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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9월 25일
[제약업계 소식] 9월 25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09.25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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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더마코리아, 글로벌 에스테틱 네트워크 심포지엄 ‘GAIN Korea 2023’ 성료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지난 22·24일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글로벌 에스테틱 네트워크 심포지엄 ‘GAIN Korea 2023(Galderma Aesthetic Injector Network)’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갈더마의 GAIN 심포지엄은 매년 전 세계 에스테틱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에스테틱 시술 지견과 노하우를 교류하는 대규모 심포지엄이다. 올해 GAIN Korea 2023에서는 샘스킨성형외과 홍기웅 원장, 닥터스피부과 정성규 원장 등 국내 유수의 에스테틱 전문가들이 갈더마 멘토 트레이너로 참석해 더욱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피부 고민과 치료 수요에 부합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시술 접근법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GAIN Korea 2023은 ‘에스테틱으로의 여정(Aesthetic Journey)’을 주제로 진행됐다. 갈더마코리아는 각 환자들이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과 고유한 개성(uniqueness)을 실현시키기 위한 여정의 이정표로서 ‘HIT™(Holistic Individualized Treatment)’ 접근법을 실제 시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갈더마코리아의 HIT™는 각 부위별로 세밀한 맞춤 시술을 진행해 복합적인 조화를 이끌어내는 접근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에스테틱 영역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얼굴 옆라인과 입술 부위 시술에 초점을 맞췄다. 갈더마 멘토 트레이너로 선정된 전문가들이 입체감있고 조화로운 얼굴 옆라인을 만들기 위한 이마, 코, 입술, 턱 부위 시술 제품 선택 기준과 효과적인 시술 방법에 대해 직접 심도있게 강연했다. 

또한 환자들이 원하는 생기 있고 자신감 있는 입가를 보다 정교하게 시술할 수 있도록 입술 유형별로 적합한 제품을 소개하고, 실제 시술 적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증례를 공유했다.
 
이외에도 갈더마코리아는 최신 에스테틱 동향에 발맞춰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시리즈와 스컬트라를 활용해 주름 등 피부 질을 종합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맞춤형 시술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 날 환자 맞춤형 상담 및 시술을 위해 갈더마코리아가 새롭게 론칭한 ‘GAIN e-chart’와 ‘FACE app’도 함께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갈더마코리아 에스테틱 사업부 이재혁 전무는 “GAIN Korea는 갈더마를 대표하는 글로벌 에스테틱 네트워크 심포지엄으로, 더욱 고도화되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HIT와 같은 선도적인 시술 접근법을 제시하고, 이를 실제 시술 상황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며 “앞으로도 갈더마코리아는 세계 최대 피부과학 전문 기업으로서 양질의 의학 정보 및 최신 지견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시술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SL시퀴러스, 자사의 인플루엔자 백신 우월성 입증한 글로벌 연구 데이터 발표
 

CSL시퀴러스(CSL Seqirus)가 자사의 어쥬번트 첨가 인플루엔자 백신(aQIV) 및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QIVc)의 공중 보건 보호 효과를 보여주는 미국의 실제 임상 현장 근거(Real World Evidence, 이하 RWE)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데이터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발렌시아에서 열린 ‘ESWI(European Scientific Working Group on Influenza) 학회’에서 발표됐다. 이 연구는 독감 백신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RWE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예방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미국의 19/20 인플루엔자 절기를 대상으로 진행된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에서 인플루엔자 관련 의료 서비스 이용(IRMEs) 및 입원 예방에 있어 ‘어쥬번트 MF59® 첨가 독감 백신(aTIV)’의 효과가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HD-TIV)’ 대비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요인이 없는 사람에서는 두 백신이 서로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후향적 검사-음성설계(Test-negative design, TND) 방식의 분석 결과, 인플루엔자 예방에 있어 전통적인 유정란 기반 4가 인플루엔자 백신(QIVe)과 비교해 세포 기반 4가 인플루엔자 백신(QIVc)의 우월한 효과를 확인했다. 본 연구는 바이러스 변이 정도와 유행한 바이러스가 각기 다른 세 번의 절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실제 임상 현장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바이러스의 변이성을 고려해 절기별로 바뀌는 조건과 시간 흐름에 따른 세포 기반 4가 인플루엔자 백신(QIVc) 효과의 경향성 평가를 진행했다.
 
