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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계 소식] 1월 29일
[의료기기업계 소식] 1월 29일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4.01.29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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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센, 세계 3대 의료전시 ‘아랍헬스 2024’ 참가

웨이센이 29일부터 2월1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4에 참가해 해외시장 진출 속도를 올린다.

웨이센은 이번 아랍헬스에서 인공지능 위, 대장 내시경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를 선보이고 아랍에미레이트(이하 UAE) 포함 중동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웨이메드 엔도는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서 사용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 실시간으로 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위, 대장 내 이상병변을 감지해 고품질 내시경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웨이센은 지난해 아랍헬스에서는 실시간으로 병변을 감지하는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전시에서는 더 나아가 병변 감지뿐 아니라 암의 의심부위 및 위암 확률을 나타내는 고도화된 버전으로 중동 의료산업 종사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앞서 웨이센은 지난해부터 UAE 소재 병원 내 웨이메드 엔도를 설치하고 운영 중에 있으며, 현지 의료진의 피드백을 받아 UAE 의료 환경에 맞는 의료AI 소프트웨어로 임상적 유효성을 확보했다. 또한 해당 케이스가 UAE 최초 인공지능 위, 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설치 사례로 알려져 UAE 현지 및 중동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센은 이번 아랍헬스 H8.B70에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 기간동안 기존 해외 파트너사를 비롯 해외 각국의 바이어 및 기업관계자들과 적극적인 현장 미팅을 진행하며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자이스 코리아 정현석 대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자이스 코리아(ZEISS Korea) 정현석 대표가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자이스 코리아 정현석 대표는 한국이콜랩 류양권 대표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자이스 코리아 사내 SNS 채널과 본인의 링크드인 페이지에 챌린지 참여 사진을 게시하며 일회용품 없는 사회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적극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진행 중인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사용하자는 의미로 양손으로 ‘1’과 ‘0’의 동작을 취한 사진이나 영상을 게시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관계 인사들과 각계 리더들도 이 챌린지 참여를 통해 환경부의 메시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자이스 코리아는 사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신규 입사자에게 본인 이름을 새긴 텀블러를 증정하고, 사내 라운지에 머그잔을 비치하거나, 친환경 종이 테이프와 종이 완충재를 구비하는 등 사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23년 지구의 날에는 임직원들이 서울 본사 인근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고, 2024년부터는 임직원과 고객에게 전달되는 탁상달력에 FSC 인증 친환경 종이와 친환경 콩기름 잉크, 분리배출 및 재활용이 편리한 종이 스프링을 적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법인차량 도입, 재생 가능 에너지 구매 등 독일 자이스 그룹이 주도하는 ‘지속가능성’ 글로벌 캠페인에도 발맞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정현석 대표는 “환경보호는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하는 이슈다. 임직원들의 일상적인 환경보호 운동을 독려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이미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일회용품 줄이기는 물론 탄소중립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석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를 추천했다.

■올림푸스, ‘태웅메디칼’ 인수 완료

올림푸스가 국내 소화기내과 금속 스텐트 전문 의료기업 태웅메디칼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규모는 총 3억 7000만 달러이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도 완료됐다.

인수가 완료됨에 따라 태웅메디칼은 공식적으로 올림푸스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지난 2023년 2월 발표한 바와 같이 올림푸스는 태웅메디칼의 국내 사업장과 제조 시설 등 전반적인 사업 및 운영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

