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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업계 소식] 4월 10일
[의료기기 업계 소식] 4월 10일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04.10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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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지역아동센터 생리대·위생용품 키트’ 기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지난 6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 남세도)와 함께 새날지역아동센터에 생리대와 위생용품 키트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과 치솟는 물가로 생활필수품 마련이 어려워진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고자 지난해 9월 기획됐다. 기부 물품은 지난해 개최한‘제8회 KMDIA 자선골프대회’기부후원금으로 마련됐다.

1050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소속된 △새날지역아동센터(서울) △꿈자람지역아동센터(충남) △나래지역아동센터(경북)의 여성 아동 및 청소년 30명(생리대 12개월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부식에는 협회 측에서는 유철욱 회장, 백영재 전문위원, 이채원 회원지원팀장, 협의회 측에서는 남세도 이사장, 김금자 센터장, 최선숙 사무총장, 김현진 팀장, 이지현 간사가 참석했다.

유철욱 회장은 “여성 아동 및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산부인과내시경학회, ‘산부인과 수술 전문 교육시설’ 지정 업무협약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이사 유승록)가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회장 이재관)와 산부인과 수술 전문 교육시설 지정에 관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5일 메드트로닉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이재관 회장, 메드트로닉 펭 동(Feng Dong) 아시아 총괄대표,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 김혜라 전무, 양승재 상무 등이 참석해 산부인과 질환 치료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환자의 건강한 삶 회복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위치한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를 산부인과 수술 전문 교육시설로 지정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를 준비하고,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는 전공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이재관 회장은 “지난 수년 간 각계의 노력으로 부인과에서 내시경 수술이 보편화된 가운데, 내시경 수술 기법과 기구가 날로 발전하면서 최신 의료 기술에 대한 연구와 습득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그간 산부인과 의료인을 위한 양질의 교육훈련에 대해 요구가 컸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에게 이론적 지식은 물론 술기 실습과 의료 기술 체험 등 경험적 지식을 더욱 조화롭게 교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승록 대표는 “우리나라 부인과 내시경 수술의 저변 확대 및 술기 향상에 크게 기여해온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와 함께 국내외 의료진을 위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메드트로닉코리아는 혁신적인 의료기술의 공급과 함께 국내 의학 발전 및 술기 향상을 위한 투자를 통해 ‘고통 경감, 건강 회복, 생명 연장’이라는 미션을 지속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영상의학과 방사선사 미팅’ 성료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국내 영상의학과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한 사용자 미팅(Technical User Meeting 2023)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후부터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용자 미팅에는 고객 약 260여명을 포함,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 날에는 ‘2023년 헬스케어 모습과 그 너머로’라는 주제하에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에 관한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CT의 경우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 프로그램을 탑재한 ‘소마톰 엑스 플랫폼(SOMATOM X.platform)’에 대해 알아보는 동시에 최신식MRI 마그네톰 프리 맥스(MAGETOM Free.Max)와 AI 솔루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헬스케어 빅데이터 관리를 통해 의료 현장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팀플레이 (teamplay)플랫폼에 대한 소개에 이어 디지털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의료 현장 전문지식의 특별한 융합’이라는 주제로 각 제품별 전문지식이 교류됐다.

행사장을 MR와 CT존으로 나눠 세부 세션을 진행하는 한편, CS존에서는 스마트 시뮬레이터를 행사장 로비에 전시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체험하도록 했다. 특히MR존에서는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강충환 MRI파트장이 ‘마이 이그잼 어시스턴트’라는 주제로 MR 관련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지난해 개소한 ‘리서치 MRI센터’의 검사 장면을 라이브 세션으로 진행했다.

CT존에서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마이 이그잼 컴패니언’과 명확한 레이저 삽입을 지원하는 ‘마이니들 컴패니언’ 데모 시연이 진행됐으며, CT관련 원격 및 자동화 워크플로우에 대한 지식이 공유됐다.

김도영 지멘스 헬시니어스 영상진단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상의학 분야의 새로운 비전과 트렌드에 대해 살펴보고 현장에서 자사 제품을 이용하고 있는 많은 고객 분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영상진단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자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늘 고객과 함께 하는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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