라자 라자람(Raja Rajaram) CSL시퀴러스 글로벌 의학전략 총괄은 “보다 효과적인 질환 예방을 위한 접종 전략 조정을 위해서는 독감 백신의 효과를 평가하는 실제 임상 현장 데이터가 중요하다”며, “세포 기반 및 어쥬번트 첨가 인플루엔자 백신 등 자사의 혁신적인 백신 기술을 통한 질병 부담 절감 효과를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 결과에 특히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CSL시퀴러스는 이번 ESWI 학회에서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enhanced influenza vaccine)의 계절성 인플루엔자로 인한 의료부담 감소 효과를 분석한 글로벌 데이터를 함께 발표했다.
 
프랑스 데이터에 의하면, 고령층에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시 계절성 인플루엔자 환자 진료에 필요한 일반 병상 사용 감소(11.09%-30.04%) 및 중환자실 병상 사용 감소(9.67%-28.65%)로 이어졌다. 고령층을 위한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프랑스 내 가용되는 일반 병상 및 중환자실 병상 사용을 약 10-15% 정도 더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벨기에의 인플루엔자 백신의 비용효과성 연구에서는 일반 백신에서 어쥬번트 첨가 백신으로 접종 전략을 전환할 경우 연간 6,920건의 인플루엔자 감염 사례와 입원 530건, 사망 66건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어쥬번트 첨가 백신의 ICER값은 2,163만원/QALY(Quality-Adjusted Life Year, 삶의 질 평가)으로 일반용량 백신 대비 비용효과성을 입증했으며, 고용량 백신과 비교했을 때도 우수한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그렉 실베스터(Gregg Sylvester) CSL 시퀴러스 의학부 총책임자(CMO)는 “인플루엔자는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상당한 이환율과 사망률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으며, 맞서 싸우기 위한 가장 훌륭한 무기는 바로 백신”이라며 “CSL 시퀴러스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세계 공중 보건에 기여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 과학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SL 시퀴러스는 CSL 리미티드의 자회사로, 전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의 예방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플루엔자 백신 전문 기업이다. 이번 23/24절기부터 고면역원성 백신의 일종인 어쥬번트 첨가 4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 쿼드’가 국내 도입됐으며, 면역력이 저하된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더욱 높은 면역반응을 유도하며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혈액암 인식의 달 맞아 희망을 주제로 온라인 사진전 및 토크콘서트 개최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혈액암 인식의 달(Blood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급성백혈병 환자 및 보호자의 삶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희망을 나누기 위한 I AM LIVE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 사진전 ‘I AM LIVE展’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8월 한 달간 급성백혈병 환자와 보호자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 사진 공모전’에 접수된 총 54건의 공모작과 54건의 재능기부 작품으로 구성됐다. 재능기부에는 ‘동미니즘’ 양동민 작가, ‘따뜻한사진가협동조합’ 김경희 작가, 김형구 작가, 박태규 작가, 이용수 작가, 조창섭 작가와 등 총 6명의 전문 사진작가가 환자와 보호자가 보낸 희망 사진에 응답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지난해 진행된 ‘희망 편지 공모전’의 급성백혈병 투병 수기 수상작도 함께 전시됐으며, 모든 작품은 올해 12월까지 관람 가능하다.
 
