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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2월21일
[병원계 소식] 12월21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2.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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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을지대병원,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학술대회서 간호업무개선 우수상 수상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이승훈)이 최근 한국의료질향상학회가 개최한 2023년도 가을 학술대회에서 병원 의료물품 및 장비관리 비용절감 활동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근 '뉴노멀시대의 의료의 질: 환자안전과 환자중심성' 주제로 여수에서 열린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환자경험과 만족도 교육 및 간호업무개선 두 부문에서 발표를 진행했고 간호업무개선 부문에서 ‘3정5S 활동’으로 전국 66개 활동 중 1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의 ‘3정5S 활동’은 병원 환경에서 낭비제거 및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위해 진행한 활동으로 작년(2022년) 한 해 동안 병원 의료물품과 장비 관리에 대해 운영했다. 3정5S는 자동차 기업 토요타의 생산관리 시스템에 기반한 것으로 정위치·정품·정량 준수를 원칙으로 한다. 

■ 대전성모병원에 나타난 산타할아버지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원장 강전용)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1일, 22일 환자와 교직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병원 사회사업파트는 21일 ‘34회 테마가 있는 소아병동 놀이마당-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선물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제동 원목실장신부가 산타로 변신해 소아청소년과 외래, 소아병동 입원 환아,  소아재활치료실 환아 및 보호자 200여명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2일은 원목실 주최로 입원환우 및 교직원,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탄선물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성탄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준비된 이날 행사는 병원의 입원환자, 교직원 등 2200여명에게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 성빈센트병원-경기남부소방서, 응급의료체계 개선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과 경기남부소방서가 지난 20일 수원시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이송‧수용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심정지 환자 등 중증응급환자의 이송 지연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한 이송절차와 상호협조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성빈센트병원은 경기 남부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중증 및 응급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 ‘산타가 왔어요~’, 의정부성모병원 성탄선물 나눔 행사 진행

의정부성모병원(원장 한창희)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20일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과 외래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성탄선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에 입원하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지 못하는 환자들과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위해 병원 직원들이 직접 산타와 루돌프, 크리스마스 트리 복장을 하고 크리스마스 캐롤 노래를 틀면서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500여명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외래를 방문하는 내원객들에게도 선물을 전달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병원 곳곳에 나누었다.

■ 의정부성모병원, 헌혈로 혈액 수급난 안정화에 힘을 보태

의정부성모병원(원장 한창희)은 국내 혈액 수급난 안정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의 이동식 차량의 도움을 받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정부성모병원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내 메신저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 북부 권역외상센터·권역응급센터가 모두 있는 병원으로서 외상사고로 인해 다량 출혈이 발생한 환자를 치료하는 외상센터 의료진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헌혈에 참여해 헌혈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유도했다.

이태규 진료부원장은 "이번 한파로 인해 헌혈하는 사람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헌혈 행사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에도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등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육부산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선정

삼육부산병원(원장 최명섭)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기존 지정제로 운영하던 제도를 평가·인증제로 개정한 뒤, 시행된 첫 평가에서 기준을 충족하여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제도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평가 후 지정하는 인증제도이다. 의료기술 및 장비, 의료서비스 등 여러 진료 인프라를 갖춰야 하는 만큼 국제적 수준의 의료체계를 입증하는 지표라고 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원은 외국인환자 특성화 체계 및 환자안전체계 2개 영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를 받았다.

삼육부산병원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하여, 올해부터 4년간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인증 표식 사용, 국내외 홍보 및 포상, 국제 의료 사업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었으며, 아시아, 유럽 중동 등 여러 국가의 외국인 환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명섭 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삼육부산병원의 의료 수준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의 안전과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료봉사단,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모범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최근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모범학생을 대상으로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수여식'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봉사단 김철수 단장(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단원들과 석동현 사무처장이 참석, 4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지원사업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 국민통합 기여 취지로 마련되었다. 대학생 20명에게는 각각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이 지됐었으며, 초, 중, 고교생 40명에게는 각각 50만원씩 총 1000만원이 지급됐다. 이를 통해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국가관이 뚜렷한 미래지향적인 학생들을 선발, 지원해왔다. 봉사단은 2014년부터 23회에 걸쳐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건강검진과 나눔의료를 실시하여 5억원의 약품과 치료비를 지원했고, 실생활에 필요한 고급 구급약키트 지원사업을 전개해왔다.
 
김철수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은 “장학금 지원사업이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견고한 기반이 되길 바라며, 향후 지역사회 발전과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러한 노력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성공적인 정착과 국민통합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가까운 미래 통일의 꿈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씨젠, 안전보건경영 글로벌 인정받아···ISO45001 인증 획득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은 2018년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제정한 인증규격 중 하나다. 조직 내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보건에 관한 요구사항을 충족한 기관에 인증이 부여된다.
 
안전보건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국제 인증서를 요구하는 해외 거래처들이 늘고 있다. ISO45001은 국제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하기에 취득 시, 해당 요구사항을 준수하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번 인증은 119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초의 국가표준기구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가 심사를 맡았다. BSI는 193개 국가, 8만 4,000개의 기업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인증 기관이다.
 
이번 현장심사에서 △KT빌딩 △송파빌딩 △태원빌딩 △하남생산시설(1~6센터) 등 씨젠 사업장 9군데는 안전보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 측은 “이번 ISO45001인증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안전보건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본격적인 ESG 경영을 추진해온 씨젠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ESG 위원회 설립, 친환경 포장박스 특허 취득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인증 또한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사내 안전보건 전담 부서를 개설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방안을 강화해왔다.

■경희대학교병원, ‘진료정보교류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3년 연속 대상 수상

경희대병원(원장 오주형) 의료협력팀이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진료정보교류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3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대상 수상 주제는 ‘초고령화시대를 대비한 노인과 의료의 가교, 진·정·교(橋, 다리교)!’이다. 다가오는 초고령화 사회를 현명하게 맞이하는 진료정보교류사업의 일례로서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간 정보전달의 정확성 및 연속성 향상, 절차의 간소화 등으로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인 의료협력팀 진료협력센터 윤지현 간호사는 “경희대병원 진료협력센터에서 업무하면서 쌓은 전문적인 역량을 통해 EMR 기반의 진료정보교류사업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노인과 의료의 가교라는 사례의 제목처럼, 환자와 기관 간편하고 순조로운 이동과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튼튼한 다리를 구축하고 안정화된 기반 속에 업무 효율성을 높여, 환자와 개원의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내분비내과 교수)은 “경희대병원은 2020년 진료정보교류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병원 이용의 편의성 확대 등 각고의 노력을 통해 진료정보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경희대병원은 각종 국책사업에 참여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의 하드웨어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각종 소프트웨어의 최신 업그레이드를 통한 창의적 혁신을 수행하며 앞으로도 진료의 연속성 향상과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병원은 2016년 진료의뢰·회송 첫 시범사업 수행병원으로 선정된 이후 쌓아온 실무경험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는 진료정보교류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사업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적용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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