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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3월6일
[병원계 소식] 3월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4.03.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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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빈센트병원,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위탁 운영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위탁 운영에 들어갔다.

성빈센트병원은 2026년까지 3년간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교육 및 상담‧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센터장은 순환기내과 허성호 교수가 맡았으며, 신경외과 이동훈 교수와 내분비내과 김규호 교수, 서울아산병원 순환기내과 이승환 교수가 자문의로 활동한다.

성빈센트병원은 최상의 진료 시스템을 갖춘 심뇌혈관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위탁 운영을 통해 각종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인 고혈압 및 당뇨병 치료 및 관리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 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조기 발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개원 24주년 기념행사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성우)은 지난 4일 개원 24주년 기념식을 갖고, 공공병원이자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

일산병원은 2000년 3월 개원 이래, 국내 유일의 보험자병원으로서 누구에게나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보건의료 질 향상 및 정책발전을 위한 역할을 적극 수행해 왔다.

김성우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돌이켜보면 개원 전후 병원을 향한 부정적인 시각과 그간 대‧ 내외적으로 지속 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의 모든 의료진과 직원의 노력으로 어려 고비를 이겨내며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산병원은 그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여러 시도를 했고 처음 해보는 일도 하고 있다“ 며 ”이 세상 그 어느 병원보다 완벽하게 코로나 병원으로 탈바꿈했고, 우리나라 어느 병원보다 한발 앞서 스마트병원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정확한 데이터를 생산해내고 그 어느 공공병원보다 공공의 역할을 진심으로 고민하고 지역 네트워크 개념을 일찌감치 도입하는 등 공공병원이자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해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보건의료의 주요 키워드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중증 응급의료” 라고 말하며 “앞으로 일산병원은 중증질환 진료역량 강화 및 응급환자 유입을 위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일산병원만의 차별화된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하여 구축한 AI Hotline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가적으로 선도와 표준이 되는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겠다” 는 포부를 밝혓다.

한편 이날 개원기념식에서는 병원과 공공의료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일산병원장 표창이 진행됐다.

■ 성빈센트병원, 조직문화혁신TFT-1기 성과 발표회 개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조직문화혁신TFT-1기’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앞서 성빈센트병원은 ‘좋은 사람들과 좋은 마음이 함께 하는 성빈센트병원’이라는 슬로건 하에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행복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바 있으며, 약 4개월간의 1기 활동을 성공리에 마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65명의 교직원으로 발족한 ‘Vincent Vibe TFT’ 1기는 관심 분야에 따라 7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병원의 조직 문화 개선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조직문화혁신TFT 1기는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마트의료 심포지엄 및 강좌 △교직원 자녀 수능 응원 선물 전달 △교직원을 위한 커피차 및 간식 이벤트 △함께 모여 화합하고 힐링한 ‘빈센트인 축제’ △칭찬을 통해 아름다운 마음을 저장하는 ‘행복저금통’ △업무상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빈센트지식in’ 등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다양한 활동으로 교직원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1기 활동을 발판으로 삼아, 아쉬웠던 점은 보완하고 좋았던 부분은 업그레이드하여 조직 문화 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개원 29주년 기념식 성료

하나이비인후과병원(원장 이상덕)은 지난 5일 개원 29주년 기념식을 갖고 환자를 섬기는 대한민국 최고의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서 국민을 위한 의료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지난 1995년 개원 이후 2009년 병원으로 승격했고, 2011년 국내 최초로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 지정 받았다. 그동안 4주기 연속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획득했고, 2019년에는 전문병원 의료 질 평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외래와 수술을 아우른 전문병원으로 외래환자 진료 300만 건, 수술 7만 건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개원 29주년을 맞아 찾아오는 환자는 무조건 받아 진료하는 마감 없는 병원을 선언했다. 몸이 아파 병원을 찾는 환자에게 마감이란 있을 수 없다는 원칙 아래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원장은 “환자분들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병원에 머무는 시간 전체가 만족스러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각자 맡은 분야에서 보다 효과적인 환자 만족의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병협, 홍보위원회 개최···의료현안 공유 및 대국민·대언론 홍보방안 모색

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고도일, 대한병원협회 부회장)는 6일 오전 7시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2층 아시안라이브에서 제8차 홍보위원회를 열고, 최근 의료현안 의견 공유 및 언론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협회지 ‘병원’발행 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2월초 정부가 연이어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과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 발표에 따른 병원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정부의 의대 증원계획 발표 내용에 병원계는 큰 혼란에 빠졌다는 게 전반적인 의견이다. 