또한 ‘I AM LIVE展’에서는 희망 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을 위해 9월 30일까지 댓글 투표가 진행되며, 한국백혈병환우회와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따뜻한사진가협동조합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와 대중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10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I AM LIVE 캠페인은 ‘희망 사진 공모전’, 온라인 사진전 외에도 ‘함께 걷는 희망 한 걸음’ 토크콘서트를 지난 21일 진행했다. 급성백혈병 환자 및 보호자, 가족, 친구 등이 참여한 가운데 1부 급성백혈병 경험자 강연과 2부 의료진 강연, 3부 원데이클래스로 구성해 급성백혈병 투병 경험에 대한 공감과 정서적 연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부 경험자 강연에서는 전직 소방관이자 급성백혈병에 대한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장반장과 급성백혈병 블로그 운영자 장연호 씨가 연자로 참여해 ‘급성백혈병으로 희망을 만나다’를 주제로 투병 경험과 극복 이후의 삶의 여정을 나눠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부 의료진 강연에서는 가천대 길병원 혈액내과 김혁 교수가 ‘내가 만난 급성백혈병 환자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처음 진단받았을 때 그리고 치료 중에 가장 힘든 부분과 힘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의료진으로서 전달했다. 

3부에서는 브릭아티스트 진형준 씨가 ‘브릭으로 나를 만나다’를 주제로 참가자들과 함께 ‘희망 편지 레고 스노우볼’과 ‘추억의 학 만들기’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 영상은 보다 많은 급성백혈병 환자들과 나누기 위해 유튜브 채널 ‘백혈병환우회TV’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김준일 대표는 “이번 I AM LIVE 캠페인 안에서 소중한 일상의 사진을 나누고, 자신만의 경험을 나누고, 재능을 나누며 희망을 전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급성백혈병으로 인한 어려운 투병의 여정을 지나는 모든 환자와 보호자분들께서 혼자가 아님을, 희망이 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암 치료 여정의 동반자로서 환자와 보호자의 일상을 응원하고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을 위해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백혈병환우회 이은영 사무처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급성백혈병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희망과 위로가 되고, 사회적으로는 급성백혈병 투병의 어려움을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힘든 투병의 터널을 지나는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나’라는 희망을 놓지 않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9월은 미국 백혈병&림프종 협회(The Leukemia & Lymphoma Society, LLS)가 제정한 ‘혈액암 인식의 달(Blood Cancer Awareness Month)’로 백혈병·림프종·골수종 등 혈액암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을 지원하고자 9월 한 달 동안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머크, 제61회 유럽 소아내분비학회서 성장호르몬 치료 아동의 보호자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튜이텍(TuiTek)한국인 연구 데이터 발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제61회 유럽 소아내분비학회(European Society for Paediatric Endocrinology, 이하 ESPE 2023)에서 개인 맞춤형 성장호르몬 치료 아동의 보호자 지원 프로그램인 튜이텍 의 한국인 대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 데이터는 국내에서 2022년부터 시행된 튜이텍 프로그램이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의 치료 순응도와 보호자의 지식, 신념 및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했다. 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한 Aluetta 펜을 사용하여 싸이젠 리퀴드 카트리지주(소마트로핀)를 투여 받는 성장 장애가 있는 소아 환자의 보호자들 중 참여에 동의한 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리학자로부터 교육받은 두 명의 간호사가 6개 의료기관에서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 행동 변화 기술(BCT; Behaviour change technology)을 기반으로 동기 부여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 전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튜이텍 프로그램 설문조사는 ‘질병 및 치료의 정확한 이해도’, ‘감정적 부담’, ‘치료 관련 불안’, ‘자가 투여에 대한 자신감’에 대해 5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임상에 등록한 34명 중 33명이(97%) 상담 후 최종 설문조사까지 참여를 마쳤다. 총 33명 중 94%(31명)의 보호자가 상담 전 설문에서 초기에 감정적 부담, 치료 관련 불안 혹은 자가 투여에 대한 자신감 저하 상태로 상기 다섯 가지 설문 요인 중 최소 하나의 요인에 ‘고위험’으로 분류됐다. 

각기 보호자를 대상으로 고위험 항목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 후 최소 한 분야에서 위험도가 개선된 보호자 비율은 약 97%(30명)였고, 고위험을 보였던 모든 분야에 대해서 최종 위험도가 개선된 보호자의 비율은 65%(20 명)에 달했다.

