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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醫 제64차 정기총회 개최, 이향애 회장 연임
성북구醫 제64차 정기총회 개최, 이향애 회장 연임
  • 의사신문
  • 승인 2024.02.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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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애 회장 “의대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저지 투쟁에 함께 할 것”

성북구의사회(회장 이향애)는 지난 27일 아리랑힐호텔 3층에서 제6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현 성북구의사회 이향애 회장(동호의원)의 연임이 결정됐다.

이날 정기총회 내빈으로는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의협 비대위 조직위원장) △고대안암병원 이성우 진료부원장 △성북구치과의사회 차윤석 회장 △성북구약사회 신형근 총무부회장 △건강보험공단 김선주 성북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향애 성북구의사회장

이 회장은 △선거위한 의대정원 정부여당 규탄한다 △준비안된 의대증원 국민건강 훼손된다 △필수의료 패키지로 필수의료 파탄난다는 구호를 개회사 대신 제창했다.

박명하 회장은 축사로 “모두가 아시다시피 현 의료계는 백척간두의 상황이다.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입장을 보면 정책을 철회할 마음이 없어 보인다”고 했다. 이어 “1·2차 용산집회에  대해 국·내외 언론사를 비롯한 국민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그만큼 의대증원·필수의료 패키지는 국제적 중대 사안이고, 국민들을 위해 해당 정책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협회의 성금 모금에 대해 박 회장은 “현재 진행되는 성금 모금은 법률가의 자문을 통해 법적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오는 3월3일(일) 여의도에서 진행 예정인 궐기대회에 회원들의 참여를 부탁한다”며 참여를 강조했다.

축사 및 내빈 소개에 이어 성북구의사회는 ‘의협 발전기금’ 1000만원을 박명하 비대위 조직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의사회 공로패, 시의사회 추천 회원 표창, 감사패, 우수소방대원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공로패는 △이향애 회장(동호의원) △황성한 부회장(연세삼성산부인과의원), 시의사회 표창 추천 회원은 △김상화 학술이사, 감사패는 △윤숙녀 팀장(고대안암병원 진료협력센터), 우수소방대원 표창에는 △김용현 소방장(성북소방서 재난관리과) △박태환 소방장(소방관리과 돈암119안전센터) △한수명 소방장(성북소방서 길음119안전센터)이 각각 수상했다. 

각 부서별 회무보고와 결산보고, 감사보고 이후 안건토의를 통해 2024년 예산안을 1억811만원으로 책정됐다.

끝으로 이향애 회장은 “3월3일 여의도로 가자”며 재임 소감을 구호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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