구축 및 운영 지원에 합의했다.

협약식에서 이학종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의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성장 중인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새크라멘토 경제연합회와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게리 매이 총장은 “분당서울대병원 및 혁신적인 한국 바이오 벤처 기업들과 새크라멘토 카운티의 공동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날 협약식을 가지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입주 기업들에게 GSEC과 연계한 해외 진출 설명회를 개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삼육부산병원, PDA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환자안전 강화’

삼육부산병원(원장 최명섭)은 환자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휴대용 단말기(PDA)를 활용한 스마트 환자인식시스템(Smart CLMA)을 도입하여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쳐, 8월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 환자인식시스템(Smart CLMA)은 PDA를 기본으로, 환자 데이터를 실시간 실행 및 확인하고, 병원 정보 시스템과 연동되어 의료진이 처리한 데이터를 전자 의무 기록(EMR)으로 실시간 전송이 가능하다.

현재 삼육부산병원 환자안전관리시스템은 입원 시, PDA를 이용하여 환자에게 제공되는 팔찌의 QR코드 인식을 통해 정확한 환자 확인을 할 수 있다. PDA에는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스캐너와 별도의 액정화면이 구현되어 있어 의료진은 환자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환자의 채혈, 수혈 등에 있어 정확한 환자확인으로, 진료의 정확성,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매번 환자 성함과 등록번호를 구두 및 육안으로만 확인했던 때보다 환자정보를 시스템으로 확인 가능하여,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외 추가적으로 간호업무에 적용 가능한 활력징후, 섭취량, 배설량 등 다양한 기록을 측정 후, 바로 PDA로 입력함으로써 간호사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고, 그 외 다양한 업무기능을 최대한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최명섭 원장은 “이번 PDA 도입은 환자의 안전을 위해서 꼭 필요하고, 우선시 되어야 하는 시스템이다”며 “환자확인에 있어서 PDA를 활용할 수 있는 전 부서로 확대 운영할 것이며, 환자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부민병원, 미등록이주아동 필수의료지원 적극 협조

서울부민병원이 지난 12일 사단법인 미등록아동지원센터(이사장 은희곤)와 미등록이주아동의 필수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미등록 이주아동은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영유아라면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예방접종이나 영유아 건강검진 등 필수적인 의료혜택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부민병원은 이처럼 건강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미등록 이주아동에게 필수의료 지원사업을 사단법인 미등록아동지원센터와 진행할 예정이다.
 
미등록아동지원센터 은희곤 이사장은 “미등록아동들은 자기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부모들로 인해 미등록아동이 됐고 이로 인한 차별과 억울한 운명에 처해있다”고 강조하며 “서울부민병원과 협약을 통해 기본적인 건강권을 보장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훈재 부민미래의학 연구원장은 “필수의료 이용이 어려운 미등록이주아동에 대한 의료지원은 인권적 차원에서 중요하다”며 “해당 아동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윤정 연구위원의 ‘미등록 이주 아동 보건복지 실태조사 및 욕구조사 보고서’(2020)에 따르면, 미등록 이주아동은 국내 최소 5200명에서 많게는 2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특히 설문조사결과 미등록 이주민 100명 중 32명이 ‘최근 1년간 자녀가 병원·의원 진료가 필요했으나 받지 못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했고 대부분 ‘진료비 부담’(21명)을 이유로 꼽았다.

■ 트로트가수 박서진 팬클럽 세브란스병원에 6102만원 기부

세브란스병원은 트로트가수 박서진 팬클럽 ‘닻별’이 6102만2000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후원금은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비로 사용된다.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치료비, 간병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로 지원 대상을 넓혀갈 계획이다.

닻별은 후원금 전달을 위해 팬카페에서 지난 11일부터 4일간 모금을 진행했으며 565명의 팬이 참여했다.

 이번 기부로 박서진이 팬클럽과 함께 후원한 금액은 1억5102만원을 넘었다. 지난 2020년부터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박서진, 닻별은 희귀질환 아동뿐만 아니라 장애 아동 수술비 등을 지원한 바 있으며, 22명의 환자가 기부를 통해 성공적인 치료를 받았다.

닻별은 “박서진의 생일을 기념해 시작한 이번 모금에서 단일 기부액 기준으로 가장 큰 금액을 모았다”며 “박서진과 함께 팬클럽도 선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팬클럽과 함께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일산백병원, 9월7일 ‘2024 제14회 내과 연수강좌‘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오는 9월7일(토) 오후 3시부터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제14회 일산백병원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1, 2부로 구성해 진료 현장에서 흔히 접하는 6가지 질환의 진단법과 치료 전략을 제시한다.

1부는 김태빈 원장(김태빈내과의원)이 좌장을 맡아 △2024 결핵진료지침 업데이트와 잠복 결핵 환자 접근 방법(호흡기내과 강지연 교수) △갑상선 기능 검사의 해석(내분비내과 박소희 교수) △배뇨장애(비뇨의학과 이건철 교수) 강의를 진행한다. 

2부는 이준성 교수(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를 좌장으로, △관상동맥질환의 진단과 치료(순환기내과 김성은 교수) △손의 통증 시 자가면역검사의 해석(류마티스내과 구본산 교수) △위‧식도 역류성 질환의 치료(소화기내과 문정락 교수) 강의가 예정돼 있다. 

강의 참석은 온라인 신청(QR코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주어진다.

김경아 일산백병원 내과 과장은 “올해 강좌에서는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6가지 주제를 선정해 진단 방법과 최신 치료법을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개원의 선생님들이 임상 현장에서 고민하셨던 것이나 의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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