고위험 평가가 가장 많았던 항목은 정서적부담(23명)과 자가 투여(23명)였으며, 치료 관련 불안(22명)은 근소한 차이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상담 진행 후 해당 세 분야에서 위험도는 각각 정서적 부담 65%, 치료 관련 불안 77%, 자가 투여 70%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다.1 질병 순응도와 치료 순응도 항목에서도 각각 67%, 100%의 보호자가 상담을 통해 고위험 평가가 해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튜이텍 프로그램 도입에는 2021년-2022년 아르헨티나와 대만에서 튜이텍 프로그램 연구를 바탕으로 보호자의 질병 및 치료 순응도, 정서적 부담이 개선되며 긍정적 영향을 확인한 것이 배경이 됐다. 2022년 아르헨티나에서 455명이 참가한 최대 규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 중 35.6%(162명)가 고위험으로 분류됐으며, 그중 76명이 튜이텍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그 결과, ‘질병 및 치료의 정확한 이해도’, ‘감정적 부담’, ‘치료 관련 불안’, ‘자가 투여에 대한 자신감’ 등 네가지 요인에서 모두 긍정적인 개선을 확인했다. 또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었던 대부분의 환자들이 3개월 이후 저위험군으로 분류되었다.
 
해당 연구를 발표한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정모경 교수는 “연구에 참가한 보호자들이 튜이텍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상담을 통해 신속하게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큰 위안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국내에서 진행된 튜이텍 프로그램 연구 결과는 치료 순응도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성장호르몬 치료에 있어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처방 준수와 관련된 지식과 신념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임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황인겸 내분비사업부 총괄은 “이번에 ESPE 2023에서 새롭게 발표된 데이터들은 튜이텍이 장기적인 자가 관리가 필요한 성장호르몬 치료에 다양한 정서적 부담을 느껴온 고위험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감과 치료 신뢰도 향상을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한국인을 대상으로도 효과성을 입증한 만큼 머크의 차별화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30개 병원으로 프로그램 진행 기관을 확대하여 보호자 정서 지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GC지놈, 암 6종 조기 선별검사 ‘아이캔서캄 출시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대표 기창석)이 AI 기반 액체생검 기술로 암 6종의 조기 발견 및 선별이 가능한 ‘아이캔서치(ai-CANCERCH)’ 검사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캔서치는 단 한 번의 채혈만으로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담도암, 식도암, 난소암 6종의 존재 가능성 및 암종을 예측하고 진행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는 프리미엄 암 스크리닝 검사다. 암 6종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높은 암종과 기존에는 적절한 조기진단 방법이 없어 조기 암 검진이 필요한 암종을 위주로 선별했다.
 
이 검사는 GC지놈이 개발하고 특허를 보유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혈관 속을 떠다니는 세포 유리 DNA 중 암세포에서 떨어져 나온 순환종양 DNA(ctDNA, circulation tumor DNA)를 추출해 자사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으로 전장 유전체 분석을 시행, 이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암의 존재 가능성을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다.
 
아이캔서치는 암 환자 1300여 명과 건강인 3700여 명(총 5000여 명)의 샘플 분석을 통해 검사 정확도 및 성능을 입증했다. 또, 아이캔서치 검사 분석에 사용되는 알고리즘 중 하나는 올해 4월 저명한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되며 GC지놈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해당 알고리즘은 진단이 어려운 1기 암에서 민감도 91.1%(95% 특이도 기준)를 보이며 조기 암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인구 고령화 및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암 환자가 늘고 있어 적절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시졈이라며 “아이캔서캄는 간단한 채혈 한 번으로 6종 암의 존재 여부 및 암종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 검사로, 기존 암 검사가 지닌 방사능 피폭, 조영제 부작용, 내시경 준비 등의 어려움으로 암 검진을 꺼려했던 환자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사노피, ‘박씨그리프테트라’ TV 광고 캠페인 진행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9월 23일부터 자사의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의 TV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알면 알수록 박씨그리프테트라'라는 컨셉으로, ‘영유아&육아맘편’과 ‘중장년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2편의 광고 시리즈에서는 중장년, 임신부, 어린이 등 독감 고위험군을 감싸는 보호 라인이 체크 박스로 이어지는 모션 효과를 통해 △영유아, 임신부, 심혈관질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개별 연구와 △6개월 이상 전 연령 대상 대규모 글로벌 임상 연구에서 모두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보한 박씨그리프테트라주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150개국 이상에 백신을 널리 공급하고 있는 사노피의 △프랑스 수입 완제품 독감 백신으로써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사노피가 프랑스 내 생산시설에서 원액부터 포장까지 완료해 국내 공급하는 수입 완제품으로, 소아·임신부·기저질환자·고령자 등 독감 고위험군을 포함한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1만 3천명 이상이 참여한 총 6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유럽·아시아·남미·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을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4가 독감 백신 임상 중 유일하게 생후 6~35개월 영유아 대상으로 합병증 예방을 확인했으며, 임신부, 18세 이상 심혈관질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효능·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유하고 있다.
 
