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6:26 (일)
[병원계 소식] 12월 2일
[병원계 소식] 12월 2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12.02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려대안산병원, 2023년 전공의 모집 본격화

고려대안산병원(병원장 김운영)이 2023년 인턴 및 전공의 채용을 앞두고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전공의 모집 설명회’를 통해 △충남대 △전북대 △동아대 △조선대를 차례로 방문하여 충청/전라/경상 권역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11월 16일부터 17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신입 인턴 채용설명회도 실시했다.

또한 ‘전공의의 행복과 균형 잡힌 수련을 추구하는 젊은 병원’을 모토로 내걸고 전공의 휴게실(매일 간식 제공) 및 체력단련실 등의 편의 시설과 함께 근무 및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근무 이후 바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원내숙소 및 당직실에 침대를 배치하였고, 병원 밖에서도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외부 숙소비를 매월 지원하여 모든 전공의들이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경조휴가 제도 및 경조금 지급, 명절 및 생일선물 증정 등 실용적인 복리후생 제도가 눈길을 끈다.

아울러, 국내학술대회 및 해외학회 참석 지원(회당 최대 300만원), 인턴 컨퍼런스(인문학 및 예술 관련 특강), 힐링 워크숍, 우수 전공의에 대한 각종 포상 제도를 운영하며 전공의들의 의학적, 인문학적 소양 향상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수련환경평가에서 전공의 근무환경 및 통합수련 부분에서 각각 만점을 받음과 동시에 전공의 수련교육 실행 부문 및 수련규칙 주요 8개 항목 이행 여부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수련환경을 갖춘 병원임을 입증하고 있다.

김운영 병원장은 “고려대안산병원은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임상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다”며 “수련시간 준수, 연차 사용 보장 등은 물론이고 체계화된 수련 프로그램과 매년 도입되는 최첨단 의료장비를 바탕으로 최적의 수련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안산병원은 2023년에 인턴 28명, 레지던트(1년차) 38명(별도정원 포함)을 모집할 예정이며, 원서 접수 기간은 인턴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레지던트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다.

 

 


■고려대구로병원, 정코스 정관영 대표로부터 발전기금 1억원 기부받아

고려대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정코스 정관영 대표로부터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받았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기부식에는 정관영 대표를 비롯해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 기업 ㈜정코스는 국내·외 유수의 코스메틱 기업과 ODM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평소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정관영 대표로부터 전달받은 발전기금 1억원은 감염병 연구와 병원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관영 대표는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늘 최선을 다해 환자들을 살피는 구로병원 관계자들 모습에 감명받았다. 저의 작은 기부가 구로병원의 발전과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진 병원장은 "정관영 대표님의 고귀한 나눔에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구로병원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발달클리닉 건강강좌 성황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은 지난달 28일 MCC B관 대회의실에서 발달클리닉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우리 아이, 잘 자리고 있나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달클리닉 건강강좌에서는 발달지연 아동에 대한 다학제적 관점에서 진단과 재활치료를 다뤘다. 

발달지연의 정의부터 필요한 검사, 정형외과적 문제와 해결법 및 운동·작업·언어 치료, 임상심리평가 등은 물론 고기능자폐, 아스퍼거 증후군과 관련해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신경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의와 함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재활사, 임상심리전문가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날 건강강좌에는 발달지연을 겪는 아동의 보호자부터 의료진들까지 참여할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다.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서지현 교수는 "우리 아이가 과연 잘 자라고 있는지, 발달이 지연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하는 부모들이 많다"라며 "이번 건강 강좌를 통해 발달 지연 원인과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고, 발달 촉진을 위해 어떻게 자극하고 반응해줘야 할지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 개원 맞춰 스마트병원 구축 나선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은 30일 저녁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스마트병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비전 선포 및 교직원 대상 로드맵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병원이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빅데이터와 클라우딩 등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새병원 개원에 맞춰 스마트병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상흠 병원장은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새병원이 1년 정도 지나면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을 것”이라면서, “새병원이 스마트병원의 전형으로 우리나라 병원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해 TFT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 5월 추진TFT(팀장 백무준 연구부원장)를 구성하고 스마트병원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출범 이후 TFT는 국내 병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병원 구축현황 조사를 비롯해 방문 벤치마킹에 나섰으며, 외부 전문업체에도 자문 과정을 거치며 최근 들어 종합계획안 구성을 완료했다.
  
지난 10월에는 스마트병원 도약을 위한 비전 공모도 진행했다. 116명의 교직원들로부터 총 147개의 비전 후보작이 제출됐으며, 3차의 선정과정을 통해 비전은 ‘스마트 의료혁신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환자중심병원(재활치료팀 권기현 作)’으로 확정됐다.

워크숍은 △비전선포식 △비전공모 시상식 △로드맵 설명 △초청강연(국내 스마트병원 동향)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로봇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코가로보틱스의 서빙 로봇은 비전 응모자 상장 수여를 돕고, 축하인사도 전하는 등 스마트병원 워크숍의 분위기를 돋웠다.

초청강연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지선 팀장(미래의료팀)의 총 39개에 달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경험들을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이 크게 집중됐다

스마트병원의 비전을 선포한 백무준 부원장은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진료 및 업무효율 향상, 환자안전 강화 및 편의 증대를 주요 콘셉트로 스마트병원을 구체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 부원장은 “새병원 개원까지 스마트기술 및 스마트솔루션 도입은 물론 안정화를 차질 없이 진행해 정보통신기술과 의료서비스가 융합된 혁신적인 환자중심 스마트병원을 완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