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아주대의료원,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페어’ 개최
아주대가 주최하고 아주대의료원이 주관한 ‘2022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페어’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4번째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자연과학대학, 약학대학, 정보통신대학, 공과대학, KIURI 연구단, 첨단의학연구원(의료원) 등을 비롯해 외부기관으로 서울대학교(의과대학·간호대학), 성균관대학교(의과대학), 연세대학교(의과대학), 보건산업진흥원, UN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마고웍스, 특허법인 이룸리온,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국내 유수의 대학 및 연구단,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행사 첫 날, 개회식과 함께 조혜성 교수(아주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와 명경재 교수(울산과학기술원)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 이번 리서치페어 기간동안 매일 다양한 주제의 리서치 포럼, 산학연병·의약학·간호대학 공동심포지움, 산학협력 특강, KMU/AUSOM International Conference, Ajou Young Investigator 포럼, 재학생·대학원생 리서치페어, 학생 포스터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페어는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자간 교류 확대 및 공동연구 증진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교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연구 동향과 지견을 공유하고, 연구인력 간의 교류 및 협력 증진, 연구 인프라 소개 등을 통해 산·학·연·병 간의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세브란스병원, ‘IHF Awards 2022’ 선정 세계 최우수 병원
세브란스병원이 2022 국제병원연맹 시상식에서 세계 최우수 의료서비스 제공 병원으로 선정됐다.
최근 세브란스병원이 국제병원연맹(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이하 IHF) 주관 제45차 세계병원총회에서 ‘김광태 박사상-금상(Gold Winner)’을 수상했다. 이번 총회에는 35개국 4백여 개 병원이 참여했다.
IHF는 2015년부터 의료기관이 지녀야 할 역량, 비전 및 전략, 분야별 성과, 수상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부문별 우수 기관과 개인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병원 부문에서는 금상(Gold Winner), 은상(Silver Winner), 명예상(Honorable Mentions) 등 등급을 나눠 매년 ‘김광태 박사상(Dr Kwang-Tae Kim Grand Hospital)’을 시상한다.
금상은 병원 목표의 성공적인 달성(의료서비스 품질, 환자경험, 임상 결과 및 건강 형평성, 비용 효율성, 인력복지 등), 지속적인 성장과 유지 능력, 자료 명확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 후보에 올라 UAE의 클리블랜드클리닉, 알 카시미병원, 인도의 아폴로병원, 싱가포르의 탄톡생병원 등 세계 유수 병원들과 겨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HF는 세브란스병원이 데이터 기반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하며 의료문화를 개척해 의료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최우수 병원으로 평가했다.
세브란스병원은 1981년 국내 최초 설립된 의료질 전담 조직(진료평가위원회)을 통한 의료서비스 향상, 대한민국 최초 JCI 5회 연속 인증, 환자경험팀 신설을 통한 환자 만족도 관리, NCSI 11년 연속 1위,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 확대 등 환자안전과 환자만족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중입자치료기 도입, 로봇수술 3만례 등과 같은 신의료기술 도입 및 실시, COVID-19 관련 우수한 대응 능력, 단기 병동 활성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 HR 컨퍼런스와 같은 인재중심경영 실행 등을 다른 병원과는 차별화된 우수 성과로 평가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치료 전 과정에서 환자가 존중과 배려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환자존중캠페인’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환자의 금식 시간을 최소화하는 ‘공복탈출 프로그램’으로 환자 만족과 치유 효과를 함께 이끌었다.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진료 일정을 관리해주는 ‘AI 세라봇’을 도입해 원활한 진료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로봇수술 3만례, 간이식 1500례, 신장이식 5000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이식수술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심포지엄을 개최해 세계에 신식 술기를 전파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기를 도입해 내년 초 첫 치료를 앞두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사람 중심 경영’을 선포해 HR 컨퍼런스와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실무자 중심의 채용 전문 면접관 제도, 2030 세대로 조직된 컬쳐보드를 통한 현장 목소리 청취 등을 통해 조직 문화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감각통합치료실 개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감각통합치료실을 개설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감각통합치료는 자신의 신체와 외부 환경으로부터 입력되는 감각을 조직화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아동에게 감각자극을 스스로 조절하고 적응반응을 유도하는 치료다.
아동이 감각통합 조직화에 어려움을 느끼는 원인은 △발달장애 △언어장애 △학습장애 △주의산만 등 다양하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감각통합치료실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의 감각 조직화, 조절, 통합과정 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 서울성모병원-메드트로닉코리아, MOU 체결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7일 오후 본관 6층 612호 회의실에서 메드트로닉코리아와 ‘중재적 통증 치료 교육센터’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암성 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척수강내 약물주입 펌프 등 최신 의료기기를 활용한 교육훈련으로 국내외 통증 치료 분야의 의료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병원은 오랜 통증 치료 경험으로 갖춰진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을 토대로 국내외 의료진에게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선진 의학을 전수하기 위한 최적의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국내외 의료진에게 통증 치료 수술 술기의 실습, 통증 치료 관련 의료기기 사용방법의 습득 기회 등을 비롯한 교육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2022 DX서비스어워드 ‘월드 그랑프리’ 수상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이 한국표준협회·한국서비스경영학회 주관 ‘2022 DX서비스어워드(Digital Transformation Award)’에서 종합병원 부문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DX서비스어워드는 서비스경영 전반에 ICT를 접목하고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한 기관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행사로, △리더십과 전략 △디지털 고객경험/서비스 △인프라/기술 △인적자원 △프로세스 혁신 △혁신성과 등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시상한다.
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5G 인빌딩 통신망 구축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통합반응상황실(IRS), 실시간위치추적시스템(RTLS), 5G 인공지능 방역로봇, Y톡, Bedside Monitor, AI 판독 솔루션, 환자용 모바일 앱 등의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해 환자 안전과 업무 경감,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 및 의료 효율성 증대, 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을 추구해왔다.
특히, 감염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동 경로 추적 및 접촉자 선별이 가능한 RTLS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원내 감염 질환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은경 병원장은 “2022 DX서비스어워드 월드 그랑프리 수상은 개원 이후 3년간 모든 교직원이 피땀 흘려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의료기관뿐 아니라 다른 여러 기관에 디지털 혁신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심폐소생협회, ‘안전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
대한심폐소생협회(이사장 황성오)는 심장정지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2 안전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2022 경기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5개 기관에 이어 두 번째 지역으로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11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선정해 ‘자동심장충격기’를 기증하고 장애인들과 기관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20여회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7일 대한심폐소생협회 소속 강사들이 연광실업 작업장 장애인근로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119 신고 △심장정지 환자 확인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대한심폐소생협회는 2002년 창립 이후로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제정 및 심폐소생술 교육프로그램 개발 보급,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 등을 진행하였고, 현재는 안전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으로 시도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대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