사노피는 전 세계 227개국 중 150개국에 독감 백신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70여 년 동안 전 세계에 35억 도즈 이상을 공급해 왔다.(2017년도 기준)
 
우재경 독감 사업부 총괄(Influenza Franchise Lead for Sanofi Korea)은 “올해 독감이 여름부터 지속적인 유행 동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에도 영유아,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독감 고위험군에게 독감 백신 접종 중요성과 박씨그리프테트라주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알리고자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사노피는 매년 약 2억 5천만 도즈의 독감 백신을 제조·공급하는 글로벌 독감 백신 시장의 선도주자이자 다양한 독감 백신 포트폴리오를 통해 환자 중심 접근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노피는 한국의 오랜 공공보건 파트너로서, 독감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백신을 지속적으로 개발ž공급함으로써 독감뿐 아니라 그 이상의 합병증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9월 23일부터 TV를 시작으로, 10월1일부터 유튜브·네이버·카카오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 시 폐렴,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을 유발해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독감 고위험군인 소아, 임신부,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어르신은 건강한 성인에 비해 합병증 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케이메디허브, 머크사 초빙 의약품 품질분석 세미나 개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최근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머크사와 GMP 품질분석 고도화를 위한 의약품 품질분석 세미나를 개최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시설을 구축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과 같은 국제기준에 맞춘 품질시험 지원이 가능하여 입주 기업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의약생산센터는 ‘크로마토그래피 솔루션 및 표준품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품질분석 고도화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입주기업의 지원과 위탁사의 분석법 개발 및 품질시험 진행 등 의약품 개발에 있어 전방위적인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GMPedia 세미나를 매달 진행하고 있다.
 
머크사는 글로벌 화학 및 생명과학 기업으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케이메디허브가 제약·바이오 CDMO 지원기관으로 선두에 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재단이 보유한 인프라와 폭넓은 기술 서비스 지원을 더욱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제약,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통해 ESG 경영 실천

동국제약(회장 권기범) 임직원들이, ‘폐목재 Blooming 활동’에 참여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동국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지난달 18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우드락 공작소 목공방에서, 수거한 폐목재를 활용해 가구와 소품을 제작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국제약 직원들은 각자만의 스타일로 예쁜 트레이를 만들었다.

환경실천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폐목재 Blooming 활동’이란, 시민과 함께 폐목재를 다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 대기질을 개선하고 지구의 환경을 다시 한 번 아름답게 꽃 피우길(Blooming) 희망하는 폐목재 수거 및 자원화 캠페인이다.

