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백신 임상 기업에 3000억 원, 백신 분야 기업에 750억 원 투자
복지부 1000억 원, 국책은행 1000억 원, 운용사 450억 원 출자
	
		
		
	복지부 1000억 원, 국책은행 1000억 원, 운용사 450억 원 출자
국내 혁신 신약 및 백신 개발을 위한 ‘K-바이오백신 펀드’ 운용사에 미래에셋벤처투자(미래에셋캐피탈 공동운용)과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각 운용사는 2500억 원씩을 맡아 총 5000억 원을 운용하게 된다.
펀드는 세계적인 혁신 신약 개발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국책은행이 초기 자금을 출자해 조성한다. 공공 40%, 민간 60%의 비율로 구성되며, 펀드 존속 기간은 납입 기간 4년을 포함해 총 8년이다.
복지부는 펀드 조성을 위해 2022년 예산 500억 원과 기존 펀드 회수금 500억 원,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 3개 국책은행도 총 1000억 원을 출자했다. 운용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50억 원,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200억 원을 출자한다.
이들 운용사는 공동 출자기관인 3개 국책은행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민간 투자자 모집 등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편드 전체 조성금액의 60% 이상(3000억 원 이상)을 신약·백신 개발 임상시험을 추진하는 기업에, 15% 이상()을 백신 분야 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복지부 김현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K-바이오백신 펀드를 통해 유망한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는 제약사가 적기에 투자를 받아 신약 개발을 끝까지 완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복지부에서도 펀드의 조속한 결성과 투자가 시작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1조 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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