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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0월 6일
[병원계 소식] 10월 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10.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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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화상재단, 서울·울산서 화상안전캠페인 시행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과 2022년 서울안전한마당 및 울산 119안전문화축제에 참가해 화상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안전한마당은 2007년부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안전체험 행사이다. 올해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됐다. 한림화상재단은 2015년째부터 8회째 참가 중이며, 올해 화상안전지대 부스에는 3582명이 참가했다.

울산119안전문화축제는 2009년부터 울산광역시소방본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한림화상재단은 올해 처음 참여해 시민에게 화상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화상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독려했다. 울산에서의 화상안전지대 부스에는 총 1256명이 참가했다.

한림화상재단은 두 개의 행사에서 화상안전을 주제로 화상 바로알기 OX퀴즈, 올바른 응급처치법 체험하기 등의 화상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여자에게는 화상안전 마스터 수료증도 수여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화상경험전문가가 직접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화상경험전문가는 과거 화상을 경험해본 사람들이 교육과정을 거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화상안전에 대해 알리는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외에도 한림화상재단은 행사 참여자에게 서울소방재난본부와 9년째 진행 중인 몸짱소방관 달력 기부 캠페인에 대해 알리며 화상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최종길 한림화상재단 사무국장은 “화상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나지만 이로 인한 상처는 평생 치료가 필요하므로 안전 및 예방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행사를 통해 어린이, 부모, 어린이집 교사 등 다양한 시민에게 안전교육 필요성을 알릴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 울산대병원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뇌동맥류 예방 ‘블루브레인’ 캠페인 시행

울산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뇌출혈의 주요 원인인 뇌동맥류 예방을 위한 국민 캠페인을 런칭하고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 명칭은 ‘블루브레인’으로 스카이블루 색상을 사용해 건강한 뇌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뇌동맥류 위험성을 알리고 조기검진을 독려하는 국민 홍보사업이다.

울산대병원 신경외과의 자문을 받아 메드트로닉 코리아가 개발한 ‘뇌동맥류 위험도 자가진단 테스트’인 블루브레인은 총 17개 문항으로 자가 점검을 할 수 있다.

체크한 개수에 따라 신호등과 같이 초록·노랑·빨강으로 진단결과를 알려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각 결과에 대한 분석도 첨부됐다. 결과를 통해 본인 위험도를 확인하고 뇌동맥류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블루브레인’은 올해를 시작으로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협력해 울산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뇌동맥류에 대한 다양한 예방캠페인 홍보 활동을 진행해 내갈 예정이다.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뇌동맥류 위험도 자가검진 체크리스트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체크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외래와 검진증진센터, 보건소, 복지관 등 기관 배포는 물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부스 운영, SNS이벤트 등 다채로운 캠페인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중점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캠페인의 참여를 독려하고, 뇌동맥류 조기검진과 뇌출혈의 조기증상 및 예방관리 정보를 올바로 전달하는데 방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 개발에 참여한 권순찬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울산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은 “뇌동맥류 조기검진 캠페인을 준비하며 시민들이 사전예방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면서 “캠페인의 활성화로 뇌출혈을 조기 예방하고 뇌혈관 건강검진을 독려 가능하도록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美 뉴스위크지 ‘세계 최고 전문병원’ 3년 연속 선정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가 미국 뉴스위크지에서 발표한 ‘2023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 평가에서 104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선정됐다. 2021년은 100위권 이내, 2022년은 112위를 기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시사 주간 매체인 ‘뉴스위크 미디어 그룹’이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Statista’와 제휴해 현직 의사를 포함한 4만여명의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11개 분야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최고의 병원들을 선정했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천영국 진료과장은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세계적인 의료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3년 연속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에 선정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려대구로병원, 칠성산업 두상달 회장으로부터 4천만원 기부받아 

고려대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칠성산업 두상달 회장으로부터 발전기금 4천만원을 기부 받았다. 

고려대 구로병원 심학기룸에서 열린 발전기금 기부식에는 두상달 회장을 비롯해 정희진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두상달 회장은 "고려대학교는 제가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고마운 존재"라며 "이 발전기금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진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위해 큰 기금을 기부해 주신 두상달 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구로병원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두상달 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60학번)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CBMC 중앙회장, (사)가정문화원 이사장, (사)한국기아대책기구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칠성산업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전남대병원, AI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은 최근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영근 병원장과 전남대병원 사업책임자인 조형호 이비인후과 교수·오태렴 신장내과 교수·김주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NIA 고윤석 지능데이터본부장, 사업 참여 기업인 김경우 나무기술(주) 상무, 박기원 메가웍스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중간보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산학병연관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감각기계 데이터 △만성질환 데이터 △고령인구 우울증 데이터 등을 구축 중이다.

안영근 병원장은 “대한민국 차세대 먹거리로 바이오헬스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구축사업 등 중요한 사업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남대병원 의료진이 함께해 대한민국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윤석 본부장은 “현재 광주시에 구축 중인 컴퓨팅 파워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전남대병원이 헬스케어 AI 제품개발의 선두두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지난 2020년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국내 기업·기관의 경쟁력 향상 및 인공지능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출범했으며, 전남대병원은 총 10과제를 수행하며 보건의료 헬스케어 빅데이터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 인하대병원, ‘환자안전 문화’ 위해 집중 행사 실시

인하대병원이 환자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인하대병원은 환자안전의 날(매년 9월 17일)을 기념해 최근 1주일을 ‘환자안전 주간’으로 설정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교직원과 내원객 모두를 대상으로 환자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올바른 문화를 조성하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하대병원은 △환자안전 퀴즈대회 △사진 공모전 △투약 안전 공지 △앙케트 △안전 정보 리플릿 배부 △낙상 방지 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INHA 오징어 게임’이라는 이름으로 실시한 퀴즈대회는 환자안전 관련 지침으로 문제를 구성했다. 정답을 맞히지 못하면 탈락하는 방식으로 최종 1인이 남을 때까지 퀴즈를 풀고, 우승자는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투약과 낙상 방지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으며, 안전 문화의 핵심내용을 담은 설문을 진행하면서 환자·보호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인식 개선을 위해 선물을 증정했다.

인하대병원 이주영 의료혁신실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환자안전은 병원의 모든 현장에서 직원들뿐 아니라 환자가 함께 참여했을 때 더욱 강화된다고 한다”며 “환자안전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한 문화 정착과 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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