동국제약은 올해 2월부터 임직원들 대상은 '우리의 지속 가능한 씨앗, ESG 경영 실천’이란 사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개인 텀블러 지급 후 ‘사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시출근과 정시퇴근으로 ‘일과 삶의 균형’, 18:30분에 사무실 일괄 소등해 ‘에너지 절감’, 퇴근 시 ‘개인 PC 전원 끄기’ 등 세부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동국제약은 지난 3월에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경영(ESG) 컨설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후, 컨설팅 과정을 거쳐 ESG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별 ESG 현황 파악,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영 기반 마련,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 등을 통한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홈페이지에 ESG 섹션을 신설하고 ESG지향점, ESG성과, 사회공헌, 윤리경영,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등 현황을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아이쿱,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 CGT 진행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쿱(대표 조재형)은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의 비공개 그룹 테스트(Closed Group Test, CGT)를 대한내과의사회 지회 중 서울 지역 소속 의원 30곳 내과의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내과의사회 소속 의원을 대상으로, 오는 10월16일부터 연말까지 진행하는 ‘닥터바이스’ CGT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일차의원과 의료진, 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회사는 이번 ‘닥터바이스’ CGT를 통해 플랫폼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진료 편의성 확인과 개선 방향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원에는 원내 측정기 등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운영 물품을, 환자에게는 혈당계 및 혈압계 등을 지원한다.

‘닥터바이스’ 플랫폼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질환 관리 가이드라인에 대응 가능한 솔루션이다. 의사가 환자의 질환 및 관리 상태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하고 만성질환 환자에게 최적화된 진료 및 질환 상담과 교육을 제공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이번 CGT 테스트를 통해 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대한 닥터바이스의 효과성을 검증하여, 대한내과의사회와 서울시내과의사회를 중심으로, 향후 전국적인 일차의료 역할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내과의사회 이정용 회장은 “이번 CGT 테스트를 통해 아이쿱과의 업무협약에 대한 성과도출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닥터바이스를 도입한 일차의료기관이 만성질환 환자를 효과적으로 진료하고 관리하는데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공동 연구 MOU 체결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회사인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와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한 신규 개별인정형 소재의 공동연구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신규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공동 연구 개발 △인체적용시험 연구 △개별인정형 소재 시장 내 차별화 경쟁력 강화 등이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한 상품화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영양 솔루션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로,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는 미생물 집단을 의미한다. 약 300만개의 유전자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은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에 활용되며 다양한 질환 개선과 예방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이 전 세계 제약바이오의 주요 트렌드가 되어가는 만큼,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개발에 전문적인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와의 전략적 업무 협약으로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 진화섭 대표는 “GC녹십자웰빙과 함께 공동연구를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규 기능성 소재의 연구개발로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위건강 기능성 원료 ‘그린세라-F(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와 관절 및 연골 기능성 원료 ‘조인시스트(구절초추출물)’ 등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맛있는 숙취해소, 레디큐와 함께 알아본 캠퍼스 음주문화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맛있는 숙취해소제 ‘레디큐’가 대학생 음주 문화 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서베이는 9월 14일과 15일에 경희대학교 축제를 방문한 대학생 1,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패널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술값을 N분의 1로 동일하게 내기로 한 상황에서, 개인 사정으로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술값을 빼줘야 하냐는 질문에 79.6%(1,032명)의 학생들은 ‘무조건 총액으로 1/N’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술을 마시지 않았으니 술값을 빼줘야 한다는 사람은 20.4%(264명)였다.
 
술값을 N분의 1로 내기로 하고 친구의 술값을 내줬는데, 친구가 돈을 계속 갚지 않는 상황이다. 이번에 내가 사줬다 생각하고 대신 내줄 수 있는 최대 금액에 대해서는 1~3만 원이 46%(599명)로 가장 많았으며, 1만 원 이하가 32.2%(419명), 3~5만 원이 11.1%(144명)로 뒤를 이었다. 금액에 상관없다고 답한 사람도 10.8%(140명)가 있었다.
 
요즘 가장 즐겨 마시는 술의 종류를 선택(중복 가능)하라는 질문에는 소주가 34.5%(491점), 맥주가 27.2%(388점)로 가장 높았으며,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하이볼은 18%(257점)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와인 7%(99점), 위스키 5%(71점), 전통주 2.3%(33점), 사케 2%(28점)이 뒤를 이었다. 또, 다양한 숙취해소제 중 어떤 제형을 좋아하냐는 질문에는 짜 먹는 스틱 젤리가 56%(7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음료 형태가 26.7%(339명), 환 제형이 13.1%(166명)으로 뒤를 이었다.
 