전공의 이탈 등으로 인한 공백으로 병상 가동률은 50% 가까이 떨어졌고, 진료지원인력(PA)을 활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명확한 업무 범위를 구분하지 않아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결국 그 피해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필수 및 응급의료 붕괴를 막기위한 의사인력 증원의 필요성은 공감하는 입장이나 교육과정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 확충 등을 염두에 두고 충분한 대화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입원환자 식대 수가 현실화 의견도 제시됐다. 매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여 조정되고 있는 입원환자 식대 수가가 식재료 원가의 급등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현행 식대 수가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여 1년 단위로 조정되고 있어 이에 대한 현실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조리사 인력 수급도 원활치 않다는 의견이 더해졌다. 인건비 상승과 조리공간에 대한 건강을 우선시 하는 인식으로 조리사 구인난도 더해져 어려운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고도일 위원장은 “병원협회 41대 집행부의 마지막 홍보위원회를 큰 과오 없이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일련의 정부 정책 추진사항에 대해서는 병원 현장의 혼란과 어려움을 최소화 하면서 대국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적절한 언론 대응을 병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의료시스템을 갖춰 나가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도일 위원장과 이태연(날개병원장)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송재찬(병협 상근부회장), 박진식(세종병원 이사장), 이재학(허리나은병원장), 권정택(중앙대병원장), 나화엽(분당제생병원장), 홍준석(대림성모병원장) 위원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개원48주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위기에도 탄탄한, 지속 가능한 병원 성장 약속

개원 48주년을 맞이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5일 병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펼치며 장기근속자 표창과 함께 미래를 향한 새로운 혁신 병원&환자중심병원 구현을 목표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전공의 파업으로 주변 대형병원들의 진료 기능 부전으로 현재 중소병원에 환자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응급실과 중환자실 의료진 비상근무를 시행하는 등 발 빠르게 현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김상일 원장은 “현 의료계 어려움을 유연하게 대응하여 위기를 기회로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의료진과 직원 그리고 병원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며 “환자에게 좋은 의료서비스를, 직원에게는 좋은 복지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념사를 통해 밝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1976년 김철수내과의원과 김란희산부인과의원을 모태로 개원했다. 2007년 12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승격 후2018년 H+국제병원과 H+소화기병원을 부속병원으로 개원하기까지 서울 서남부권 종합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의생명연구원 운영, 수련 병원 지정 등 지역 거점 종합병원의 성장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최초로 워크스루 감염안전진료부스를 개발하고 K-방역 대표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이러한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코로나 대응 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과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국제병원연맹 주관 ‘2021 위대한 병원상’을 단독 수상한 바 있다.

■서울부민병원, 뉴스위크 ‘대한민국 최고병원 2024’ 선정

서울부민병원(원장 하용찬)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4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비대학 종합병원 중 국내 1위에 올랐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독일의 스타티스타와 의료 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WORLD'S BEST Hospitals 2024 - TOP 250과 주요 국가별 최고병원으로 분류됐다. 주요 평가국가는 한국을 포함,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호주, 싱가포르, 인도 등 28개국이며 세계최고 병원은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과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선정됐다.

평가 항목은 △30개국 8만 5,000 명의 의사, 보건 전문가, 병원 관리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45%) △의료성과지표(35.25%) △환자 만족도 조사(16.25%) △환자 건강상태 자가평가(PROMs) 시행 여부(3.5%)로 구성됐고, 국내 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적정성 평가와 환자경험평가가 심사에 반영됐다. 

해당 평가에 따르면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이 종합순위 1위에서 3위까지 랭크됐고, 서울부민병원은 비대학 종합병원 중 1위로 선정됐다.

서울부민병원은 2023년 4회 연속 관절전문병원 선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적정성 평가에서 중환자실, 혈액투석, 마취, 수혈, 수술의 예방적 항셍제,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뉴스위크 병원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였다. 서울부민병원은 2022년 89위-> 2023년 71위 -> 2024년 종합순위 70위로 지속적으로 평가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하용찬 원장은 “2023년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여 얻은 결과라 더 의미가 크다”며 “서울부민병원은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 확보, 국내외 연구활동,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강화하여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글로벌한 관절 · 척추 전문병원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이시훈 교수, 인천 남동구보건소에서 ‘뼈건강’ 시민강좌 개최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는 지난 5일 오후 인천 남동구보건소에서 지역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남동구보건소와 가천대 길병원은 만성질환의 예방을 위해 ‘혈관 튼튼 남동구 건강 콘서트’를 함께 준비했다. 이시훈 교수는 ‘뼈 건강과 골다공증’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교수는 노년기에 뼈 건강이 중요한 이유와 예방법, 치료 시 주의사항, 관리법 등을 쉽게 설명해 호응을 높였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참석한 청강생들과 소통했다. 

오는 20일에는 심장내과 신미승 교수가 대사증후군을 주제로 만성질환 강좌를 이어나간다. 

가천대 길병원은 보건소, 노인복지시설 등 공공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암 등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또 비영리 건강정보 유튜브 채널 ‘길병원TV’를 운영하며 올바른 건강정보, 환자들의 궁금해 하는 정보 등을 공유하며 환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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