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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의협회장 후보 박인숙 전 의원 토크콘서트 개최
차기 의협회장 후보 박인숙 전 의원 토크콘서트 개최
  • 조준경 기자
  • 승인 2023.11.15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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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밀리듯 왔으나 앞으로 나가서 싸우고 당선되는 수 밖에 없다"

차기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후보인 박인숙 전 국회의원이 서울 선릉역 '북쌔즈'에서 '의사 박인숙의 국회노트' 출판 기념 콘서트를 14일 저녁 개최했다.

박인숙 전 의원은 “어느 날 갑자기 '내가 한번 우리나라 의료계 문제를 고쳐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장도 하고 교수도 했는데 왜 또 무엇을 하려고 할까 망설였지만, 주변 권유들이 많았다”며 최근의 활발한 대외 행보 배경을 밝혔다.

박 전 의원은 “무엇인가에 떠밀리듯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 나가서 싸우고 당선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패널토의에서 '대한민국 의료의 정치적 공백과 혁신을 위한 전문가의 고민'이 나눠졌다.

패널로는 이성낙 가천대 명예총장, 안덕선 고대 명예교수, 최혜영 가천대 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김명선 김명선내과의원장(전 성북구의사회장), 이미정 단국의대 소청과 소아혈액종양과 교수, 이주영 순천향의대 소아응급의학 교수, 이무상 연세대 명예교수 등이 참여했다.

전날인 13일 박 전 의원은 여당인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에 15가지(△의대 정원 증원 중지 △의대 신설 불가 △필수과, 기피과, 바이탈과 건보수가 인상 △의료 행위에 대한 사법리스크 해소 △안전한 진료환경 보장 △비수도권 의료 황폐화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으로 의료전달체계 개선 △응급의료 대책 마련 △면허박탈법 개정 △지방의료원 대책 마련 △공보의, 군의관 제도의 대폭 개혁 △의사면허관리국 신설과 의협 자율징계권 부여 △한의학 관련 일련의 부당 판결 항의 △간호법 재추진 용납 불가 △복지부와 의협의 신뢰 회복 △복지부의 보건의료 기본법 준수) 정책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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