‘레디큐’는 맛있는 숙취해소제를 콘셉트로 하는 숙취해소제다. 음료 형태의 망고맛 ‘레디큐 드링크’와 장 건강까지 생각한 파인애플 맛의 ‘레디큐 프로’가 있으며, 망고맛 숙취해소 젤리 ‘레디큐 츄’도 있다. 최근에는 테라큐민을 비롯해 헛개와 타우린 등 숙취해소에 좋은 성분을 가득 담은 스틱 젤리 제형의 ‘레디큐 스틱 오리지널’과 국내 최초 여성용 숙취해소 스틱 젤리, ‘레디큐 스틱 레이디’를 출시했다.


■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량신약 ‘DKF-313’ 임상 3상 성공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최근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량신약 ‘DKF-313’(코드명)의 임상 3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면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에 따라 동국제약은 연내 DKF-313에 대한 임상 3상 결과보고서를 완료하고, 품목허가와 발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6년간 국내 독점권도 확보하게 되어, 국내 시장에서의 지배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DKF-313은 세계 최초의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복합제로, 전립선 크기를 줄여 주는 동시에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해 주는 이중 효과를 통해, 단일제보다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이런 뛰어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치료제를 장기복용 해야 하는 질환의 특성상 1일 1회 1정 복용으로 환자의 편의성과 삶의 질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다국적 제약사의 1개 제품을 제외하고 전립선비대증 복합제가 거의 없는 상황이기에, DKF-313의 개발은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에 있어서도 고혈압, 당뇨병 치료제와 같은 복합 성분 약제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임상시험을 총괄한 임상시험조정자(CI)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전립선암센터장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는 “복합제가 각 단일제 대비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개선 효과가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고, 약물이상반응에서 복합제와 단일제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며, “향후 제품 출시로 이어지면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의 치료 및 삶의 질 개선에 새롭고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지난 2020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KF-313의 3상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IND 승인을 받았고, 2021년 전국 18개 병원에서 650여명의 환자 등록을 목표로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개시한 바 있다. DKF-313 개발에는 동국제약이 주관사로서, 동아에스티, 신풍제약, 동구바이오제약 3개 국내 제약사가 참여사로서 비용을 분담하였고, 향후 제품화에 성공하게 되면 각 사가 품목허가를 취득한 후 동시 발매 예정이다. 이 복합제의 개량신약은 주관사인 동국제약의 전용시설에서 제조해 공급하게 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국내외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하고, 해외로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립선 크기가 커져 각종 배뇨 기능에 이상을 주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약제인 ‘5α-reductase inhibitor(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개선 효과가 즉시 나타나지 않아서 증상 개선을 위한 여러 약제들을 병용하게 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국제 건기식 박람회 참가해 기능성 소재 홍보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2023 비타푸드 아시아(Vita foods Asia)’에 참가해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기술력 등을 홍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성식품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퀸 시리낏 국립 컨벤션 센터(QSNCC, Queen Sirikit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행사장 내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업체 관계자 등 방문객들을 상대로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관련 기능성 소재와 더불어 4중 코팅 공법과 같은 원천 기술 등을 소개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체지방 감소와 관련한 특허 유산균을 포함한 다양한 유익균주와 미국 GRAS 인증 및 캐나다 보건부 NHP 등록을 거친 검증된 원료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자사 소재들의 차별점을 부각하고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태국 현지의 헬스케어 업체와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공급 계약을 맺고 사업 제휴를 넓혀가고 있다”며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거래선 확대에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6년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이다. 현재,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를 비롯한 다수의 기능성 소재와 안정성을 높이는 4중 코팅 특허 공법 등을 앞세워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말리아 스마트 센서’ 기술 선보여