담도, 식도, 대장, 십이지장 등 소화기내과용 스텐트 개발 및 제조에 강점이 있는 태웅메디칼이 올림푸스의 치료솔루션사업부에 합류하면서 올림푸스는 소화기 분야에서 보다 포괄적이고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의 치료 과정 개선 및 환자 치료 결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림푸스 치료솔루션사업부 총괄 가브리엘라 케이너(Gabriela Kaynor)는 “태웅메디칼의 우수한 소화기내과용 금속 스텐트 포트폴리오, 인재, 기술력을 올림푸스의 사업부와 통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인수는 소화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임상적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올림푸스의 약속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앞으로 올림푸스의 핵심 사업 분야인 소화기 분야 제품 라인업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할 것이며 태웅메디칼과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진료 수준을 향상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태웅메디칼 신경민 대표이사는 “태웅메디칼은 선도적인 의료기업으로서 독자적인 설계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높은 수준의 지식, 혁신성 및 기술 전문성을 통해 의료인과 환자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다”라며 “올림푸스와 함께 전 세계의 더 많은 환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씨젠, ‘질병 없는 세상’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맞손

씨젠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질병 없는 세상’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기술공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씨젠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독보적인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을 전세계 선도 기업들과 공유하고, 분자진단 분야의 산업간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공유사업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할 참여 기업을 확대함으로써 전세계 각국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향후 팬데믹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구현하고자 한다.

씨젠은 비전 달성과 파트너 연결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헬스케어 팀과 협력한다. 이와 함께 기술공유사업의 연례 심포지엄과 현재 및 잠재적 파트너를 연결하는 기타 주요 행사에 공동 참여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중 과학계 및 기타 기술공유사업 참여 파트너를 위한 선언식을 개최해 공동의 비전을 기념할 계획이다.

기술공유사업은 씨젠이 질병 없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전략이다. 전세계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씨젠의 개발자동화시스템(SGDDS)을 활용해 사람 및 동∙식물의 각종 질병에 대한 진단시약을 직접 개발하는 것이다. 씨젠은 각국을 대표하는 100여개의 국민기업과 글로벌 컨소시엄 파트너십을 맺고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을 공유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각국 파트너사는 제품의 개발∙생산∙판매 등을 전담할 회사를 현지에 세운다는 계획이다.

씨젠의 개발자동화시스템(SGDDS)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포함한 애저(Azure)가 적용된다. SGDDS에서 생성된 방대한 데이터는 연구자를 위한 데이터 상호 작용 및 분석 환경을 처리하는 데 사용되며, 이는 신뢰할 수 있는 연구 환경(Trusted Research Environment, TRE)을 제공, PCR 연구의 경계를 넓혀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호할 뿐 아니라 각국의 정보 규제 준수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모든 사람이 데이터에 접근해 관리 가능한 AI기반 단일 분석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Microsoft Fabric)도 도입한다. 씨젠은 이를 통해 데이터 통합,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과학, 데이터 모니터링, 실시간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Copilot for Microsoft 365)을 통해 통합된 AI기반 서비스를 제공,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혁신과 창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 씨젠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차세대 PCR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을 포함한 공동 의료 혁신 연구를 위해 의료 부문에서 미래 협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더불어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의 토대가 되는 정확한 조기 질병 진단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생태계 개선을 목표로 한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기술공유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며 “양사간 협력으로 얻는 시너지 효과가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향한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엘레나 본피글리올리(Elena Bonfiglioli)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헬스 및 생명과학부문 총괄은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씨젠의 비전을 지지한다”라며 “씨젠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력하는 것 외에도 글로벌 파트너를 발굴하고 의료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로닉, ‘브이로 어드밴스’ 런칭 세미나 성료

하이로닉은 최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신제품 ‘브이로 어드밴스(V-RO ADVANCE) 런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와 피부미용 전담의 1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브이로 어드밴스 무엇이 달라졌나(김기범 김포 미소가인피부과 원장) △이유있는 multiplatform anti-aging device로의 진화(류한원 더퍼스트피부과 포항본점 원장) △△브이로 어드밴스를 활용한 트리플펌(Triple Firm) 제안(김기태 태성형외과 원장) 등이 발표됐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기존 더블로, 브이로 장비를 사용하던 유저들과 신규 고객들에게 신제품 브이로 어드밴스의 특장점과 실제 진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활용법을 소개하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브이로 어드밴스에 대해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최고의 미용의료기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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