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착한 바이러스'
[신간] '착한 바이러스'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4.05.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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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Tom Ireland, 번역 유진홍, 출판사 군자출판사, 가격 3만1500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유진홍 교수가 번역서 '착한 바이러스'를 최근 출간했다.

원저는 영국의 과학 저널리스트 톰 아이얼런드(Tom Ireland)가 2023년 발간한 과학 교양서다.

코로나 19 때문에 바이러스라면 무조건 나쁜 것이라는 편견에 빠지지 말고, 인류에게 이로운 바이러스가 더 많다는 것을 알리고자 저술한 책으로, 2023년 뉴욕타임스 ‘편집자의 선택’ 도서 및 워터스톤스(Waterstones) ‘2023년 최고의 과학서적’에 선정된 책이다.

유진홍 교수는 “최근 들어 모든 항생제가 다 안 듣는 다제 내성균 감염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 이 책은 다제 내성균과 싸울 훌륭한 대안 후보인 박테리오파지의 어제, 오늘, 내일을 망라한 과학 역사서이자 대중 교양서”라며, “내성에 대한 관심으로 여러 자료를 섭렵하던 중 우연히 책을 읽게 되었고, 너무나 유익한 내용이라 국내에도 소개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번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홍 교수는 2018년부터 출간한 총 다섯 권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감염학 시리즈에 이어 이번 번역서 '착한 바이러스'까지 총 여섯 편의 저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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