덴마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사샤 세미엔추크)은 25일부터 사흘간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에 참가해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센서 기술인 말리아(Mallya)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에서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연합관 내 부스에 참여, ‘말리아 스마트 센서’ 기술을 전시했다. ‘말리아 스마트 센서’ 기술은 만성질환 환자들이 사용하는 주요 펜타입 자가주사제와 말리아 기술을 연결해 실시간 치료 모니터링을 추적하는 기술로, 센서와 블루투스로 연결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일 주사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기록하는 방식의 기술이다.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이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자가주사가 필요한 만성질환 환자들의 투약 용량 관리를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과학적 개척을 선도하고, 약물의 접근성을 확대하며 질병 예방과 궁극적인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디지털 헬스 분야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 박람회 연합관에는 덴마크대사관 및 국내 주요 병원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디지털 헬스케어 신기술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또한 지난 24일부터 26까지 3일간의 공식 일정으로 방한한 덴마크의 메테 키르케고르 고령부 장관이 박람회 내 노보 노디스크제약 부스를 방문해 말리아 스마트 센서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사장은 “한국은 세계적인 디지털 환경을 갖춘 국가 중 하나로, 특히 최근 한국 헬스케어의 디지털 혁신은 가파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이번 포럼 참석을 통해 우리의 환자 중심 혁신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우리는 의약품, 기기,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융합 등이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데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노보 노디스크는 만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지난 8월,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만성질환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헬스케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자사의 만성질환 전문성과 카카오헬스케어㈜의 소프트웨어 기술 역량의 협업으로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은 국내 ICT 시장을 선도하는 300여 기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CT 공공기관이 총출동해 전시회와 콘퍼런스에 참여하는 등 신기술을 선보였다. 

제7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과 동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 대전환이 이룰 초격차 세상’이라는 주제로 펼쳐졌으며, 국내 최대 IT 미디어인 지디넷코리아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SaaS추진협의회,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등과 함께 새로운 차원의 기술혁명을 집대성한 자리로 마련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LS이링크와 ‘EV충전 인프라 구축 MOU’ 체결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LS용산타워에서 전기차 충전 솔루션 회사인 LS이링크와 ‘EV충전 인프라 구축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와 김대근 LS 이링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LS이링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기차 이용의 걸림돌인 충전 인프라 부족문제를 해결함으로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 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사 보유 부동산 중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에 적합한 지역을 적극 검토 후 민간 개방형 충전기 설치를 확대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21년부터 탄소중립의 일환으로 그룹사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의 모든 그룹사가 동참해 업무용 차량을 연도별 교체 주기에 따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전그룹사의 업무용 차량 90% 이상을 순수 전기차로 전환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는 “동아쏘시오그룹은 환경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경영팀을 신설하였고 올해부터 그룹사의 대여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에스티젠바이오 부지내 EV 충전기 설치를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그룹사와 영업점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법무팀, 아시아 태평양 ‘TOP 15 사내 법무팀’ 선정

한미약품에서 법률 대응과 자문 업무를 전담하는 한미 법무팀이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사내 법무팀 TOP 15’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 법조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갖고 있는 글로벌 법률 전문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가 선정했다. ALB는 미디어그룹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 계열사다. 

\ALB는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의 법무 조직들을 평가해 상위 15곳(ALB Top 15 In-house Teams)을 선정하고 있다. 

ALB는 이번 평가에서 ‘사업 구조 적법성 검토’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한 표준 계약 양식 개발’, ‘소송 조사 및 대응’ 등 업무들을 수행중인 한미 법무팀의 법률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 혁신성, 창의성, 시장 인지도 및 평판 등을 두루 살펴본 뒤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지선 한미 법무팀장은 “법무팀은 회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중요한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기업 법무의 전문성을 키워왔다”며 “한미그룹의 준법경영 정신을 지키고 경영진과 동료들이 신뢰할 수 있는 어드바이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ALB Top 15 In-house Teams에는 한미약품과 함께 IBM(일본), HP(인도), Standard Chartered Bank(홍콩, 싱가포르), Leader Energy Holdings(말레이시아) 등 1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한미약품 법무팀은 작년 ALB가 주최한 ‘ALB Law 코리아 어워즈 2022’에서 ‘올해의 혁신 법무팀(Innovative In-house Team of the Year)’과 ‘올해의 ESG 분야 법무팀(ESG In-house Team of the Year)’ 2개 부문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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