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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7월 21일
[병원계 소식]7월 21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07.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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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코로나19 확산방지 공로’ 강원도지사 표창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제 26회 강원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승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신선희 권역응급의료센터 책임간호사가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림대춘천성성심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코로나 19 비상대책위원장과 선별진료소 총괄감독을 맡아 지역 내 선별·안심진료소가 운영되지 않는 심야 및 휴일에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운영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신 간호사는 원내 감염관리를 비롯해 강원도 소방서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은 “강원도 내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선별진료소 및 안심진료소를 구축하고, 보건소 등 강원도 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올해 1월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음압격리병상을 확보해 일반환자가 코로나19 의심환자와 분리된 공간에서 안전하게 진료 받는 환경을 조성했다.

■ 삼성서울병원, 제 1회 아토피피부염 수기 공모전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는 이 달말까지 제 1회 아토피피부염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환경부가 후원하는 환경보건교실 행사의 일환으로 아토피피부염 환아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견보건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A4용지 3매 내외의 원고와 함께 우편 또는 이메일(smcatopycenter@naver.com)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수상자는 8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 연세대 의대 등 산학연병 인공지능 전문가 컨소시엄 출범

연세대 의대, 한국전자통신원, 네이버 등 산학연병 20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인 ‘코로나19 감염 대응을 위한 의료 인공지능 컨소시엄’이 오는 9월 1일에 출범한다.

컨소시엄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계적 감염 유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과 응용 분야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개발, 검증할 예정이다. 또 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공유, 활용한다. 나아가 다양한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국내외적으로 협력하고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컨소시엄에는 15개 기관의 20여 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연세대 의과대학에서는 박유랑(의생명시스템정보학), 김휘영(방사선의과학연구소), 심규원(신경외과), 염준섭(감염내과), 최병욱(영상의학과, 사진), 허진(영상의학과) 교수가 참여했다.(이하 성명은 가나다순)

대학군에서는 권인호(동아대), 김남국(울산대), 김윤현(전남대), 김진영(계명대), 박상준(서울대), 신수용(성균관대), 정명진(성균관대), 진광남(서울대), 홍헬렌(서울여대) 교수가 함께했다.

산업군에서는 김기환(루닛), 이동훈(카카오), 정규환(뷰노), 최우식(딥노이드), 최정필(코어라인소프트), 하정우(네이버)가 기업을 대표해 동참했다.

이 밖에도 전종홍(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경훈(정보통신정책연구원), 예종철(한국과학기술원) 교수도 포함됐다.

인공지능 컨소시엄은 지난 7월 8일에 창립 준비 위원 모임을 했고, 연세대 의대 영상의학과 최병욱 교수를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컨소시엄은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시작한 COVID-19 RICORD 컨소시엄, 유럽연합에서 시작한 COVID-19 이미징 AI 이니셔티브 등과 함께 국제 협력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AI 핵심표준 개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등 국내 관련 학회와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해 코로나 19 감염대응 의료 인공지능 관련 동향발표 및 연구개발 사례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 서울성모병원, 해외근로자 대상 원격 건강상담 서비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해외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국내 처음으로 비대면 화상 원격 건강상담 서비스가 시작된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현대건설(주), ㈜퍼즐에이아이가 최근, 현대건설 계동 사옥에서 해외에서 파견중인 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해 ‘현대건설 해외 원격 건강상담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과 관련해 해외에 주재하는 근로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는 해외 근무자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함께 운영하는 것이다.

병원은 향후 원격상담의 문제점인 개인 확인, 의료정보 보호, 상담내용의 안전한 보관, 공간이나 장소의 제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원격진료 스타트업인 ㈜퍼즐에이아이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원격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다.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최첨단 CT ‘소마톰 포스’ 도입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이 최첨단 3세대 듀얼소스 CT ‘소마톰 포스’를 도입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에 도입한 소마톰 포스는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다중 튜브 방식으로, 서로 다른 두 개의 데이터를 동시에 획득함으로써 촬영시간을 대폭 단축하면서도 선명하고 세밀한 고해상도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약 0.3㎜의 미세한 병변까지 발견할 수 있고, 빠른 촬영 속도로 움직임이 심한 심장까지도 정확하게 촬영이 가능해 노인, 어린이, 무의식 환자, 응급환자처럼 숨을 참기 어려워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없던 경우도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현존하는 CT 장비 중 가장 적은 0.1mSv의 방사선 피폭량과 소량의 조영제만으로 검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신장기능 저하 환자에게도 부작용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한 검사를 제공할 수 있다.

■ 의정부성모병원 로봇수술 도입 50여일 만에 50례 돌파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원장 박태철)이 로봇수술 50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보다 정밀하고 빠른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4세대 최신형 로봇수술장비(다빈치Xi)를 경기동북부 최초로 도입한 이례 50여일 만에 이룬 성과다.

수술은 담낭절제술이 15회로 가장 많이 실시됐다. 또한 직장저위전방절제술, 자궁근종절제술, 근치전립선절제술, 난소낭절제술, 서혜부탈장수술, 신장낭종제거술, 신장절제술, 직장탈출증 천골고정술, 전자궁절제술, 이자절제술 등 다양한 수술이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박태철 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의 로봇수술은 첫 수술부터 지금까지 주말 16일을 제외하면 1일 1건 이상의 꾸준한 수술 스케쥴로 계속 진행 중이다. 이 상태라면 9월 초에는 100례를 돌파하게 된다. 그 동안 경기 북부의 첨단수술에 대한 의료 수요가 충족되기 어려운 부분을 의정부성모병원이 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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