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소식] 3월6일
[병원계 소식] 3월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03.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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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아산병원, 코로나19 확산 속 '만성질환자들의 일상생활 TIP' 발표

서울아산병원이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만성질환자들을 위해 '만성질환자들의 일상생활 TIP'을 5일 내놨다.

서울아산병원이 발표한 만성질환자들의 일상생활 TIP은 1가정에서의 예방 수칙 2병원 내원 시 주의할 점 3외부 단절로 인한 우울증 극복법 4운동부족을 이겨내기 위한 실내 운동법등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외부활동을 하는 동거인을 둔 만성질환자는 가정 내에서도 철저하게 예방수칙을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가정에서의 예방수칙

김성한 감염내과 교수는 “집에 암이나 심장질환, 호흡기질환 등 만성질환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더 엄격하게 예방수칙을 지켜야한다”며 “(만성질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면역력이 부족해 바이러스 감염에 더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성한 교수는 “가족 모두 손소독제와 비누 등으로 손을 자주 씻고 가족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과 물건에 대해서는 각별히 소독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전했다. 또 “가정 내에서 몸살 기운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가족들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면서 “가벼운 경우라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발열 등 증상 변화가 관찰되면 1339에 연락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병원 내원 시 주의할 점

손기영 가정의학과 교수는 “우선 복용하던 약이 떨어질 경우 병원 방문을 미루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며칠 동안 약을 거른다고 당장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꾸준한 약 복용이 만성질환 관리와 합병증 예방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또 손기영 교수는 “처방전을 잘 보관해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처방전이 있으면) 감염증 확산으로 평소에 다니던 병원을 가기 어려운 상황이 생겼을 때 집 근처 병원에서 일정 기간 동안 약을 처방받아 복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병원을 방문할 경우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도록 비호흡기 환자와 호흡기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을 찾아가는 것을 추천했다.

◆외부 단절로 인한 우울증 극복법

신용욱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외부활동을 자제하며 활동반경이 줄어듦에 따라 우울감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만성질환자들은 일반인보다 우울증 위험이 크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했다.

신용욱 교수는 우울증 극복을 위해서는 가족 등 주변인의 대처가 중요하다고 봤다. 신용욱 교수는 “가벼운 우울증은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기만 해도 도움이 된다”며 “요즘 상황에 맞는 ‘디지털 소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건강한 신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며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적당한 양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운동부족을 이겨내기 위한 실내 운동법

(자료=서울아산병원 제공) 벽을 이용한 스쿼팅 운동 동작
(자료=서울아산병원 제공) 벽을 이용한 스쿼팅 운동 동작

김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운동에 앞서 가벼운 스트레칭과 맨손체조 등으로 준비 운동을 해야 관절의 부상과 근육 결림을 예방할 수 있다. 김원 교수는 적당한 무게의 아령으로 하는 근력운동, 러닝머신과 고정식 자전거등 유산소운동등을 추천했다. 김원 교수는 “실내운동의 양은 최소 20분에서 최대 1시간 정도가 적당하다”며 “강도는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되 약간 하기 힘든 정도의 강도 이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 중앙대병원, 김경우 안과 교수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신진연구과제 선정

중앙대병원 김경우 안과 교수의 연구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도 기초연구사업 신진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병원이 4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의 신진연구지원사업은 신진연구자의 창의적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연구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수 연구자를 양성, 과학기술의 미래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정부사업이다.

김경우 교수가 진행할 연구는 ‘면역 세포 수용체 조절 기술을 이용한 안구 표면 면역 염증 치료 전략’이다. 김경우 교수는 이번에 신진연구과제로 선정돼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연구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김경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조절 T 림프구와 대식세포의 면역 수용체의 기능을 컨트롤해 각막이식 후 거부반응, 이식편대숙주병 등 안구 표면의 난치성 면역 염증 질환들에 대한 치료적 잠재성을 확인하고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우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면역 질환과 염증 반응이 흔한 외안부 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적 접근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경우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병원과 서울대병원 안과 임상강사를 거쳤다. 현재는 중앙대병원 안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각막이식과 결막질환, 백내장, 외안부재건술등 진료를 전문으로 대한안과학회 우수 연구상, 미국시과학학회 우수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여의도성모병원,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 평가 최우수의료기관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 최근 '2019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말기암 환자와 가족을 위해 호스피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전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92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뽑혔다.

병원은 지난 2015년 11월 12일 14병상 규모의 병동형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를 오픈했다. 호스피스 완화의학 의사, 간호사, 사회사업가, 원목자, 자원봉사자, 영양사, 약사, 요법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가톨릭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팀’을 운영한다. 가정의학과 뿐만 아니라 혈액종양내과, 내과, 외과 등 관련 의료진들이 다학제 협진체계를 구축해 존엄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인실 3개, 1인실 2개 등 총 14개 병상규모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임종실, 요법실, 상담실, 목욕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정서적 쉼터자리인 실내정원을 갖추었다.

■ 서울성모병원, 코로나19 예방위한 방역 작업 진행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4일 오전, 서초구청과 국군화생방방호수령부 제독반의 협조로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방역 작업은 코로나 19 검사를 위해 내원이 잦은 선별진료소와 안심진료소의 도로 및 진입로를 제독차 2대와 휴대용 제독기 10대, 군 병력 20명이 동원되어 진행됐다. 코로나 19 극복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협동하여 지역사회 방역활동에 임한 것이다.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는 국군 최고의 화학·생물학·방사능 대응부대인 만큼 전문성과 경험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서초구에서는 서울성모병원 뿐만 아니라 서초구청 선별진료소와 서울시인재개발원에 대해서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감염증이 발병한 시점부터 이미 일반 환자와 코로나19 의심환자의 동선을 구분하기 위하여 안심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병원 별관 2층에 300평 규모의 안심진료소로 확장하여 호흡기내과, 감염내과, 혈액내과, 소아청소년과 등이 진료를 보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와 관련 없는 일반 호흡기 환자의 진료를 위해 별도의 장소인 사이버나이프 센터에 호흡기내과 진료실을 따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 "올빼미형 청소년자살 위험 높다"

청소년들이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자살 생각 및 자살 계획을 하는 것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장성인 교수는 청소년의 늦은 취침시간이 자살 생각과 자살 계획을 하는 것과 연관성이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17년 자료를 이용해, 총 4만 8218명(남자 2만 3391명, 여자 2만 4827명)을 대상으로 취침시간과 자살 생각 및 계획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취침시간은 청소년들의 주중·주말의 평균 취침시간을 고려해 23:00 이전, 23:00~01:30, 01:30 이후로 구분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23:00 이전 잠자리에 드는 것에 비해 01:30 이후에 잠자리에 드는 청소년이 남자의 경우 1.29배, 여자 1.32배로 자살 생각을 더 많이 했다. 동일한 가정에서 자살 계획 역시 01:30 이후에 잠자리에 드는 청소년이 남자의 경우 1.41배, 여자 1.21배로 더 많이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소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부모님 또는 선생님들과 마찰이 있거나, 학업 성적, 신체 활동 등에 있어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 01:30 이후 잠자리에 들면, 취침시간이 23:00인 청소년들보다 자살 생각과 자살 계획을 각각 더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중에 늦게 자는 청소년들이 주말에 늦게 자는 청소년들보다 자살 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살 생각을 한 사람이 1년 안에 자살 계획이나 시도를 할 확률이 60%에 가깝다. 결국, 자살에 대한 생각이나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이 자살을 막기 위한 최고의 방법인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진 것처럼 청소년들의 취침시간에 관심을 갖고 살핀다면 청소년들을 자살이라는 위험으로부터 사전에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청소년들이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그들의 자살 생각 및 자살 계획을 하는 것과의 연관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청소년들이 늦게 잠자리에 드는 것에 대해 부모님과 선생님이 더욱 관심을 가진다면 그들이 자살 생각이나 자살 계획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의정부성모병원, 지역사회 마스크와 손소독제 전달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지역 코로나 19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6만개, 손 소독제 900개를 전달한다.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 물품은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와 보건 관계 부서에 지급되어 지역사회 감염 대비에 보탬이 될 계획이다.

박태철 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의료봉사를 매년 실시 중이다. 현재는 국민안심병원으로 병원의 모든 역량을 투입 중이며, 시와 보건소에 마스크, 손 소독제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나누고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이번 기부의 취지를 말했다.

■ 성빈센트병원, '국민안심병원B' 지정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로부터 ‘국민안심병원B’로 오는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국민안심병원B는 일반 환자와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일반 환자와 분리된 호흡기 질환 환자의 전용 진료 구역(외래, 입원)을 운영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

성빈센트병원은 △환자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대상자 조회 △감염관리 강화 △면회 제한 △의료진 방호 등 모든 항목을 충족해 국민안심병원에 지정됐다.

병원은 기존 암병원 1층을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소(성인 및 소아청소년)로 지정하고, 호흡기 전용 병동을 마련하는 등 호흡기 질환 환자가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모든 과정을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최근 14일 이내 해외 및 코로나19 다수 발생지역을 방문했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및 검사 등을 진행한다.

성빈센트병원은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진료 체계 및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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